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30일 섬진강 마라톤 사진. 연습 부족으로 고생한 대회. 그때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올 가을에는 3년 만에 썹4를 달성하여 보자.
7월31일 목요일 맑음 노는 날이라 오전에 아들이랑 정자 바닷가에 가서 서너시간 바닷물에 담궜다가 회시장 가서 문어 한 마리(1kg 2만원) 사 와서 집에서 삶아 술 한 잔 했다. 대낮부터 술에 취해 한 숨 잤다. 이번 달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마감 하는 구나...... 8월을 반갑게 맞이하자.
7월30일 수요일 맑음,흐림,비 15:40 70분 10/166km 선암수변공원 2R. 1R 28분대, 2R 26분대. 집↔야음초등학교 6분대. 휴식 5분. 수변공원 첫째바퀴 뛸 때는 천둥,번개와 함께 폭우가 쏟아졌다. 마교주님이 바로 옆에 번개가 떨어지는 바람에 36계 줄행랑을 쳤다는 얘기를 실감했다. 바로 옆 선암댐에 우뢰와 같은 천둥과 함께 번개까지 때리니 이러다 올 가을 뚜오거지님과 대결도 못해 보고 세상 하직하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2R부터는 비가 어느 정도 그친 가운데 달렸다. 기온도 떨어지고,시민들도 별로 없으니 2분을 단축할 수가 있었다.
7뤌29일 화요일 맑음 아침근무 퇴근 후 함 뛰러 갈려고 했으나 너무 더워 로마인 이야기 11권 읽으며 보냈다. 뛰는 것 보다는 나은 것 같다. 잠이 오긴 하지만......
7월28일 월요일 맑음 아침 근무 후 더워서 쉬었다.
7월27일 일요일 맑음 15:40 100분. 12/156km 황새감독님이랑 선암수변공원 1R,신선산,함월산 1R를 했다. 오늘도 감독님에게 속도가 느리다는 핀잔을 들었다. 현재로는 거북 감독님보다 속도가 쳐지니 분발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마치고는 시오리주막에서 파전,동태찜에 동동주로 작전회의를 했다. 여름에 속도 안 나는 건 내만 그런가? 현재로선 피박쓰기 안성맞춤이다.
7월26일 흐림 후 맑음 척과에서 영양 보충을 했다. 오랫만에 친구들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들 옛날보다 술을 적게 먹는다. 상대적으로 많은 먹는 나는 마눌에게 때끼기만 했다. 다들 나이가 드니 체력이 딸리는지 술은 옛날에도 많이 먹지는 안했지만 자제를 한다. 마누라가 동참해서 그런가? 어쨋든 잘 묵고 잘 놀았다.
7월25일 금요일 흐림,비 오락가락 09:00 모처럼 문수구장을 찾아서 4R 했다. 11/144km 16:42,16:39,17:10,17:49 총 1시간8분20초. 스피드가 많이 줄었다. 왕년(?)에 잘 나갈 때는 13분대에 뛰기도 했었는데......뛰고 나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집에 와서 조금 있으니 이내 그친다. 이발하고 휴식을 취한 후 출근 준비한다.
7월24일 목요일 맑음 오전에 덕신 갔다 왔다. 남동생과 모친에게 매실 엑기스를 전달했다. 여름에 땀흘리고 난 뒤 드시라고 했다. 오늘도 덥겠다. 조금 움직였는데도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 오후 근무 마치고는 박성렬氏 부친상(73) 문상을 갔다. 심장마비가 사인이라고 한다. 2남3녀. 장남은 미국에 교환교수로 1년간 가 있었는데 귀국을 열흘 남겨 놓았다고 한다. 5일葬으로 고생이 많겠다.
7월23일 수요일 맑음 05:00 12/133km 대공원 大1R 大松고개를 지나자 연락이 온다. 어린이 교통공단 쪽에서 생리현상을 해결하니 한결 속도가 난다. 총 1시간20분이 걸렸으니 아래보다는 속도가 좀 붙은 것 같다. 매실물,포카리,생수 등을 엄청 마셨다. 밥 맛이 없어 물에 말아 아침을 해결한다. 몸무게는 그대로다. 몸무게와 속도는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오늘 느꼈으니 열심히 땀을 흘려 보자.
7월22일 화요일 맑음 1년 중 제일 덥다는 大暑다. 생각보다 덥지 않다고 생각하니 실제 그렇다.
7월21일 월요일 맑음 19:30~20:50 12/121km 황새 감독님,펀드님 모시고 대공원 大1R를 했다. 속도가 느리다고 감독님에게 한소리 들었다. 만주 영양탕에 가서 뚜거지님,전상사님,남정규님,정규영님과 이론공부를 했다. 끝나고는 야음 동부 소쿠리에 와서 길맥으로 한 잔 더 했다. 뚜회장님이 신정4동에서 신정2동으로 이동 하시는 모양이다. 공무원들은 1년에 두 번 인사발령이 있는 모양이다.
7월20일 일요일 비 오락가락 高 동기 산악회 정기산행(대운산)이지만 야간근무라 불참했다. 산행 후 한마리 눕히는데 아깝지만 더위로 인한 체력저하로 어쩔수 없었다. 한 숨 자고 점심 먹으려는데 펀드한테서 전화가 왔다. 차 가지고 온 일행 中 볼 일이 있어 빨리가야 할 사람이 있으니 車 가지고 와서 택배 좀 해 줄란다. 가서 영양보충 좀 하고, 동백이 한 판 놀고,태화동으로,구영으로 성실하게 택배해 주고 귀가하여 휴식을 취했다.
7월19일 토요일 맑음 태풍 "갈매기"가 대만을 통과하는 모양이다. 그 여파로 충청도 등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왔다는데 울산은 비는 안 오고 덥기만 하다. 야간이라 하루 종일 방콕했다.
7월18일 금요일 맑음 야간근무 후 자는 데 정오가 되니 얼마나 더운지 잠에서 깼다. 선풍기를 돌리니 조금 낫다. 高 원유가에 에너지 절약 시책에 동참하고,가계비 절약차원에서 에어콘은 돌리지 않았다. 가족들 요청이 들어와 에어콘 가동을 승인했다. 덥더,덥다 하면 진짜 더우니 그런 생각을 버리라는 충고를 해 준 후......
7월17일 목요일 맑음 05:08 12/109km. 울산대공원 大1R. 시간은 어제보다 7분이나 더 걸렸다. 홍동한氏,김명선 여사님을 만났다. 뛰고는 자연학습원(남부수종지역)벤치에 앉아 치자꽃 향기를 맡으며,시원한 매실 물한잔을 마시니 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도 없다. 오늘도 원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단다. 빨리 경제가 회복 되어야 할텐데......
7월16일 수요일 맑음 05:00~06:41 17/97km. 울산대공원을 찾았다. 小1R(31分),大1R(70分). 속도 진짜 안난다. 땀을 1배럴이나 흘린 것 같다. 요즈음 기름값이 조금 떨어져서 서부텍사스산 기준으로 140$ 선이라고 하니 진짜 비싸다. 1배럴은 약 0.8드럼정도 되니......많은 사람들이 아침운동을 나오셨다. 감독님은 마일리지가 중요하지 않고 스피드가 중요하다고 늘 말씀 하시는데 나 같은 느림보는 일단 마일리지부터 올려 체중을 뺀 다음 스피드를 올리는 방법이 맞을 것 같은데......
7월15일 화요일 맑음 오전에 덕신 가서 엄마 만나 뵙고,잡다한 일 좀 하고 옴. 오후에는 오침을 즐겼다. 저녁에는 장구 연습하러 갔는데 생각보다 안된다. 웃다리 풍물 도입부 배우는데도 이러니 본론에 들어가면 따라가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최선을 다해 예습,복습을 열심히 해 보도록 하자. 일본놈들의 독도 영유권 관련해서 권철현 주일대사는 15일 야부나카 미토지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문제를 명기한 데 대해 성의 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이나 후쿠다 총리의 방한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일정에 변경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7월14일 월요일 맑음 18:30~20:05 15/80km 황새 감독님이랑 태화 대밭길을 달렸다. 펀드는 어제 산행 후유증으로 불참했다. 많은 시민들이 우레탄 길에 나오셨다. 경주용 자전거 타는 사람,일반 자전거 타는 어른,그리고 아이,우리 같이 뛰는 사람,걷는 사람 등등. 감독님에게 또 한소리 들었다. "그게 뛰는 거냐고......". 어쨋든 감독님의 충고를 거울삼아 열심히 하여 2006년 서울동아 이후 해 보지 못한 썹4를 올 가을에는 해 보도록 노력하자. 감독님이 사 주신 영양탕으로 영양보충하고 시원한 맥주까지 한 잔 마시니 세상에 부러운 게 없다.
7월13일 일요일 맑음 조나단은 울마클 산행 갔다. 15:20~16:50 10/65km 수암산,신선산,선암 수변공원 2R. 땀을 제법 흘렸다. 그래도,흘리고 나니 개운하다. 매실물과 수박만 먹었다. 밥 생각이 없다.
7월12일 토요일 흐림 후 맑음 4년전 지리산 뱀사골 대피소에서 만났었던 독일계 Canada인 계명대 영어강사 Kimberly(43)가 10년에 걸친 한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한다고 해서 산행을 같이했다. 박상택,김중균,김재근,손병철,엄주찬,이명성,박길호,이혜림. 버스를 타고 가다 방기에 내려서 군부대 사격장 옆 등산로로 올랐다. 계곡에서 산 채로 가지고간 문어를 삶아서 와인,맥주,소주 등으로 酒力을 보충했다. 구름낀 날씨지만 땀은 엄청 흐른다. 능선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신불산 밑 둔부에서 청수골로 내려갔다. 옥동에 "해마횟집"에서 사모님들(주찬,병철 제수씨는 바빠서 불참) 모셔서 해단식을 했다.
7월11일 금요일 맑음 아침근무 마치고 회사 SKMS 수정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마치고는 조원들(남용현,이성진)이랑 파전에 3통1반으로 더위를 식힌 후 맥주 내기 당구 게임에 들어갔다. 꼴찌를 하는 바람에 맥주까지 샀다.
7월10일 목요일 맑음 15:40~17:35 10/55km 수암산,신선산을 거쳐 옥동산을 올랐다. 푹푹 찐다. 결국 현충탑 위 능선에서 회군했다. 올 때는 걸어서 왔다. 같은 공장 다니는 이동환氏 만나서 선암수변공원 안내해 줬다. 원래 새벽에 뛸려고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다. 요즈음 같이 더운 날은 아침 저녁으로 뛰어야겠다. 19시부터는 동해 풍물 가서 장구 좀 배웠다. 웃다리풍물이라고 하는 걸 배우는데 장단,호흡 등등 잘 안된다. 원래 음치인데다 동작까지 느리니 따라갈 수가 없다. 집에서 시간날 때마다 자율학습을 좀 하란다. 올 가을 뚜오거지님들과의 대첩을 위한 달리기까지 해야 되니 참 바쁘다.
7월9일 수요일 맑음 바람이 조금씩 부니 견딜만하다. 엊저녁 근무 마치고 조 회식(장어구이집)하고,맥주내기 당구까지 치고 오니 새벽 3시다. 연일 최고치(145달러)를 갱신하던 원유가가 이틀 연속 큰폭으로 떨어져 136$선을 유지하고 있단다. 앞으로 더 오른다는 얘기와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우리 모두 에너지 절약을 위해 노력해야 할 때인 것 같다.
7월8일 화요일 맑음 05:00~06:10 12/45km 대공원을 찾아 자율학습을 했다. 지난 일요일 황새 감독님이 "그래가 썹4는 택도 없다"란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과거 김영삼이 조깅수준으로 뛰어도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 진짜 스피드는 안난다. 마치고는 동문에서 자연학습원(남부생태지역)에까지 걸어 가서 자귀나무꽃과 치자나무꽃이 만발한 벤치에 앉아 시원한 물 한 잔 마시니 상쾌하다. 치자나무꽃 향기가 코끝을 스치니 진짜 상쾌하다. 나중에 달리기 한 번 하고 여기서 시원한 맥주 번개 함 때리면 좋겠다. 맨날 마시는 타령이니 살이 빠지겠나?
7월7일 월요일 맑음 오늘이 小暑다. 푹푹 찐다. 델타치과 잇빨 빼고 1주일 만에 실밥 뽑으러 갔는데 정말 더웠다. 옥동산 한 번 가볼까 생각 했는데 도저히 엄두가 안난다. 이래서 200 채우겠나? 여름엔 새벽이나 밤에 뛰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7월6일 일요일 맑음 05:00~07:50 21/33km 대공원 동문에 모였다. 물티팀 전원,정규영님,하순영님,장명희님,주경옥님. 먼저 옥동산을 올랐다. 갈 때는 우째 갔는데 올 때는 퍼졌다. 땀이 뚝뚝 떨어진다. 그만 뛸려고 했는데 동문에 오니 황새 감독님이 새벽에 나온 값은 해야 된다며 독려한다. 마지 못해 펀드랑 출발한다. 가면서 이게 뛰는거냐? 걷는 거지?하며 핀잔을 준다. 수영장에서 펀드는 미꾸라지 빠지듯 새 버리고,내 혼자만 끌려 갔다. 자꾸 쳐지니 혼자 가버린다. 남문 주차장에서 샛길로 접어 든다. 감독도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니만 워낙 완강하게 나가자 동참을 한다. 현충탑 능선까지 걷고,나머지는 다시 뛰었다. 힘들었다. 마치고는 터미날 식당에서 해단식을 했는데 황새 감독이 내보고 "그래가 썹4는 택도 없다"고 충고를 준다. 과외수업을 받든지,자율학습을 하든지 무슨 수를 내야겠다. 잘못하면 훈련팀장 자리에서도 짤릴지 모르겠다.
7월5일 토요일 맑음 야간근무 마치고 노는 날이다. 피로가 쌓였는지 하루 종일 뒹군다. 저녁엔 동해 풍물 가서 장구 연습 조금 하고 집에 와서 맥주 한 병 마시고 잤다. 내일 새벽 달리기를 위해서......
7월4일 금요일 맑음 정말 날씨가 덥다고 한다. 야간이라 하루 종일 방콕하고 있으니 잘 모르겠는데......로마인 이야기 독후감 정리 하면서 하루를 보낸다. 도로,다리,水道 등 2,000년 전에 그렇게 거대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정말 로마란 나라는 대단한 나라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7월3일 목요일 맑음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된 것 같다. 토요일로 예정된 뚜오거지팀 & 물티조 척과에서의 영양보충은 뚜오거님의 바쁜 일정과 황새 감독님 울마클 토달 물당 때문에 무기한 연기되었다. 황새 감독님은 영월 테마여행 잘 갔다 왔는지 모르겠다. 영월하면 단종묘와 청령포가 떠오르는 슬픈 역사의 고장이다.
7월2일 수요일 오전 흐림,오후 비,저녁부터 갬 야간 마치고 신체검사 재검(청력) 받고,한숨 자고,박주현氏 祖父(承重)喪(92) 문상 갔다. 폭우가 쏟아짐. 저녁 먹을 때쯤 개이기 시작한다.
7월1일 화요일 맑음 12/12km 05:15~06:35 7월 마수걸이 달리기를 울산대공원에서 열었다. 혼자 달리니 속도가 안난다. 지난번 몇 명과 같이 달릴 때는 67분 걸렸는데......평달사모 노동휘님,울마클 원종효님도 만난다. 어쨋든 이번 달은 마일리지 올리는 것을 목표 삼아 열심히 달려 보자. 뚜오거지팀 巨 감독님 물티조 펀드님 6월 마일리지는 내 2/3정도 잡으면 될 겁니다. 지난 일요일 양동에서도 한 바퀴 하고는 퍼졌으니 기뻐 하시길......
첫댓글 지원팀장님 올만에 인사올립니다.그간 옥체만강하시고,가내두루평안하신지요 7월부터 자주뵙겠습니다. 마는지원을...
증기기관차님! 적지 않은 나에게 수고가 많수다. 뚜오거지와의 대결은 현재로 봐서는 버겁지만 노력한다면 전혀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우리의 저력을 보여 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착실히 체력훈련을 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