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당 상호 : 만수무강 2) 전화 : 041) 631-2441 3) 주소 :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장북로 103 (송월리 103-6) 4) 주요 음식 : 어죽, 미꾸라지매운탕, 장어구이 |
2. 맛본 음식 : 어죽(7,000원, 수제비 2,000원 추가), 미꾸리튀김(소 16,000원)
3. 맛보기
1) 전체 : 미꾸라지튀김이 바삭바삭 고소하다. 어죽은 비린내 없이 고소한 국수를 즐긴다는 기분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수제비를 추가하면 쫄깃한 수제비의 씹히는 맛을 추가할 수 있다. 한 가지도 낭비없는 밑반찬은 먹을 만하고 깔끔한데 셀프로 추가할 수 있다.
2) 반찬 특기사항 : 들깻잎나물, 동치미, 콩나물, 생김치가 나온다. 모두 허술하지 않고 고루 맛있다. 싱싱한 재료와 적절한 간 덕분이다. 매운탕과 같이 먹는 반찬이라 고춧가루 양념없는 밑반찬이어서 주메뉴와 조화가 편하다.
3) 주메뉴 : 어죽은 이집 간판음식이다. 깊은 맛과 고소한 맛은 이것이 정말 민물고기에서 나온 맛인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4) 미꾸라지 튀김은 바삭바삭하고 고소하여 별미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어죽이나 미꾸라지 음식은 <규합총서>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음식이 계속 다양화되고 있다는 확인이어서 더욱 즐겁다.
5) 밑반찬에서도 성의와 자신감이 묻어난다. 김치는 생김치로 깔끔하면서도 맛깔스럽게 내놓는다. 색깔에서도 맛이 느껴진다. 동치미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따로 팔기도 한다.
4. 맛본 때 : 2016.6.
5. 음식 값 : 어죽 1인 7,000원, 손수제비 2,000원, 장어구이 25,000원, 민물새우매운탕 30,000원, 미꾸라지튀김 소 16,000원 등
6. 더불어 하는 말
: 충청도 음식은 전라도 옆동네라서인지 별로 뚜렷한 특색도 맛도 보이지 못하는 지역으로 기억된다. 한국음식 맛에서 젓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충청남도는 넓은 갯벌을 가져서 좋은 젓갈이 나고 있고, 또 부족하지 않은 경지가 있어 재료 공급에서도 문제가 없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제 몫의 음식과 맛을 가질만한 이런 여건에 맛에 대한 관심이 더해진다면 좋은 음식을 기대할 만한 곳이다.
그 가능성이 이런 음식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이 어죽은 전라도 어죽과도 또 다르다. 맛도 문화다. 이런 음식을 키워내는 지역민의 관심과 수준을 보니 이제 충청도만의 훌륭한 지역 음식문화를 이루어갈 것이라고 기대해도 좋을 거 같다.
식사 한참 때는 자리 찾기 어려우니 예약하고 가면 좋다. 첫째, 셋째 월요일은 쉰다.
<한국신명나라 http://cafe.daum.net/koreawonderland>
7. 상차림 모습과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