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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이란? 상견례후 시댁에게 보내는 신부님의 첫 선물로써, 예(禮)를 표현하던 것으로 '예물로 보내는 비단' 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비단이 귀했기 때문에, 가장 귀한 비단을 신부가 시집가는 집안에 선물로 드려 예를 표했다고 합니다.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귀한 것을 정성을 다해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봉채비란? 봉채비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꾸밈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채단(한복,예복), 화장품, 가방, 현금=> 봉채비, 꾸밈비 사실 이 봉채비 같은 부분은 현금예단을 받으신 후 시댁에서 어느정도 돌려주시는 부분도 있고, 현물. 현금 예단을 받으신 경우 따로 챙겨주시거나 아니면 함에 같이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함이란? 전통 혼례의 네 가지 절차중 하나인 납폐가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신랑측에서 신부집으로 보내는 감사의 표시 를 말합니다. 다시말해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예물을 담아 보내는 상자, 즉 일반적으로 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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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 1. 시어머니가 남의 이목을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보료나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귀금속을 예단에 포함시켜 준비하시고, 친척들은 직계가족 수를 감안하여 현금으로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Point 2. 남편이 장남이거나 집안의 장손인가요? 이 경우 일간친척의 예단까지 신경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금과 현물을 적절하게 맞추어 현물에도 크게 비중을 두는 예단형태를 갖추어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렵이불, 여름이불, 은수저, 반상기 세트 등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Point 3. 시댁에서 몹시 까다로운 예단을 고르나요? 결혼예단 일체 현금으로 드리는 편이 더 수월합니다. 현물예단 등 물건으로 드렸을 경우 마음에 들지 않거나 고르는 과정에서도 마찰이 있을수 있으므로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Point 4. 본인들이 직접 가서 원하는 종류와 디자인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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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준비] 신부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예단 Q&A!
Q. 예단 범위: 예단을 누구까지 드려야 하나요? A: 서로 다른 집안이 만나기 때문에 각각 형편이나 가풍, 가치관 등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집안들은 예단에 대한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신랑의 직계 사촌에서 팔촌까지 준비했으나, 현대에는 직계가족과 외가 친가를 따지지 않고 가까운 친척으로 10명 내외로 보낸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집안마다 다르니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하시면 됩니다.
Q. 예단의 종류: 무엇을 보내야 하나요? A: 요즘은 대부분 현물예단과 현금예단(애교예단)을 적절히 배분해서 드리는 추세 입니다. 현물예단으로는 '예단 3총사'라고 불리는 이불세트, 반상기 세트, 은수저 세트가 있습니다. 현금예단은 300, 500, 700, 1000.. 단위로 홀수로 드리는게 기본적인 현금예단 단위이며, 이중 50%에서 많으면 70%가 봉채비로 신부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Q. 예단보내는 시기: 예단은 언제 보내나요? A. 예식을 하기 한달반에서 한달전에 보냅니다. 또한 시댁에서 원하는 시기가 있다면, 더 빨리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예식전에 큰 명절(추석, 설날) 이 있다면 그 전에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특히 예단에 들어가는 이불은 맞추고 받는데에 15일 이상 걸리니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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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준비] 신랑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함 Q&A!
Q. 함속에 들어가는 기본 품목 3가지? A: ① 혼서지 : 신랑 아버지가 신부댁에 딸을 주어서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보내는 일종의 감사 편지 ②오곡 주머니: 함에 가장 먼저 들어가는 내용물로, 오방 주머니라고도 부릅니다. ③ 청.홍 채단: 남자의 양기를 상징하는 청색 비단은 홍색종이에 싸서 청색명주실로 묶고 여자의 음기를 상징하는 홍색 비단은 청색종이에 싸서 홍색 명주실로 묶습니다. 청 채단은 아래에, 홍채단은 위에 넣습니다.
Q. 함의 종류: 무엇을 보내야 하나요? A: 함은 보통 오동나무로 만든 것이나 자개함을 쓰는데, 가끔씩 원앙과 목련, 십장생을 수 놓은 함을 쓰기도 합니다. 오동나무 함은 값이 비싸고 귀하기 때문에, 요즘에는 간편하게 종이로 만든 지함을 쓰거나 큼직한 신행가방을 대신 보내기도 합니다.
Q. 함 보내는 시기: 함은 언제 보내나요? A. 함은 결혼전날 저녁에 보내기도 하지만, 보통 결혼식 일주일 전쯤 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부집의 상황을 고려해 날짜를 정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함은 음양이 교차하는 시간, 즉 해가 진 이후의 시간에 보내는 것이 예의입니다.
Q. 함 받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함은 신부의 부모가 받는 것으로 가능하며 한복을 갖추어 입어야 합니다. 함은 시루위에 얹어 놓으면 신부의 어머님이 근봉을 풀고 함을 열어 봅니다. 이때 봉치떡을 칼을 쓰지않고 주발 뚜껑으로 도려내어 신부에게 제일 먼저 먹입니다. 떡에 든 찹쌀은 시어머니의 사랑을 비는 마음이고, 팥은 잡귀를 물리친다는 의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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