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괴로운 사람은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원고혈압에 괴로워하는 사람은 정어리요리를 먹는다.
◁ 고혈압에는 2 종류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병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는 「2차성 고혈압」으로, 이것은 오오모토의 병의 치료가 선결입니다. 한편, 분명한 원인도 없게 혈압이 오르는 것이 「실태성 고혈압」입니다. 일본의 고혈압 환자의 9할이 이 타입입니다만, 원인의 특정이 어렵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약제로 혈압을 콘트롤 하는 이외,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라고는 해도, 실태성 고혈압을 부르기 쉬운 인자는 몇개인가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주(잘) 알려져 있는 것이 염분의 너무 취하고 입니다. 염분에는 혈관을 줄이는 작용이 있기 (위해)때문에, 과잉에 너무 취하면 혈행이 나빠져 혈압의 상승을 부릅니다. 실은, 물고기를 많이 먹고 있으면 염분의 배설이 촉구받는 것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물고기에 포함되는 칼륨과 단백질의 기능에 의하는 것입니다. 칼륨에는, 뇨의 출을 자주 하는 기능이 있어, 많이 먹으면 혈액중의 여분의 성분은 자꾸자꾸 배설되어 갑니다. 아울러 염분(나트륨)도 함께 나갑니다. 또 물고기의 단백질은, 신장으로부터의 나트륨 배설을 재촉하는 작용이 있다고 말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에서는, 물고기의 단백질을 주고 있으면(자) 혈압 상승을 억제할 수 있어 게다가 그것은 대두나 돼지고기의 단백질에는 보여지지 않는 강한 강압 효과인 것이 확인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고혈압에 따르는 뇌졸중의 예방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서 고혈압에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정어리가 최적입니다. 정어리는 칼륨과 단백질 을 함께 포함해, 단백질의 「질」(아미노산 스코아)도 백점만점입니다. 게다가 고혈압은 동맥 경화를 재촉하는 한편, 동맥 경화가 혈압 상승을 재촉하는 원인도 됩니다만, 정어리에 풍부한 EPA․DHA, 타우린은 그 양쪽 모두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혈압 상승에 따르는 합병증(뇌졸중이나 심장병등 ) 예방에도, 정어리는 효과적입니다.
피부질환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피부질환에 장어, 연어알, 명란젓을 먹는다
피부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온 조절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중 요한 신체의 일부분으로 건간과 영양 상태를 판정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만약 피부가 거칠고 각질화되며 모공에 반점이 생긴다면 비타민 A 결핍이 주원 인이므로 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비타민 A는 장어와 연어알, 명란젓에 풍부하므로 여러가지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으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진다. 피부는 강렬한 햇빛, 온도의 변화, 바람 등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면 서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의 일부분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살갗은 물론 손톱, 발톱, 머리카락으로부터 기름덩어리인 피하지방까지 포함하여 피부라고 하는데 건강을 판정할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면서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생리 활동이 원활한 건강한 생활을 해야 피부에 윤기가 돌고 탄력성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피부는 5가지 기초 식품군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피부의 각질화와 반점 생성은 비타민 A 결핍이 주원인이 되므로 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탄력적이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도록 한다. 거친 피부에는 장어, 연어알, 명란젓이 좋다. 비타민 A가 결핍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각질층이 생기면서 모공에 반점이 생긴다. 따라서 비타민 A 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여 결핍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비타민 A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는 장어와 연어알, 명란젓이 대표적이다. 장어는 종류와 부위에 따라 비타민 A의 함량이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뱀장 어에는 25,000I.U., 장어에는 4,700I.U., 간에는 15,000I.U.가 들어 있어 성인이 하루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 A를 거뜬히 보충할 수 있다. 장어 이외에 비타민 A 급원 식품으로 대표적인 연어알에는 500I.U.,명란젓에는 140I.U.의 비타민 A가 들어 있으므로 충분히 섭취한다면 장어 못지 않은 비타민 A급원이 된다. 별다른 병이 있는 것도 아닌데 피부가 거칠고 각질화되거나 반점이 생긴다면 비 타민 A가 풍부한 장어와 연어알, 명란젓을 다양하게 조리해 먹도록 한다.
감기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감기에 장어, 연어, 꽁치, 뱀장어, 송어를 먹는다.
우리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서 기관지 점막이 약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침입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에 안정, 보온을 취하는 동시에 체력을 강화시키는 일이 중요하다.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정향력을 기르는 데는 비타민 A가 필수적이므로 비타민 A가 특히 풍부한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 규칙적인 식사와 영양의 밸런스에 힘쓴다. 사람들은 보통 1년에 대여섯 번은 감기에 걸린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일 뿐, 겨울이나 환절기만 되면 항상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 여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다. 감기는 보통 재채기, 콧물, 코막힘, 두통으로부터 시작해서 기침이나 열이 나고 목이 아프며 심한 경우 오한, 복통, 관절통, 호흡기 염증 등 여러가지 증세가 나타 난다. 감기의 원인은 대개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피로, 수면 부족,영양 부족, 추위 등으로 인해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이 병에 걸 리게 된다. 감기의 원인이 바이러스라고는 하지만 똑같은 조건 하에서도 좀처럼 감기에 걸리 지 않는 사람이 있고 또 아주 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그 첫번째 이유가 바로 체력의 차이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나 노인들이 특히 감기에 잘 걸리며 아주 나이가 많은 노인들 은 감기로 인해 목숨까지 잃게 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체력이 약해서인 경우가 대 부분이다.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침입해 와도 이에 대항해서 싸워 이길 만큼의 체력이 있으 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고 설사 걸렸다 하더라도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두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영양의 밸런스이다.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거나 편식 등으로 영양이 편중되어 있거나 하면 체력이 떨어 지게 되어 저항력이 부족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감기 바이러스의 입구가 되는 코나 목구멍 등의 점막이 가장 좋은 번식 장소가 된다. 하지만 저항력이 강해서 점막이 튼튼해지면 바이러스가 침입해도 거기서 물리칠 수가 있을 것이다.
♣ 비타민 A가 풍부한 생선을 충분히 먹는다. 감기를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는 안정과 보온을 취하고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하는 등 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점막을 강화하고 저항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여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비타민 A와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가 풍부한 뱀장어, 장어, 송어, 연어, 꽁치 등의 생선을 꾸준히 먹으면 점막이 강화되어 웬만한 감기쯤은 거뜬히 물리칠 수 있다
스테미너 증진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스태미너 증진에 해삼, 멍게 굴을 먹는다
나이에 관계없이 웬지 기운이 없고 피로하며 정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충분한 휴식, 적당한 운동과 병행하여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해삼, 멍게, 성게, 굴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이들 생선류는 피의 흐름을 좋게하고 내장의 기능을 강화하므로 스태미너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 소화가 잘 되고 피의 흐름을 좋게하는 생선을 먹는다. 몸은 건강한데 웬지 아무 것도 하기 싫거나 나른해서 힘이 나지 않는 경우가 가끔 있다. 그 원인은 수면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럴 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으로 체력을 회복시켜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지 않는 경우나, 잠을 잘 자는데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충분한 에너지와 영양의 조화가 이루어진 식사로 체력을 보충하 도록 한다. 특히 강장, 강정 작용이 뛰어난 성게, 해삼, 멍게, 굴 등을 많이 먹으면 스테미너 에 도움이 된다. 성게는 소화흡수가 잘 될 뿐만 아니라 피의 흐름을 좋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옛부 터 해안지방에서는 강장, 강정제로 알려져 왔다. 그밖에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을 비롯한 내장 전체를 강화시켜 주기도 한다. 피의 흐름이 좋아지고 내장의 기능이 좋아지면 몸에 힘이 넘치게 되기 때문에 성 게가 스테미너에 좋다는 것이다. 성게는 가시로 된 껍질을 벗기고 속을 구워 먹거나 회로 먹는데, 알에도 마찬가지 의 영양소가 들어 있어 알을 주로 음식에 이용한다.
♣ 건강식과 함께 운동, 휴식을 병행한다. 성게뿐만 아니라 굴이나 해삼에도 같은 효과가 있으므로 피로할 때나 의욕이 없을 때 쉽게 구해 먹을 수 있다. 해삼은 근육을 구성하는 콜라겐 외에 단백질, 칼슘, 요오드 등이 풍부하고 간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강장, 강정제로서의 효과도 크다. 또, 소화도 잘 되므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멍게에는 특히 수산물 가운데서는 희귀하게도 인체에 필수불가결한 미량 금속인 바나듐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바나듐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당뇨병을 개선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에 걸리면 몸이 나른해지고 피로가 쉽게 오는데, 멍게가 바로 이러한 증세 의 당뇨병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테미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아직은 젊은 편인데도 스테미너가 떨어질 때는 해삼, 멍게, 성게, 굴과 같은 건강 식을 섭취하면서 평소에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병행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노화방지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노화방지에 아귀, 연어알, 명란, 참치, 빙어를 먹는다.
과식과 편식, 인스턴트 위주의 식생활은 노화의 원인이 된다. 노화가 심한 경우 성인병과 성기능 장애까지도 유발하므로 쉽게 지나치지 말자. 비타민 E는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며 생선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고루 섭취하여 젊음을 유지하도록 하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과 적당한 운동, 휴식, 노화 방지를 위한 영양섭취 등은 노화 방지에 필수.
♣ 비타민 E는 노화를 방지한다. 비타민 E의 주기능은 항산화작용으로 피부 세포의 구성 성분인 지방산이 산화되어 노화하는 것을 막는다. 또한 비타민 E는 몸 속에 있는 장기의 세포가 산화되어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노화되는 것도 예방한다. 비타민 E는 이외에도 생식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항불임성 비타민이기도 하다. 만약 비타민 E가 부족하다면 성적 능력이 떨어져 남성의 경우 정자 형성에도 장 애가 생기므로 평소 비타민 E급원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아귀, 연어알, 명란, 참치에 많다.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선으로 아귀와 연어알, 명란, 참치, 청어, 빙 어가 대표적이다. 100g에 대해서 아귀의 경우 간에 13.8mg, 연어알에 10.6mg, 명란에 10.4mg, 참치 에 8.7mg이 들어 있다. 비타민 E의 하루 평균 섭취량이 남자는 8mg, 여자는 7mg이므로 이러한 생선들을 섭취하면 쉽게 보충할 수 있다.
♣ 셀레늄도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무기질의 일종인 셀레늄도 비타민 E와 함께 노화 방지에 빼놓을 수 없는 영양 소다. 동물에게 셀레늄이 부족하면 성기능이 떨어지거나 정자 형성에 이상이 생긴다. 또한 사람에게 부족할 경우 심기능 부전이 일어나고 관절이나 척수가 변형되는 골관절증인 카신벡증이 발생하므로 체내 함량은 극소량에 불가하지만 필수불가결 한 영양소인 셈이다. 셀레늄은 비타민 E보다 50 - 100배나 되는 항산화기능이 있으므로 셀레늄이 다 량 함유되어 있는 참치, 빙어, 청어를 이용하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이러한 생선에는 비타민 E도 풍부하다.
변비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변비에는 다시마, 미역, 김 등 해조류를 먹는다
변비가 오래 계속되면 변 속에 있던 독소가 심장과 간장, 혈관에 퍼져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합병증으로 가볍게는 두통에서부터 심장병과 간장병, 고혈압까지 생기므로 결코 소홀히 생각해서는 안된다. 배변이 원활하도록 도와주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해조류의 종류를 알아보고 다양한 조리법을 십분 활용하도록 하자.
♣ 만성 변비는 고혈압, 심장병, 간질환을 유발한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배설하는 변의 양은 약 100-170g이지만 사람의 체질이나 식 생활에 따라 배변량에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따라서 변비란 무조건 변의 양이 적거나 배변 주기가 적은 경우를 말하기 보다 는 변 속에 들어 있는 수분량이 지나치게 적거나 장의 운동부족으로 배변이 잘 안 될 때를 말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사실 대개 배가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을 뿐 특별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변비가 오래 계속되면 독소 성분이 다시 대장으로 흡수되어 간장과 심장 , 혈관에 퍼져 두통은 물론 간장병과 심장병,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변비쯤이야' 하고 소홀히 여기지 말고 변비에 효과적인 식품을 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 해조류에 많은 알긴산 성분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시마, 미역, 김 등의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난소화성 다당류가 많이 들어 있어 배변 활동을 돕는다. 알긴산은 곤약이나 고구마, 우엉 등에 함유된 식물성 섬유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보내져 장을 깨끗하게 해주면서 변비를 막아주는 정 장작용을 한다. 해조류에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 또한 변을 원활하게 배설하게 하므로 대장암을 유발하는 물질은 물론 그밖에 유해물질도 동시에 배설해 준다. 또한 알긴산은 체내에 남아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이나 나트륨도 배설시켜 주므로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다시마에는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성분인 요오드가 풍부하여 갑상선종 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해조류는 단순히 변비를 예방하는 차원을 벗어나 고혈압, 심장병, 간장병 등 성인병까지도 방지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익한 식품이다.
스트레스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스트레스에 명란, 가자미, 전갱이, 도미를 먹는다.
사회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웬지 까닭 모르게 짜증이 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비타민 B1이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B1과 칼슘은 뇌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각종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아주 좋은 건강식이다.
♣ 비타민 B1이 풍부한 생선은 뇌를 활성화시킨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두 가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문제, 인간관계나 가정문제, 금전적인 문제 등이 그 원인이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대체적으로 신경이 예민하고 내성적이며 항상 쫓기는 듯한 생활을 하는 샐러리맨이나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사람, 자신의 리듬에 맞는 생활 규범을 갖지 못한 사람들에게 많다. 그런데 스트레스는 말처럼 쉽게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또 다른 것이 뒤따르기 때문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으며 계속된 스트레스는 건강에 지장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뇌신경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비타민 B1이 함유된 생선을 많이 먹으면 스트레스가 진정된다.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므로 정신상태를 향상시키고 뇌를 활성화시키는 역활을 한다. 비타민 B1이 풍부한 생선으로는 장어, 명란, 도미, 가자미 등을 들 수 있다. 이들 생선을 많이 먹으면 흥분된 신경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결핍증인 각기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성인 남성의 1일 필요량은 평균 0.8~1.0mg, 여성은 0.7~0.8mg 정도이다. 비타민 B1은 생선 중에서도 껍질에 있는 혈합육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것 을 버리지 말고 먹도록 한다.
♣ 비타민 B1과 칼슘을 함께 섭취하면 신경을 진정시켜 느긋한 기분이 된다. 비타민 B1 외에도 칼슘이 부족하여 우리 몸의 체액이 산성으로 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신경질이 발생하는 등 정신적인 면에 문제가 생긴다. 따라서 비타민 B1과 함께 칼슘이 풍부한 뼈째 먹는 생선도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이같은 식이요법과 병행하여 평소에 신경을 안정시켜서 느긋한 기분이 되도록 노 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가지고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를 하여 육체적으로 적당히 피로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환경에 변화를 주는 취미생활을 하고 자극성이 없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 음으로써 체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무튼 스트레스가 쌓이면 히스테리를 일으키거나 사람에 따라서는 심한 경우 정 신 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부종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부종에는 잉어, 붕어, 모시조개를 먹는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과로했을 때, 짠 음식으로 인해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셨을 때 몸이 붓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어떤 병으로 인한 합병증이 아니라면 이뇨작용에 효과적인 잉어, 붕어, 모시조 개를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도록 한다. 잉어, 붕어, 모시조개는 몸의 부기를 빼는 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 짠 음식을 피하고 물을 적게 마신다. 부종이란 체내의 세포 조직에 수분이 쌓여 온몸이 붓거나 손발이 붓는 증세로 일 상 생활에 흔히 경험하게 된다. 보통 오랫동안 서서 일을 하거나 무리했을 경우,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했을 경우 나타나는데 부기가 심하거나 계속된다면 다른 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만약 병으로 인한 부기라면 먼저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하며 단순히 피로와 짠 음식으로 인한 과다한 수분 섭취, 또는 습관적으로 몸이 붓는다면 이뇨작용에 효과 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부기를 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는 잉어와 모시조개, 붕어가 대표적이다. 얼굴이 자주 붓고 손발이 부어서 아플 경우, 산후 부기가 가라앉지 않을 경우 잉 어, 붕어, 모시조개를 다양하게 조리를 해먹도록 한다.
♣ 잉어, 붕어, 모시조개가 효과적이다. 잉어를 팥과 함께 고아서 만든 국물은 이뇨작용에 효과적이며 단순한 부기 이외에 황달로 인한 부기와 산후의 부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잉어를 구하기가 힘들 경우 붕어로 대신해도 같은 효능을 볼 수 있으며 조개류 중 에서도 모시조개가 이뇨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목이 마른 경우 맹물 대신 모시조개나 붕어, 잉어를 끓여 달인 국물을 수시로 마시면 조갈증을 가라 앉힐 수 있다.
구내염, 구각염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구내염, 구각염에 고등어, 꽁치, 정어리, 잉어, 농어를 먹는다
구내염 또는 구각염은 입 안이나 입술 주위가 헐어 아픈 병이다. 흔히 피로하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비타민 B2 부족이 원 인일 때가 많으므로 비타민 B2가 풍부한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여 병의 예방과 치료를 돕도록 한다.
♣ 비타민 B2가 풍부한 생선을 먹는다. 과로하거나 너무 피곤하면 입술 주위가 헐거나 혀 표면에 작은 돌기 같은 것이 생기는 수가 있다. 입 안이 헐어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생긴 부위가 쓰리고 아파 식사조차 제대로 못할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깔끔하지 못하다는 인상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평소의 예방이 중요하며 일단 발병했을 경우에는 원인을 알아내어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술이나 입안이 허는 구내염 또는 구각염은 증세에 따라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입 속 점막에 작고 얕은 궤양이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점막 전체가 빨갛게 되고 군데군데 뎠은 반점이 생기는 카타르성 구내염, 점막 여기저기에 궤양이 생 기면서 통증이 있는 궤양성 구내염, 입 속의 조직이 썩어가는 괴저성 구내염 등이 그것인데 심하지 않은 경우 대개는 며칠 정도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게 된다. 구내염은 주로 알레르기나 위장 장애, 호르몬 이상, 바이러스 감염, 비타민 B2 나 C의 결핍 등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조금만 피로해도 입술 또는 입 안이 허는 사람들은 비타민 B2가 부족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구내염이나 구각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비타민 B2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2의 1일 섭취량은 2mg 정도가 적당하다.
♣ 생선 껍질도 함께 먹는다. 생선에는 비타민 B2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므로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타민 B2가 풍부한 생선을 많이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B2는 고등어, 꽁치, 정어리, 잉어, 미꾸라지, 농어 등에 많으며 생선 중 에서도 등줄기에서부터 꼬리에 걸친 껍질 부위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생선을 먹을 때는 속살만 발라내어 먹지 말고 되도록이면 껍질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간혹 생선 껍질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안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타우린이나 EPA가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 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고콜레스테롤로 인한 부작용은 전혀 염려할 것 없다.
고혈압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고혈압에는 다시마,김, 멸치, 가리비, 연어, 꽁치등을 먹는다.
고혈압의 원인 중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짜고 매운 자극성 음식과 스트 레스,뇌나 심장 등 신체의 중요한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고혈압을 예 방하기 위해서는 체내의 염분을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칼륨의 섭취가 충분해야 한다. 칼륨 성분이 많은 식품으로는 해조류가 으뜸이고 그밖에도 여러 가지 생선에 고루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섭취하여 고혈압에 대한 두려움에서 해방되자.
♣ 생선,해조류에 많은 칼륨 성분이 혈압을 조절해 준다. 어촌과 농촌을 상대로 심근경색이나 뇌졸증 등의 성인병 발생빈도에 대해 조사를 해보면 농촌에서보다 어촌에서의 발생률이 훨씬 낮게 나타난다. 이런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일까? 연구 결과 농촌보다 어촌 주민들의 소변 속에 염분이 많다는 사실이 밝혀 졌다. 소변 속에 염분이 많다는 것은 몸 안에 남아있는 염분의 양이 상대적으 로 줄었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농촌과 어촌의 식생활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였다. 거의 매일 생선,해조류를 섭취하는 어촌에 비해 농촌에서는 해산물을 섭취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지나치게 염분을 섭취할 경우 몸 안의 혈관 이 수축하여 혈액의 흐름이 어려워진다. 당연히 혈압도 높아지는 것인데 이는 염분 중에 포함된 나트륨 때문이다. 생선의 단백질은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또 생선에 많이 포함된 칼륨도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으로서는 해조류가 으뜸이고 삼치,가리비, 전갱이,고등어,도미,방어,참치,연어 등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고루 섭취 하는 것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고혈압 자체로 일어나는 자각 증세는 현기증,두통,귀울림,어깨결림 등이다. 그러나 고혈압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자각 증세보다 다른 장기에 미치게되 는 악영향 때문이다.
원기회복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원기회복에는 대구를 먹는다.
대구는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한자어로는 대구어,구어,화어라고 도 한다. 몸길이는 75 - 100cm이며 옆으로 편편하고 몸의 앞부분은 둥글다. 입이 크고 턱에는 잘 발달된 수염이 있다. 몸빛은 옅은 회갈색이며 배쪽은 색이 더욱 엷으며 옆구리에는 일정하지 않은 반점이 많이 있다. 고등어와 청어를 비롯하여 가자미,상어새끼도 잡아먹으며 자기새끼를 잡아 먹는 경우도 있다. 대구는 북쪽의 한랭한 깊은 바다에 군집하며 산란기인 12-2월 사이에는 연안의 얕은 곳으로 내유한다. 우리나라 연해에서 나는 대구는 동해계와 서해계로 나눌 수 있는데, 서해 계는 동해계에 비하여 작아서 왜대구라고 한다. 동해계 대구가 가장 많이 잡히는 곳은 거제도 진해연안이다. 조선시대에는 명태가 동해안을, 조기가 서해안을 대표하는 어류라면, 대구는 남해안을 대표하는 어류라고 할 수 있었다. 대구는 일찍부터 여러 곳에서 많이 어획되었으며 우리 민족이 즐겨먹는 어 류였다. 주로 소금을 넣지 않는 건제품 즉 통대구로 가공하여 애용하였다. 1776년 (정조즉위년)에 간행된 <공선정례>에 의하면 진상품 중에 건대구어, 반건대구어,대구어란해,대구고지해 등이 보인다. 대구 건제품과 알이나 내장으로 담근 젓갈이 고급식품으로 취급받았음을 알 수 있다. 경상남도 진해에서는 알이 든 채로 말려서 약대구라는 이름의 통대구를 만든다. 이 약대구는 알은 알대로 머리와 몸은 건곰을 만들어 보신용으로 먹는 귀한 영양식품이다. 그밖에 국을 끓이거나 구워서 먹기도 하며 생선회로도 일품이다. 또 간은 간유의 원료로 쓰인다. <동의보감>에서는 "고기의 성질이 평하고 맛이 짜고 독이 없다. 먹으면 기운을 보하는데 내장과 기름의 맛이 더욱 좋다."고 하였다. 대구는 1945년 이후 수년간 1만M/T 이상 어획하였으나 1950년대로 넘어오면 서 급격히 감소하였다. 어획감소는 자원감소에 기인하는 것이나 그 원인은 정확히 규명되어 있지 않다. 자원을 보호할 목적으로 금어기간을 설정하고 있으나, 성어기가 금어기라고 하여 어민들의 불평이 많다. 연안대구의 어획량이 감소한 반면, 1970년대부터 북태평양 어장이 개발되어 수확이 많이 늘어났다.
입 맛이 없을때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입맛이 없을 때 굴, 게, 오징어, 조개를 먹는다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하면 미각기능에 이상이 생기고 성장 발육과 피부, 전립 선 등에도 이상이 나타난다. 아연은 인체에 미량 존재하여 각종 효소의 작용을 도와주므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무기질이다. 따라서 굴, 조개, 새우, 게, 오징어, 문어등의 생선을 많이 먹어 미각장애를 개선 하도록 하자.
♣ 아연 함량이 풍부한 조개 생선류를 먹는다. 음식을 먹어도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모래를 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좋아하던 음식도 식욕이 전혀 당기지 않는다. 이런 증세가 있는 사람이라면 미각 장애에 걸려 있을 가능성이 많다. 아울러 몸에 이상이 생겼다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데 아 연이 부족해도 식욕부진, 미각장애가 나타난다. 스트레스에 의한 식욕부진이나 미각장애라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기분전 환을 하는 것이 좋지만, 아연 부족에 의한 것이라면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굴, 조개, 게, 오징어, 새우, 문어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미각장애가 의심되면 일단 손톱을 들여다보고 확인하도록 한다. 맛을 보는 기능이 정상적이면 손톱은 핑크색을 띠고 초생달 모양의 윗부분은 흰 색을 띠지만, 이 흰 부분에 반점이 생겨 있는 경우 아연이 부족한 것이다. 사람의 몸에는 필수 무기질의 하나인 아연이 적은 양 들어 있는데 그 미량의 아 연이 인체대사에 필요한 각종 효소의 작용을 도와준다. 따라서 우리 몸에 아연이 부족해지면 미각기능에 이상이 생길 뿐만 아니라 성장 발육에도 문제가 생기고 전립선 비대, 피부장애등 여러가지 악영향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에는 정자가 기형화되어 불임에 이르기도 한다.
♣ 편식을 하지 말고 가공식품을 피한다. 아연의 1일 권장량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 없지만 대개 성인에게는 1일 12- 15mg 정도의 아연이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아연은 일상의 식사를 통해 1일 10mg 정도 섭취되지만 자칫하면 만성적인 결핍 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신경을 써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아연이 부족하게 되는 최대의 원인은 편식이나 가공식품만을 계속해 서 섭취하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보고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아연 소비량도 아울러 많 아진다고 나와 있다. 따라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아연 함유량이 많은 생선을 많이 먹도록 한다.
골연화증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골연화증에는 고등어, 꽁치, 참치, 연어, 정어리를 먹는다.
뼈가 물러지는 병인 골연화증. 기본적으로는 칼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증세지만 단순히 칼슘을 많이 섭취한 다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인체에 섭취된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어 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비타민 D의 섭 취가 중요하다. 생선을 먹음으로써 칼슘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고 골연화증을 예방해 보자.
♣ 비타민 D가 풍부한 생선을 먹는다. 골연화증. 그다지 귀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어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병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패스트 푸드나 스낵류의 선호 등으로 근래에 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병이다. 평균적으로 우리 나라 성인 한 사람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D의 섭취 량은 약 400IU 정도이고 임신기나 수유기등 칼슘 필요량이 늘어나는 시기는 20% 정도가 더 필요하다. 그런데 실제 우리 나라의 식생활은 이런 필요량을 채워주기엔 역부족. 특히 비타민 D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생선류의 섭취가 부족하다. 비타민 D는 칼슘이 장으로 흡수될 때나 칼슘이 뼈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매 우 중요한 구실을 하게 된다. 비타민 D라고 통칭해서 부르지만 D₁,D₂,D₃.. 등으로 세분화될 수도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칼슘의 대사를 조절하는 효과가 높은 것은 비타민 D₂와 D₃다. 비타민 D₂는 식물성 비타민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대개 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표고버섯 등의 버섯류나 효모 에 많이 들어 있다. 반면 비타민 D₃는 동물성 비타민으로서 생선류에 많이 들어 있고 일반 육류 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참치, 고등어, 정어리, 꽁치, 송어 등의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이 비타 민 D₃는 지용성 비타민으로서 생선 속의 지방질에 많이 녹아 있다. 따라서 생선을 구울 때 녹아 나오는 기름에 비타민 D₃가 많이 함유되어 있 는 셈이다..
♣ 비타민 D 부족은 뼈에 악영향을 준다. 이러한 비타민 D의 부족은 뼈 형성에 악영향을 준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구루병에 걸릴 위험이 있고, 어른들에게는 골연화증이 걱 정된다. 구루병은 생후 6개월 무렵부터 2년 사이의 유아에게 생기기 쉬운 병으로 비 타민 D 부족이 원인이다. 성인의 경우는 뼈의 칼슘대사 장애로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뼈가 약해져서 골반의 변형, 척추의 완곡, 골다공증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출산을 앞둔 여성이나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이 칼슘 소비량이 많아져 특히 걸 리기 쉽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생선 섭취가 중요하다. 생선에는 뼈를 구성하는 직접적인 성분인 칼슘뿐만 아니라 칼슘의 신진대사를 돕는 비타민 D 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러모로 바람직한 식품이다. 특히 골연화증 같은 증세는 감염에 의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평소의 식생활의 편중에 의한 결과이므로 한창 성장할 나이의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모자라지 않게 섭취하도록 한다.
골다공증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골다공증에 새우, 멸치, 정어리, 뱅어포, 바지락을 먹는다..
뼈 조직에 구멍이 생기면서 뼈가 물러지는 것이 골다공증이다.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세로 나이가 들면 여성 호르몬의 분 비가 부족하여 칼슘이 쉽게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D의 활동이 약해져서 칼슘 부족 증세가 나 타나기도 한다.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생선으로는 마른 새우, 멸치, 정어리 등을 들 수 있으 나 이들 칼슘원은 한번에 많이 먹는 것 보다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 뼈를 단단하게 해주는 칼슘섭취가 중요하다. 인간의 몸은 항상 혈액 속에 있는 칼슘의 양을 일정한 수준에서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생선이나 유제품 등 인체에 칼슘을 공급해 주는 식품의 섭취가 줄어들면 혈액 속의 칼슘량이 부족하게 되고, 다른 곳에서 칼슘을 보충하려는 작용이 일어난다. 이때 칼슘을 보충해주는 조달 장소가 바로 뼈.칼슘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고 뼈속의 칼슘이 빠져 나오게 되면 뼈가 퍼석퍼 석하게 물러져서 약간의 자극이나 타박이 있어도 골절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발을 헛디디거나 넘어졌을 때 건강한 상태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충격에도 쉽게 골절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이 병을 골다공증이라고 하는데 고령화 사회인 요즘은 흔히 보이는 증세다. 젊은 층보다 노년층에, 남성보다 여성에게,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 마른 새우, 멸치, 정어리를 많이 먹는다. 이 병의 원인은 다방면에서 연구가 되고 있어서 칼슘 섭취량의 부족, 칼슘 대 사 이상, 호르몬의 부조화 등이 복잡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 등이 밝혀졌지만 자세한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미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예방책을 세울 수는 있다. 예방의 첫째 조건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는 일이다. 성인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하루의 칼슘량은 약 600mg 정도. 그러나 실제로 이 필요량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대개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칼슘 부족 상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칼슘 부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칼슘 함유량이 많은 생선류로는 마른 새우, 멸치, 정어리, 빙어, 뱅어포, 바지락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러한 식품들은 훌륭한 칼슘 공급원이 된다.
간장병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간장병에는 참치, 고등어, 오징어, 문어, 조개류, 새우 등을 먹는다.
간장은 신체의 중요한 장기. 그러나 현대인들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간을 혹사하는 생활 을 하고 있다.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 특히 술을 자주 접하 는 사람이라면 간장의 무리가 더욱 염려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선이겠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식생활부터 개선해 보자. 간장의 부담을 덜고 지친 간의 회복을 돕는 생선요리를 알아 본다. 외부적인 자극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 경우도 간혹은 있으나 대개의 경우 간장의 기능 저하는 편식이나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에 서서히 진행된다. 심장의 경우는 병적인 징후가 있으면 통증이 빨리 나타나거나 현기증,부 기 등의 증세가 보이고 심한 경우 일순 정지해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간장의 경우, 간장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해도 자각 증세가 없 는 것이 특징이다.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중증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간장을 오래, 튼튼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장을 보호하고 아끼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 지나친 과음, 지방의 과잉 섭취 등의 식습관을 가져왔다면 각별한 주의 가 필요하다. 또한 평소의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과신하는 것도 금물이다. 자각 증세가 없는 간질환의 경우는 정기적인 점검과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간기능을 높여 주는 생선, 조개류는 참치, 고등어, 오징어, 문어, 모시 조개, 바지락, 소라, 가리비, 전복, 굴, 게, 새우 등이 있다. 이러한 식품으로 변화를 주면서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자. 간기능 강화에는 모시조개와 바지락이 최고. 간기능을 돕는 식품으로 바람직한 것은 모시조개와 바지락을 들 수 있다. 모시조개는 비타민 A와 간기능에 특히 중요한 구실을 하는 비타민 B12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데도 중요하지만 간기능 강화에도 없어 서는 안 될 성분. 또 모시조개는 피로 회복을 돕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담즙의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황달치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바지락도 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옛부터 간이 약해 쉬이 피로하고 황달기가 있는 사람에게 권하는 식품이 었는데 경험을 통해 얻어진 옛 사람들의 지혜라 하겠다. 간장질환은 하루 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닌만큼 예방과 치료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간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생선, 조개류들을 꾸준히 섭취해 주자
시력감퇴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시력감퇴에 소라, 대합, 골뱅이, 문어, 게를 먹는다 .
우리가 흔히 먹는 게, 소라, 대합, 골뱅이, 문어에는 눈에 좋은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하나로 하루 필요량은 적지만 망막 형성과 시력 회복에 없 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는 생선과 조개류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으며 맛있게 먹 을 수 있는 조리법은...
♣ 타우린이 많은 생선, 조개류를 먹는다. 함유황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은 망막에 작용하여 시력을 좋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같은 타우린은 생선에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문어, 골뱅이, 소라, 대 합, 게와 같은 연체류나 조개류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 가식부 100g당 문어에는 643mg, 소라에는 1536mg, 대합에는 889mg, 게에는 550 mg이 들어 있어 쇠고기나 닭고기, 돼지고기에 비하면 많게는 25배나 들어 있는 셈 이다. 같은 생선과 조개류라도 계절에 따라 타우린 함량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타우린 보충을 위해서 육류보다 생선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좁아진다는 느낌이 든다면 타우린이 많이 들어 있는 생 선과 조개류를 선택,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도록 한다.
♣ 타우린은 문어, 장어, 조개류에 많다. 타우린은 시력 회복과 보호는 물론 망막 형성에도 중요한 성분이다. 이는 원숭이에게 타우린이 결핍된 먹이를 지속적으로 주었더니 결국 실명이 되었다는 사실로 미루어 쉽게 입증되고 있다. 따라서 아기의 망막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임신기와 신생아 초기에는 타 우린이 부족하지 않는 식생활이 되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아기가 엄머젖을 먹고 있다면 모유를 통해 타우린이 공급되므로 안심을 해도 좋 지만 분유를 먹고 있다면 이유식을 통해타우린을 보충해 주도록 한다. 타우린은 문어, 장어 등의 생선류와 각종 조개류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를 이 용해 이유식을 만들어 주면 타우린 결핍을 쉽게 막을 수 있다. 단, 문어/ 소라 등은 살이 질겨 아기들이 소화해 내기에 무리가 따르므로 곱게 다져 조리해서 먹이도록 한다.
빈혈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빈혈에는 멸치, 바지락, 대합, 붕어, 고등어를 먹는다 .
빈혈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철결핍성 빈혈이 전체 빈혈의 약 80%정도를 차지한다. 빈혈이 심할 경우 두통, 현기증, 식욕 부진 등 합병증까지 나타나므로 평소 철 분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철분 함량과 흡수율이 높은 생선과 조개류의 종류를 알아보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도록 하자.
♣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된다. 철분은 혈액의 기본 성분으로 부족할 경우 혈색소가 줄어 들고 적혈구 수가 감소 하여 빈혈이 된다. 심할 경우 손톱에 이상이 생기고 음식을 삼키기 힘들며 설염도 생기므로 철분을 고루 섭취하여 철결핍성 빈혈을 예방해야만 한다.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철결핍성 빈혈이 전체 빈혈의 80% 정도를 차지하므로 철 분 식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와 임신부, 수유부, 가임기의 여성은 철분 필요량이 증가하므로 철 분이 부족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도록 한다. 성인의 경우 남자는 하루에 10mg, 여자는 18mg의 철분이 공급되어야 하며 수유부 와 임산부는 2mg이 추가된 20mg의 철분이 필요하다.
♣ 생선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높다. 철분은 체내 흡수율이 좋은 형과 그렇지 못한 형 두 가지가 있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철을 헴철이라고 하는데 생선 철분의 대부분은 헴철로 흡수율이 약 20-40% 정도다. 철급원 식품으로 대표적인 시금치, 콩류의 흡수율이 6%, 쌀, 우유 등이 1-5%인 것 에 비하면 상당히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현기증, 피로, 월경장애, 식욕부진, 두통, 손톱 이상 등의 빈혈 증세가 나 타난다면 철함량과 흡수율이 우수한 생선을 조리해 먹도록 한다.
♣ 멸치, 바지락, 대합, 붕어, 고등어 등이 좋다. 생선류 중에서도 멸치, 바지락, 대합, 붕어, 고등어 등은 빈혈 치료에 효과적이다. 100g 중 멸치에 7mg, 바지락에 13.4mg, 대합에 15.6mg, 붕어(삶은 것)에 59.5mg, 고등어(말린 것)에 14.6mg, 장어에 2.5mg 정도가 들어 있으므로 매끼마다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철분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나 감귤류, 딸기 등의 과실을 곁들여 먹으면 철이 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도와 빈혈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칼슘도 철분이 체내로 흡수되는 것을 도와주므로 뼈채 먹는 생선은 물론 우유와 달걀을 함께 섭취하면 보다 바람직하다.
혈압강화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혈압 강하에는 다시마를 먹는다.
다시마는 다시마과에 속하는 해조의 한종류로,한자어로는 해대,곤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참다시마와 애기다시마가 있다. 몸은 넓은 띠 모양이며, 바탕은 두껍고 표면이 미끄러우며 가장자리에 물결무늬가 있다. 아래에 자루모양의 짧은 줄기가 있고 가지가 많이난 부착기로 바위에 붙는다. 다시마는 종류에 따라 1년생 또는 2,3년생이 있으며,줄기와 잎 사이에 생장대가 있어서 매년 위로 자라고 끝에서는 계속 녹아 없어진다. 즉, 끝녹음과 생장의 차이에 의해서 자란다. 다시마는 원래 원산 이북에서만 났으나,그 이남 지역에서 북해도산을 이식 하여 양식한 결과 강원도와 경상북도 연안에서도 자생하게 되었다. 생산량은 년도에 따라 변동이 심한데 이는 동해안에 자생하는 다시마에 대한 수요가 적어서 채취량에 따라 생산량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시마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조리한다. 예를 들어 다시마조각의 앞뒤에 되직하게 쑨 찹쌀풀을 발라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부각 또는 다시마자반,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한쪽에만 얇게 발라 말린뒤 끓는 기름에 튀긴 튀각 또는 다시마산자, 잘게 썬 다시마에다 북어토막이나 멸치를 섞어서 간장에 졸인 다시마장아찌, 깨끗하게 씻은 다 시마쪽으로 싸는 다시마쌈 등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산기를 다스리고 종기를 가라앉히며 혹의 결기를 다스려서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한다."고 하였다. 최근에는 라미닌이라는 혈압강하제가 함유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뇌졸증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뇌졸중에 참치, 정어리, 방어, 꽁치, 고등어를 먹는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성인병인 뇌졸중. 서구화되는 식생활로 더욱 흔해진 병이다. 참치, 정어리, 방어, 꽁치, 고등어등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EPA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의 침전을 막아 보자. 조리법은 매우 다양하므로 식성에 맞게 변화를 주어 먹는 것이 물리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는 비결이다.
♣ 등푸른 생선을 많이 먹으면 뇌졸중 발생률을 줄인다. 우리 나라의 중년 이후 성인들의 사망원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뇌졸중. 식생활이 고지방, 고단백의 서구식으로 변해감에 따라 심장혈관 계통의 장애와 함께 발생률이 높아진 질병의 하나다. 그런데 이런 무서운 뇌졸중이 생선 섭취가 많은 어촌이나 해안 지방에서 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는 통계로 보아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EPA라는 성분의 작용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뇌졸중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지는데 하나는 뇌의 혈관이 파괴되어 일 어나는 뇌출혈 형태이고, 또 하나는 뇌의 혈관이 막혀서 뇌로 전달되어야 할 혈액과 각종 영양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 뇌혈전, 뇌경색의 형태 이다. 지금까지는 혈관이 터져서 일어나는 뇌출혈이 흔했으나 최근에는 뇌혈전, 뇌경색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혈액 순환의 장애는 혈전의 발생에 기인한 것으로 혈액 속에서 혈 전이 생겨 혈관 속을 떠돌면서 흐름을 방해하고 혹은 혈관벽에 침전되어 혈관을 막아버리는 상태이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려면 등푸른 생선에 많은 EP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 비린내가 강한 생선은 찌개, 조림,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다. 고등어나 꽁치 등 지방이 많은 등푸른 생선은 비린내가 심하고 기름이 많 은 것이 흠이지만 특히 껍질 쪽에는 EPA 성분이 흰살 생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듬뿍 들어 있으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을 달리하여 식탁에 올려 보자. 효율적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신선한 상태에서 날로 먹는 것. 그러나 고등어처럼 비린내가 심하고 기름진 생선은 찌개, 조림, 튀김이 적당하다. 통조림으로 가공된 고등어나 꽁치를 이용할 때도 기름을 따라 버리지 말 고 조리한다. 통조림 국물 안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EPA가 녹아 있으므로 가급적 이용하 는 것이 좋다. 통조림에 든 생선은 모두 싱싱할 때 가공한 것으로 조리법에 특별히 문제 가 있지 않는 한 영양상의 큰 손실이 없다. 물론 싱싱한 생선을 직접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번거러울 경우에 는 통조림에 든 것을 이용해도 좋다. 조미료나 방부제 등 유해한 성분이 첨가되어 있는지, 유통 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도록 한다.
체력저하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체력저하에는 미역, 김, 다시마를 먹는다.
우리 몸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저항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약해지며 운동능력과 지각능력이 둔해진다. 이유 없이 기운이 없고 몸이 둔해지면 요오드 부족이 의심되므로 미역, 김,다 시마 등 용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여 활력을 되찾도록 하자.
♣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먹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나이에 관계없이 쉽게 피로가 온다거나 감기에 잘 걸린다든가 또는 피부에 윤기가 없다든가 하는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처럼 체력이 떨어지는 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대개는 내장질환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며 운동 부족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 아직 한창 나이인데 몸이 마치 60-70세 노인처럼 느껴져서 나른하고 아무 것도 하기 싫다면 우선 그 원인을 찾아보고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병이라기보다는 단지 영양 부족으로 인 한 것일 가능성이 많다. 여러 가지 영양소 가운데서도 특히 요오드 부족과 관련이 깊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으로 사용되거나 운동, 체온 유지를 위한 에너지로 사용 되는데. 건강한 사람의 신체에는 약 15-30mg이 축적되어 있다. 따라서 체내에 요오드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난다. 우선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기력이 쇠약해져서 모든 일 이 귀찮아질 정도로 몸이 나른하게 된다. 또한 빈혈이 나타나기도 하고 동작이 둔해지며 표정이 멍청해지기도 한다. 머리털이 빠지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의 노화 현상도 일어난다. 성장기에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이 부어 오르거나 발육이 정지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지능 발달도 늦어진다. 임신중 모체에 요오드가 결핍되면 태아의 두뇌발달을 저해하여 인지기능을 저하 시키며 감각운동의 조정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면 피로감. 권태감을 물리칠 수 있다. 병이 아닌데도 체력이나 기력이 쇠약해지면 일단 요오드 부족을 의심해 보고 요 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미역이나 김, 다시마, 톳 등의 해조류를 충분히 먹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요오드를 많이 보충해 주면 체력이 회복되어 피로나 권태감이 가실 뿐만 아니라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게 된다. 해조류에는 또한 요오드 외에도 몇몇 종류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약화 시켜주는 알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밖에도 식물성 섬유인 후코다인이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만병의 근원 이라고 할 수 있는 변비를 예방할 수가 있다. 더욱이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비만이 될 염려가 없어서 좋다. 아무튼 쇠약해진 기력이나 체력을 회복시키려면 무엇보다 그날그날의 영양에 균형이 잡히도록 신경을 써서 식생활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세포노화방지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세포노화방지에는 고등어를 먹는다.
서민들의 밥상을 풍요롭게 하는 고등어! 근래들어 등 푸른 물고기에는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다하여 고등어는 우리들 식탁의 인기품목의 하나로 떠올랐다. 경골어류 농어목 고등어과에 속하는 고등어는 운동성이 강한 연안성 물고기 로서 자신의 적수온(15 - 16도C 내외)을 찾아 계절적으로 회유하며 한류와 난류가 합쳐지는 곳에 밀도 높게 서식한다. 수온이 10-22도C 사이에서 사는데 15-16도C가 가장 적합한 서식장소이기 때 문이다. <자산어보>에서는 벽문어라 하고 그 속명을 고등어라고 하였다. 또는 고도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3월에 제주도 성산포 연안 근해에 몰려와 북쪽으로 올라 가는데 그중 한 무리는 서해로,다른 한 무리는 동해로 올라가며 늦가을(9-10 월경)쯤엔 월동을 위해 쇠퇴하는 난류대를 따라 남하한다. 우리나라 고등어는 서해로 올라가는 무리가 성해지면 동해로 올라가는 무리 들이 쇠해지고,동해로 올라가는 무리가 성해지면 서해에는 그 반대가 되는데 그 주기는 약 40년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산란 시기는 매년 5-7월경이고, 수온 20도C 수역에서 암컷과 수컷이 동시에 방란,방정하여 수정한다. 한 마리가 낳는 알의 수는 무려 30만 - 45만 개나 되지만,그 중 많은 양이 자어,치어기때 다른 물고기에게 먹히거나 자연사하게 된다.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탐식성이 강해져 먹이를 닥치는 대로 먹기 때문에 초 가을부터 잡히는 '가을고등어'의 맛이 최고로 알려져 있다. 고등어는 성장이 빨라서 1년만에 25-30cm까지 자라고 2년이면 32-35cm,3년 이면 35cm 이상으로 자란다. 수명은 5-7년(50cm) 정도이다. 고등어는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신선도를 잘 살펴야 한다. 죽은 고등어는 다른 어류에 비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히스타민)을 많 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등어를 보기만 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이런 체질인 사람은 고등어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자산어보>에서는 "길이가 두자 가량이며 몸이 둥글다. 비늘은 매우 잘고 등 에는 푸른 무늬가 있다. 맛은 달고 시고 탁하다. 국을 끓이거나 젓을 담글 수 는 있어도 회나 어포는 할 수 없다. 추자도 부근에서는 5월에 잡히기 시작하 여 7월에 자취를 감추며,8,9월에 다시 나타난다. 고등어는 조선시대부터 많이 소비되었으며,등을 타서 염장한 것이 각처에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성소부부고>에는 "고등어는 동해에 있는데 그 창자젓이 가장 좋다."라 기록되어 있고,<공선정례>에도 '고도어장장해'가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창자도 가공되었슴을 알 수 있다. 현재는 날 것 또는 염건한 자반은 굽거나 조려서 먹는다.
뇌의 노화, 치매방지에는 이런 생선을 먹는다.
◐ 뇌의 노화나 치매예방에는 참치비계를 먹는다.
뇌의 노화, 치매 예방에 「참치비계」 DHA가 풍부한 물고기는, 고령자의 뇌의 회춘에도 많이 유효합니다. 뇌세포의 수는, 연령을 거듭할 때 마다 줄어들어 갑니다만, 물고기를 많이 먹고 있으면(자), 뇌안의 DHA양을 젊은 무렵과 같은 정도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뇌의 DHA양을 유지해, 남아 있는 뇌세포의 기능을 최대한으로 활성화 할 수 있으면, 가령에 따르는 기억 학습 능력․판단력등의 저하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자연스러운 노화와는 따로, 병적인 스피드로 뇌세포가 사멸해 버리는 것이, 노인성 치매증입니다. 노인성 치매증은 두개의 타입에 대별 할 수 있어 하나는, 뇌의 혈관 장해에 의해 일으켜지는 「뇌혈관형태」, 하나 더가 원인 불명으로 뇌세포 화가의 사회다 응위축 해 나가는 「알트하이머형태」입니다. 뇌혈관형태는, 동맥 경화, 혈중 콜레스테롤의 증가, 고혈압의 세개가 중대한 위험 인자가 됩니다만, DHA에는 이 모든 것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 이 타입의 치매증예방에 DHA가 풍부한 물고기는 최적입니다. 또, 벌써 몇개의 타입으로 치매 증상이 나와 있는 케이스에서도, 뇌세포가 완전하게 파괴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남아 있는 건강한 뇌세포(특히 기억 학습 능력을 주관하는 해마의 부분의 신경세포)에 DHA를 충분히 보충하면, 어느 정도의 회복을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치매증의 환자분에게 DHA를 반년간 잡아 준 연구에서는, 뇌혈관형태가 77%, 알트하이머형태에서는 100%의 개선 효과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또, 어패류를 매일 먹고 있는 사람은, 매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서 알트하이머의 치매증이 되어 사망하는 사람이 적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DHA 보급에 가장 유효한 것이 참치의 비계입니다. 특히 안트로는 최고로, 안트로5 조각 정도로 하루의 DHA의 섭취 목표(1 g)가 취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눈의 뒤편의 안와 지방도 DHA의 보고이므로, 이 부분을 배제해, 나무나 네기트로로 해 먹는 것도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