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부터 강동가서 교품증 끊었는데 여자 기사분이... 오히려 당황스러워 하더군요... 먼지가
어디있냐고..ㅡ.ㅡ;;; 어쨌든 유격조금하고 해서 교품증을 끊어 판매점에 갔더니 오히려 또 사장님
은 "아이고~죄송합니다. 확인을 못했네요" 하시며 가게밖으로 나가 태양빛아래에서 직접 보시는
서비스(?)를... ^^;;
그래서 오후에 물건 오는대로 전화준다고 하셔서 4시경 가서 받아가지고 이것저것 살펴보았는데
확실치는 않지만 미세한것이 하나 보였습니다... 더이상 맘아프지 않기로 하고 집에 가져왔지요.
유격도 전혀없고 터닝부분이 뻑뻑하지도 헐렁하지도 않고... 카메라버튼의 덜렁거림도 다소 줄었군요.
오자마자 살짝 떨어뜨렸는데 하필 모난곳에 떨어져서 기스가 좀 났습니다. ㅠ.ㅠ
그건 그렇고 중요한 것은!!!
안되겠다 싶어서 어디서 본대로 우선 G1000용 보호필름을 샀습니다... 그리고... 피스테입인가를
구하러 다녔는데 동네가 후진지라 없더군요... 스카치만 취급한다는 ㅡ.ㅡ;
갑작스레 종이테이프가 생각나서 검정색으로 두께 약 1cm짜리로 500원에 구매를 해서
조심조심 집으로 가져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보호필름이 2.2인치용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거의 액정에 들어맞더군요. 5500전용은 다소 작죠.
그리고 치수를 재어가며 종이테이프를 액정테두리부터 핸드폰 옆부분 약3미리?? 포트등이 있는
부분 에 맞추어서 붙였습니다. 굴곡부분은 테이프를 부분부분 컷팅해가며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결과!! 액정주변이 마치 애니콜 B200의 재질 그것처럼 되어 생각보다 분위기가 나는군요.
종이테이프가 왜 가죽느낌의 무늬있잖아요. 물론 액정을 가리지 않게( 액정부분테두리-핌이나 준이나
5메가 픽셀스 써진부분 의 반정도까지 덮은 겁니다. 그래야만 액정의 테두리를 완벽하게 막을수가
있으니까요... 처음 예상했던거와는 달리 상당히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 제가 했지만 꽤 괜찮은
방법같군요.
한가지... 액정좌측의 핫키들은... 안보입니다.... ㅡ.ㅡ;; 라이트부분만 어떻게 오려볼까 했는데 만만치
않은 것 같아 그냥 덮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멀티팩 사용빈도가 적고 현재 엠피쓰리도 사용중이
지 않고 해서 크게 문제는 안되는군요. 그리고 다른 일반버튼으로 작동이 가능한 메뉴의 버튼이니 더욱
그다지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라이트만이 아쉽군요.
아 그리고 혹시나 해서 카메라 버튼 부분과 사이드키부분 처음의 파란 비닐을 떼고 최초 액정에
붙어있던 필름을 잘라서 붙였습니다. 깔끔합니다.
조만간 사진올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훌륭한 폰임에는 분명한데.
첫댓글 와~~ 사진 + _+ 기대할께요~~
너무 기대하시면 소심해져요~~ㅎㅎ
궁금하당. 저도 오늘 테이프사다 붙였는데. 결국 . 몇시간 못가서 떼버렸다는 ㅡㅡㅋ 기대되는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