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샘물반 석채린 엄마 입니다.
1. 엄마의 애착
1)핵심내용
<1.엄마의 애착유형>
⓵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한 자율형=아이의 안정애착
⓶ 감정을 숨기는 배척형 = 아이의 회피애착
⓷ 유아적 욕구에 사로잡힌 집착형=아이의 불안정-저항애착
⓸ 심리적 충격을 담아둔 미해결형=아이의 불안정-혼동형애착
안정애착 | 불안정애착 |
- 또래 관계에 주도성을 발휘해 집단을 며 인기가 많음 -인기가 많고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자기조절 능력이 뛰어남 - 아동 청소년기 부모와의 대호 방식에 갈등이 많지 않음 - 일탈 및 정신 병리적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음 | -또래 관계에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집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함 - 수업에 부적응하고 또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함 - 부모님과의 대화시 갈등을 많이 유발 - 일탈 및 정신 병리적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
<2. 애착불변의 법칙>
1) 내적작동 모델: 자기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계에 대해 갖는 내적 표상으로 생후 1년동안 양육자와의 경험을 통해 기초가 형성된다.
아이들은 양육자를 보면서 신뢰감과 자신의 가치를 파악함
2)내적 작동 모델의 구성
- 타인에 대한 작동 모델: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는 데 활용
- 자기에 대한 작동 모델: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활용
| 자기모델 |
긍정적 | 부정적 |
타인모델 | 긍정적 | 안전한 (안정액착) | 몰두된 (저항애착) |
부정적 | 포기한 (회피애착) | 두려운 (혼돈애착) |
내적작동모델이 만3-5세에 완성되는데 내적작동 모델은 잘 바뀌지 않음
내적작동 모델은 정보처리 능력에 영향을 미침
1)안정애착인 아이들= 긍정적인 사건을 많이 기억
2)불안정애착인 아이들= 부정적인 사건을 많이 기억
부모의 내적작동 모델: 부모의 일상경험에 기초해 갖게 된 내적작동 모델로 자녀의 애착 형성에 영향을 미침
부모의 내적작동 모델에 따라 자녀 양육 방식이 달라지고, 아이를 낳기 전 엄마의 내적 작동 모델과 나중에 태어난 아이의 내적 작동 모델이 일치할 확률75%
<안정애착을 형성하는 방법>
1. 아빠와 안전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 자기조절능력과 사회성 증진에 영향을 미치고 비행 및 일탈행동을 일으킬 가능성을 낮춤
2.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
: 아이의 기질보다도 행복한 결혼생활이 아이의 애착에 더 큰 영향
3.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적 자원을 활용한다
: 부모모임, 양육코칭모임등 모임이나 기관을 찾아 양육방법을 꾸준히 배워야 함
4.부모의 내적 작동 모델을 긍정적으로 바꾼다
: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고 억지로라도 웃어라. 또한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해야함.
2) 소감 및 적용점
채린이는 ‘엄마 껌딱지 혹은 엄마의 3번째 다리’라 이야기 할 정도로 엄마 옆에 딱 붙어 있는 아이인데 과연 이런 채린이와 엄마인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우리의 애착은 잘 형성된 것인지 생각해 보고 “애착 형성이 잘 되었다”란 말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엄마아빠를 안전하고 안정된 지지자로 삼아 이 아이가 세상을 마음껏 탐색하고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는지, 아이의 기질을 앞세우며 이 이아이는 원래 이런 아이야 하며 아이의 도전과 시도를 방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 채린이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현저히 적은데, 아빠가 부재하는 시간에 아빠와 많이 했던 놀이 (몸으로 놀아주기, 바깥놀이하기 등)를 엄마가 더욱더 적극적으로 해주어야 겠습니다.
또한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즐겁게 했던 놀이, 채린이의 독특한 말, 상황 등 작은 것들도 엄마 아빠가 소통하여 아빠와 단절된 느낌을 갖지 않도록 해 줘야겠습니다. 함께 하는 시간은 많지 않지만 아빠도 채린이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더 많이 말로 표현하고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갖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은 것에 아쉬워 할 게 아니라 채린이와 함께하는 하루 시간 중 30분만이라도 휴대폰, 집안일 등에서 벗어나 오로지 아이의 놀이와 말 행동에 집중해서 놀아줘야겠습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성인들도 사람의 마음을 알아 차리기 힘들듯이 채린이에게도 엄마의 마음을 아빠의 마음을 말로도 스킨쉽으로도 노래로도 아낌없이 더 많이 표현해 주어야겠습니다. 실제로 자기전, 아침에 일어나서 채린이에게 “엄마는 채린이를 사랑해”라고 노래를 불러준지 2달 정도 됫는데 처음에는 듣기만 하더니 언제부턴가 “사랑해”라는 추임새를 넣기 시작하고 그 이후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선생님 사랑해 멍멍이 사랑해”라고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말로 채린이의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이 노래를 통해 안아주고 얼굴을 쓰다듬어주고 뽀뽀도 하며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고 부모도 채린이도 서로 안정감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것 같아 살포시 다른 부모님께도 추천해봅니다^^;;
아빠, 엄마 채린이 세가족이 함께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추억을 쌓는 것 뿐 아니라 조부모님이나 친척들을 만나는 시간을 늘려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경험해 보고 가족들이 채린이에게 주는 관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야겠습니다.
2. 아기발달의 모든것
1)핵심내용
아동기 발달이 중요한 이유: 아동기에 필수 발달 요소가 집중되어 있고 발달 속도가 급진적
<아이의 발달 단계>
시기와 연령 | 영아기 (만0세-1세반) | 걸음마기 (1세반-3세) | 학령전기(4-6세) | 학령기(7-12세) |
심리사회 발달 | 기본적 신뢰감 | 자율성 | 주도성 | 근면성 |
발달 과업 | 애착형성 | 분리-개별화 | 사회화 | 생산성 |
적절한 환경 | 따뜻한 돌봄 적절한 영향 아이의 절대적 보호자 되어주기 | 한계설정 자율성 존중 질책이나 과잉보호 금지 | 사회적 역할 또래관계 경쟁심,성취감에 대한 욕구 인정 | 지적자극 집단활동 친구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 생각 존중 |
1. 기본발달(신체발달, 언어발달, 인지발달)
1)연령별 신체발달
1-2세 | 혼자 숟가락 사용해 음식먹기, 양말 벗기, 풀어주었을 때 외투,바지, 신발 벗기 |
2-3세 | 흘리더라도 숟가락이나 컵을 이용해 스스로 먹기, 어른이 준 수건으로 손과 얼굴 닦기, 옷에 달린 똑딱 단추 풀기, 외투나 스웨터 입기 |
3-4세 | 혼자서 모든 식사하기, 속옷 제외하고 옷 입고 벗는 것을 75%수행하기, 이를 닦으라고 하면 닦기 |
4-5세 | 입은 옷의 단추 빼기, 손과 얼굴 닦기, 긴 머리 빗기, 지속적인 보호 없이 이웃에 놀러가기 |
5-6세 | 집안일을 하나 맡아서 수행하기, 목욕물 온도 조절하기, 칼을 사용해 부드러운 음식 자르기, 쟁반을 들고 음식을 나른 후 제자리에 내려놓기, 차 안에서 안전벨트 매기 |
2)언어발달
만1세: 한 단어 말하기
만2세: 두 단어 연결해서 말하기
만3세: 3개 이상을 조합해서 문장구성하기
만5세: 성인 수준으로 이야기 가능
2.자기조절능력
1. 스스로: 스스로 조절하고 계획해 감시 없이도 행동
2. 적응하기: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적응
3. 더 큰 결과를 위하여: 만족지연능력(욕구를 조절해 만족을 지연하면서 할 일을 하는 능력)
욕구를 다 들어주면 자기조절능력이 떨어짐/ 참거나 싫어도 하는 법을 배워야 함
4. 자기관리: 환경에 따라 행동과 정서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능력
▶ 자기조절능력이 발달하면 유능한 아이로 성장
1)자기조절능력은 어떻게 발달하는가?
0-1세 | 이해하기: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
2세 | 지시따르기: 기본생활 습관을 키워준다 |
3-6세 | 스스로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생기므로 직접적으로 해보는 경험을 많이 만들어준다 |
7-12세 | 이전 단계를 바탕으로 “계획,점검,평가하기”가 가능해진다 |
사춘기 | 능력을 유지하며 더 노력하기 |
3.정서발달 ; 사회적응에 큰 영향을 미침
1)정서발달 단계
⓵ 자기인식
- 현재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 알아차리는 능력
- 아이의 감정을 말로 표현해주는 공감을 통해 키울 수 있음:마음 읽어주기, 공감
⓶ 자기조절
- 인식한 감정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⓷ 자기 동기화
- 어려움을 참고 자신의 성취를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능력
⓸ 감정이입
- 다른 사람의 감정을 자신의 것처럼 느끼고 읽어내는 능력
⓹ 대인관계기술
- 감정을 조절해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능력
2)시기별 정서 발달의 특징
영아기 | 유아기 | 학령기 | 사춘기 |
-기본감정발달 -타인의 감정 분별가능 -신체반응 표현 | -빈번함,강렬,일시적 -자신과 타인의 감정 인식 및 이해 -감정이입,배려 -감정숨기기,표현하기 -감정 및 행동조절책략사용 | -복합정서 이해 -타인의 정서에 대한 세련된 이해 -인과 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 -상황에 맞게 정서를 조절해 표현 | -뇌 발달의 팽창으로 아이도 뒤죽박죽 -이성보다는 감정으로 반응 -감정기복이 심해짐 |
4. 도덕성발달
:선과악을 구별하고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이성적인 사고를 통해서 사회규범을 준수하는 능력
1)연령별 도덕성 발달단계
⓵0-2세: 無도덕단계:규칙 자체를 깨닫지 못하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
⓶2-7세: 권위주의적 단계: 권위에 의한 규칙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며 동기보다 결과에 집중해 처벌을 드려워하여 거짓말이나 변명이 많아지는 시기
⓷7-10세:상호존중 단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나온 규칙을 이해할 수 있음
⓸11세이후: 공정성 단계: 성인 수준의 추상적 사고로 도덕을 판단하며 진정한 이타심이 형성
아이와 성인은 발달의 ‘질’이 다르며 아이의 발달은 아이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
2) 소감 및 적용점
- 조금 더 여유있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 위험한 행동이 아닌 이상 한계를 설정해주고 충분히 탐색하고 도전해 보고 놀이 할 수 있도록 해 줘야겠다. 나름 계획적인 엄마라 엄마가 예상한 시간에 맞춰야 하며, 성격도 급한데다 집안일 늘리는거 싫하는 엄마 밑에서 그동안 얼마나 채린이의 욕구가 좌절되었을까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호기롭게 미술놀이 혹은 모래놀이를 시작하지만 결국 엄마기준에 맞춰서 “이건 안되고 이건 여기까지만 이제 그만”이라고 했던 모습을 다시 한 번 반성해 봅니다
- 어린이집에선 집에서보다 혼자서 숟가락질도 하며 잘 먹는데 집에선 엄마 성격이 급한지라 숟가락 들기까지 공사가 다망한 채린이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결국 엄마가 다 떠서 먹여주는 것을 반성합니다. 밥을 먹여주느라 엄마 손을 바쁘게 하는 것 보다 적절한 자극이 필요할 때“스스로 밥을 먹는구나” “언니처럼 젓가락질도 할 수 있네” “흘리지만 그래도 혼자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멋지다” 등 채린이의 행동을 살피고 격려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갖도록 노려해야겠습니다.
- 밥먹기, 신발신기, 양말신기, 바지입기, 외투입기, 기저귀 입기 등 채린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의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조금 더 여유있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 채린이의 말썽피우는 행동 고집피우는 행동 불만을 표하는 행동등에 습관적으로 “왜왜왜~왜그래?” 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왜”라는 표현보다 그 상황을 잘 살피고 채린이의 행동의 의도 혹은 채린이의 마음을 먼저 말로 표현해주며 상황의 문제해결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공감할 수 있는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채린이가 너무 기분이 좋아 스킨십이 과하게 되어 만지는 것이 아니라 때리거나 뽀뽀하는 것이 아니라 무는 행동을 보일 때가 가끔 있는데 이럴 때 채린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적절한 표현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