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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용호댁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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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방 스크랩 제례절차
난초레이디 추천 0 조회 13 18.04.02 17: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례(祭禮) 절차


(새배를 할 때는 왼손이 위로 올라 가고, 문상을 할 때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 간다)

 

영신(迎神) - 신을 맞이한다.

☆ 먼저 대문을 열어 놓습니다.

☆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 위에 제수를 진설합니다.

☆ 지방을 써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칩니다.

☆ 옛날에는 출주라 하여 사당에서 신주를 모셔 내오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분향(焚香)- 향은 3개이상 홀수, 강신(降神)

☆ 분향은 제주가 신위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끓고 앉아 향로에 향을 피우는 것을 말합니다.

강신(降神)은 神位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입니다.

☆ 집사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 제주에게 건네 주고 잔에 술을 조금 따릅니다.

☆ 제주는 두 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 다음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습니다.

☆ 빈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네 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합니다.

☆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일 것입니다. 향을 따라 신이 내려 오신다.

☆ 모사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 입니다.
※ 지방(紙榜)을 모신 경우 강신(降神)을 먼저하고 사당에 신주(神主)를 모신 경우 참신(參神)을 먼저 한다.


참신(參神)

☆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일제히 두번 절을 합니다.

☆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 합니다.

☆ 미리 제찬을 진설하지 않고 참신 뒤에 진찬이라 하여 제찬을 올리기도 합니다.

☆ 진찬(進饌) 때는 주인이 육, 어, 갱을 올리고 주부가 면, 편, 메를 올립니다.


초헌(初獻)

☆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 제주가 신의 앞으로 나아가 끓어 앉아 분향을 합니다.

☆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습니다.

☆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립니다.

☆ 그리고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부은 다음 두 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줍니다.

☆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 그릇과 갱 그릇사이의 앞 쪽에 놓고 제물 위에 젓가락을 올려 놓습니다.

☆ 제주가 두 번 절을 합니다.

☆ 잔은 합설인 경우 고위 앞에 먼저 올리고 다음에 비위 앞에 올립니다.

☆ 집안에 풍습에 따라서는 술을 올린뒤 메 그릇의 뚜껑을 열어 놓습니다.

독축(讀祝)

☆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끓어 앉으면 축관이 옆에 앉아서 축문을 읽습니다.

☆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되는데 엄숙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야 합니다.

☆ 축문 읽기가 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을 합니다.

☆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으며 곡이 끝나면 모두 일어서며 제주는 재배하였습니다.

아헌(亞獻)

☆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맏며느리)가 올립니다.

☆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 가는 근친자나 장손이 올립니다.

☆ 절차는 초헌 때와 같으나 모사에 술을 따르지 않는다. 주부는 네번 절을 합니다.


종헌(終獻) - 제주가 지명 한다.

☆ 3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며 아헌자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아헌 때와 동일합다.
☆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립니다.


첨작(添酌)-유식(侑食) - 신위에게 음식을 권하는 절차.
☆ 종헌자가 채우지 않은 술잔앞에 제주가 무릎 꿇습니다.

☆ 또다른 잔에 술을 조금 따라 좌,우측 사람을 통하여 술을 채우도록 하는 것입니다.

☆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끓어 앉습니다.

☆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번 첨착하여 술잔을 가득 채웁니다.

계반(啓飯)과 삽시(揷匙)

☆ 첨작이 끝나면 주부가 메(밥)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메 그릇의 중앙에 꽂습니다.
☆ 계반은 메(밥)그릇 및 탕이나 반찬의 뚜겅을 열어 놓는 것을 말합니다.

☆ 메그릇에 수저를 꽂는 것을삽시라고 합니다.

☆ 그리고 숟가락 바닥은 우측으로 행하도록 꽂아야 합니다.

☆ 수저는 동쪽으로 행하도록 꽂아야 합니다.

☆ 그후 젓가락을 고른 뒤 어적이나 육적 위에 가지런히 옮겨 놓습니다.

☆ 삽시정저가 끝나면 제주는 두번, 주부는 네 번 절합니다.


합문(閤門)

☆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는 것을 말하는데 대청이나 마루에서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 합문의 시간은 합을 9번 떠먹을 동안의 시간이라 합니다.

☆ 대청 마루에 제상을 차렸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 한 자세로 잠시 기다립니다.

☆ 단칸방의 경우에는 제자리에 엎드려 몇 분동안 있다가 일어섭니다.


계문(啓門)
☆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입니다.

☆ 축관이 헛기침을 세번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참사자가 모두 뒤따라 들어갑니다.


헌다(獻茶)

☆ 숭늉을 갱(국)과 바꾸어 올리고 메를 조금씩 3번 떠서 말아 놓고 정저합니다.
     (국그릇을 물리고 숭늉을 올린다. 숟가락 손잡이가 오른족으로 가게 한다.)

☆ 이때 참사자는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조용히 앉아 있다가 고개를 듭니다.


철시복반(撤匙復飯)

☆ 숭늉 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그릇을 덮는 것을 말합니다.


사신(辭神)

☆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입니다.

☆ 참사자가 신위 앞에 일제히 두번 절을 합니다.

☆ 그런 후 지방과 축문을 불 사릅니다.
☆ 지방을 축관이 모셔 옵니다.

☆ 신주일때는 사당으로 모십니다.

☆ 이로서 제사를 올리는 의식 절차는 모두 끝납니다.


철상(撤床)

☆ 모든 제상 음식을 물리는 것을 말합니다.

☆ 철상은 제상의 위쪽(神位)에서부터 다른 상으로 공손하게 옮겨 물립니다.

飮福(음복)

☆ 조상이 주시는 복된 음식이라 하며 제사 참사자가 모두 시식하고 이웃에게도 나누어 드립니다.
(제상에 있는(신위에게 올렸던)술 한 잔을 제주가 마신 후
의관이나 정장을 풀지 않은 상태에서 제사상의 술이나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 상세내역은 아래 영문주소 클릭

국민장례원(國民葬禮院) 제공 - 080-544-4444 - http://4444.tv

 

 

절하는 법 [절의 의의와 음양(陰陽) 사상]

  • 절은 상대편에 공경을 나타내 보이는 기초적인 행동예절이다. 그 대상은 비단 사람 뿐만아니라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산소, 지방, 사진 등)에 대해서도 한다. 자고로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였지만, 지금은 서양식 악수(握手)로 대신하며 우리의 인사법을 잊어 버렸지만, '사람의 일'이요 '사람을 섬기는' 우리의 인사법을 익혀 겨레의 예도(禮道)를 바르게 이어나가야겠다.
  • 절을 하는 데의 기본 원칙 사상은 음양 사상이다. 이러한 원칙은 남녀가 함께 치루는 모든 의식 (제사, 결혼식 등)에서 지켜졌었다.

여성

우(右)

서(西)

짝수

사(死, 죽음의 세계)

청(靑)

남성

좌(左)

동(東)

홀수

생(生, 산자의 세계)

홍(紅)

하늘


          남좌 여우[男東女西]
  • 신위나 인사를 받을 분의 왼쪽에 남자, 오른쪽에 여자가 선다.
  • 즉, 남녀가 나란히 섰을 때, 남자의 왼쪽에 여자가 선다.
  • 이는 음양 사상을 따른 것이다.
          공수[拱手]
  • 두 손을 앞으로 모아 잡고 선다.
    공수할 때의 손의 모습은 위로가는 손 바닥으로 아래 손등을 덮어서 포개 잡는데 두 엄지가 깍지 끼듯이 교차한다.
    이를 차수[叉手]라고도 한다.
  • 차례[茶禮], 제사[祭祀]는 돌아가신 분을 다시 만나는 의미로 흉사가 아닌 길사임.
    평상시 인사 때에는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잡는다.
  • 장례 등의 흉사는 그 반대로 한다.

          절의 요령과 횟수

  • 산 사람에게하는 절은 한 번. 돌아가신 신위에 대한 절은 두 번이 기본 횟수이다.
  • 옛법에는 남자는 기본 횟수를, 여자는 그 두배를 한다고 하지만 오늘날 굳이 옛법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
  • 절의 종류와 횟수는 절을 받을 어른이 시키는대로 변경하거나 줄일 수 있다.
  • 절하는 사람이 "앉으세요" "절 받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실례이다.
  • 잘 받으실 분이 여럿일 경우는 가장 윗분부터 먼저한다.
  • 맞절의 경우 : 아랫 사람이 하석에서 먼저 시작해 늦게 일어나고, 웃어른이 상석에서 늦게 시작해 먼저 일어난다.
  • 답배의 요령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답배를 할 때는 아랫 사람이 절을 시작해 무릎을 꿇는 것을 본 다음에 시작해 아랫 사람이 일어나기 전에 끝낸다. (비록 제자, 자녀의 친구, 친구의 자녀 및 16년 이하의 연하자라도 아랫사람이 성년(成年)이면 반드시 답배를 한다. 
           절의 종류
  • 큰절, 평절, 반절로 나눈다.
  • 큰절은 자기가 절을 하여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 - 직계존속, 8촌 이내 연장존속, 의식행사
  • 평절은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하는 웃어른이나 같은 또래 사이에 한다. -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같은 또래, 친족이 아닌 15년 이내의 연하자
  • 반절은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해 답배할 때 하는 절이다. - 제자, 친구의 자녀, 자녀의 친구, 남녀 동생, 8촌 이내의 10년 이내 연장 비속, 친족이 아닌 16년 이상의 연하자.
  • 남자의 큰절 - 계수배[稽首拜]
    (1) 공수[차수]하고 대상을 향해 선다.
    (2) 차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가볍게 들어 올린다. 이를 읍[揖]이라고 한다.
    (2)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손을 벌리지 않는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4) 오른쪽 무릎을 왼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무릎꿇은 앉은 상태를 궤[ ]라고 한다.
    (5) 왼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6)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갓을 썼을 때는 갓의 차양이 손등에 닿게 한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면 안된다.) 이 상태를 배[拜)라고 한다.
    (7)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8)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9)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세운 오른쪽 무릎위에 얹는다.
    (10) 오른쪽 무릎에 힘을 주며 일어나서 왼쪽발을 오른쪽 발과 가지런히 모으며 다시 차수(叉手) 자세를 취한다. 이를 평신[平身]이라 한다. 
    <오른쪽 작은 그림은 남자의 큰절과 반절의 모양을 나타낸 사진이다.>
  • 남자의 평절 - 돈수배[頓首拜]
    큰절과 같은 차수-읍-궤-배-평신의 동작으로 하지만, 읍을 할 때 큰 절에 비해 손을 가슴까지만 들어 올리고,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오래 머물러 있지 말고 즉시 다음 동작으로 이어  일어나는 것이 다르다.
  • 남자의 반절 - 공수배[控首拜]
    큰절과 같은 동작이나 큰절의 (5)번 동작 뒤꿈치를 벌리며 깊이 앉는 것과 (6)번 동작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손등에 대는 것과 (7)번 동작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떼는 부분은 생략한다.
    그러나 대체로 평교 사이 또는 손아랫사람에게 답례로 하는 절로써,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기도 하고 따로 떼어서 짚기도 하며, 무릎을 꿇기도 하고 앉은 채로 하기도 한다.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절이다. 또한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절이라 이해하면 된다. 
  • 임금께 드리는 고두배[叩頭拜]
    공수한 손을 풀어서 두 손을 벌려 바닥을 짚으며 하는 절이다. 고두배는 신하가 임금에게 하는 절로써, 한 번 절할 때 이마로 바닥을 세 번 두드리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임금이 없으니 고두배할 대상 또한 없는 셈이다.
  • 여자의 큰절 - 숙배[肅拜]
    여자의 큰절은 시부모나 친정 부모에게, 또는 혼례, 상례, 제례 등의 의식에서 행한다. 대개 재배(再拜)를 하나 혼례 때 시부모를 처음 뵐 때, 사당 참배나 제사 때에는 반드시 4배를 한다. 이 때 수모(手母)라 하여 두 사람 또는 한 사람이 겨드랑이 밑을 부축해주는 일이 많다. 여기서는 우리나라의 오늘날 통용되는 큰절의 절차를 소개한다.

    (1) 공수한 손을 어깨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 (겨드랑이가 보일 정도로 너무 많이 올리면 안된다.)
    (2)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인다.(엄지 안 쪽으로 바닥을 볼 수 있게 한다.)
    (3)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4)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5) 오른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오늘날은 대체로 꿇지 않고 다리를 옆으로 벌리며 앉는다.)
    (6) 윗몸을 반쯤(약 45도) 앞으로 굽힌다. (이때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면 안된다. 머리를 너무 깊이 숙이다 행여 머리에 얹은 장식이 쏟아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7)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8)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9) 일어나면서 왼쪽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10) 수평으로 올렸던 공수한 손을 원위치로 내리며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옆의 그림은 여자의 큰절과 평절 그리고 맞절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 여자의 평절 - 평배[平拜]
    (1) 공수한 손을 풀어 양 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2)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3) 오른쪽 무릎을 왼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4) 오른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오늘날은 2,3,4의 절차 대신, 한쪽 무릎을 세우며 손으로 바닥을 짚고 머리를 숙인다.)
     (5)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모아서 손끝이 밖(양 옆)을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6) 윗몸을 반쯤(약 45도) 앞으로 굽힌다. (이때 엉덩이가 들리지 않아야 하며 어깨가 치솟아 목이 묻히지 않도록 팔굽을 약간 굽혀도 괜찮다.)
    (7)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8)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9) 일어나면서 왼쪽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10) 공수하고 원위치를 취한다.

            여자의 반절- 반배[(半拜)(위의 사진)]

    (1) 여자의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2) 답배해야 할 대상이 많이 낮은 사람이면 남녀 모두 앉은 채로 두 손으로 바닥을 짚는 것으로 답배하기도 한다. 


         읍례[揖禮]

  • 절을 해야 할 대상에게 절을 할 수 없을 때에 간단하게 나타내는 동작이다. 따라서 어른을 밖에서 뵙고 읍례를 했더라도 절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들어와서는 절을 해야 한다. 요사이는 경례를 읍례대신 하지만 유교적 의식행사에서는 읍례를 하고 있다.
  • 읍례에는 상읍례, 중읍례, 하읍례가 있는데, 상읍례는 높은 어른께 눈높이 만큼 공수한 두 손을 밖으로 원을 그리면서 들어올린다. 이때 팔뚝은 수평이 되게 한다. 중읍례는 입높이로 올리는데 어른에게나 같은 동년배끼리 한다. 하읍례는 공수한 손을 가슴높이 만큼만 올리는데 아랫사람의 읍례에 답례할 때 한다.
  • 옆의 그림은 김장생(金長生)의 《가례집람》에 나타나는 읍례도(揖禮圖)이다. 
     

         경례[敬禮] 

  • 경례는 섬살이, 즉 입식생활에서 하는 읍례의 현대적 변용 절이다.
    한복을 입고 경례할 때는 반드시 공수해야 되고, 양복을 입었을 때도 조직생활이나 제복이 아니면 공수하고 경례해야 공손한 경례가 된다.
    오늘날의 혼인예식에서 신랑 신부의 맞절, 상가에서 영좌에 하는 경례, 제의례나 추모의식(묵념) 등에서 신위에 할 때의 경례이다.
  • 그러나 개인적으로 보건데, 혼인예식이나 추모의식이나 학교 등에서의 경례시 남성[신랑]은 차려자세에서, 여성[신부]는 공수자세에서 경례하는 것이 보기에 좋았다.  


        인사(人事)는 왜 합니까? - '사람'이니깐!

인사란 말 그대로, '사람 인(人)', '일 또는 섬길 사(事)'로써, 사람이 마땅히 하여야 할 일이요, 사람을 섬기는 일을 뜻합니다. 따라서 인사란 '사람 일의 시작이며 끝'이요, 모든 사람의 일 중에 으뜸입니다. 또한 스스로를 낮추며 남을 높이는 인사를 통하여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사(人事), 어떻게 합니까?

             [인사하기 바로 전의 바른 자세 : 9용태(九容態)]

    1) 표정은 부드럽고 밝게,
    2) 시선은 존경심과 애정 어린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3) 고개는 반듯하게 들고,
    4) 턱은  자연스럽게 당기며,
    5)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한 자세로,
    6) 무릎, 등, 허리는 곧게 펴고,
    7) 입은 다소곳이 다물고,
    8) 양손은 둥글게 쥐어 바지 옆선에 붙이고(여자는 공수(拱手, 오른손으로 왼손을 살며시 잡고),
    9) 발꿈치는 서로 붙이고 양발의 각도는 30도 정도로 벌립니다. 

       인사(人事), 어떻게 합니까?

        [인사할 때의 바른 자세 : 4박자 인사]
  • 내가 먼저, 상대를 바라보며, 밝은 표정, 큰 목소리로, 상황에 맞게, 정성을 담아서
     
  • 인사의 4박자에 맞추어 인사합니다.
    1) 하나에 숙이고,
    2) 둘에 멈추고,
    3) 셋, 넷에 천천히 허리를 듭니다.
    4) 네박자가 끝날 때 반듯이 서있습니다.
     
  •  허리부터 상체를 숙이며 상황에 맞는 각도로 허리를 굽히며 인사말을 덧붙입니다.
  •  


 

축문쓰는 법

축문이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 그리고 간략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이다.

살아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한다. 축문을 작성하는 과정은 작축(作畜)과 수축(修祝)으로 이루어져 있다.

작축은 축의 내용을 짓는 것을 의미하고 수축은 종이에 축문을 쓰는 것을 의미한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언제' '누가' '누구에게' '무슨일로' '무엇을'의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진다.

과거에 사당을 모실 때는 '유사즉고'(有事즉告)라 하여 일이 있을 때마다 축문을 작성해서 조상에 고했기 때문에 기제사의 경우에는 추모하는 뜻만 기록했었다. 그래서 일정한 서식이 있어 날짜와 봉사자, 대상만을 사실대로 써넣으면 되었다.

근래는 조상의 신위를 모시는 사당이 거의 없으므로 일이 있을 때마다 고하는 일이 없어서 기제사 때 지난 한 해 동안 있었던 일을 축문으로 고하는 것도 무방하고 고할 내용은 '근이' 글자 전에 고할 대용을 써서 고해야 한다.

축문의 글자는 모두 합쳐 보아야 70여 자에 불과하고 중복되는 글자를 빼면 얼마 안 되므로 조금만 학습하면 누구나 쓸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일정한 양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표준 문안을 몇 부 작성하여 비치해 둔다면 아무 때나 베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축문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쓰는 것이 좋으나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를 써도 무방하다. 종이의 규격은 축문의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A4용지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제사를 받는 조상을 표시하는 첫글자는 다른 줄의 첫글자보다 한자 정도 높게 쓴다. 즉 신위를 표시하는 첫 자, 신위의 가상적인 행동 등을 표시할 때는 줄을 바꾸고 한 자를 올려 시작한다.


 

 

* 한문 축문의 예

 

 

 

 

 

 

 

  http://cafe.daum.net/jh0901/KQKs/599?q=%C3%E0%B9%AE%BE%B2%B4%C2%20%B9%E6%B9%F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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