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매주 임재연습에 관한 간략한 글을 올렸습니다.
1.
임재연습은,
"주님임재를 의식하기 혹은 요청하기 연습"입니다.
그것은 사도바울이 말한 "경건의 연습" 가운데 하나입니다.
연습으로 임재가 되느냐는 말은, 바른 말이 아닙니다.
"경건의 연습"을 이야기한 사도바울에게,
연습으로 경건이 이룩되느냐라고 묻겠습니까?
주님의 임재는 주님의 주권적인 역사이지만,
또한 기도는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쉬지 말고 임재연습하라.
임재연습은 일종의 기도입니다.
즉 그것은 주님과 교제하기 연습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주님과 교제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임재연습입니다.
2.
임재연습을 위해서는
간단한 기도문이나 간단한 찬양이 필요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감사해요. 임재해주세요. 제게 와주세요. 제게 임하여 주세요.
저를 도와주세요. 역사해(일해) 주세요. 주님을 찬양합니다.
등등 다양한 기도문구로 임재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하나의 기도문을 계속 사용하거나,
바꾸어가며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따르면 됩니다.
간단한 찬양을 계속 불러도 됩니다.
3.
때에 따라 임재연습에 감동을 주는 기도문이나 찬양은 며칠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혹은 매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령의 감동에 의지해 따라가면 됩니다.
4.
임재연습에서
냉냉하고 아무런 감동이 없을 수도 있고, 깊은 감동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것에 개의치 말고, 계속 임재연습을 하면 됩니다.
5.
임재연습을 꾸준히 진행하면
몇 년이 지날 때 은혜 안에서 상당한 영적 성장을 이룩하게 됩니다.
죄에 대한 저항성이 더 강해집니다.
주님과 더욱 친밀해집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의 은혜를 점점 더 경험하게 됩니다.
임재연습은,
경건의 연습에서 참으로 귀한 보화입니다.
6.
아니, 그것은 성령께서 사도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임재연습은 해도 되고 안 해되 되는 여분의 신앙활동이 아닙니다.
그것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과제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7.
그럼에도 주님을 의식하려고 노력하면,
삶과 일이 더 고단해지는 게 아니라 더 수월해지고 더 행복해지고 더 평안해집니다.
할렐루야 !
샬롬.
2023. 12. 1.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