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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마 공동체 교회 (Rhema Fellowship) |
- 목차 -
Ⅰ. 공동체가 추구하는 관계 Ⅱ. 핵심가치(Core Values) Ⅲ. 비전(Vision) Ⅳ. 사명선언(Mission) Ⅴ. 목회철학 Ⅵ. 지역조사 Ⅶ. 주요 사역 Ⅷ. 단계별 추진방안 Ⅸ.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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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1.
구건회
학번: 21231132
Ⅰ. 공동체가 추구하는 관계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관계 그리스도인과 세상의 관계 그리스도인과 동료 그리스도인의 관계 |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사람의 삶 전체에 관심을 기울인다. 누구든지 찾아올 수 있다.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찾아오는 사람들이 안고 있는 인생에 관한 고민에 대답을 찾도록 도와주어 기독교의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그분의 말씀이 진리임을 드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자 최선을 다한다.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의 기본적인 입장은, 역사적이고 성경적인 기독교가 진리(眞理)라는 것과, 그것이 사실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무조건 믿으라는 말을 하기보다 먼저 찾아오는 사람들의 질문과 문제들을 신중하게 논의한다.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기독교가 진리라면 그것은 종교적인 영역뿐만 아니라 우주와 역사 그리고 인간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도 정직한 대답을 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대답”을 주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종교, 역사, 심리학, 교육, 정치, 사회 등 현대 인간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돕는다는 뜻이다.
Ⅱ. 핵심가치(Core Values)
“말씀”과 “치유”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나타나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부활하시어 하나님에 의해 승귀하셨다.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은 예수의 복음과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선포하신 복음은 ‘말씀’과 ‘치유’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복음서에서 이미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예수의 복음 전파는 가르치심(말씀)과 고치심(치유)로 실행되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태복음 4:23). 복음에는 말씀과 치유의 역사가 동반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은 사랑하고, 살리고, 세우시는 것이었다.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성경적인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나 이념이 아니라, 죄지은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의 복음이며, 만물의 존재 양식에 부합하는 진리라고 믿는다. 이와 같은 철학 위에서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는 “말씀”과 “치유”를 핵심가치로 강조한다.
1. 말씀으로 영혼을 치유하는 공동체
- 모든 것이 상대화되고 있는 가운데 영성마저도 다원화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진리를 분명하게 붙잡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회가 무엇보다 먼저 성서를 토대로 굳건히 서야 한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영혼이 치유된다.
- 성서는 인간의 언어로 써진 하나님의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세상에 알리셨다. 따라서 성서를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듣기 위해서는 먼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선포하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자가 많다. 듣기 위해서는 귀를 열어야 한다.
2. 권능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공동체
- 기도는 하나님과 성도 간의 대화의 통로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 우리가 스스로 기도할 내용을 알지 못해도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
- 물이 없어 아우성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서 모세는 지팡이를 들어 반석을 두 번이나 때렸다. 모든 사람이 갈증을 해소했고 감격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것을 불순종이라고 하셨다. 모든 질병과 약함의 치유는 순종에서 나온다. 성공이 아니라 충성이 성실이다. 성령의 권능은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여 전심으로 기도할 때 나타난다.
3.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공동체
- 믿음의 실천은 사랑으로 나타난다. 그 사랑의 실천은 거룩한 사역이다. 세상에 속한 자들을 불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구별시키는 사역’이다. 더럽혀진 그릇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을 수 없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름받은 자들이 스스로를 깨끗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 부활 후 예수님은 디베랴 호수에서 제자들과 함께 조반을 베푸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양을 먹이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웃에게 나아가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 정의의 물결이 흘러넘치고 복음의 나무가 무성해진다. 그 나무에 세상이 깃들여 쉼을 얻는다.
Ⅲ. 비전(Vision)
“말씀과 치유를 통하여 주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고 증거하는 공동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태 4:17)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고지하는 선포(Kerygma)이다. 예수께서 가르치시며 전파하시며 고치신 사역이 오늘날에도 재연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개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한다. 자기 자신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현현을 체험해야 한다. 그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목도하고, 영혼이 치유되고, 몸이 치유되고, 나아가 성령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파송을 받는 영적 체험을 해야 한다.
“믿는 무리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사도행전 4:32) 말씀은 성령 침례를 받고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함께 모여 공동체를 형성하였음을 증언한다. 이 공동체를 통하여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한다. 인간의 생각과 의지로는 불가능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공동체 ―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온 땅에 복음을 증거하는 사도적 공동체!
Ⅳ. 사명선언(Mission)
“우리는 성령의 권능에 의해 우리가 먼저 변화되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소식을 온 세상에 증언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을 이루고자 헌신한다.“
- 성령의 권능에 의한 우리의 변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사도행전 2:17)
-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증인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사도행전 2:33)
-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목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5:18)
Ⅴ. 목회철학
1.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체
1.1. 섬김과 희생의 공동체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代贖物)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되는 자이다.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고 예수의 이름으로 어린 아이를 영접하는 자가 예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자이다(막9:37).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한다. 생명은 하나님의 나라의 원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계명의 실현을 추구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는다(마5:19-20).
1.2. 하나님의 의를 실현하는 공동체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 산상설교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바리새인들보다 더 나은 의를 요구하셨다. 산상설교의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활동의 체험이며, 하나님의 의는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요구이다.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실현을 목표로 한 공동체를 추구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마7:21)가 하나님 나라의 열매를 맺는 자(마21:43)이다.
1.3.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필요한 사람들을 위하여 자기의 재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추구한다. 예수께서는 희생적 사랑의 실천으로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리고 삭개오는 예수를 즐거움으로 영접한 후에 인간적 변화와 함께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러한 공동체의 형성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룩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활동 즉 하나님의 나라의 도래를 위하여 기도한다(눅11:2).
2. 공동체 운영의 10가지 원리(Principles)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영접한 자들의 공동체 |
3. 우리가 추구하는 사역(Strategies)
3.1. 복음 선포를 최우선으로 하는 사역
-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 지금 우리가 함께 웃고 울며 섬기며 씨를 뿌리는 하나님의 나라 그리고 언젠가 두 팔 벌려 찬양으로 맞이할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 ― 교회가 나아가야 방향과 비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성령의 권능으로 나아가는 공동체를 추구한다. 이를 위하여 설교를 사역의 최우선으로 삼으며, 철저히 성서에 기반을 둔 사역을 하겠다.
- 하나님의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이 세대 가운데에서 말씀과 치유의 전도 설교를 회복하여 교회의 정체성을 찾겠다. 죄인 된 인간의 보편적인 비참함, 죄인 된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죄에 대한 회개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에 의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선포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현대적 언어 사용과 현대적 상황의 재구성을 통하여 회중에게 전달한다.
3.2. 회심의 사역
- 회심은 전인(全人)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사건이다. 또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로 회심한 자들의 공동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역의 목표로서 결단을 위한 회심으로의 초청과 부르심을 실천하겠다. 복음 전도의 첫째 목표는 이 세상을 그리스도의 복음에 직면케 하는 것이며,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하도록 결신을 촉구하는 것이다.
- 회심은 들음에서 가능하다. 즉 교육에 의해 이루어진 주어진 믿음의 급진적인 돌이킴이다. 그러므로 교육 사역을 목회사역의 중요한 영역으로 추진하겠다. 믿음에 의한 치유와 인본주의적 상담 사역을 분명히 구별한다. 현대의 목회 상담 사역은 인본주의적인 심리학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상담은 어디까지나 회심을 위한 사역의 수단이다.
3.3. 치유와 회복의 사역
-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마태복음 4:25). 의약에 의한 치료는 병원에서 행한다. 의술도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은 그것을 넘어 사람의 영혼과 몸 구석구석까지 살피시고 치유하신다.
- 양들은 신체적 결함이나, 양털을 깎지 않아 무거워지거나, 비탈진 풀밭이나, 웅덩이 때문에 넘어지고 다치고 심지어 목숨을 잃기까지 한다. 괴로움과 위험에 처한 양들을 소성시키는 것이 목자이다. 예수님은 시험에 들어 세 번씩이나 그를 부인했던 베드로를 소성시키셨다. 하나님의 권능은 불치병을 낫게 하시고, 상처 입은 마음을 회복시키시며, 인격을 회복시킨다.
3.4. 기도의 사역
- 기도는 본질적으로 중보기도이다. 주님께서 드린 기도가 중보기도였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각자의 현실적인 필요를 충족시켜 달라는 실용주의적 기도의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중보기도는 나라를 위한 기도이며 사회를 위한 기도이며 역사를 위한 기도이다.
- 성령의 임재와 충만을 간구하는 기도여야 한다. 오직 성령의 권능이 임해야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 기도가 자아(自我)를 벗어나는 통로가 될 때, 비로소 성령께서 한없이 능력과 은사를 부어주신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함께 모여 전심으로 기도하였을 때, 그들은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권능을 받았고, 더 이상 제자가 아닌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는 사도로서 힘차게 세상으로 나아갔다.
3.5. 가정의 파수꾼
- 모든 가치가 상대화되는 시대, 죽음 이외에는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부부 동거 계약마저도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가정은 모든 공동체의 시작이다. 교회는 복음의 담지자로서 가정을 회복할 책임을 지닌다고 역설한다. 먼저 교회가 교인들에게 가정의 위기가 어디서 오고 있는 알려 줘야 한다.
- 이를 위하여 서로 돌봄과 격려로 양육하는 한가족 같은 공동체를 만든다. 공동체 안에서 참된 사랑과 안식과 치유를 경험하면, 가정에서도 다시금 순기능적 가치를 추구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3.6. 정의와 이웃사랑의 사역
- 사도 바울의 목회관의 본질은 ‘사람을 세우는 것’이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은 균형 잡힌 인격을 쌓아야만 한다. 성령의 열매는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에서 똑같이 맺어져야 한다. 복음전도와 사회봉사가 동일한 지평에서 연결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 친교와 봉사 사역을 통하여 공교회(公敎會)를 추진하겠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믿음이 가져온 회심 사건이 성도의 에클레시아를 낳았고, 이 에클레시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는 계속 확장된다.
3.7. 맛과 향기의 사역
-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산뜻하고 예쁜 꽃을 보면 화사해진다. 짧지만 의미가 담긴 몸짓 하나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또한 멋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보면 부럽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사랑이 더해지면 영적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심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예배와 교제와 훈련, 섬김, 전도, 선교 등 모든 영역에서 매사에 그런 영적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를 살리겠다.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살려내는 삶의 자세와 배려가 복음의 맛과 향기를 더하게 만든다.
3.8. 새로움의 사역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계속 변화한다. 이 변화 속에서 대화를 위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사역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그러나 그 사역은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오히려 성공으로부터 자유로운 목회를 추진하겠다.
- 우리는 최선을 다하는 성실성, 형제와 이웃을 섬기는 봉사성, 하나님 앞에 서는 거룩성 그리고 이 모든 것의 바탕에 끝까지 붙드는 사랑의 목회를 추진한다.
3.9. 인재를 양성하는 사역
- 하나님은 사람을 키우시는 방법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자격이 되는 사람에게 직임을 주어 일하게 하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아직 자격이 안 되는데 직임을 먼저 주어 키우는 방법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키우시고 파송하신다.
- 인재를 준비시키고 양육하여 리더를 양성하는 사역을 전개하겠다.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겠는가 묻는 현실주의자들을 향하여 그 틈새를 열어 인류 구원의 대서사시를 완성해 가신 예수님을 본다. 섬김의 리더십―철저히 섬길 때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다. 섬기는 자, 섬기기 위하여 준비하는 자를 섬기겠다.
3.10. 부활신앙의 사역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이를 믿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한 삶을 얻게 하기 위함이다. 성령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믿는 자들에게 권능을 주시어 그들로 하여금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기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게 하기 위함이다.
- 우리는 영광스러운 주님을 섬기고 있고, 그의 영광을 위해 영광스러운 봉사 사역에 부름 받았다. 이미 주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성장을 경험하셨다. 주께서 그러하신 것처럼 사도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기꺼이 고난 속으로 들어간다.
Ⅵ. 지역조사: 충청북도 괴산군
1. 지역 특색
1.1. 일반현황
- 면적 : 842㎢(충북의 11.3%)
- 인구 : 37,738명 (남자:19,117명, 여자:18,561명) (2013.3월말)
․ 세대수 18,233세대
- 재정규모 : 2,558억원
- 행정구역 : 1읍 10면 279리 (2007. 12월 현재)
1.2. 지역여건
- 국토의 지리적 중심
․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에 위치 (한국지구과학회 2005년 서울대학교 추계 발표)
․ 동쪽으로 소백산맥을 경계로 경상북도 문경시와 상주시에 접하고, 북쪽으로 음성군 및 충주시, 서족으로 진천군과 청원군, 남쪽으로 보은군에 접함
․ 속리산, 월악산, 수안보, 충주호 등이 근처에 있음
-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
․ 수도권, 행정중심복합도시권, 충남권, 경북권, 강원권이 반경 60km안에 있어 전국 어느 곳에서나 1~2시간 이내 진입 가능
․ 중부내륙고속도로 통과(괴산IC, 연풍IC)
․ 중부고속도로 인접
․ 청주공항과 충북선에서 20분 - 증평역, 도안역, 보천역, 음성역, 충주역 인접
․ 당진~울진 간 동서5축 고속도로 설계 중
․ 서평택~삼척 간 동서4축 고속도로 인접
․ 국도 34호선, 37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 중(일부 구간 완공)
․ 국도 19호선 4차선 확포장 공사 설계 중
1.3. 지형적 특징: 전반적으로 소백산지에 속하여 산지가 많고 평지가 협소함
- 남동부는 높고 험준하며 북서부는 낮음
․ 남동부는 소백산맥의 산릉인 덕가산(850m)·칠보산(778m)·보개산(780m)·군자산(948m)·낙영산(681m)·조봉산(680m)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음
․ 남동부의 중앙에 박달산(825m)을 중심으로 한 제2의 산지가 형성되어 산악이 중첩하고 평탄부가 협소함
․ 북서부는 대부분 500m 이하 구릉성 산지가 산재하고 하천을 따라 좁은 곡저평야가 발달함
․ 산지 산록에는 완사면이 발달하여 밭으로 이용되는 곳이 많음
- 하천은 소백산지에서 발원하는 달천이 연풍천·동진천 등의 지류를 합류하여 중앙을 관류하면서 유역에 좁은 곡저평야를 발달시키고 남한강에 합류함
- 보광산·백마산 등에서 발원하는 지류를 합류한 보강천은 남서류하여 증평 부근에 군내에서 가장 넓은 평야를 발달시키고 금강에 합류함
1.4. 기후 : 대륙성 기후
- 연평균기온 9.04℃, 1월 평균기온 -5.7℃, 8월 평균기온 22.8℃로 연교차가 큼
- 연평균강수량은 1,155mm로 여름에는 집중호우 빈도가 높고, 겨울에는 장기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북서계절풍의 바람받이에 위치하여 강설량이 많음
1.5. 산업 현황 : 산간농업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음
- 토지 현황 : 2008년 기준 총 842.11 ㎢
․ 임야 : 641.54㎢ (76.2%)
․ 밭 : 52.70㎢ (6.3%)
․ 논 : 77.48㎢ (9.2%)
․ 대지 : 10.08㎢ (1.2%)
․ 기타 : 58.18㎢ (6.9%)
- 관개 및 농업용수 : 감물면 백양리의 이담저수지(鯉潭貯水池)와 칠성면 율원리의 학동저수지(鶴洞貯水池)
- 경지면적 : 매년 감소세. 논보다는 밭의 감소가 두드러짐
- 주요 농작물
․ 쌀·보리·감자·고구마·콩·팥·잡곡 등
․ 두류 : 콩·팥·녹두 등. 콩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함
․ 채소류 : 무·배추를 비롯하여 양배추·오이·호박·참외·수박·고추·마늘·가지·토마토·파·당근·상추·딸기·시금치 등. 무·배추·고추가 총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함
※ 우수농특산물 :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괴산씨감자, 괴산인삼, 괴산사과, 자연의 약속 한우
- 광물 : 석회석·규석 등이 생산되고 있는데 그 중 석회석의 생산량이 가장 많음
- 제조업 현황 : 농공단지 2개소, 기업체 227개소 (2008년 기준)
․ 음식료품(19개), 비금속광물(14개),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2개), 조립금속제품(12개)
- 상업활동 : 5개의 정기시장. 다른 군의 경우와 같이 쇠퇴 일로를 걷고 있음
․ 괴산읍 동부리의 괴산장(3·8일), 연풍면 삼풍리의 연풍장(2·7일), 청천면 청천리의 청천장(5·10일), 불정면 목도리의 목장(4·9일)
1.6. 충청북도 신발전계획 내 괴산군 구상(안)
- 청정푸드밸리산업단지, 감물가구산업단지, 괴산첨단산업단지, 박달산 종합레저타운, 건축자재특화단지, 친환경유기식품밸리, 자연치유휴양복합단지 조성사업
- 시드타운 조성사업(증평군) 등
1.7. 교육기관
- 초등학교 19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2개교
- 군립 괴산도서관 및 괴산문화원
1.8. 종교기관(2009년)
- 불교 사찰 54개, 천주교 교당 15개, 개신교 교회 73개, 유교 교당 2개, 기타 4개
1.9. 실버타운 및 요양원
- 한우인보호(최명환) : 불정면 13만2천평
- 김대식 : 괴산읍 30만평
- 성도경 : 청천읍 19만평 노인복지주택
- 청천재활원 : 청천면 금대리 41-9 (중증장애인 요양원)
1.10. 공동체
- 평화원 : 청천면 평단리 241
- 나실인수도원 : 옥천군 안내면 담양리 119
- 보은예수마을 : 보은군
2. 주민의 주류와 특색
2.1. 연령별 현황
구분 |
합계 |
0-9 |
10-19 |
20-29 |
30-39 |
40-49 |
50-59 |
60-69 |
70-79 |
80-89 |
90- |
계 |
36,827 |
1,904 |
3,170 |
3,620 |
3,438 |
5,235 |
6,529 |
5,724 |
5,246 |
1,717 |
244 |
남 |
18,615 |
928 |
1,670 |
2,069 |
2,041 |
2,941 |
3,432 |
2,756 |
2,165 |
550 |
63 |
여 |
18,212 |
976 |
1,500 |
1,551 |
1,397 |
2,294 |
3,097 |
2,968 |
3,081 |
1,167 |
181 |
(출처: 주민등록인구통계보고서. 2010/충청북도)
- 인구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임
․ 50대(17.7%) > 60대(15.5%) > 70대(14.2%) > 40대(14.2%)
․ 특히 50대 초반(3,507명)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임 (9.5%)
- 40대 후반(2,864명)에서 50대 후반(3,002명)까지 분포가 가장 많은 연령대임
- 30대 후반 및 40대 초반에서 남녀 성비가 심한 불균형을 보임
․ 30대 후반(남>여) = 1,148:737 (1.56:1)
․ 40대 초반(남>여) = 1,379:992 (1.39:1)
․ 남녀 성비는 60대 후반에서 역전됨 : 남>여 ⇒ 남<여 (1:1.21)
2.2. 높은 교육열
- 군민장학회 기금 100억 추진
․ 민간후원자 1만1천명 초과〔후원금 30억 5000만원 (2013.4.17.현재 94억 돌파)〕
- 청소년수련시설 확충
․ 괴산청소년문화원, 자연학습원, 청소년수련원 보람원, 화양청소년수련원, 청천학생야영장, 괴산군청소년수련관 (6개소)
2.3. 각종 이단과 샤머니즘 의존도가 높음
- 이단단체와 타종교 등의 적극적 물량공세로 주민들을 사로잡고 있음
- 십자가를 부적처럼 생각해 교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
2.4. 개신교 교회 현황 : 78개 교회(2013년 추정)
- 대부분 미자립교회
- 90% 이상의 교회들의 출석교인 50명 미만
※ “청예제”(청정 괴산 예수전도 축제)
. 문화행사를 통한 복음 메시지 전달
. 2012년 청천면에서 처음 개최. 주민 천여 명 참석, 191명 결신
. 2013년 괴산군 전체로 확대, 78개 교회 참여
2.5. 귀농․귀촌 인구 해마다 급증
- 2012년 한 해 동안 귀농․귀촌 인구 : 276가구, 539명
․ 전년(93가구, 276명)보다 가구수 197%, 인구수 95.3% 급증
․ 유형별 : 귀농 253명(47%), 귀촌 286명(53%)
․ 연령대 : 40~50대 302명(56%), 60대 이상 205명(38%), 20~30대 32명(6%)
․ 업종 : 경종(논․밭농사)(253명), 원예(118명), 과수(22명), 축산(11명)
※ 귀농인의 선호 작물은 ‘원예․채소’
․ 귀농․귀촌 목적 : 전원생활(285명), 농업경영(216명), 자영업(16명), 기타(22명)
․ 귀농가구 평균 가구원수 : 2.6명
- 귀농․귀촌인의 정착
․ 귀농 정착을 위한 사업
․ 친환경농업을 위한 사업
․ 농업 재해에 대한 지원
․ 농업경영의 구조 조정을 위한 지원
3. 지역주민들의 필요사항
3.1. 특화된 농축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 기존 농축산물 현황
․ 과일: 사과·배·복숭아·포도·감 등이 재배되고 있으나, 재배면적으로 볼 때 사과·복숭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특용작물: 인삼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과거 주요 소득원이었던 황색잎담배는 외국에 수출되기도 하나 그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
․ 축산업: 축산업은 한우·젖소·돼지·닭 등의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음. 젖소의 사육은 증가하는 반면 한우·돼지·닭 등은 줄어들고 있음
- 우수농특산물의 브랜드化를 통한 특화된 농축산물 집중 육성
․ 괴산청결고추, 대학찰옥수수, 시골절임배추, 괴산씨감자, 괴산인삼, 괴산사과, 자연의 약속 한우
품 목 |
운 영 |
비 고 |
괴산청결고추 |
- 괴산청결고추 유통센터 - 고추생산협의회(면단위) 운영 |
괴산문화 청결고추축제(매년 8월) |
대학찰옥수수 |
- 대학찰옥수수생산협의회(면단위) 운영 |
주생산지 괴산군 장연면 |
시골절임배추 |
- 괴산시골절임배추작목반협의회 운영 |
매년 9월부터 수시신청(사전예약) |
괴산씨감자 |
- 27개 농가 45,000평 채종 |
- 괴산농업연구소 . 괴산 바이오씨감자 혁신사업 클러스터 추진체계 구축 . 괴산 바이오씨감자 생산기반 구축 . 괴산 감자의 고부가가치화 및 유통체계 구축 . 괴산 바이오씨감자 브랜드화 및 마케팅 |
괴산인삼 |
- 괴산군인삼생산자협의회 운영 |
|
괴산사과 |
- 46개 작목반 운영 |
|
자연의 약속 한우 |
- 사양관리 프로그램 적용 . 자체개발한 유전자 비변형 사료 급여 |
|
3.2. 귀농․귀촌 주민들에 대한 상담센터 운영
- 고충사항 해결,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각종 지원활동 전개
- 귀농․귀촌자수
․ 2008년 78명(39가구), 2009년 73명(42가구), 2010년 118명(52가구),
2011년 276명(93가구), 지난 해 539명(276가구)
3.3. 지역 통합 : 괴산군 및 증평군의 통합 추진
3.4. 중부내륙권 공동발전을 위한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 운영
- 참여 자치단체: 충주, 여주, 원주, 괴산, 음성, 단양, 문경 7개 시·군 참여
- 목적: 지방자치단체간 공동발전과 교류협력
․ 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지역 연계 개발에 대한 사항
․ 지방자치단체별 현안사업 해결
- 운영: 정기회의(연1회) 및 실무협의회(수시)
- 주요 추진사업
․ 중부내륙선철도 조기 건설, 충주~원주간 복선전철 신설, 국도 3호선 도로건설,
여주~원주간 복선전철,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등 5개 사업 추진
․ 한강수계 오염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
4. 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4.1. 농촌의 가치
- 농촌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그리움을 간직한 많은 생활양식과 편안함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 농촌은 나름대로 기능과 역할을 가지고 있다.
- 농업과 농촌은 산업화 도시화에 따른 비인간화에 대한 최후의 보루이다.
- 인간의 먹거리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으로 농촌은 생명의 근원이다
- 산업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 지치고 힘들 때 쉴 수 있는 곳이 농촌이다.
- 힐링과 재충전의 장소로 농촌이 중요하다.
4.2. 농촌과 농촌 교회의 현실
- 농촌은 척박한 환경이다.
- 농촌의 문제는 도시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 농촌의 인구가 급감하면서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어 왔다.
- 농촌은 사람과 함께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자연 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
- 자연환경과 모든 행물들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보호할 책임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 농촌은 교회와 지역사회 그리고 자연 생태계를 망라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협력관계를 통한 도농 공동체운동이 필요하다.
4.3. 농촌 마을 만들기
- 농촌의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마을 만들기 같은 지역 공동체 운동이다.
- 민간 주도형으로 다양한 마을 공동체 운동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 지방문화로서 농촌문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체험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공동체로 활성화 한다.
-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구상하여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긍극적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한다.
4.4. 농촌과 도시의 교류
- 농촌의 쾌적한 자연경관과 문화 환경은 도시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이다.
- 하나님은 농촌을 만드셨고 사람은 도시를 만들었다고 한다.
- 주말농장, 전원생활, 귀농 등 다양한 도농 간 교류를 확보한다.
- 전원생활의 단순한 동경만으로 이주한 도시민이나 그들을 받아들이는 현지인 모두 거리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이것이 신구 주민의 대립까지 발전할 우려도 있다. 신/구 주민의 상호 이해를 좁히기 위한 공동체 형성 노력이 필요하다.
4.5. 농촌 교회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운동
- 농촌교회는 쇠약하지만 지역을 위해서 일할 것은 많다.
- 농촌지역은 고령인구가 많고 시설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교회가 담당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원 봉사자 역할을 하여야 한다.
- 농촌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나 가공품을 도시 교회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입하면 마을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
4.6. 농촌지역공동체 목회자의 사명
- 지역공동체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하는 농촌 목회자는 일반 도시 목회보다 훨씬 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해야 한다.
- 농촌 목회를 하는 것은 편안한 마음으로 전원생활을 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목회자가 아니라 다른 목회자들이 하고 있는 똑같은 교회사역을 감당해 내면서 농촌의 특수 공동체에 뛰어들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농촌 공동체에 들어가려면 목회자가 두 배, 세 배 더 부지런하고 열심을 내야 한다.
- 농촌의 현실은 교회의 본질 사역과 비본질 사역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교회의 현실 속 깊숙이 들어와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사명이라고 한다면, 지역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역이 교회의 본질 사역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신앙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농촌교회가 지역공동체 운동에 참여하게 되면 교회가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되고 우리사회에서 공신력도 회복하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Ⅶ. 주요 사역
1. 지역 사역(Local Missionary)
1.1. 중보기도의 영성으로 지역에 대한 영향력 확대
- 강력한 중보기도를 통하여 복음의 전진 기지화
- 각종 이단과 샤머니즘의 무력화 및 해체
- 기도와 실천이 결합된 화목의 사역 추진
1.2. 귀농 공동체 및 프로그램 운영
- 귀농자의 지역농촌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 귀농자의 공동체 마을을 구성하여 신앙에 의한 귀농 공동체 형성
- 예수를 믿지 않는 귀농자를 대상으로 한 구령의 사역 수행
- 영농작목반을 중심으로 정보 교환과 성경 공부 병행
1.3. 개신교 교회의 활성화 및 자립을 위한 공동 노력 모색
- 공동체와 지역교회 간 열린 관계 유지
- 지역교회 목회자에게 영적 충전을 위한 열린 공간 제공
- 지역교회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공동사역 전개
1.4.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 추진
- ‘청정자연’ 및 ‘깨끗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지역농산품의 브랜드화
- 공동 작목 및 공동 유통을 통한 지역공동체의 생산력 및 경쟁력 강화
- 고령으로 인해 농사를 포기한 농토의 임차 등 토지 사용 활성화
- ‘깨끗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한 2차 산업 추진
2. 공동체 사역(Fellowship Ministry)
2.1. 예배와 영성집회를 통한 영성의 회복과 치유
- 하루 3회의 예배(단, 목요일에는 예배 없음)
- 아침과 점심 예배는 30분 정도 소요
- 저녁 예배는 영성집회로 대체될 수 있음(기도와 치유)
2.2. 노동의 영성 및 공동체의 영성으로 복음의 영향력 확대
- 이타주의적 수평적 영성으로 초대교회 공동체적 삶을 재연
- 공동생활, 공동예배, 공동식사 등 개인적 영성의 집합으로 공동체 영성 구축
- 방문자들의 안식과 영적 충전 및 노동의 영성을 통한 삶의 활력 충전
- 목회자(목사/선교사/전도사 등) 쉼터 운영을 통한 사역자 재충전
2.3. 기독교적 세계관 및 리더십의 전파
- 기독교 세계관의 전수 및 리더십을 위한 강좌 개설
- 무신론자 및 타종교인과의 토론 및 강론
- 신학 및 선교 관련 토론 및 강론
2.4. 복지 서비스를 통한 공동체 재생산 기능 확충
- 노인 요양 사역(Nursing Home)
- 어린이 양육 센터(Child Development Center)
- 청소년 사역(Youth Ministry)
Ⅷ. 단계별 추진방안
- 공동체 개척을 위한 준비 단계 및 개척 후 3년 동안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
1. 공동체 개척을 위한 준비 단계 : 1단계
1.1. 개척 1년전
1.1.1. 우리의 소명 및 비전 그리고 목회관을 점검한다.
- 하나님이 우리를 목회자로 부르신 소명을 점검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을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5)
- 비전 없는 교회는 방향 없는 배와 같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7)
- 목회관을 통해 올바른 목회철학을 세우고 늘 상기하도록 한다.
․ 섬김과 희생의 공동체
․ 하나님의 의를 실현하는 공동체
․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1.1.2. 일꾼 선택과 훈련을 계획한다.
- 일꾼 선택은 침례를 받은 자를 주축으로 선정한다.
- 제자훈련과 전도훈련을 위한 교재와 교육을 계획한다.
1.1.3. 새신자를 전도하고 양육하는 방법을 익힌다.
- 새신자를 전도하기 위한 교재를 배운다.
- 새신자의 양육을 위한 방법을 배운다.
1.1.4. 공동체 개척을 위한 장소를 정한다.
- 지역조사서를 바탕으로 지역을 조사한다.
- 그 지역의 특색 및 교통을 조사한다.
- 토지, 건물 등 시세를 조사한다.
- 차량을 많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1.1.5. 공동체 건축 및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한다.
- 지형에 맞는 조감도를 작성한다.
- 훈련터와 생활터 그리고 쉼터를 구분한다.
- 강당과 식당, 주택 등 주건물과 창고 등 보조건물을 설계한다.
1.1.6. 필요한 비품 및 자료의 목록을 작성하고 계획을 세운다.
- 목록표에는 물품명, 소요수량, 단가, 총액, 해결여부를 파악한다.
- 단계별로 구분하여 반드시 필요한 물품순으로 순서를 매긴다.
- 물품목록
․ 강단, 강단의자, 성찬기, 성찬단, 피아노, 올갠, 앰프, 마이크, 개인의자, 교회의자, 식탁, 주방시설, 에어컨, 환풍기, 공기청정기, 온풍기, 차량, 헌금함, 복사기, 목양실 사무기기, 소파, OHP, 캐비넷, 커텐, 전화기, 십자가, 간판, 전도지, 시계, 거울, 성가대 가운, 전기 트랜스, 컴퓨터 등
1.1.7. 개척시 들어갈 비용에 대한 예산을 선정한다.
- 토지 매입(임대) 및 건축비, 자재비, 인건비, 식대비 등
- 비품 및 기자재 비용 (물품목록 참조)
- 부대비용 및 교통비, 인쇄비, 차량유지비 등
1.2. 개척 6개월전
1.2.1. 교회명
- “레마 공동체 교회(RHEMA FELLOWSHIP)”
1.2.2. 재정 확보
- 그 동안 개척교회를 위해 기도하던 기도동역자들과 후원회 그리고 지방회 및 국내선교회 등 재정을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을 통해 재정을 확보함
1.2.3. 토지 매입 및 건축 착공
- 토지 매입 및 건축 착공
1.2.4. 내부시설(강단, 조명, 페인트, 유아실, 칸막이, 사무실, 식당, 보일러 시공 등)
- 내부시설은 가급적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실용적으로 꾸미도록 하고, 동역자들이나 기도회원들과 함께 공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다
- 전문을 요하는 것은 전문가에게 맡긴다.
1.2.5. 외부시설(십자가, 간판, 주차장, 안내판 등)
- 모교회나 지방회 등의 도움으로 공동체를 잘 알릴 수 있는 안내판과 십자가, 간판 등을 설치후 주차장으로 쓸만한 곳을 미리 선정한다.
1.3. 개척 2개월전
1.3.1. 비품 준비(강대상, 의자, 헌금함, 피아노, 음향시설, 유아실, 커텐 등)
1.3.2. 초청장 발송
- 알릴 수 있는 모든 곳으로 초청장을 발송하고 전화를 통해 부탁을 한다.
- 인터넷을 통한 초청과 알림도 한다.
1.4. 개척 1개월전
1.4.1. 현수막 설치, 전단지 배포, 창립선물 준비, 창립예배 주보 인쇄, 식사 계획
1.4.2. 지역주민 홍보, 예배 예행연습, 동역자들의 협력을 통한 홍보, 예배를 돕는 인원 확보 등
1.5. 개척 1주일전
1.5.1. 지역주민 초청, 전체적으로 점검, 초청인사 전화 확인 등
1.5.2. 기념품 확인
1.5.3. 개척예배 리허설(예행연습) 등,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의지한다.
1.6. 개척 1일전
1.6.1. 주변 청소, 손님맞이 점검, 동선 점검 등
1.7. 개척예배 당일
1.7.1. 아침 일찍 주변 청소
1.7.2. 손님맞이 : 예배 2시간 전부터 길 안내 및 준비물 점검
1.7.3. 예배 후 식사 및 기념품 증정, 기념사진 촬영 및 기도회 모임, 사후정리정돈
2. 공동체 마을 만들기 : 2단계 (개척 후 3년간의 계획)
2.1. 공동체 마을의 활성화
2.1.1. 귀농 공동체 마을 구성 및 신앙에 의한 공동체 형성
- 하나님은 자연을 만드셨고, 인간은 마을을 만들었다.
․ 전원생활의 단순한 동경만으로 이주한 도시민이나 그들을 받아들이는 현지인 모두 거리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 새로운 공동체 마을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좁히기 위한 공동체 형성 노력이 필요하다.
- 농촌은 사람과 함께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다.
․ 편안한 마음으로 전원생활을 하면서 농업에 종사하는 목회자가 아니다.
․ 자연환경과 모든 생물들이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
․ 공동체와 지역사회 그리고 자연생태계를 망라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 노동의 영성 및 공동체의 영성으로 복음의 영향력 확대
․ 이타주의적 수평적 영성으로 초대교회 공동체적 삶을 재연한다.
․ 공동체 영성 훈련과 동시에 노동이 병행한다.
․ 지역교회들의 부흥을 위해 그들의 사역을 지원한다.
- 공동체 구성원이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구상하여 마을 계획을 수립하고 궁극적인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한다.
․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구성한다.
․ 노동환경 및 휴식환경을 골고루 조성하여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다.
2.1.2.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운동
- 지역에 있는 이웃을 위한 사역이 공동체의 본질적인 사역이다.
․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자연스럽게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신앙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야 한다.
- 농촌 목회는 그 자체로서 지역공동체를 전제로 한다.
․ 농촌지역은 고령인구가 많고 시설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 공동체가 이를 담당하여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 역할을 해야 한다.
- 영농법인을 만들어 공동체의 노동과 생산품이 지역사회를 선도한다.
․ ‘청정자연’ 및 ‘깨끗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지역농산품의 브랜드化
․ 도시 소비자들과 인터넷 직거래 및 도시 교회들과 자매결연을 통한 농산물 판매 체계를 구축한다.
2.1.3. 도시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 조성
- 쾌적한 자연환경과 문화환경을 조성하여 도시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휴식처를 조성한다.
․ 체험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쉼의 공간을 공동체로 활성화 한다.
- 공동체를 방문 또는 참여하는 사람이 직접 노동에 참여함으로써 함께 더불어 만들어가는 공동체를 형성한다.
․ 주말농장, 전원생활, 귀농 등 다양한 도농 간 교류 확보
- 지방문화로서 농촌문화에 관심을 갖게 한다.
․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연경관과 환경을 느끼게 한다.
․ 산나물 축제, 도토리묵 축제, 허수아비 축제, 황토 놀이터 등 자연 체험
․ 봄 파종 축제, 추수 축제, 옥수수 축제 등 농업 체험
․ 야생화 피는 언덕, 한여름 밤의 꿈, 음악과 시의 향연,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 체험
2.2. 공동체 마을 정비 계획
2.2.1. 조경 및 환경 정비
- 꽃길 조성: 국도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길 주변에 야생화를 심어 꽃길 조성
- 폐가 정비: 마을에 산재해 있는 폐가를 헐고 꽃과 조경수를 심어 분위기 전환
- 우물 조경: 우물 주변을 정비하여 옛 정취를 살리는 소공원화
2.2.2. 공공시설 정비
- 숙박시설: 원룸 타입, 방갈로 타입, 투룸 타입, 쓰리룸 타입 등
- 다목적 광장 조성: 잔치, 외부차량 주차, 아이들 놀이터를 겸한 다목적 광장 조성
- 정자: 어르신들의 쉼터를 겸한 모임 장소로서 1개소 건축
- 어린이 놀이터: 마을 어린이들과 찾아오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놀이터 조성
- 산책로 개설: 마을 옆 완만한 산길을 산책로로 조성하고 주변에 야생화를 심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쉼과 묵상의 장소 제공
- 부대시설: 찜질방, 수영장, 체육관(몽골텐트), 세미나실, 식당 및 카페테리아 등
2.2.3. 친환경 농업 육성 실천
- 농업기술센터 및 모범 선도 마을 견학, 그리고 친환경 농업의 선구자들을 초청하여 친환경 농업에 대한 교육 실시
- 수도작은 오리농법과 쌀겨농법으로 벼를 재배하여 직거래를 통해 판매
- 밭작물은 자연농업 자재들을 이용하여 작물을 재배하고, 방초망 사용을 확대하여, 천연 기피재에 대한 연구와 사용 확대
- 산채밭을 조성하여 다양한 종류의 산채를 재배
- 산양, 양계 등 자연방사와 축사를 혼합한 축산
- 효소, 미생물 배양 등
2.3. 다양한 목회 모델 개발
2.3.1. 휴양 사역 모델 개발
- 목적
① 하나님 안에서의 쉼과 평안, 회복과 충전을 제공하고, 직간접적으로 복음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② 육신적, 정신적, 영적으로 지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연과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통해서 회복과 발전의 계기를 제공한다.
③ 안식년을 맞이한 사역자와 그 가족, 연약함으로 인해 사역을 할 수 없는 사역자와 그 가족, 선교지에서 안식년을 맞이해 돌아온 선교사와 그 가족들에게 쉴 수 있고 생활할 수 있으며 기본적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한다.
- 대상
①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모두 포괄한다.
② 사역자와 비사역자를 모두 포함한다.
③ 연약한 사람과 건강한 사람을 모두 포함한다.
④ 외국인과 비외국인을 모두 포괄한다.
- 모델
①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출 33:14)
② 예수님이시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 11:29)
③ 성령님이시다.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 3:17)
④ 로뎀나무이다.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여호와의 천사가 또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왕상 19:5-7)
- 주요 사역
① 쉼(Recreation)
․ 진정한 쉼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과 공간을 제공
․ 질높은 쉼을 누릴 수 있도록 웰빙 프로그램 제공
․ 건강식 위주의 식단 제공
․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체험 프로그램 제공
② 회복(Healing)
․ 운동 치료를 통한 정신적, 육체적 회복을 제공
․ 음악 치료를 통한 정신적, 영적 회복 제공
․ 미술 치료를 통한 정신적 회복 제공
․ 말씀 사역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영적 회복을 제공
․ 산책로 개방을 통한 정신적, 육체적, 영적 회복을 제공
③ 충전(Refreshing)
․ 사역자들을 위한 신학특강을 주기적으로 열어 새로운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
․ 선교사들 자녀를 위한 프로그램과 영성 회복 프로그램 제공
․ 연약한 사역자들을 위한 체력 단련 프로그램과 묵상과 기도를 통한 활력 제공
․ 일상에 지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마사지와 스파 등 체험 프로그램 제공
④ 복음(Evangelism)
․ 복음성가, 찬송가, 경음악을 항상 모든 시설에서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강당(예배당)에서 언제든지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있게 한다. 하루 세 번의 예배를 드린다.
․ 공동체 내에 입소 중인 선교사들과 사역자들로 하여금 신앙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 기독교적인 예술작품, 문화활동 및 여가활동을 제공하여 누구든지 기독교와 접점이 생기도록 한다.
․ 공동체 내 도서관을 조성하여 자연스럽게 책을 읽도록 한다.
2.3.2. 노인 목회 모델 개발
- 공동체가 감당하고자 하는 노인들의 문제 및 범위를 확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한다.
- 공동체가 감당할 수 있는 노년기에 겪는 위기의 문제들에 대한 대응방안은 다음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① 신앙: 영혼구원에 최우선적 목적을 두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한다. 성경공부, 찬양연습, 전도 선교, 구제, 봉사, 호스피스 사역 등
② 건강: 정기적인 건강검진, 다양한 질병 치료 세미나, 상담치유, 무료진료 등
③ 재교육: 전자정보 문화 교육, 재산관리 및 상속교육, 가정 및 관계 교육, 상식과 교양 교육 등
④ 친교: 취미 오락 활동, 헬스 및 운동, 다양한 노인 행사 참여 등
- 노인들을 지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돌보고 섬겨, 그들의 여생을 교회 안에서 신실한 믿음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돕는다.
2.3.3. 지역사회 섬김(Comminity Service) 사역
- 지역사회의 교회와 주민들에게 구직의 기회를 제공한다.
- 지역사회의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예배와 신앙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지역사회에 생산물 판매 기회 제공을 통한 경제발전에 이바지한다.
- 공동체의 시설과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의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 이상의 사역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혼구령을 한다.
2.3.4. 공동체 교육 프로그램의 설정들(settings)
구분 |
기본적 |
선택적 | ||
지속적 |
일회적 |
지속적 |
일회적 | |
모 든 세 대 |
개인적 변화(출생, 질병, 성년식, 입학, 입대, 졸업, 결혼, 새 가정, 새 직업 등)에 대한 축하 또는 위로 |
구분 |
기본적 |
선택적 | ||
지속적 |
일회적 |
지속적 |
일회적 | |
성 인 |
||||
청 소 년 |
||||
아 동 |
2.4. 공동체 운영 지침
2.4.1. 각종 프로그램의 강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가진 자로서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자로 한다.
2.4.2. 각종 시설의 관리와 유지는 전문 자격을 갖추었거나 그에 준하는 능력이 있는 자가 담당한다.
2.4.3. 매주 목요일은 예배와 노동 일체를 쉬는 날로 하며, 주일(일요일)에는 주요 업무를 제외한 모든 업무가 휴무하며 예배를 드린다.
2.4.4. 공동체의 운영 예산은 전액 공동체에서 얻어지는 수익으로 하며, 기부(현금/현물)도 받는다.
2.4.5. 수익에서 예산(유지비, 봉급 등) 지출 이후 잔액은 후원사업과 지역사회를 위한 행사 또는 기부 등 지역사회 섬김과 함께 사역자 및 장학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3. 공동체 사역을 통한 복음 전도 : 3단계 (개척 후 3년 이후의 계획)
3.1. 지역사회 기여에 의한 지역사회 주민 전도
3.1.1. 지역주민의 경제를 종속하여 공동체 사역이 주민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도록 한다.
3.1.2. 지역사회에 좋은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지역사회를 선도해 나감을 통하여 영향력을 갖는다.
3.1.3. 지역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3.1.4. 지역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복음 이전에 관계가 먼저 형성되는 관계전도법을 활용하여 복음을 전한다.
3.2. 사회적 영향력을 통한 선교의 지평 확대
3.2.1. 공동체 내에 학교를 세워서 학부모들과 자녀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한다. 이를 통하여 다음 세대에는 더욱 크고 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3.2.2. 공동체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기독교적 음악, 미술 및 문학 작품 등을 통하여 문화 선교 사역을 한다.
3.2.3. 공동체의 일부 구역을 평일에도 외부인들에게 개방하여 방문하거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여 공동체의 문턱을 낮춘다.
Ⅸ. 결어
기독교가 헬라 문화권에 전파되고 발전되면서, 하나님의 나라 또는 천국을 이 세상과 다른 피안(彼岸)에 있는 어떤 장소나 지역으로 이해하고, 사람이 죽은 후에 영혼이 거기에 들어간다는 대중적 신앙이 형성되어 왔다. 이러한 신앙은 영혼과 육신을 분리시키는 헬라의 이원론적 사상 체계에 기독교가 접촉하면서 영지주의적 기독교를 중심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천국을 이처럼 이 세상과 분리된 피안의 장소적인 개념으로 이해하게 되면, “공관복음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해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하며, “그 말씀들의 바른 의미를 놓치게 된다.”1)
우리가 구원을 하나님 나라의 차원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현실과 상관없는 피안에서의 개인의 영혼구원으로 빠지게 되면, 우리는 구원받은 이후에 아무것도 할 것이 없는 것처럼 방향을 잃어버리고 만다. 구원이란 결국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기 위하여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철저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서는 시작이지 구원 그 자체가 하나님 나라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구원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되는 것이라면, 구원은 그 즉시로부터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것이고 우리를 구원하여 당신 백성을 삼으신 것이다. 이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자기 개인이 구원받고 세상에서 물질의 복을 받고 살다가 죽어서 극락왕생하겠다고 하는 것은 성경의 교훈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미신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인간의 구원은 다만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신앙 안에서 기대할 수 있다. 이것은 역사의 중심적인 사업이다. “교회의 복음은 인간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에 복종하기까지는 구원이 없다고 선포한다.” 구원의 신앙은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낸 하나님께 나 자신을 위임하는 것이다. 그러한 사람만이 “구원의 신앙을 소유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고 있으며, 그의 본성 깊은 곳에서 하나님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다.2)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의 자기의(自己義)가 손을 놓는 곳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이 쉬는 곳이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에서 쉼이 사라지고 있다. 그것은 오늘날 교회에서 성령 침례의 역사(役事)가 약화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이성에 의한 신앙의 이해를 지나치게 추구함으로 인해 자유주의 교회는 세속화되었고, 반면에 말씀에 집중한다고 주장하는 복음주의 교회는 복음과 삶의 일치를 이루는 데 실패함으로써 그들만의 교회 또는 그들만의 천국을 주장하는 또 하나의 세속화에 빠지고 말았다.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완성이었다. 하나님의 창조는 여섯째 날이 아닌 일곱째 날에 완성되었다. 이 일곱째 날의 의미, 즉 안식을 오늘날 새롭게 해석하고자 한다.
진정한 안식과 쉼은 성령의 품속에서 이루어진다. 배에서 생수의 강이 넘쳐흐를 때 안식을 누릴 수 있다. 성령 침례를 받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고백하였으면, 이제 성령의 사람으로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부르짖는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의 깊이에 이르지 못한 사람은 기도에서 오는 평화와 능력을 맛볼 수 없다. 성령의 침례를 간구하는 기도, 그리고 초대교회 마가의 다락방에서 갈라진 불길의 혀같이 임하셨던 성령의 강림은 기도로써 간구하는 사람에게 부어진다. 또 있다.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가서 설교를 행하였을 때, 그 선포되는 말씀을 듣는 중에 성령의 침례가 이루어졌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집중했기 때문이다. 기도에 집중하고, 선포되는 말씀을 듣는 데에 온힘을 다하여 집중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프로테스탄트의 윤리라는 왜곡된 인식 속에서는 초대교회 공동체가 누렸던 성령충만을 알 수 없다. 또한 초대교회가 향유했던 율법의 정신 즉 사랑과 쉼을 이해할 수도 없다. 초대교회는 안식일을 준수하였다. 그들은 안식 후 첫날에 모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여 모임을 가졌고, 예배를 드렸다. 이제 교회가 쉼을 나누는 일에 나서야 한다. 이제 우리는 공동체가 가진 기도의 능력과 우수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세상에게 그리스도교적인 쉼이 무엇인지 알려주고자 한다. 프로그램과 시설도 중요하게 필요하지만, 성령의 권능 속에 자기를 맡김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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