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 지향 드라이버를 찾아보자. 물론 비거리는 각 골퍼의 체격, 헤드 스피드, 백스핀 양, 샤프트 길이, 클럽의 무게 등 다양한 영향을 받지만 그런 조건은 일단 차치했다. 각 클럽 메이커의 담당자와 골프클럽 평가 사이트 골프스파이(www.golfspy.co.kr)의 도움을 받았다.
공인
웍스 맥시막스 스페이드 (69만원)
맥시막스 시리즈는 2005년 드라콘 일본 선수권에서 399야드 기록, 2006년 JCB 클래식 센다이 드라이빙 디서턴스상 수상, 2008년 일본에서 406야드를 기록한 바 있는 장타 전용 드라이버다. 가벼운 크라운과 파워 보디, 3단계 구조의 페이스를 채용했다. 저중심과 높은 타출각, 저스핀의 탄도로 어떤 헤드 스피드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달성한다.
=헤드체적(㎤) 460, 로프트(도) 9.5/10.5, 라이(도) 59, 플렉스 R/SR/S, 길이(인치) 46
핑 렙처 V2 (88만원)
정밀 주조로 얇게 설계된 크라운은 중량 배분을 향상시키고 텅스텐 패드를 솔에 장착해 최적의 중심도를 실현했다. 후지쿠라사의 롬박스 샤프트는 느린 헤드 스피드의 골퍼에게, 고탄성 저토크의 미쓰비시레이온사의 디아나마 샤프트는 빠른 헤드 스피드의 골퍼에게 알맞다.
=헤드체적(㎤) 460 ◆로프트(도) 9.5/10.5/12/13.5 ◆라이(도) 58 ◆플렉스 R/SR/S ◆길이(인치) 45.75
더 젝시오 (88만원)
일본 모델과는 달리 한국인 스윙 타입에 맞게 개발한 한국형 샤프트를 장착했다. 그립 아래쪽 샤프트에 카본을 4층으로 쌓아 스윙 중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그립 아래 변형을 억제한다. 이 덕분에 헤드 스피드가 빨라진다. 또 비거리 향상을 위해 총 무게를 280g대로 줄였다.
=헤드체적(㎤) 460 ◆로프트(도) 8.5/9.5/10.5/11.5 ◆라이(도) 57.5 ◆플렉스 R2/R/SR/S ◆길이(인치) 45.75
PRGR 프리미엄 레드 (120만원)
최대 비거리를 추구한 경량 드라이버다. 헤드는 솔 후방을 늘린 셜로우 백이며 크라운에 남는 중량을 적정 배치하도록 했다. 헤드 스피드를 늘리기 위한 46.5인치 샤프트도 선보인다. 신소재 플러렌을 사방에 배합한 가벼운 샤프트는 헤드가 휘어져 돌아오는 속도를 향상시켜, 긴 샤프트의 단점인 헤드가 늦게 따라오는 현상을 막는다. 그립의 힘을 빼서 헤드 스피드를 올릴 수 있도록 30g의 가벼운 그립을 달았다.
=헤드체적(㎤) 460 ◆로프트(도) 10.5/11.5 ◆라이(도) 60 ◆플렉스 M43/40/37/35/30(헤드 스피드 m/초) ◆길이(인치) 46.5/45/44.5/44
투어스테이지 X드라이버 GR (89만원)
비거리가 아쉬운 초·중급자에게 적당하다. 페이스 중심점을 낮춰 고탄도와 저스핀을 실현시켜 비거리를 늘린다. 페이스에 가벼운 티탄을 채용, 큰 잉여중량이 생겨나도록 함으로써 요구하는 탄도에 맞춰 중심거리와 중심앵글을 찾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어드레스 때 쓸데없는 조작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인 비거리를 실현한다.
=헤드체적(㎤) 450 ◆로프트(도) 9.5/10.5 ◆라이(도) 60 ◆플렉스 R/SR/S/X ◆길이(인치) 45.75
비공인
E2 이맥스2 (49만원)
반발계수 0.865로 비거리 부문에서 호평을 받는 E2 이맥스2의 재팬 버전이 올해 새로 나왔다. 그라파이트 디자인사의 아몰페이카본을 쓰고 4축 직물 조합으로 샤프트를 최대한 가볍게함으로써 비거리 만족도를 높였다.
=헤드체적(㎤) 460 ◆로프트(도) 9.5/10.5/11.5 ◆라이(도) 60 ◆플렉스 L/EZ/R/SR/S ◆길이(인치) 45.25
엘로드 GX470 알파 (58만원)
헤드 체적 470CC, 반발계수 0.84로 모두 규정을 넘게 만들어 비거리를 극대화했다. 반발계수 룰을 초과한 코어 티탄 페이스를 채용, 탄성력을 향상시켰고 새미 셜로페이스와 익스프림 각을 채택해 중심고를 낮추고 중심거리를 크게 해 헤드 스피드가 떨어지는 골퍼라도 볼을 쉽고 멀리 보낼 수 있다.
=헤드체적(㎤) 470 ◆로프트(도) 9.5/10.5/11.5 ◆라이(도) 59 ◆플렉스 L/R/SR/S ◆길이(인치) 45
예스 C456 (78만원)
반발계수 0.855의 비공인 드라이버다. 3피스 구조로 크라운과 솔은 티탄 합금을 채용했다. 크라운은 임팩트 때 최적으로 휘도록 설계했으며 사이드 잉여중량을 솔과 뒷부분에 정확하게 배분함으로써 저중심화를 실현했다. 스위트 스폿이 위에 있어 위를 맞더라도 백스핀이 적은 최상의 탄도를 보인다. 에이스골프(www.acegolf.com)에서 진열품을 3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헤드체적(㎤) 456 ◆로프트(도) 9/9.5/10/10.5 ◆라이(도) 58 ◆플렉스 R2/R1/R/SR ◆길이(인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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