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6개월마다 교체해야 한다는 논쟁이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스테인리스 자체가 녹슬기 어려운 재질이라서 사용기한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합니다. 내용물이 새거나 오염이 생겨서 지워지지 않는 경우에만 바꿔주면 된다는 거죠.
‘다회용컵을 써도 환경이 오염된다’는 건 일견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그렇다고 재활용도 거의 안 되고, 자연에 오래 남아있는 일회용컵이 대안이 될 수는 없겠죠. 물을 아끼고 세제는 적게 쓰기. 텀블러를 구입했다면 잘 관리해서 오래오래 사용하기. 코로나19 때문에 다회용컵 쓰기가 꺼려진다면 개인컵 꼭 챙기기. 당연해서 잊기 쉬운 작은 실천 방법, 다시 한번 되새겨봅니다. "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487177&code=61171811&cp=nv "
코로나 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통계에서도, 코로나 19가 발생하지 않았던 2019년 보다 2020-2021년에 플라스틱 사용량이 몇백배는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서 음식을 먹기 꺼려진 탓에 포장이나 배달의 수요가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특정한 업종의 가게가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십니까? 저는 유독 '카페'가 많아진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아무래도 선뜻 밖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현재 상황의 특성상, 식업 중에서도 간단히 조금이나마 갈증이나 배고픔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카페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던 초창기, 카페에서는 다회용컵(매장컵)을 사용하지 않고 감염의 우려로 인해 일회용컵(플라스틱컵)만을 사용했습니다. 심지어 스타벅스에서는 텀블러도 받지 않고, 무조건 일회용컵을 제공하곤 했습니다. 코로나 감염을 우려해 대비하는 것은 좋지만, 열 체크와 손소독을 필수적으로 하는 카페에서 일회용컵만을 사용하게 하는 것을 보고 '빈대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매장컵을 이용하지 않는 것은 그렇다해도, 텀블러까지 받지 않는 것은 과연 코로나 감염 우려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일까요 ? 그렇게 생각한다면 결제하기 위해 카드를 주고받는 것 역시, 걱정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일회용컵(플라스틱컵, 종이컵)의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제를 이용해 텀블러를 씻는 것보다, 일회용컵 하나를 분해시키는데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몇배는 더 되는 만큼 귀찮게 느껴지더라도 개인컵을 들고 다니면서 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 요즘은 개인컵 이용시 할인 혜택도 적용되는 카페도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영구에서는 텀블러를 카페에 가지고 갈 시에 10%할인+텀블러쿠폰도장을 찍어주는데요. 도장을 10개 모으면 텀블러나 텀블러백을 구청에서 제공하곤 합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 행사가 시행되고 난 후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졌어요. 수영구뿐만이 아니라 부산 전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텀블러의 사용이 지금보다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학우님 말씀대로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애용하면 좋겠습니다! 나 하나 편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코로나 초기에 텀블러 사용 금지라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시 대면 수업이 활발해지는 날에,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다시 습관화하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의미있는 의견 제시란다.
이와같이 좀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렴해 나가는 모습이 필요해 보인단다.
수영구에서는 텀블러를 카페에 가지고 갈 시에 10%할인+텀블러쿠폰도장을 찍어주는데요. 도장을 10개 모으면 텀블러나 텀블러백을 구청에서 제공하곤 합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확실히 이 행사가 시행되고 난 후 텀블러를 가지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졌어요. 수영구뿐만이 아니라 부산 전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면, 텀블러의 사용이 지금보다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저도 알바하면서 일회용품 낭비가 정말 심각하다고 느껴요 ㅠㅠ ‘나부터 생활속에서 일회용품 줄이려고 노력하자’라는 마음이 필요한것같습니다. 좋은기사 공유 감사드려요 ^^
맞죠.. 저도 알바하면서 조금 마시고 바로 버려지는 일회용품이 많아서 매번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
그저 흘려갈 수 있는 일상적인 부분인데 이렇게 기사로 보니 와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생각해보면 코로나 때문에 배달음식도 많이 먹고 테이크아웃도 많이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번 더 환경 문제에 대해서 일깨워준 기사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일회용품 많이 사용하긴 하지. 라고 속으로 생각만 했었는데 기사로 보니까 더 와닿더라구요 .. 환경 문제는 기사로 매번 경각심을 되새기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학우님 말씀대로 많은 사람들이 텀블러를 애용하면 좋겠습니다! 나 하나 편하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코로나 초기에 텀블러 사용 금지라는 것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시 대면 수업이 활발해지는 날에,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것을 다시 습관화하여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도 항상 텀블러를 가지고 다닌답니다 !! 텀블러쓰면 요즘 할인이나 다양한 혜택도 많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