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아 천안함>
( 晩 書 홍 윤 기)
불빛 없는 검푸른 밤바다에
외로움 묻고 노도와 싸우며
조국을 불렀어라
이 항해 끝 수평선에
기다리는 사랑이여
그대 거기 있으니
두려움도 없었어라
조국은 아비요 바다는 어미라
성난 파도인들 앞길을 막을까
빛나는 이름 조국에 걸고
장부의 몸 어머니의 품에
너 천안함과 함께
바다에 뉘이니
오! 천안함이여!
마흔 여섯의 젊은 전우여!
아비는, 조국은, 널 잊지 않으리.
2011,3,26.
Oh ! the Sunken patrol "Cheonan" 번역: 정 재성 전우님
In the lightless black sea
Burying loneliness and fighting against angry waves
Calling the fatherland
At the end of the horizon of the voyage
Your love, there she waits
Feeling no fear no dread
Fatherland is dad and the sea is mom
Can angry waves dare blockade your way
Putting the brilliant name on country
Burying men's body in mom's breast
Sinking to the bottom of sea together with the Boat"Cheonan"
Oh! the patrol boat "Cheonan" !!
Oh! the 46 young souls of the brave sailors !!
Never will forget your father, the motherland forever
Written by Mr. Yoon-ki Hong, a ROKMC veteran
on occasion of the 1st anniversary of ROK Navy patrol boat
"Cheonan" sunken by North Korea's torpedo attack on March 26, 2010.
Translated by: Jae-sung Chung
첫댓글 가슴절절한 선배님의 애절한 싯귀에
망망대해 칠흑같은 밤에 떠난 님들의
가슴에 위로가 넘칠줄 믿나이다~!!
조국은아비요 바다은어미라...멋진글귀에 찬사을보냄니다...
초심님!오랫만에 뵙네요! 잠시잋고 살다가 오늘 이글을 읽으니 부끄러운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하늘땅이 통곡하던
그날의 그 분노와 치욕을 결코 잋어선 알됩니다. 늘~건강하십시요. 해 병 ~
Never forget
Thank you Mr. Hong, and thank you Mr. Chung for translating this moving poem, in memory of those who gave their lives to keep the ROK free.
USMC ANGLICO Vance Hall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가 산화한 영웅들을 기리기 위하여 감동적인 시를 써주시고 또 이를 영역해주신 홍윤기 전우님과 정재성 전우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미 해병 앵그리코(청룡) 밴스 홀)
정전우님 참으로 좋은일 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많이 우셔으리라 눈물만이 흐르고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고인님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