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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다림 끝에 울타리선교회 봉사처 첫 네명의 어린이들이 박윤재 선생님으로부터 첫 렛슨을 받기 시작 했다. 봉사처로 지정된지 만 2개월 만에 시작된 이들이 모여있는 연습실은 열기로 가득하다. 먼저 박선생님으로부터 활을 잡는 법 부터 하나 하나 꼼꼼하게 먼저 배운 후 악기의 부품을 하나 하나 건네 받으면서 신기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즐겁기만 하다. 집에가면 동생들 서넛 씩 달겨드는 형편이라 아무래도 바이올린과 조금 더 친해질때까지는 박윤재 선생님께 악기를 맡겨두어야 한다며 극구 집으로 가져 가기를 아직은 사양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새롭게 와 닿는다. 긴 기다림속에서 맛보는 기쁨이 어린이들의 얼굴에 가득하다. 두번째 그룹 4명의 어린이는 11월 3일경 한국으로부터 도착할 바이올린을 기다렸다가 11월 10일부터 렛슨에 들어가게 된다.
이 날 미주총신 렛슨 실 밖에는 아이들 첫 렛슨에 동행한 부모님들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다. 나주옥 목사님과 나하나 두 자매님의 표정 또한 함박웃음 그 자체이다.
<첫 렛슨을 받는 어린이들의 명단> # Name Sex Size Age Grade
울타리선교회 봉사처 어린이들의 렛슨을 하고 계신 박윤재 선생님의 모습. 지난 주말, 박선생님은 세번째 득남을 하셨다고 한다.
약간 커도 첫 렛슨을 빠질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렛슨에 참가하고 있다.
사이즈에 맞는 바이올린을 들었다. 짝이없이 서툴어보이는 이 어린이들의 모습에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맛보는 기쁨이 장난이 아니다.
악기를 일체를 하나 하나 점검, 튜닝을 마쳐둔 부지런한 울타리선교회 봉사처의 첫 보조교사의 고운 모습.
연습실 밖 클래스 룸에는 첫 바이올린 렛슨을 받는 아이들 만큼이나 상기가 된 듯한 네 아이들의 부모님이 렛슨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주옥.나하나 두 자매의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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