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3년도 쉬지않고 열심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 방송통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학 하심을 학우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사회복지학과에 편입하면서,"졸업하면 2급 자격을 받을 수 있다"라는 것만 생각하고 입학하였습니다.
그러나, 3학년을 지나고 4학년이 되면서 마음이 변했습니다.
졸업학점이 130학점이라 4-2학기때는 1과목정도만 이수하면 졸업....그럼 남는 2학기 때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두렵지만 1급에 도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결정에 지금 이곳에 합격 후기를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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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2021년도에 입학하여 몇일 뒤에는 졸업이며, 지난 1월 14일에 치러졌던 제21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본 게시판을 빌려 1급 시험에 관심이 있으신 방송대 학우님들을 위해 나름대로의 학습 후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참고로, 2급은 4학년 2학기 시작하면서 신청하여 받은 상태입니다.)
입학 후 줄곧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대면 수업이 사라져 교수님들과의 수업 만남도 지필고사도 이루어지지 못했고,
또한, 동료 학우님들의 얼굴도 제대로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3학년 1학기를 보내게 되었으며 3학년 2학기때도 여전히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코로나와 함께 보내면서 우여곡절 끝에 현장 실습을 마치고...
(사실 현장 실습을 마무리하니 졸업하는 것 같은 홀가분한 마음이 ...^^)
홀가분한 마음도 잠시, 닥쳐온 4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4학년 1학기 모든 절차를 마치고 시험 성적을 보니 과락은 없구, 졸업학점인 130학점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2학기때 1과목만 이수하면 졸업 가능. 나름대로 고민을 했습니다. 4학년 2학기때는 1과목만 신청할까
아니면 교양과목이라도 좋으니 6과목 모두를 채워서 신청할까 하는 고민에 빠지면서...
(4학년 1학기를 마치면서 2급 자격증 취득 자격 및 조건은 모두 충족된 상태이었기에 2학기때 2급 자격증 신청하여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이후 학습에 대하여 고민 하던 중, 결정을 내린 것이,
"2학기때는 학점 받기 쉬운(과락이 나면 모든게 헛일)과목으로 1과목만 수강 신청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1급 자격증을 위한 공부를 하자"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결론은, 비록 젊지는 않지만(58년 개띠, 직장인)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또한 스스로에게 다가온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1급 시험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욕과 욕심이 나를 들뜨게 하였습니다.
그렇게 저의 1급 도전기는 2022년 6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6월에는 1급 시험과 관련한 과목 등 향후 학습 목표 및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주로 유튜브를 활용) 교재의 구입 등 마음가짐을 다지는데 시간을 보냈습니다.
(2) 7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집-회사-도서관-집, 휴일에는 집-도서관-집을 다람쥐 쳇바퀴 돌듯 돌았으며,
근무시간과 잠자는 시간 이외에는 거의 이어폰을 놓지 않고 살았습니다. (학습 방법은 먼저 8과목에 대한 기본 강의를
인강위주로 1.5배속으로 들으면서(지하철에서, 졸면서, 걸으면서 등등) 1회를 마치고 이어서 기본 교재를 보면서 1회독하였으며
각 장을 마치면서 예상 문제를 그때마다 풀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날이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3) 12월부터 1월 13일(시험 전일)까지도 위와 같이 쳇바퀴는 동일(학습 방법은 기출문제지를 Qnet에서 10회부터 20회까지 다운받아 프린트하여 낙서하면서 풀었습니다.
물론, 각 과목의 소요시간, 점수를 체크하고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풀면서 전혀 모르거나 틀리는 문제는 인강이나 교재에서 찾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찾아서 이해하려 하였고, 그럴때는 노트에다 찾아야 할 내용을 적어놓고 검색 후 이해하면서 그 내용도 함께 적어놓았습니다.)
(4) 그렇게 12월 말쯤 1월 초가 되니 "듣보문"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대충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도 1문제당 평균 40초 정도로 마무리가 되어가구요...
학습하면서 가장 주효했던 것은 암기법이었습니다.
저는 암기법으로 인해, 1교시 과목인 '인행사'는 평균적으로 2-3문제만 틀릴 정도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신자주근자친생자", "불주죄열혼고침절","회의목적은성사배지", "구함남자샘", "감전구형"
(5) 교재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인강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교재를 모1 출판사 것을 처음 구입하여 학습하다가 중간에 모2 출판사 것으로 구입하여 나중에는 모2 출판사의 책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저의 취향이랄까요? 강의를 하시는 교수분들의 성향 등등...)
이상, 두서없이 후기라는 글을 올립니다.
이곳에다 말 할 수 없는 세세한 부분들과 교재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상으로 후기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해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1급 취득하고자 하시는 열과 성의만 있으시면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결코 청년들만의 시험이 아니라 방송대 사회복지학과 학우들에게 더 특화된 시험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학우님 중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더 알고 싶으신 내용들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개인 톡으로 문의 주시면
제가 경험하고 생각하고 학습한 내용에 대하여 상세하게 회신드리겠습니다.
방송대 졸업학점 130점은 저를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저도 해냈기에 여러분은 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카톡 아이디 :jihanpa)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