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에 포스코가 들어 오려나 봅니다. 엘드는 또 포스코 따라다니며 재미보려고...

[물안개]

35사단 부대이전 사업을 추진할 민간사업자로 (주)에코타운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전주시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리베라호텔에서 기술위원 16명, 평가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단독 응모한 에코타운의 사업계획서가 적격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기술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정형식 교수는 "(주) 에코타운은 총점 100점 만점에 78.26점을 얻어 적격심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전주시는 3월초 민간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부대 이전사업의 시동을 걸고 민간사업자는 법인을 설립한 뒤 국방부의 설계심의에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돌입한다.

(주)에코타운 컨소시엄은 (주)태영(대표 박종영), (주)포스코건설(대표 한수양), (주)KCC건설(대표 정몽열·최상웅), (유)한백종합건설(대표 이진일), 광진건설(주)(대표 김해수), (유)부강건설(대표 배영식), (주)성전건설(대표 이용규), (주)엘드(대표 이민휘), (주)흥건사(대표 김광호) 등 9개 업체로 구성됐다. 중앙업체가 70%를, 지방업체가 30%를 출자했다. 이들은 전주 북부권 확장에 따른 기존시가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된 ‘에코타운’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59만여평의 현 사단 부지 중 26만여평을 주택건설용지로, 2만평을 상업용지로, 31만평을 공공시설용지로 개발한다. 공공시설용지 중 공원 및 녹지 면적은 15만평으로 전체 25.1%를 차지하고, 도로 11만평(17.8%), 학교 및 공공청사 5만평(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