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하여 봄이면 털갈이를 하게 됩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 여름 털이 일부 빠지면서 속 털이 왕성하며 속 털이 풍성하게 됩니다.
자연의 섭리이며 법칙이기도 합니다.
2. 강아지를 낳고 난 다음 몽땅 털이 빠집니다.
강아지를 임신한 때에 먼저 배에 있는 털부터 빠지기 시작해서 특히 젖꼭지 부근의 털은 전부 빠지며
산고의 고통이 끝나고 2개월 전후로 속 털은 전부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피부병이 생기면 여러 가지의 피부병에 의하여 옴이나 곰팡이성 피부병은 발생한 곳의 털이 빠지면서
울긋불긋 좁쌀 같은 피부가 보입니다.
더러는 깨알같이 검은 피부도 보이면서 속 털이 빠집니다.
4. 호르몬의 부작용(불균형)으로 피부가 검은빛을 보이면서 대부분 꼬리 부분과 엉덩이 쪽에서부터
발생하는 때가 잦으며 귀 뒤쪽에서도 털이 빠집니다.
애견의 체내에 호르몬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한 번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피부가 검둥이 피부처럼 매끄럽게 보이며 모근이 나오는 구멍도 막혀 새로운 털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5. 갑자기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키면 개의 피부는 아주 연하기 때문에 샴푸도 사람용을 쓰지 않고 애견용 샴푸가 따로 있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키면 약하게 화상을 입게 될 것이며, 애견의 속 털이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반드시 미지근한 (어느 정도 찬기만 가시면 충분합니다.)물로 목욕을 시키십시오.
6. 너무 자주 목욕을 할 때 원래가 실외 견으로서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흙을 파고 들어가 배를 깔고
더위를 식히는 지혜를 가지고 있는 애견입니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목욕을 한다면 속 털은 어느새 없어지고 장모인 겉 털도 요키나, 말티즈처럼 잔등이에서
흘러 누워 버리는 털이 됩니다.
7. 집안의 실내 온도가 높다면 계절의 변화를 모르기에 털갈이를 계절에 따라 못하고,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털갈이를 아무 때나 하는 것입니다.
(아파트라면 시원한 베란다가 좋으며, 단독 주택이면 나무바닥 위에 방석 하나를 깔아주고
겨울에는 찬 바람을 막을 곳이면 좋습니다.)
8. 비듬이 심하면 부분적으로 속 털부터 빠지기 시작하며 곰팡이성 피부병이 생기게 됩니다.
곰팡이성 피부병에는 벤 젤 벤조이트 비듬약 → 인체용 니조랄과 셀 손(일반 약국에서 판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9. 모든 동물은 계절에 따라 털갈이를 하기 마련입니다.
털이 많으면 많은 만큼의 털이 빠질 것이고 털이 적은 동물은 적은 만큼 털이 빠지는 것입니다.
몸의 털이 빠져 뭉쳐 있다면 공기 소통이 되지 않으므로 비듬이나 피부병이 오기 쉽습니다.
이미 빠진 털은 바로 빗질해 빼주어 털 속의 공기가 원활히 소통해야 하며 햇볕을 쬐어서 비타민 D가
생산되어 아름답고 건강한 윤기 있는 털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