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 풍차(風車) / 황봉학

[황봉학]

풍차(風車) / 황봉학


그대가 그저 
스쳐 가는 바람이라면
나는 그대가 지나가는 
길목을 지키는
풍차가 되겠네

그대가 작은 바람으로 
내 곁을 스칠지라도
나는 커다랗게 팔 벌려
춤추며 노래하며
그대를 맞이하겠네

[바다의 향기]

그대가 작은 바람으로 내 곁을 스칠지라도 나는 커다랗게 팔 벌려 춤추며 노래하며 그대를 맞이하겠네.. 너무 멋진 시네요..풍차가 춤을 추고 노래 할 수 있게 바람도 아마 늘 그자리에서 함께 할 것 같습니다..

[바다의 향기]

시인님 어쩌지요? 아까 분명 사진이 있었는데 제가 시인님 갤러리로 이동하면서 사진이 사라졌어요 ㅠㅠ 수정 부탁드립니다/죄송해요^^*

[새벽하늘]

풍차가 되고 싶어졌어요.나도 풍차가 될래요....

[달맞이]

나 작은 바람되어 풍차의 팔에 안겨 춤추며 노래하고 싶네~~~

[이쁜유리^.~]

바람 불어 좋은날..풍차도 좋아하겠네~~그대가 좋으면 나도 좋은걸~~ 바람 불어 좋은날~~ 바람불어~~^.~

[별나라]

나는 바람을 할래요. 나의 작은 입김에도 떨리는 그대를 보고싶어요.

[토끼]

난 바람과 풍차 할래요^^*~~그럼 않되나요~~~~

[아늑한뜨락]

난 바람 그댄 풍차...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