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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일기_2-동방호 동방호 시절_4
늑점이 추천 0 조회 140 21.01.30 11:4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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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30 13:52

    첫댓글 선장이란 직업이 컴퓨터 조작자 다음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직업이란 말이 거짓이 아닌 듯 하다.
    집이나 배나 ..
    장소만 다를 뿐 신경쓰이기는 매일반 일거요.

  • 21.02.01 11:38

    [동방51호 시절, 두 번째 항차인가 기억이 아리송하지만, 51호가 항해 중 조난으로 SOS를 날린 적이 있었는데, 이 신호를 한국해경보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먼저 캣취하고 연락, 부산에서 TV로 방송되므로 온 가족들이 난리를 겪은 적이 있었다.
    이때 용당근무중 경산서 서모님이 오셨어
    " 에미야, 어짜노?" 내 얼굴과 입만 쳐다보고"........." 할말이 없어..."
    학교에 가서도 말없이 수업만 했다. 확인 안된싱황이라 속을 잃았다/ 얼마인지 몰라도 오보였다고 발표있어
    "감사합니다. 소리만으로 확인했다.감사한 날이였다. 그때 아마 머리가 하얗게 희여졌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침착하기를 잘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딸을 안고 밤에 끙끙앓았다.

  • 작성자 21.02.03 09:20

    이해함다. 머리는 희여졌을지 몰라도 속은 더 단단해졌을 거라 생각되오. 생사를 갈림하는 현장에서야 그런 걸 느낄 여유도 없오. 그냥 순간이 좌우해 버리니까. 지금 이 순간이 기적임다. 감사

  • 21.02.05 15:04


    이렇게 만나고 함께 하는데 무엇이 불만일까마는 사람인지라.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못해서 ...
    틱틱하기도하고 속으로는 괜챦다 하면서도 속상하면 골도 내고 그러고 살지요, 내가 또라이가 아닌 이상 너무 기대를 높이지말고 그러려니하고 지나가고 그냥 이대로 건강하게 살아봅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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