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8. 도림동 성당 구역장 반장
성 이시돌 제주 자연순례 피정 세쨋 날 (마지막 날).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바람은 선선하여 야외활동 하기 딱 좋은 날씨.
아~ 그런데 미세 먼지는 매우 나쁨. ㅠ
그래도 상쾌한 아침은 6:30에 성시간과 미사로 경건하고 행복하게 시작.
오전 9:20에 오전 프로그램으로 성 이시돌 센터 옆에 있는 ”세미 은총의 동산“ 순례 및 묵상.
골롬반회 지광규 신부님으로부터 성 이시돌 목장 창립자 임피제 신부님이 이곳을 시작하게된 역사 및 배경 이야기를 자세히 들었고,
아울러 지 신부의 성경 조형물 설명을 듣고 나서 조별로 자유롭게 십자가의 길 기도와 호수 주변 묵주기도 길 걸으며 기도하기로 했다.
나는 혼자서 기도하며 사진도 찍어주다가,
11시쯤 되었을 때 다리고 아프고 피곤해서 쉬러 나가는데, 우리 교우들은 열심히 호수변 기도길을 계속 걷고 있다.
대부분 60-70대이신 우리 봉사자들 체력이 좋으신 건지 신심이 깊으신 건지.. 아님 중간에 쉬자는 말씀을 분위기 보고 못하신건지…ㅎㅎ
암튼 뭐든 열심히 따라 주시는 신자들이 고맙다.
오후는 송악산 둘레길 걷기.
교우들에게 사진 많이 찍어드렸다. ㅎㅎ
환상적인 경치에 걸맞는 최고의 햇살을 만나 최고 아름다운 바다 뷰를 즐겼다.
이걸로 2박3일 마무리.
느낀 점: 예전에도 늘 그러했지만, 내가 놀러 갈 때면 항상 좋은 날씨로 날 사랑해주시는 주님께 감사. ^^
19:05 김포행 제주 출발.
◈ 글과 사진 : Jung-Woo Hugo Park
첫댓글 2박3일 제주이시돌피정
즐거움과설레움으로
시작된 순례길~
벌써3일쨋날!
신부님말씀처럼
60~70대가중심이되었지만 한사람도 낙오없이
잘 순례할수있었던것도
주님은총이아닌가싶습니다.
가는곳마다 아름다운뷰로
이쁜사진 찍어주실려고
애쓰시는 우리 신부님~^^
힘드셨지유~😆
마지막순례길인
송악산둘레길~
환상속에 제주를
맘껏뽑내며
우리를 반기니
이보다 더좋을순없다~
너무나 아름다운제주
즐거운 순례길이었습니다!
사진찍어주시느라
고생하신 우리 신부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아멘... 즐거우신 모습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