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리와글 국어 수업에 이어
이번에는 영어 수업을 소개합니다.
∥영어∥
소리와글 영어 수업은 초등 5학년부터 시작합니다.
학교에서 파닉스와 기초 단어, 회화를 배우는 3~4학년 아이들에게는 특별히 그 외에 영어 학습 부담을 줄 필요가 없고, 따라서 초등 4학년까지는 아이들이 학교 교육만 충실히 따라가도 되거든요~^^
소리와글 영어 학습은
5학년 아이들이 그동안(3-4학년) 학교 학습에서 많이 다뤄 보지 않은,
하지만 앞으로(중1 이상) 많이 다루게 될~~
이야기(문장)가 기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명작을 교재로 사용해요^^
영어 수업 과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아요.
1. 먼저 명작 문장을 몇 번씩 들으면서 발음과 뉘앙스를 익힙니다.
2. 그리고 알건 모르건 그 문장을 들은 대로 그냥 써 보죠.
(못 쓰는 단어는 못 쓰는 대로 그냥 두면 돼요~)
3. 그렇게 듣고 쓰기를 반복하면 어느 정도 문장이 눈에 익고 머리에 남겠죠?^^
4. 그 뒤, 그 문장(들)을 자신이 아는 대로 해석(번역)합니다.
(문장 구조를 알든 모르든. 모르는 단어는 모르는 대로, 아는 단어는 아는 대로!)
5. 그러고 나서 그 문장을 자세히 배우죠.
(문법과 단어, 문장 구조 등을 배우는 거예요.)
6. 그 뒤에 제대로 된, 우리말다운 번역을 하면서
자연스레 글쓰기 학습도 이루어지는 놀라운^^ 학습 방법이죠!!
이런 과정을 거치면
문장 구조와 단어, 문법을 확실히 알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내 문장이 되었을 때 나중에 응용도 가능하게 되지요!
그럼 본격적으로 소리와글 영어 수업을 소개할게요~~
5-6학년 교재는 PENGUIN YOUNG READERS 책을 사용합니다.
명작 시리즈인데,
초등 5~6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적절한 수준의 원서로, 명작도 읽고 영어도 배우기에 좋은 교재죠~!
아래는 5학년 교재고요~
아래는 6학년 교재예요.
강사님이 작가이자 번역가예요.
지금까지 수 권의 책을 번역했고, 번역 감수도 했죠~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번역 강의도 5년 간 해서
영어 문장을 단순히 해석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번역하듯 매끄럽고 유려한 문장을 만들 수 있게 가르쳐 줘요!
구체적인 방법은 이래요~
1. 원서 문장을 약 5회(수준에 따라 그 이상) 들어요.
2. 그리고 받아쓰기를 합니다.
3. 그런 뒤, 자신이 아는 선에서 문장을 해석(번역)하죠.
이렇게 말이죠~
4. 학생이 해석한 뒤에 단어와 숙어, 문장 구조 등을 자세히 배웁니다.
5. 그러고 나서 다시 번역(해석)을 하게 하면 훨씬 나은 문장을 만들게 돼요~
영어 문장 하나하나, 시제와 단어는 있는 그대로 가르쳐 주되, 원서의 어감을 잘 살려 우리말, 우리글로 매끄럽게 번역하는 방법을 알려 주니까 정말 다른 글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단순 독해가 아닌 매끄러운 번역을 하는 방법으로 영어 문장을 계속 접하다 보면 이후에는 영어 문장을 우리말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그러면 원서를 보는 재미도 더 커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아래는 중1 <LEVEL 1> 교재인데요~
USBORNE ENGLISH READERS 시리즈를 사용합니다!
아래는 <LEVEL 1> 중2 교재예요~
교재 수준은 다르지만 초등 과정과 학습 방법은 같아요^^
여기에 또 하나~!
'나만의 사전'을 만듭니다.
단어, 숙어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단어, 숙어 책을 만드는 거예요.
사실 영어 단어 하나에도 다양한 의미, 즉 여러 용례가 있잖아요?
모든 뜻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한 많이 알수록 영어 문장을 이해하는 데 더 좋거든요.
내가 모르는 단어를 사전에서 그냥 한번 찾아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를 꼼꼼히 적으면서 익혀 두고, 혹 그 단어가 다음에 또 나오면 일반 영한사전을 찾는 대신 나만의 사전을 찾아보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당연히 내 머릿속에 더 남게 되겠죠?
분명 능동적으로 학습해 나가는 발판이 될 거예요~
그리고
듣기와 말하기!
영어에서 빼 놓을 수 없겠죠?
원서 CD를 수 회 들려준다는 말은 아까 했는데요.
본문을 텍스트로 만나기 전에 먼저 듣게 하고 외워서 말할 정도로 따라하게 합니다.
많~~~이 들으면 소리 자체는 익숙한데, 정확한 철자를 모를 순 있죠. 상관없습니다. 우리말을 습득하는 유아기 아이를 생각해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일단 듣고, 잘 몰라도 말해 보기^^ 그렇게 CD를 충분히 들은 뒤, 본격적인 받아쓰기로 들어가는 거죠.
한 문장씩 끊어서 들려주고 들리는 대로 받아 적습니다. 못 써도 상관없어요. 그러고 난 후 텍스트를 보고 본인이 얼마나 정확히 썼는지 비교해 봅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레 철자도 익히게 됩니다. 그냥 억지로 단어의 철자를 외우는 방식보다 더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외우게 되는 거죠.
이 과정이 진행된 후에 앞서 말한 해석, 즉 번역을 하는 거예요~
한번에 진도를 빠르게, 많이 나가지 않습니다.
소리와글은 영어가 편안하고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위의 과정을 다 마치면 그때서야 제대로 된 말하기를 연습합니다.
많이 들었고, 뜻도 알고. 이제는 제대로 말해야죠~^^
바른 발음으로 문장 읽어 보기~ 읽기 실력 향상을 도와줄 방법은 바로 낭독 숙제예요.
지정해 주는 본문을 읽어 보고 그 중 한두 문장을 외워서 녹음해 카톡방에 올리는 거죠~
꾸준히 연습하면 단순히 원어민 수업을 듣는 것보다 더 효과가 높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국어 수업도 그렇지만, 영어 수업도 언어이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고 천천히 가야 합니다. 5학년 때부터 소리와글 수업으로 기초를 닦으면 더욱 깊이 있는 영어의 기본이 다져질 거예요!
<LEVEL 2>
아래는 <LEVEL 2> 교재인데요~
STERLING 사의 CLASSIC STARTS 시리즈 중 소공녀(1권)를 사용해요~
레벨 2는 중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데 앞선 학습 외에 영작 교재를 바탕으로 '기본 영작'을 배워요~
영작을 배워 두면!
영어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좋아져, 향후 영어를 실제 써야 하는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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