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선수들이 새벽 4시 언저리에 기상을 하였더만요 유비님도 액면 그대로라면 04시28분
봉추는 한양에 살지않은 관계로 더 일찍 일어났답니다 점심밥을 싸려는데 밥이가 없더만요 이런 된장할...
첫차 뻐스를 타고 합정역에 도착하니 1등입디다 희우님팀이 2등 장비 모공님이 3등 산행은 꼴찌해도 버스 기다리는것이라도 1등을 해야겠지요 누구라고 얘기하면 클라지만 그분만 120초 지각했지만 합정파 23인 전원이 05시 57분에 집합한걸로 하겠습니다
이어 마두파 16인이 도착하여 총원 39인은 빛나는 4월에 월출산으로 미끄러집니다
꼭두새벽부터 1명도 오리발을 내밀지 않은 이로은님들께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박수들어갑니다 짝짝짝
한강변을 타고가다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흰새벽에 출발한것은 장거리 산행인지라 안막힐때 시간을 벌자는 취지였지요 거침없이 달려서 안성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함인데 손수레님이 소고기 미역국에 찰진밥을 준비하셨는데 일회용 식기를 빠트려지요 회장님은 엉뚱하게 손수레님한테만 역정이다 자기는 손이없나 발이없나....
병가지상사라고 일상사에서 누구나 착각할 수 있고 실수할 때가 있거늘 역지사지로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회장님이 큰소리를 내거나 역정을 내면 우리님들은 불안하고 불편하지요
질를까 말까 할때는 질러라
세모시님 택배분과 루비님 택배분이 여성분들이시던데 여성회원분들 빽을 믿고 강하게 들이댑니다
지가 미역을 씻어줬나 소고기를 썰어줬나 아니면 쌀을 씻어줬나....
없을때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맛에 사는거지요 인생 뭐 별거있나요
다음에 회장님 만나면 잠을 못자서 본의아니게 헛소리가 나왔다고 머리를 조아려야겠지요
밥통을 팔각정에 옮겨서 각자 개인 용기에 국과 밥을 손수레님이 퍼주시는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고 종이컵에다 먹어도 엄청 맛납디다 철이 형님은 라면 전문가답게 코펠은 항상 배낭에 준비되어있는데 6인용 뚜껑은 후라이판 대용인데 거기에 찰진밥과 소고기 미역국을 말아놓으니 옆에 서있던 번개님이 그렇디다 개밥그릇이라고....
내가 보기에는 시츄레벨의 그릇은 아니고 적어도 풍산개나 진도개 밥그릇은 되겠습디다 다 드셨는지..
유비님이 푸신 소주 두어컵에 소고기 미역국 맛나게 먹었습니다 손수레님 잘먹었습니다
뻐스를 탈때보니 그래도 번개님이 손수레님을 위로해 주더만요 잘했슈 번개
달리고 달려서 영산강을 끼고있는 나주를 지나는데 배의 산지답게 하얀 이화가 만발한 배나무 과수원이 즐비 하더만요 청보리 밭도 군데 군데 눈을 시원케 해주더군요
먼발치로 보이는 월출산은 너른 들판 한가운데 느닷없이 불쑥 솟아오른 기암절벽의 산세를 보여주더군요
누구라고 얘기하면 클라요 그분의 우기기에 도갑사 입구도 구경했지요 차를 돌려서 들머리인 경포대 매표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분홍빛 곁벗꽃이 우리들을 환영해주었지요 다음으로는 대나무가 도열하였고 좌우로 가로수인양 동백꽃이가 붉은 빛을 발하며 반기더만요 화사한 4월의 네번째 일요일이었지요
넓은 공터를 찾아서 알파인 대장님을 따라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트레칭이 시작되었고요 나는 이순간이 가장 행복했답니다 근육을 풀어주는 의미도있지만 우리님들과 모여서 같은 동작을 같이 한다는것이 그리도 좋더만요
여기가 아니면 언제 해보겠어요 가쁜하게 몸을 풀고 단체사진을 찰칵 찰칵
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산행이 시작됐지요 계곡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리고 물은 맑고 이보다 더 산뜻한 출발이 있을까요 가슴이 상쾌합디다
남쪽지방답게 파릇 파릇한 새싹들로 온산을 물들이고 싱그로운 들풀냄새가 코끝을 스치더군요 꽃봉우리채 후드득 떨어진 동백꽃나무는 군락을 이루었지요 소나무는 드물었지만 대신에 피톤치드가 많다는 측백나무와 삼나무는 흔하게 서있더만요 갈참나무 물푸레나무 굴참나무 때죽나무등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었지요
흙길속에 파묻힌 수천개의 돌을 밞으며 하는 산행은 즐겁고 즐거웠지요
세모시님팀이 준비한 밥을 내배낭에 넣었는데 취권 사부처럼 잘익은 술을 호리병에 넣어서 허리춤에 차면 천하를 얻은듯 부러울게 없겠습디다
징검다리로 계곡을 걷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등산로 좌우에는 푸르른 조리대가 다른 산과 달리 키가 제법 크더군요 듬성듬성 분홍빛 진달래가 피어있고 새하얀 벚꽃도 구색을 맞춘양으로 흐드러지게 피어있었지요
시야가 터진곳에서 본 월출산 탄성도 함께 터졌지요 참으로 기기묘묘한 형상을 보여줍디다 어떤곳은 뾰족하게 어떤곳은 뭉툭하게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는데 허허벌판에 기기묘묘한 기암괴석이 어찌 이리 거대한 암벽을 세워놨는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스러움에 그저 감탄과 놀라울뿐이지요
1차 목적지 바람재를 향한 우리님들의 걸음은 아름다운 풍광덕에 가벼워 보입디다
바람 한점없던 날씨도 바람재에 가까워질수록 골짜기 바람이 불더군요 왜 바람재로 이름을 갖고있는지 바람이 말해주더만요 세찬 바람이라고 느낄정도로 바람은 시원시원 합디다
바람재 정상은 모자가 날아갈 정도로 강한 바람을 선사했지요 지형의 영향인지 바람의 통로인지 바람재였지요
알파인 대장님은 능선길 언저리에서 점심좌판을 깔려고했는데 회원들이 뿔뿔이 흩어져버렸다
세모시님 일행과 역곡님 강산바다님 그남자님 비너스님 알파인님 장곡님과 점심을 함께했다
싱싱한 상추 미나리무침 소고기 전골 매실 장아찌 드릅무침 갓김치에 트레이드 마크인 파김치까지 푸짐했다
스팸햄은 천덕꾸러기 신세였다 밤이 들어간 오곡 찰밥에 점심을 거하게 먹었다 미련 곰탱이 처럼 두그릇씩이나..
게다가 역곡님은 둘째따님이 싸준 김밥을 5층으로 쌓아서 가져오셨는데 다 먹지않으면 다음에 안싸줄지 모른다고 할당을 하셨는데 김밥도 깨닢향이 나면서 맛났지요 식을줄 모르는 이눔의 식탐을 어찌 하오리까 ...
알파인님과 장곡님은 조금씩만 드시던데 봉추는 2그릇에 김밥까지 배터지게 먹으니 개념이 없어요 개념이...
그나저나 역곡님은 딸기 아빠신가요 딸 하나 기집애 하나요 아님 아들이 있남요 궁금해요 500원
사실 오늘 은산님과 봉달이님이 안오신게 안심이 되었고요 특히나 확인들어간다는 남가좌님이 안오신게 천만 다행입니다 오늘까지 배를 홀쭉하게 해온다고 약속드렸는데 점심만봐도 식탐을 부리니 홀쭉해질 턱이있나요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암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비만과 대머리도 포함되지요
머리를 심거나 하이모 정도 지방 흡입술이나 황제다이어트니 녹차다이어트니 요요 현상만 일으키는 검증되지 않은 다이어트가 난무하는데 소식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정답인데 그게 쉽냐고요 식탐과 게으름 때문에
밥을 막먹고 산행을 하는것은 번개님 말마따나 고문입디다 많이 처묵은게 그리 후회되더군요
바람재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은 멀리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평야가 바둑판처럼 깔끔하게 정리되고 청보리 밭은 푸르게 보이더만요 남쪽으로는 강진만인지 장흥만인지 바다가 보이고요 지척으로 회색질감의 형용할 수 없는 멋진 기암괴석들이 손에 잡힐듯 하더군요
봉추의 잘생긴 아래입술을 닮은 장군바위는 근엄하더만요 이 산이고 저 산이고 아무튼 까진것만 있으면 남근바위래 아니 뭐 고래사냥 안한 거시기는 거시기도 아닌감요
천황봉 정상을 향하여 전진합니다 바위길로 쭉 이어지는데 만만치가 않습디다 지친 기색이 보이자 알파인 대장님은 나에게 런닝샤쓰를 벗으라신다 벗고 짚티만 입으니 훨씬 시원하더군요 두타산에서도 가르쳐주셨는데 실천을 못했지요 앞으로 산행에서는 확실히 실천하겠습니다
웅장하고 장엄한 산세를 보면서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면서 산행은 계속 됐지요 멀리 보이는 이름모를 푸른 저수지는 무더운 날씨에 청량감을 주었지요 우측으로 좌측으로 두어군데 있더만요
천황봉을 통하는 유일한 관문이라는 통천문도 통과하였지요
걷고 걷고 오르고 오르니 드뎌 천황봉 정상입니다
툭터진 조망이 압권이었지요 사방 팔방이 끝없이 평야로 이어지고 강으로 이어지고 바다로 이어지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기기묘묘한 거대한 바위들이 신비스러운 형상으로 조화를 이루고 위대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였지요
환상적입디다
산객이 많아서 인증삿을 못한것이 아쉽긴 해요 마음속에 담아두고 하산합니다
알파인 대장님은 집체만한 바위를 어제밤에 지게로 옮기다가 꽁지뼈를 다쳤다는 허풍으로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었지요 암벽등반을 하는 팀이 있던데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더군요 장곡님과 암벽한번 띁자고도 하구요 내가 보기에도 깎아지른 절벽은 암벽으로 도전해 볼만합디다
세모시님 올케분이 갑자기 무릎위쪽에 쥐가 내렸다 고통스러하시는데 안타깝더만요 두타산에 가서 쥐날때가 생각나기도 하구여 그래도 그분은 워낙 운동을 꾸준히 하셨던 분이라 끝까지 완주를 하셨지요
사자봉을 통하고 구름다리쪽으로 하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바위길만 걷다가 어쩌다 마주친 흙은 얼마나 반갑던지요 짧지만 흙내음은 좋더만요
월출산에서는 소나무가 귀해서 보면 반가웠지요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는지라 작고 다부지고 아름답고요
하산길에서는 지겨울 정도로 계단들이가 많더군요 드뎌 월출산의 명물이라는 구름다리에 도달했지요 산과 산사이라기보다 바위와 바위 사이에 놓여있다고 느껴지데요 아찔한 맛이 있었답니다
또다시 계단으로 계단으로 이어집디다 1574계단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산객이 있었는데 왠지 측은한 생각이 확 들데요 그건 내 생각이고 그분은 그것을 즐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요
계곡물 소리가 들렸습니다 살것 같더군요 갑자기 기분 좋아졌지요 파란 산죽도 눈을 시원하게 하구여
제비 날개짓 하는듯이 보이는 연보라빛 얼레지꽃도 보이기 시작하고 지천에 널려 있었습니다
차가운 계곡물에 세수도 해주고여 여유러워졌지요 살맛납디다
대나무 밭을보니 거의 다 내려온것 같더군요 가느다란 시누대 밭이였지요
주자장에 내려오니 선두는 한잔씩 하고도 시간이 남았나 봐요 30분 이상 먼저 하산했다네요
버스를 타고 자연인님 지인이 운영하시는 별장오리집으로 갔답니다 입구에서 태수님은 버스 천장 창문을 닫으시라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요
식당은 우리님들 전용 식당이고 밑반찬도 깔끔하고 오리도 맜있더군요 회장님 건배제의에 이로은 이로은 화이팅은 우렁찼답니다 화장실에서 듣기에도...
화랑님 희우님 태수님과 알파인님 장곡님 테이블에 의자 하나 더 놨지요 소주도 소맥도 시원하고 달더만요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술부족 사태로 옆테이블 장비님께 술좀 빌리려 갔는데 피를 뽑아가면 피는 줄지언정 알콜은 못 주겠다더군요 이시대 마지막 진정한 애주가로 임명장에 서명해 주었습니다
오늘 처음 오신 오코님과 로즈파파님 민턴이 배트민턴이 맞는지요 기본 가락구가 있어서인지 산행도 수월하게 하시더군요 꽃미남이시던데 혹여 미남계를 쓸때는 1번 타자이니 항상 준비하고 계셔요
화랑님 알파인님 번개님 3인의 특수요원이 계시지만 특수요원은 아낍니다 특수요원 기준은 23cm 다 아시죠
이로은 여성회원 전원은 미인계 요원이지요 봉달이님과 유비님 거 대놓고 킥킥대고 웃으시면 곤란합니다
유쾌한 뒷풀이도 끝나고 한양 갈일만 남았는데 차가 안막힐지 걱정됩디다
식당을 나오는데 우드득 소리는 버스 천장 창문에 뭐가 걸려서 끊어지는 소리였는데 태수님 말이 생각나 꿈쩍 놀랬습니다 불과 20cm도 안될텐데 이렇게 예리한 관찰력에 놀라울 뿐입니다
끊어진것이 전기줄이 아니고 빨래줄이기를 바랄 뿐이고...
회장님은 1시간 동안 노래방 기기를 작동 시켰지요 노래들도 잘 하시더만요 태수님 빈잔도 잘 부르시고요
달구지님과 부르스를 한번 땡길려다 뺀찌를 맞았다우 배불뚝이다고 살짝 기분 나쁠뻔 했구요 더러워서 배는 홀쭉하게는 자신이 없어도 밋밋하게는 해야겠습디다요
오코님 노래는 봉추를 춤추게 하더만요 내가 신났습니다 덕분에요
루비님이 모신분도 잘하시고 비너스님 세모시님 즐거웠습니다 팝송도 나오고 장곡님 삑싸리도 나오고
회장님은 점점 가수가 되어가더군요 둔이 좋긴는 좋아요 투자하면 음치도 저정도까지는 가닌께요
처제를 만들고는 더 노래를 잘하더만요 처제 엉덩이 반쪽은 형부거라는것은 알아가지고....
1남 1녀 장녀에게 장가간 나도 처제없다 나도 없어....
오늘도 5쌍의 부부동반이 있었습니다 달구지님 봉디미님 화랑님 희우님 제이제이님
아시죠 부부가 건강하면 가정이 건강하고 가정이 건강하면 국가가 강대국이 된다는거요
등반대장님은 하산을 해서도 스트레칭을 하실 계획을 가지고 있더군요 행복한 일이라 찬성인데 문제는 선두와 후미 간격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죠 선두그룹이 스트레칭 2번해도 어디가 덧나지는 않을텐데.....
웅장하고 신비로운 산을 안내해준 달구지 회장님과 알파인대장님과 자연인님과 장곡님과 번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시간을 받칠만한 매력적인 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첫댓글 또 다시 저를 감탄하게 하시는군요. 어쩜 이리도 한치 오차도 없이 구석구석마다 맛갈나게 표현하실수있는지... 대단하십니다! 봉추님 멋지십니다! 글 읽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봉추님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군요 소백산행후기도 기대하게습니다~~~~^^**
맛갈란 산행후기 잘 보고 갑니다.복 받을껴![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지요!
봉추님의 산행후기가 요쯤 올라오겠지
희나리님과 내기 해서 내가 승 ㅋㅋ
월출산을 다시한번 회상하며 다녀왔어요
땡큐 봉추님!^^!~~~
와우 봉추님 글솜씨~~~~~~~~~~~~~박수를~~~~~~~
우리 봉씨 가문에 무안한 영광 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형님 뵙고 싶어서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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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함께한 느낌 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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뵈야지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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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하시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사랑합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일이 손이 안잡혔는데요
천하의 명산 월출산
바람재에서 바라본 큰바위 얼굴이 우리 형님을 마니 닮았습니다
사랑하는 형님 5월에는 김정은이 쳐들러와도
늘 건강 하시고
ㅋ ㅋㅋ봉추님언젠가 확인들어갈겁니다.긴장하세요 ㅎㅎ.산행후기 아예시리즈로. 책을내시죠.
항상감탄을하게하네요~~ .감동받고갑니다.감쏴.
오목조목 잘도쓰셨네요 입가에 미소띄우며 맛깔나게 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