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이런데 드는 돈은 꼼꼼히 따지는 것일까? 따지다 시간이 엄청 흘렀다. 그동안 지져분한 상태로 잘도 지낸 거 같다. 아직까지 일산에서 센터를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는게 새삼 놀랍다. 다른 센터들은 문닫고 없어지고 하는데 한 자리에서 이렇게 오래 버티다니.. 빨리 고쳐야 하는 곳은 빨리 고쳐야함을 새삼 깨우쳐도 다시 게으른 생각에 빠져든다. 그래서 빨리 이곳 저곳에 문의하고 약속을 정하면 저절로 부지런해진다. 안하던 정리정돈까지 1..마루바닥 공사는 누군가의 소개로 했는데 아주 세심하게 안내하면서 꼼꼼하게 해주셔서 대만족이다. 과거의 직업도 신문사에 글을 올렸던 분이라 그런지 서류작성도 탁월하다. 좋은 분을 만나서 다행이다. 같이 일하는 직원은 50살이 넘으면 쓰지 않는다고 한다. 일명 꼰대..ㅋㅋ 그 분 자신도 50이 넘었지만 청년 마인드이다. 그 분 소개로 그동안 고민하던 싱크대도 바꾸기로 했다. 글쎄 시간이 흐르면 어떤게 좋았는지 알게되겠지. 2.냉장고를 처분하다. 넘 커서 숨이 막히는 냉장고를 당근에 팔아버리고 새끼 냉장고를 샀다. 완전 실수! 넘 황당하다. 어찌 이런일이. 냉장고는 정말 정신차리고 다시 사야겠다. 이번에는 싱크대를 바꾸고 냉장고를 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