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에서 의료봉사진료를 떠나다.

[아심정]

본원 해외 의료봉사단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캄보디아 의료지원활동에 이어 아프리카지역 의료봉사활동에 나선 금번 해외의료봉사단은 원광대학교는 도덕교육원 박훈(60)원장을 단장으로 의사 9명과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

내과, 피부과, 외과, 소아과, 치과, 안과, 신경과, 방사선과 등 8개 진료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스와질란드 음바바네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충분치 못한 병원시설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칠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현지병원의 요청으로 방사선 의료장비 교육을 위한 방사선과 전문의도 포함되어 있으며, 치과의 경우는 치료장비를 직접 가져가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의료봉사활동은 지난 97년 캄보디아 프놈펜 의대에 의료지원을 나섰다가 베트남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원광대 의과대학 동창회 故김봉석 회장과 본원 마취과 전공의 3년차였던 故이성민 선생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시작되었으며, 2000년과 2001년 두 차례의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아프리카 현지 해외의료봉사단 명단

◇ 의대병원
내 과 : 정은택 교수
피부과 : 박석돈 교수
안 과 : 김상덕 교수
신경과 : 김요식 교수
방사선과 : 윤권화 교수
일반외과 : 최운정 교수
소아과 : 방호일(전공의 3년차)
약 국 : 박재숙 약사
간호부 : 이안생(이성교무) 간호사

◇ 치과병원
보철과 : 조혜원 교수
구강외과 : 오승환 교수

이와같은 내용은 6월 26일자 전북일보,새전북신문,전주매일,전북중앙,전북도민일보,매일전북,전라일보 JTV 전주방송에 보도이었습니다.

[아심정]

원광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퍼 왔습니다...(무사히 다녀오시길..)

[아프리카사랑]

감사합니다. 오늘 의료진단이 이곳 요하네스버그 공항을 경유하여 스와지에 무사히 도착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분들의 국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사랑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자그마한 아프리카의 왕궁국가 스와질랜드의 인술의 사랑에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