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오면 봄나들이가요
개나리가 피어나면 봄나들이 가요
나비가 훨훨 날면 봄나들이 가요
씨앗이 싹 틔우면 봄나들이 가요
드디어 따스한 봄이 왔습니다.
꽃들도 만개하고 우리 해님반 친구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가득이에요
되도록이면 바깥놀이를 자주 하려고 합니다.(미세먼지만 기승을 안부리면요)
놀이터는 뛰고 또 뛰고 달리고 또 달리고의 연속입니다.
뛰어 놀던 아이들에게 삽과 손잡이 미니 바가지를 건네주었어요
비록 화단이지만 즐겁게 탐색해봅니다.
열심히 파다보면 보물도 발견하지요
그 보물은 지렁이와 개미입니다.
맛있는 흙케이크도 만들어요
오늘은 누구의 생일을 축하해 줄까요?
바깥놀이 사진을 살펴보며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이 사진에는 누가 있을까?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디에서 놀고 있을까?
질문에 아이들은 제각각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친구의 얼굴을 쳐다보면서요
끼적여보기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요
인형의 집으로 역할놀이를 해봅니다.
아기 인형을 눕혀 재우기도 하구요
직접 집 속에 들어가보기도 하지요
똑똑
거기 누구 있나요?^^
새로운 교구 시장카트로 과일장사놀이도 해봅니다.
역할놀이는 사회성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친구들간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 질서와 규칙을 배우기 때문이지요
물건을 사고 팔며 싸게 팔기도 하고
손님이 원하는 대우를 해주기도 합니다.
자기 중심적인 시기에 타인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요
"얼마에요?"
"카드도 계산되나요?"
선생님이 건네주신 신용카드로 계산하는 흉내도 내보아요
벚꽃이 절정인 이때 해님반 친구들이 놀이터로 출동했습니다.
꽃잎이 눈처럼 휘날리는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네도 타고
오늘도 흙놀이는 계속됩니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친구 몇몇이 모여 다리찢기 대회를 하더니
모여서 도형도 만들어봅니다.
두명이 세명되고 세명이 네명이되더니
다섯이 되었네요
장난꾸러기 표정으로 단체사진 찰칵~
아이들이 좋아하는 신디선생님의 영어특강시간에는
동작을 표현한 단어를 배워보았습니다.
느낌가는대로 춤을 춰봅니다.~
식목일날
식목일이 무슨날인지 모르는 친구들을 위해
나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줍니다.
가져온 페트병에 물빠지라고 넣어둔 채망을 꺼내 얼굴에 대어봅니다.
개구쟁이들은 그것조차도 놀이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네요
가지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실물가지를 살펴보며 냄새도 맡아보고 촉감도 느껴봅니다.
1일 농부로 변신~
흙만지는것이 편안해보이는 해님반친구들입니다.
스티커를 붙여 완성한 페트병에 흙을 담아 가지 모종을 심어보아요
각자 가지에게 애정을 담아 이름도 지어주었어요
좋아하는 캐릭터이름을 딴 "티니핑 가지 ""헬로카봇 가지""버스가지""로보트 가지"등등이요
가지모종을 안아주고 뽀뽀도 해줍니다.
무럭무럭 자라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해봅니다.
체육특강시간에는 평균대 놀이를 해보았어요.
점점 난이도가 높아졌지만 미션을 잘 수행하며 통과하는 친구들입니다.
체육선생님꼐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답니다.👍👍👍😍😍
다음주에는 외부활동(실내놀이터)계획도 있습니다. 따뜻해진 날씨만큼 자주 바깥으로 나가려고 합니다.
놀이터에서 놀이하다가 옷이 많이 더러워질수도 있어요. 양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