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을 받았다
지난해 KT전화번호부에 광고를 올렸었는데
효과는 별로였지만, 가끔 114 안내를 물어 찾아오는 분들도 계시기에 가끔 이용했는데
책 제작 회사가 워낙 여려곳이다 보니 전화 오는게 장난이 아니다.
한곳에서 2-3번만 와도 10번 이상 같은 전화를 받게 되는데
오늘 아침에도
[ KT전화번호부 입니다~]하며 전화가 한통 왔다
지난해 광고 올린 내용을 혼자서 줄줄 읽더니
결제 방법이 핸드폰으로 결제하게 되어있다,금액은 6만9천 얼마라하며 내가 대답할 시간도 안주고
내 핸드폰이 본인명의여야하니 본인 인증하게 주민번호를 불러달라 한다.
이 아침부터 황당한 일~
열이 확 올라와서
[내가 대답을 할 시간도 주지않고 핸폰 인증을 해달라 하는건 내가 폰 인증하면 바로 결제뜨는것 아니냐
내가광고 승낙을 하지 않았는데 누구 마음대로 결제를 따느냐 ]
했더니
[마음 바뀌면 취소하시면 되는거지 왜 자기에게 화를 내느냐] 하며 도리어 큰소리를 친다
전에도 광고승낙하고, 결제 떨어지고 나면 일체 전화도 없고. 광고가 어찌 나가는지 책이 나오기전엔 알수도 없던데
어찌 믿고 결제를 하고 광고를 내겠느냐 했더니
내 통화 내용을 녹음을 했단다.
그래서 더 열받았다.
내 통화내용 녹음 할거라 나에게 동의했느냐
누구 마음대로 내 통화내용을 녹음했느냐 했더니 상담원 마음대로 그런거라 한다
그래서 더 열받어
당신이 뭔데 내 동의도 없이 통화를 녹음했느냐 불법아니냐 했더니
누구나 상담사들 다 그런거란다
다른곳은 분명히 녹음된다고 말하고 녹음하는데 당신네는 그냥 했으니 불법이다 했더니
바쁘다고 끊으라 하기에 다시는 당신네 거래 하지 않을테니 전화하지 마라하고 끊어 버리긴 했지만~~~.
열 받으~~~
02-1588-6866 KT전화번호부라고 했으니
어걸 그냥 둬야하나? 날도 뜨거운데 더 열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