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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100선 - 경상 |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옮겨 편집
진주성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석성으로, 남강을 지키는 수호신과도 같은 성이다. 전보를 울린 진주대첩의 현장이다. 공북문 등이 자리 잡았고 그 안으로 창열사, 의기사, 국립진주박물관이 있다. 진주8경 중 제1경으로 빼어난 건축미와 위용을 자랑한다. 곳이 바로 촉석루 아래 있는 의암이다. 진주성 주변으로는 인사동골동품거리와 남가람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명승 32호인 문경새재는 영주의 죽령, 영동의 추풍령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고갯길이다. 과거에 급제한 선비들도 이곳 문경새재를 따라 한양에 오갔다. 조령관까지 6.5km 정도 이어진다. 주변에 문경도자기전시관, 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옛길박물관, KBS문경촬영장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는 점도 매력이다. ◈ 문경 새재 - 2004.10.31 ◈ 문경 주흘산, 주흘영봉 ◈ 문경 주흘산, 주흘영봉 - 2013 ◈ 문경 주흘산 부봉중 6봉 ◈ 문경 주흘산 부봉과 마패봉 ◈ 문경 신선봉, 마역봉 56. 하동 십리 벚꽃길
광양의 매화, 구례의 산수유 꽃이 지면 하동으로 가는 19번 국도는 또 한 번 꽃 잔치가 열린다. 구례에서 하동까지 꽃길이 25km에 이른다. 계곡의 벚나무는 수령이 50~70년에 이르러 굵기와 수형이 예사롭지 않고, 가지마다 품고 있는 꽃의 색감이 더욱 곱다. ‘혼례길’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햇살에 반짝이는 계곡의 풍경이 이어져 6km가 짧게만 느껴진다. 하동의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이고 은어회에 재첩국, 참게탕까지 먹거리도 풍성하다.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다. 추모제를 지내온 것이 그 유래로, 벚꽃길을 따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와 팔도풍물시장 등이 열린다.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벚꽃이 피고 지며 날리는 눈꽃송이 사이를 거닐면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하다. 한시적으로 개방하는데, 숨겨진 벚꽃길을 거닐어볼 수 있다. ◈ 진해 웅산~천자봉 58. 함양 상림
상림은 함양읍 서쪽을 흐르는 위천에 자리 잡은 호안림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자주 범람하던 위천에 둑을 쌓고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했다. 당시 사람들은 이 숲을 대관림이라 부르고, 홍수를 막아주는 큰 나무숲이라 여겼다. 하림 구간은 취락이 형성되면서 몇 그루만 허허롭게 남았다. 아름다운 숲은 천년 세월을 지나도 여전히 아름답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어린이들의 자연 학습장으로 인기가 있다.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수욕장이자 반달 모양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해, 사계절 언제 찾아도 좋다. 그 풍광에 감탄한 나머지 자신의 자(字)인 ‘해운’을 바위에 새겼을 정도다. 바다와 숲을 양편에 끼고 산책할 수 있는 명승지다. 수달?펭귄?상어 피딩쇼가 인기를 끈다. 문탠로드로 발걸음이 이어진다. 월출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해운대 주변으로 럭셔리한 휴양을 위한 호텔과 카페도 많다. ◈ 부산 태종대 해운대 용궁사 60. 대구 근대골목
대구 근대골목 여행은 ‘대구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산선교사주택과 청라언덕에서 시작된다. 서양식 건물은 현재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 교육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된다. 1919년의 하늘을 떠올린다. 국채보상운동의 선구자 서상돈의 고택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를 남긴 시인 이상화 고택도 만날 수 있다. 소설 《마당 깊은 집》의 무대였던 요정이 남아 있는 진골목 등을 걸으며 근대 문화의 향수에 푹 빠져본다. 동인동 찜갈비, 야끼우동, 생고기, 누른국수, 납작만두, 복어불고기, 무침회, 막창구이, 논메기매운탕을 말한다.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 초기에 걸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는 반구대 일대 암벽에 새겨졌다. 이곳으로 유배되었을 당시 천혜의 절경을 감상하며 힘겨운 귀양살이를 달랬다고 한다. 그 모습을 드러내 신비감을 더한다.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이다.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반구대 암각화는 당시 문화나 예술, 신앙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보물이다.
기암괴석이 멋스럽다. 한동안 머무르며 활쏘기를 즐겼다고 한다. 태종대유원지에는 모자상으로 유명한 전망대와 망부석이 있는 신선대, 영도등대, 태종사 등이 있다. 순환도로를 따라 걷는 것과 순환 열차(다누비열차)를 이용하는 것, 유람선을 타고 해상 일주를 하는 것이다. 등대 자갈마당 선착장에서 운항한다. 태원 자갈마당 선착장, 등대 자갈마당 선착장에서 운항한다. 운항 시간은 35분 정도 소요된다. 순환도로는 지난 2006년 9월 1일 공원 무료화와 함께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여 편안히 걸어볼 수 있다. 일정 요금(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을 내면 지정된 다섯 군데 정류장에서 횟수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다 ◈ 부산 태종대 해운대 용궁사 63. 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지로 원시 생태계의 보고다. 우포늪, 목포늪, 사지포, 쪽지벌로 구성되는데 대개 우포늪이라고 부른다. 우포늪에 밑동을 반쯤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 천연 늪지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근의 유어면 세진리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볼 수 있다. 패각종과 수서곤충이 서식하고, 쇠물닭?논병아리 등 텃새와 천연기념물 노랑부리저어새.큰고니.청둥오리.쇠오리.기러기 등 수많은 희귀 동식물이 살아간다. 큰기러기.고니.청둥오리.쇠오리.홍머리오리 등 겨울 철새가 자주 찾는 것이다. 자연환경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배울 수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거제 해금강은 명승 2호로 지정되었다. 끝자락에서 빠져나온 커다란 돌섬이다. 3000명이 불로장생초를 찾으러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유람선을 타야 한다. 돌섬이 네 개로 나뉜 것을 알 수 있다. 2박 3일을 둘러봐도 부족한 여행지가 ‘동양의 나폴리’ 통영이다. 부지런한 어부들, 여행객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져 삶의 활기가 가득하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화폭을 채운다. 충렬사, 제승당 등 이충무공 유적지가 온전히 보존되었다. 충무김밥, 빼떼기죽, 우짜, 졸복국, 오미사꿀빵, 시락국 등이 통영의 별미다.
호랑이 형상의 한반도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이 호미곶이다. 육지에 왼손이 있다. 채화한 20세기 마지막 불씨, 남태평양 피지에서 채화한 지구의 불씨, 독도에서 채화한 즈믄해의 불씨, 호미곶에서 채화한 새 천년 시작의 불씨를 합한 ‘영원의 불씨’가 보관되었다
경주 토함산 자락에 위치한 불국사는 신라 법흥왕 때 창건된 사찰로, 경덕왕 때 재상 김대성에 의해 지금과 같은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다. 비로자나불을 모신 비로전 영역, 관음보살을 모신 관음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우측 청운.백운교 위에 대웅전 영역이 자리한다. 대웅전 뒤 석축 위에 있다. 종묘 등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경주 토함산 ◈ 경주 불국사 68. 경주 양동마을
경주양동마을은 550여 년 동안 씨족 마을의 전통을 간직해온 곳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이언적은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황 등과 함께 조선 5현 중 한 사람으로 추앙받는다. 그의 위패를 봉안한 옥산서원이 있다.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무사했던 47개 서원 중 하나다. 한옥 150여 채가 남아 있다. 특히 월성 손씨 대종가인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호)과 여강 이씨 대종가의 별당인 무첨당(보물 411호), 향단(보물 412호), 관가정(보물 442호) 등은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다. 안동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이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독특한 지형 때문에 물 하(河)자에 돌 회(回)자를 써서 하회마을이라 한다. 우리나라 최대 강줄기인 낙동강이 유일하게 반대 방향으로 감싸는 곳이다. 풍산 류씨가 600년 동안 모여 산 동성 마을이다. 마을을 감싸는 낙동강은 참으로 아름답다. 보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 황홀하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안동 하회마을 ◈ 안동봉화 퇴계종택 ◈ 안동 병산서원 ◈ 안동 도산서원 70. 영주 부석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다. 그 이름의 유래가 된 ‘뜬 돌[浮石]’이 무량수전 서쪽 뒤편에 남아 있다. 방해하는 잡귀를 쫓아냈다는 전설을 간직한 돌이다. 소조아미타여래좌상(국보 45호), 조사당 벽화(국보 46호), 석등(국보 17호), 3층 석탑(보물 249호), 영주 북지리 석조여래좌상(보물 220호), 당간지주(보물 255호), 원융 국사비(경북 유형문화재 127호) 등이 남아 있다. ◈ 영주 부석사 ◈ 검단산, 부석사, 구인사, 도담삼봉, 요즘 피는 야생화 2013 71. 영천 별빛마을
영천 별빛마을은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화도읍 정각리에 위치한다. 보현산천문대는 국내에서 등록한 별 13개 중 12개를 발견한 곳이다. 보현산천문대의 명물. 우리나라 천문학을 상징하는 이 망원경은 삼국시대 혼천의와 함께 1만 원권 뒷면에 나온다. 보현산천문과학관은 일반인을 위한 천문 체험 시설이다. 천체망원경 12종을 갖추고 있어 태양에서 밤하늘의 성운과 성단, 은하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불(佛), 법(法), 승(僧)을 불교의 세 가지 보물로 꼽는다. 해인사는 법보사찰이다. 고려 시대 원나라의 침입을 불심으로 물리치고자 만든 팔만대장경까지 보관하고 있으니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큰 사찰이다. 근엄함이 느껴진다. 비디오아트도 볼 수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끼고 있어 사색하며 걷기 좋다. 성철스님이 1993년 입적하며 불교의 성지로 추앙받고 있다. ◈ 합천 가야산 해인사_2008.04 ◈ 합천 가야산 해인사_2008.11 ◈ 합천 가야산.상왕봉.칠불봉_2012.08 ◈ 합천 매화산-2004년 ◈ 합천 매화산-2006년 ◈ 합천 남산제일봉-매화산-2012.08 73. 청송 주왕산
주왕산(721m)은 수려한 경관과 거대한 암봉이 있어 우리나라 3대 암산 중 하나로 손꼽힌다. 곳이라는 전설에 따른 것이다. 곳곳에서 주왕의 이름을 딴 유적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북서부에 태행산과 대둔산이 그리고 중앙부에 주봉격인 두수람 등 평정봉이 있다 ◈ 청송 주산지 2004, ◈ 주산지2013 ◈ 청송 주왕산 정상으로- 2005.05 ◈ 청송 주왕산 장군봉- 2006 ◈ 청송 주왕산 가메봉-2013.05.07 ◈ 청송 주왕산 -2013.10.22 ◈ 청송 주왕산 달기폭포 월외- 2007 74. 영덕 불루로드
영덕군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50km 해안길이다. 영덕블루로드는 현재 세 코스로 구성되었다. 함께하기 좋은 코스다. 세 코스 중 해안 풍경이 가장 뛰어난 구간이다. 17.5km 구간이다. 봉수대에서 바라보는 축산항과 죽도산은 수고를 감수할 정도로 멋스럽다.
대장봉, 만장대, 화엄봉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멋들어진 동양화를 그려내는 명산이다. 특히 정상인 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이 장관으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남해 위에 구름처럼 떠 있는 섬들을 내려다보는 최고의 전망대이기도 하다. 망대 아래 자리 잡은 보리암은 양양의 낙산사, 강화의 보문사와 더불어 3대 관음성지로 알려졌다. 관음보살에게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임금이 된 후 ‘비단 금(錦)’자를 하사해 금산이라 불린 이야기가 전해진다. 산신각과 요사채를 둘러보는 길목마다 남해의 풍경이 함께한다. 주차장에서 1km 정도 걸으면 보리암에 닿는다. ◈ 남해 금산 ◈ 남해 금산.보리암.쌍홍문 ◈ 남해 미조리, 삼천포 노산공원 ◈ 남해 해오름,호구산,용문사 76. 울진 불영계곡
불영사계곡은 울진과 봉화를 잇는 36번 국도를 따라 울진군 서면 하원리에서 근남면 행곡리까지 15km에 걸쳐 이어지는데,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절경이다. 국도변에 설치한 선유정과 불영정을 이용한다. 신라 진덕여왕 5년(651) 의상대사가 창건한 불영사는 비구니 사찰답게 정갈하면서도 단아한 기품을 간직하고 있다. 고창 선운사나 김천 직지사의 그것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화려하다. 영산회상도(보물 1272호)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 울진 불영계곡 금산 ◈ 울진 불영계곡 불영사 77. 울릉도 대풍감
대풍감(待風坎)은 ‘바람을 기다리는 구덩이’라는 뜻으로, 배를 매어두고 바람이 불기를 기다리던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바다 위에 떠있는 공암(코끼리바위)도 보인다.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된다. 억새밭 사이로 데크가 조성되어 운치가 한결 더하다. 간직한 태하성하신당과 아홉 가지 맛을 내는 황토구미가 있다. ◈ 울릉도 도동해변 산책길 ◈ 울릉도 유람선 한바퀴 ◈ 울릉도 육로로 한바퀴 ◈ 울릉도 성인봉 오르기 ◈ 울릉도 독도 한바퀴 ◈ 울릉도 봉래폭포와 풍혈 ◈ 울릉도북면의 현포박물관 ◈ 울릉도 관광안내도 78. 함양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자락에 기대어 사는 마을과 그곳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는 생명의 길이다. 가족과 함께 걸어도 좋다. 22개 구간 중 경남 함양군에서 산청군을 지나 하동군에 이르는 길은 지리산의 동쪽과 남쪽을 돌아보는 코스다. 산청의 들을 적시는 경호강을 지나 하동 땅으로 접어들면 섬진강이 길을 안내한다. 화계계곡에 이르면 행정구역은 전남 구례로 바뀌고, 길은 지리산의 서쪽과 북쪽을 잇는 남원 땅으로 접어든다. 각 코스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의 마을 숙박 시설도 잘 갖춰졌다. ◈ 지리산둘레길 동강~수철 - 2010.04.10 79. 울릉군 독도
동도와 서도 그리고 89개 크고 작은 암초로 구성되었다. 이들 주위로 가재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장관을 연출한다. 생성 시기는 대략 460만 년 전. 국토의 막내라 불리는 독도가 실상은 울릉도보다 200만 년, 제주도보다 340만 년 빨리 태어난 셈이다. 동도선착장에 접안하면 30분 정도 선착장에 머물다 돌아온다. ◈ 울릉도 독도 한바퀴 80. 경주 남산
700여 점에 이르는 불교 유적이 있어 ‘경주의 노천박물관’으로 불린다. 여행자가 내딛는 발걸음에 설렘과 흥분을 더한다. 남산의 불교 유적과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했을 때 비로소 경주를 알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대표하는 삼릉 솔숲을 만날 수 있는 서남산이 신라가 태동한 성지라면, 미륵골.탑골.부처골 등 수많은 돌 속 부처를 만날 수 있는 동남산은 불교의 성지라 할 만하다. 칠불암 마애석불 등 보물과 포석정지,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사적 그리고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 등의 지방유형문화재가 남아 있다. ◈ 경주 남산 금오산 고위봉 81. 남해 다랭이마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다. 몽돌해변 등을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다랭이 논을 직접 만들어보는 독특한 경험도 해볼 수 있다. 소 쟁기질 등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옛 방식 그대로 농사를 지어보는 체험이 준비되며, 휴가철인 7~8월에는 몽돌해변 해수욕과 함께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손그물 낚시, 뗏목타기, 레프팅 등의 레저체험도 즐길 수 있다. ◈ 남해 미조리, 삼천포 노산공원 ◈ 남해 해오름,호구산,용문사 82. 통영 소매물도
썰물일 때는 이 두점이 연결되어 건너다닐 수 있다.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바위 전체가 거대한 공룡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소매물도의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남매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섬의 형상이 수려하여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도 한다. 효봉문중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울창한 수림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고 갖가지 모양의 기암 괴석과 바위굴이 있다. 한려해상의 다도해 조망이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바라다 보인다. ◈ 충무 미륵산,용화산 84. 안동 도산서원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에 지어진 서원이다.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를 직접 지었다. 백년대계를 통해 인재를 많이 길러낸 사학의 원천이다. ◈ 안동 도산서원 85. 봉화 청량산
청량산(870m)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을까 두려운 듯 다소곳이 숨어있다. 12개의 대와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관창폭포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청량산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청량산은 퇴계 뿐만 아니라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등의 명사가 찾아와 수도했던 산이며, 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 전설처럼 전해온다.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12봉우리를 말하며, 모두 바위병풍을 두른 듯이 산 위에 솟아있다. 의상굴, 방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 8개 굴이 있다.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총명해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는데 물맛이 달고 시원하다. ◈ 봉화 청량산-03 ◈ 봉화 청량산-07 ◈ 봉화 청량산 장인봉 ◈ 봉화 청량산 축융봉 ◈ 봉화 청량산.장인봉~전망대~청량관문 - 2013.10.26 ※ 위 사진은 아무리 째려 봐도 청량산이 아닌데...!!!, 청량산에서 본 어디... 다른 산인지...???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와 같이 마을의 3면이 물로 둘러 쌓여 있는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아 돌아 마치 섬처럼 육지속의 섬마을로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이다. 가옥중 38동이 전통가옥이고, 16동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사대부 가옥이다. 외나무 다리는 길이가 무려 150m에 이르고, 폭은 30cm에 불과한 다리이다. 10월에 ‘외나무다리 축제’를 만들어가는 중심이 되고 있다. ◈ 영주 무섬마을 87. 영주 소수서원
우리 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다(사액이란 임금이 현판을 하사했다는 뜻이다). 서원은 선현을 배향하고 교육하는 조선조 사립 교육기관으로 선현의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 학문을 배우고 논하는 강학당, 학생들이 기숙하는 재(齋)가 기본 시설이다. 숙수사지에 세우면서 시작된다. 나라의 합법적인 인정을 요청했다. ‘ 이미 무너진 유학을 다시 이어 닦게 한다’란 뜻을 담고 있다.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의 간절곶은 동해안에서 맨 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다. 시작되는데 그 광경이 장관이다. 간절곶등대는 울산남부순환도로 입구에서 20여분 거리에 있다. 바다내음보다 아카시아 향기가 더 그윽하다. 끼고 달리다가 어느새 바다가 펼쳐지기도 하는 이 길은 언제라도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서생포 왜성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떠나온 듯 시원스런 풍경이 이국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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