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6일 1박2일에 걸쳐 강화 국화지 근처 펜션으로 회사 야유회...
6일 집에 도착하자마자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숨도 고를 여유도 없이 장인어른이신 장태공님과
처삼촌이신 아르게님 그리고 가족들과 신진도로 출발하였습니다 ^^;
저녁 즈음 도착해서 숙소에 짐풀고 흑돼지 삼겹살에 쐬주 한잔으로 지친 몸을 풀어줍니다 캬~
그렇게 배도 채우고 취기도 적당히 오른뒤에 어르신 분들은 숙소에서 채비 준비를 하시고 저는 꼬마 동생들을 데리고
루어대 들고 항구로 나가봅니다 던지는 족족 올라오네요 체력이 딸려 10 마리 남짓 잡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청합니다
아침 새벽 4시 일어나서 씻고 5시에 가게에서 이것 저것 먹을것 채비, 미끼 등등 준비 완료한다음 아침으로 해장국 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배에 오릅니다
출항을 하는데 너울이 심합니다 너무 심한 탓인지 멀미약을 드신 분들도 멀미를 하시네요 ^^; 전 희한하게 배멀미를 안해서...^^
30~40분 달려가니 낚시시작~~ 그 심하던 너울들도 잔잔한 호수로 변하더군요 ^^
요런 사이즈들로 우럭선생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쌍걸이도 자주 올라옵니다 ㅋㅋ
캬~~ 씨알 좋습니다
여기도 쌍걸이~~
쉴틈없이 올라옵니다
꼬마 동생 녀석들도 연신 잘 잡아 내더군요
저도 요런 사이즈로 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선장님이 찍은 사진을 퍼와서 사이즈가 틀립니다)
이날의 최대어 5짜가 넘는 우럭....ㅋㅋㅋ 회 맛이 일품입니다 ㅋㅋㅋ
잡은 자연산 우럭 몇 마리는 소주와 함께 게눈 감추듯 사라져 버리더군요...ㅋㅋㅋ
쿨러에 우럭 놀래미들이 넘쳐납니다 오랫만에 바다낚시를 다녀왔는데 대박 치고 왔습니다
돌아오는길 몸은 무거웠지만 자꾸만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은 주말이었습니다
첫 조행기가 바다낚시가 되어버렸네요 다음엔 민물 조행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첫댓글 와~우...!! 싱싱한 ..생선..먹음직 스럽습니다..^^ 뱃전에서의 조사님들 보기 좋구여...^^ 조행기 즐감하구 갑니다..^^
쩝입맛만 다시고 갑니다....첫조행기 굿힛트입니다여
재미있게 선상낚시 하셨네요
와~~우 땡기내~~
와..... 5짜 우럭 첨봐여... 회가 엄청 맛날듯 하네요... 자꾸 바다 낚시가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가고 잡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ㅎㅎㅎ 나는 언제나 한번 바다낚시 대박쳐보나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