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오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중구민 한가족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출발하고 있다.
따스한 이웃사랑이 행복 중구를 만듭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남산 국립극장에서 출발, 석호정을 거쳐 신약수배드민턴장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오는 남산 북쪽 순환도로 7㎞ 구간에서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유 열사의 새 표준영정 봉안식이 열렸다. 문화관광부 표준영정심의위원회에서 2월 6일 표준영정 78호로 지정된 새 영정은 가로 120cm, 세로 200cm의 전신 좌상.
얼굴은 고문에 시달렸던 서대문 형무소 수형생활 당시의 사진을 토대로 그려 수심 깊은 중년 부인의 이미지를 나타냈던 기존 영정과는 달리 청순하고 진취적이며 애국심에 불타는 항일 민족 소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영정 속의 유 열사는 만세 운동을 벌이기 직전 이화학당 강당에서 태극기 쥔 손을 무릎에 가지런히 올려놓은 모습으로, 흰색 치마와 저고리 갖신 등의 복식은 물론 마룻바닥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재현했다. 태극기는 1949년 10월에 정부가 공식 지정한 표준 태극기(문교부고시 제2호)를 사용했다.
이날 봉안식에는 유근창(사진 왼쪽)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성무용 천안 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920년 3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다이뉴바 지역에 거주하던 한인들이 3·1운동 첫돌을 기념하는 모습을 담은 희귀사진들이 28일 공개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이 어린이 악대와 함께 다이뉴바 한인교회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서울에서 동아일보가 창간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3·1운동을 기리는 ‘제29회 3·1절 기념 봉화제’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3000여 명의 시민들은 손에 횃불을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면서 아우내장터까지 1㎞를 행진하며 88년 전의 만세시위를 재연했다. 천안=신원건 기자
★...<한겨레>와 <와이티엔>(YTN)이 함께 연 ‘2007 3·1절 마라톤대회’에 출전한 달림이들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 출발선을 넘어 힘차게 달려나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10㎞, 하프(21.0975㎞), 31코스(30㎞)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모두 7천여명이 참가했다. 김봉규 기자
★...철마처럼 달리고 싶다 - ‘철로보다 길어 보이는 마라톤 행렬.’ 10㎞ 코스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을 출발해 한강철교 아래를 지나 반환점이 있는 동작대교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이 코스에만 2500여명이 참가했다. 김정효 기자
★...“아직 자신있어” - 그가 태어난 것은 3·1절이 있고 난 4년 뒤였다. 1923년에 태어난 최고령(83) 참가자 최근우 할아버지가 밝게 웃으며 10㎞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기록은 1시간33분10초. 김정효 기자
★...‘열심히 들 뛰세요….’- 내빈소개가 끝난 뒤 양복차림의 이명박 전 서울시장(왼쪽)과 10㎞ 참가 배번을 부착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오른쪽)가 노회찬 의원(가운데·민주노동당)과 함께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김봉규 기자
★...시민들은 추모 - ‘파병반대 국민행동’이 고 윤장호 병장의 죽음을 애도하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윤 병장의 영정 앞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파병한 한국군 부대를 즉각 철수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정아 기자
★...군 장성들은 골프 - 1일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에서 확인된 군 장성들의 차량. 일반차량과 달리 번호판이 10cm가량 튀어나와 있어, 장성급이 쓰는 군용차량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튀어나온 번호판은 별이 새겨진 장성표시판을 다는 데 사용된다. 용산 미군기지에 등록된 차량도 눈에 띈다.
★...고 윤장호 병장이 순직한 다음날인 2월 28일 아프가니스탄 바그람기지에서 기지 최고사령관인 로드리게스(David Rodriguez)소장 주관으로 Fallen Comrade Ramp Ceremony(전사자추도식)이 한국군과 동맹군이 도열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연합>
★...1일 오전 경찰들이 서울시내에서 오토바이 등의 폭주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경비 근무를 서고 있다.. 경찰은 3.1절을 맞아 폭주를 하기 위해 경기와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폭주족을 서울시 경계에서 미치 차단하는 한편 뚝섬과 여의도 등 폭주족들이 많이 모이는 시내 14개 예상 지점을 원천봉쇄해 집결을 차단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대구의 폭주족들이 3·1절을 기념한다며 28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대구시 달서구 죽전네거리 등 시내 곳곳에서 밤새도록 굉음을 내며 도로를 질주했다. 이날 경찰은 시내 일원에 음주운전 단속에 인원을 집중배치함에 따라 폭주족 단속은 제대로 손을 쓰지 못했다. 정운철기자
★...28일 오후 대구시 북구 팔달동 경부고속국도 금호 JC 인근 야산에 불이 나 강풍을 타고 번지자 소방 헬기가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날 산불은 소방헬기 7대와 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투입돼 임야 0.6ha를 태운 뒤 불길이 잡혀 1일 오전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김태형기자
★...28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소재 ‘타만 사파리’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오랑우탄 새끼들과 함께 수마트라산 새끼 호랑이에게 우유병을 물리고 있다. 야생 환경에서는 결코 친구가 될 수 없는 호랑이와 오랑우탄 새끼들이지만 각자 어미에게 버림받아 동물원에서 같이 지내게 된 뒤에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고 동물원 측은 설명했다.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실리 북쪽에 있는 섬인 스트롬볼리 화산 측면에서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매년 관광객 6000명을 끌어모으고 있는 스트롬볼리는 유럽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최근 지진활동이 높아지자 경계가 강화됐었다. AFP=연합
★...중국 주식의 대폭락 이후 이틀째인 1일에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식이 동반 폭락했다.
미국 경기 하강을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대미 수출에 먹구름이 낄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중국 증시가 촉발한 세계적 증시폭락 사태의 조정기가 길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지난 이틀 폭락과 폭등장을 오갔던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2.91% 떨어졌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86% 떨어졌다. 미국의 지난 4분기 경제성장률 수정치가 예상치 3.5%에 비해 크게 떨어진 2.2%로 나옴에 따라, 도요타 등 대미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인형을 안고 있는 마야(1938년작·왼쪽)'와 '자클린의 초상(1961년작)'. 총 5000만 유로(약 622억원)의 가치가 있는 이 두 그림과 데생 1점이 최근 프랑스 파리 7구의 고급 주택가에 있는 피카소의 외손녀 디아나 위드마이어 피카소의 집에서 도난을 당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지난달 27일 서울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연습실. 4년 만에 만난 두 명의 ‘달인’은 말도 없이 씨익 웃더니 나란히 어쿠스틱 기타를 잡는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던 두 대의 기타가 어느덧 하나가 돼 울고 웃는다.
1980년대 신촌블루스에서 활동하며 한국 포크와 블루스계를 이끌었던 이정선(57), 엄인호(55)씨가 3일 서울 명동 YWCA 마루홀에서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갖는다
★...[쿠키 사회] 한국 성인 남녀 4명 중 1명은 출세를 위해 섹스를 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성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한국판은 지난 1∼13일 홈페이지를 찾은 20∼49세 남녀 854명을 대상으로 ‘성생활 실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 응답자의 25%, 여성 응답자의 26%가 출세를 위해 누군가와 잠자리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남성 응답자의 19%, 여성 응답자의 23%는 잠자리를 함께 해 '실제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남자는 621명, 여자는 233명이었고 미혼이 726명으로 전체의 85%였다.
★...유명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라크루아가 모피를 소재로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2007 가을·겨울 패션쇼’가 동물 보호단체 회원이 나체로 무대에 뛰어오르는 바람에 잠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하는 사람들(PETA)’ 소속인 한 여성 회원이‘모피를 입느니 차라리 벗고 다니겠다’는 구호가적힌 종이를 들고 알몸으로 무대에 뛰어오르자 경비원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파리=로이터연합뉴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따뜻한 하루 보내셨는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