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이성환 포항뿌리회 명예회장이 해병 포항특정경비사령관 유낙준 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증정 받았다. 유 사령관은 이날 “이성환 포항뿌리회 명예회장은 평소 남다른 애향심과 희생 정신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특히 해병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포특사 발전에 크게 기여 하여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평소 해병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해병대가 포항지역에 자리 잡은 것은 반세기가 넘었고,해병대가 포항 경제에 절대적인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서도 포항시민 모두가 부인 할 수 없다고 이 명예회장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신병 교육단이 포항에 있어 매월 4천500명 이상이 포항을 찾고 있으며, 태풍 등으로 수해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 가장 먼저 달려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복구 작업에 팔을 걷어 붙인 사람들이 바로 해병대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세계해병축제’를 포항에서 개최하면서 해병부대와 접해 있는 일대 주변 도로를 ‘해병로’로 만들어 일월동과 동해면,청림동 일대를 해병 체험의 장소로 지정 할 경우 축제가 더욱 빛나고 엄청난 경제 효과도 창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청림동 시의원 등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해병로로 지정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직도 이 명예회장은 크게 아쉬워 하고 있다.
이 명예회장은 “해병대가 주어진 군의 사명을 씩씩하게 완수 하면서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달려와 헌신적인 주민 봉사 활동에 나선다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며“앞으로 포항시민들은 해병대와 더욱더 돈독한 관계를 유치해 나가도록 해병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따뜻한 마음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서 취재국장 |
첫댓글 명예회장님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축하 드립니다...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