베트남 호주학교(VAS)와 학술 교류
탐구력 신장과 타문화 이해력 증진의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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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한국국제학교(KISH)는 2018년 9월 18일(화), 교류 관계를 가지고 있던 베트남호주학교(VAS)와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작년부터 시작한 베트남호주학교와의 학술 교류가 학생들의 탐구력 신장과 타문화 이해력 증진이라는 성과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알찬 내용과 구성으로 베트남호주학교 학생들을 맞아 교류활동을 하였다.
작년에는 일 년에 걸쳐 하던 학술 교류 활동을, 한국-베트남 학교의 학년제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하반기에만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9월 18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 교류하였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 10, 11학년 학생 30명과 VAS의 10학년 학생 22명은 이날 처음으로 만났지만 십대라는 연령의 공통점과 학술 내용의 공유라는 점에서 서먹함 없이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KISH 학생들이 1학기 동안 준비한 연구 주제를 VAS 학생들과 공유하고, 6개의 학술팀을 구성하여 하반기 동안 학술교류를 진행한 다음, 그 결과는 학기말에 한국어와 영어로 된 소논문집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구 주제는 ‘베트남과 한국의 전통문화 및 예절 비교’, ‘분단․통일 국가의 비교-통일의 중요성 및 통일 이후의 대처에 대해 탐구’, ‘한국과 베트남의 첨단 기술 및 기계’, ‘한국과 베트남의 아동복지’, ‘한국과 베트남의 청소년 문화 비교’, ‘한국과 베트남의 환경오염과 개선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두 나라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연구한다.
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 실시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함양 등 교육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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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이하 KISH)에서는 2018년 9월 11일(화) 중등 멘토 학생과 초등 1.2학년 멘티 학생이 한 팀이 되어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 2학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10, 11학년으로 구성된 38명의 멘토 봉사단 학생과 38명의 다문화 학생을 포함한 76명의 초등 1, 2학년 멘티 학생들이 매주 화, 목요일 점심시간에 책 읽기 활동을 한다
이 활동은멘토가 되는 봉사 학생들과 멘티 학생들의 결연을 통해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독서 활동 지원 및 사고력 증진과 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및 봉사 활동 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의 지속적인 ‘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 실시로, 초등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은 선배들과의 책 읽기와 대화를 통한 한국어 접촉 기회의 확대, 의사소통능력과 사회성 함양 등의 교육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중등 멘토 봉사 학생들 역시 매주 후배들을 만남으로써 재능 나눔의 보람과 한국어 보급의 긍지를 느끼며, 선행과 봉사의 생활화를 통한 건전한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 2학기 ‘BOOK소리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9월11일부터 12월 4일까지 20회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하노이한국국제학교 초등 수학여행 실시
단체 활동을 통한 질서 의식· 상호우애 및 협동 정신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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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2018년 9월 12일(수)~14(금), 2박 3일간 초등 6학년 학생 174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냐짱 지역으로의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여행으로 단체 활동을 통한 질서 의식, 상호우애 및 협동 정신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실시하기 전에 이미 버스, 비행기, 배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이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함은 물론, 여행 중에도 예방 수칙과 생활규칙을 끊임없이 병행 지도하였다.
KISH 6학년 학생들은 12일(수) 냐짱의 상징인 포나가 탑을 견학하였고, 13일(목) 빈펄랜드로 이동하여 놀이동산, 수족관 및 워터파크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전 학생이 Team building 프로그램에 참가해 협동심과 친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14일(금)에는 수영 수준과 안전에 유의하며 수영과 스노쿨링도 실시하였다.
KISH 6학년의 수학여행은 학생들로 하여금 베트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올바른 여행 자세와 방법을 익혀 문화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관계자는 “즐거운 학창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련하고 장래를 위해 희망적인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2018학년도 중등 테마여행 및 현장체험학습 실시
‘사회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테마여행
하노이한국국제학교 8, 10학년 학생들은 2018년 9월 5일~7일(2박 3일간)까지 테마여행이 실시하였다. 8학년은 다낭․ 호이안, 10학년은 푸꿕으로 ‘사회성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이라는 주제로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8학년의 경우 다낭 참박물관, 다낭성당, 오행산 등 다낭의 유명한 관광지와 힌두 역사유적을 돌아보았고, 호이안의 야경투어 등을 관람함으로써 베트남의 생활과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10학년의 경우, 휴양지로 알려진 푸꿕에서 그 동안의 힘든 학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단체 활동을 통해 풀었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8학년 송민근 학생은 “날씨가 조금 더워서 고생은 했지만, 학교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책으로만 접했던 다양한 베트남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여행이었다”라고 얘기하면서 즐거운 테마 여행이었다고 평가했다.
7, 9, 11학년은 9월 7일(금)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7학년은 이온몰, 9학년은 타임시티, 11학년은 로얄시티에서 각각 현장체험을 하였다. 전문가들은 “학교를 벗어나 세상을 공부를 한다는 의미에서 ‘테마여행과 체험학습’은 청소년기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한다. 하노이한국국제학교에서는 매년 몸으로 체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교육적 효과의 제고를 위해 보다 다양한 체험학습 방법을 찾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한인소식 10월호 발췌
[출처 http://homepy.korean.net/~vietnamhanoi/www/life/school/hkis/read.htm?bn=hkis&fmlid=19954&pkid=28&board_no=19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