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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지맥(낙동) 2021. 5. 7.~8.(금,토) : 비슬지맥 2구간(팔조령-앞고개)
퐁라라 추천 0 조회 905 21.05.10 21:3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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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11 10:33

    첫댓글 풍라라님이 비실이의 나와바리인 팔조령을 무단출입 해브렀응게
    과태료 날려보내야하는데,
    부곡온천에서 칠성판 드리댔응게 이번엔 면제할까? 고민되넹...

  • 작성자 21.05.11 18:49

    선배님! 이번 한번만 봐주시면 팔공지맥 때는 꼭 신고드리겠습니다.^^ 단결~~~!!

  • 21.05.11 16:21

    10년이 지난 비슬지맥 구간
    정상석부터 많이 바뀌었네요..
    우미산도 비슬지맥에 외면받는 산인데 찾아주셨고요..
    힘도좋네요 비슬산 정상석까지 다녀오시고요

    헐티재 모녀지간에 운영하시는데
    아마도 요즘은 따님이 하지싶은데요..
    전번이 안바뀌었으면
    010-2511-1825
    청룡지맥하실려면 다시 와야하니 참고하십시요..

    모든 정상석과 이정표가 세삼바뀐게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또 어떻게 바뀔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1.05.11 23:30

    지맥님!
    아직 청룡지맥 계획은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100km 전후 지맥 15개가 목푭니다.

    비티재 포장마차는 모자지간이 하더군요.
    헐티재 아줌니는 전화통 붙잡고 머락케샀는지 당초 말 붙여볼 시간을 안 주더군요.^^

    청도군 관내 모든 산에는 디따시 큰 정상석이 거짐 올라있는데,
    2000년도 초에 청도산악회 회장을 산을 좋아하는 경찰서장이 이끌면서 헬기를 동원해 죄다 올렸다더군요.

  • 21.05.11 17:25

    어휴 도대체 몇키로입니까?
    대구에 적을 둔 관계로 이 근처는 자주 간 곳이라 눈에는 선한데
    팔조령에서 우와~ 비슬산까지는 이해가는데 그 넘어 천왕산, 화악산까지 넘어가셨네요 허걱
    이거 엄청난데요?

    무거운 짐을 지고 이 먼거리를 진짜 대단합니다.

    대구 지역민들도 이렇게 산행한 사람이 과연 몇 되겠습니까?
    저같이 농땡이는 엄두도 안납니다 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준희선생님도 뵙고 비실이선배님, 부뜰이 운영자님도 뵙고 멋진 대접 받으셨네요
    멋집니다 .(충분히 자격 있으십니더~ 짝짝짝~)

    여름이 다가옵니다. 더울때는 너무 무리하게 다니지는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드네요
    항상 좋은 일들만 넘치는 하루 되세요~
    부럽고, 놀라고, 대구라 반갑고... 뭐 그런 많은 느낌의 후기 즐거이 감상했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21.05.11 18:50

    다 읽으셨어요?^^
    부담드려서 죄송합니다.
    요것저것 관련 있는 것들을 주워 모으다보니 양이 비대해졌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해야 기억에도 오래 남고 지맥을 한거 같아서요.^^

    원래 두 구간으로 할렸는데 능력이 안되어 무리하지 않고 세 구간으로 타협을 봤습니다.
    대구에는 배방장님이 이끄는 명문 J3클럽이 있습니다.
    J3클럽은 비슬지맥+낙동강+영축지맥을 묶어서 한꺼번에 하더라구요.^^

    준희선생님과 비실이부부대선배님과의 만남은 진행 날짜가 겹쳐 우연하게 이뤄졌네요.^^
    덕분에 부곡하와이에서 좋은 추억을 남겼습니다.^^

  • 21.05.11 17:28

    각자 자기만의 추구방식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므로
    주어진 저질체력에 맞게 여유로이 즐기는 산행을 하다 이렇게 장거리 능력자의 글을 보면
    뭔가 부러움 같은게 생겨나곤 합니다.
    이러한 부러움은 비단 저뿐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니겠지요? ㅎㅎ

    멋진 추억이 담긴 비슬지맥 ~ 수고많으셨습니다.

  • 21.05.11 20:56

    삼성산에서 시산제 산객에게 막걸리와 떡을 도움받아 먹었던 추억 열왕지맥 분기점 천왕산 왕복 청룡지맥 분기점 비슬산 천왕봉 등 여름철 화악산 오름이 빡세게 오름입니다 그리고 사타구니가 헐어서 119 부르려고 했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멀리도 가셨네요 반가운님들과 조우하여 2차도 즐겁게 하시고 멋있는 비슬지맥 길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5.11 20:55

    세르파선배님!
    올려주신 비슬산 정상의 사진도 기억나네요.
    이 길 여름에 가셨죠.
    마지막 구간 더위에 지쳐 밀양시립묘원에서 중탈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삼면봉에서 내려서서 관리되지 않은 무덤들이 잔뜩 있는 곳을 지나는데 간간이 나타나는 띠지가 반가웠습니다.^^
    여름에 거길 가셨으면 가시 덤불에 어려움이 꽤 많았겠어요.

    화악산 오름이 길게 느껴졌죠.
    습지가 있다던데 대체 나타나야 말이죠.
    8부능선에 있겠지 했는데 올라가보니 정상 턱 밑(9.7)에 있더군요.

    마지막 구간은 우령산에서 비박하고 종남산에서 일출을 볼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21.05.12 12:44

    이틀동안 추억의 비슬지맥길..
    밤낮없이 걷고 걸어서 67km, 하루반을 꼬박 멋진 발자취를 남기신 셈입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맑은 하늘은 보이지만 8일은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극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비슬산 조화봉, 대견봉은 역시 멋진 풍치를 드러냅니다.
    앞고개까지 서둘러 진행한 탓에 준.희선생님을 비롯한 반가운 분들과의 접선도 가능하셨구요.
    언제보아도 산에서 맺은 인연으로 뭉쳐진 정감어린 모습이 반갑기만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5.12 15:15

    네 방장님!
    언질 주신 덕분에 열왕지맥팀과 화왕산과 부곡하와이에서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운행 날짜가 맞았다는게 신퉁방퉁입니다.ㅋ

    시간과 체력 모두 충분히 다녀올 수 있었는데...
    대견봉삼거리에서 지리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해 대견봉을 다녀오지 못해 아쉽습니다.

    8일, 황사가 심했다지만 화악산에서 건너다본 남산의 하늘은 푸르렀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에 앝게 내려앉은 황사가 송진가루 처럼 날렸을 뿐,,,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 21.05.12 18:57

    퐁라라 룸메이트님!
    원 나잇에 함께한 화왕산입니다.

    비슬지맥 하신다고 고생많으셧습니다.
    선배님들 한분한분 대단하다고 여겨집니다.
    나는 과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꽃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가시는 곳마다
    많은 홍보를 해주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사진중 석검봉, 구구봉 펜으로 적은 글은
    너무 희미하게 보여서
    창녕군수님이 산행중
    가지고 있던 펜으로 새롭게 쓰신 글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안산하세요.. 화왕산 드림

  • 작성자 21.05.12 19:31

    화왕산선배님!
    저희가 다시 계속될 인연이었는가 봅니다.^^
    그 봉우리(989.7m)는 이름이 많더군요.
    높이로는 990m봉이라 구구봉이라고 하고요.
    비슬산 남쪽 입구라하여 남악봉이라고도 하고, 바위덤인지라 잘못 알려졌다는 석검봉으로도 불렸습니다.
    그런데 생김새는 상여를 닮은 모습이라 생여봉 또는 상여봉이라고도 부른다네요.
    그 우측으로 대구시계 관기봉(가마봉)도 있습니다.^^
    사진은 상여봉에서 바라본 가마봉입니다.^^

  • 21.05.13 07:38

    청산 지나서 있는 육각정자.
    그곳에서 냉면 끓여 먹었던곳이죠.

    화악산 오름길에 잡목도 심하고 오르막도 심하고...
    꽤 어렵게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함께 했던 지인이
    정상석에 돈 들이지 말고
    등산로나 똑바로 정비하는게 낫겠다라고 했던곳인데...

    즐거웠던 지난 기억을 소환해 주는 사진들입니다.

    밤낮없이 긴 상행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5.14 02:27

    똥벼락님!
    청산 지나 삼거리에서 200m 더 진행하여 육각정에서 최정산 살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아 멀리 비슬산과 조화봉의 모습도 잘 살폈답니다.
    통점령 너른 들판을 지나는데 그 모습이 다소 이국적이었구요.
    잘 하면 어디에 약수가 있을것 같은 지형이었어요. 딱 약수터가 필요한 지점이더군요.^^

    화악산은 사전에 공부한 대로 마음 달래며 올랐는데도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띠지를 보면 그 사람의 케릭터, 인간적인 면모나 인격이 먼저 떠오르게 된답니다.
    따라서 띠지 아무나 함부로 다는게 아닌데 부끄러운 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똥벼락님 띠지 두 종류 다 확인하며 걸었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는 띠지 중에 하나입니다.^^

    대여섯개 트랙을 살펴 그 중에 가급적 정통 맥길을 고집한 것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트랙을 살려놓고 앞뒤 좌우를 살펴 띠지를 확인하며 조사한 자료를 확인하고 진행하는데...
    이번 구간에서도 갈림길을 지나 직진하다 빠꾸한게 두번 있었습니다.^^
    길찾기 난해한 헛갈리는 곳이나 갈림길에서는 선배님들의 띠지가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서 대견봉삼거리까지 6시간 정도 걸렸더군요. 육각정서 비슬산과 조화봉을 찍은 사진입니다.

  • 21.05.13 11:29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비슬지맥을 제일먼저 했는데
    헐티재에서 국수사먹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늘 안,줄산을 발원드립니다~

  • 작성자 21.05.13 13:02

    법광선배님!^^
    이제 지맥 몇 개 남으신건지요.
    손가락으로 꼽으실것 같습니다.
    잘 쓰시는 산행기 여기에도 올려주심 좋으련만 거리를 두시는것 같아 아쉽습니다.^^
    법광선배님 산행기 보러 봄여름가을겨울산악회 많이 가봤네요.ㅎ

    선배님도 지맥 졸업이 가까워오니 어언 초로의 노인이 다 되셔서 지나온 산줄기를 보노라면 느끼는 소회가 남다르리라 보입니다.

    비슬지맥을 하신 년도가 궁금해요.^^
    그때도 헐티재에 저 국수집이 있었구요.
    그집 딸네민지 며느린지 BMW를 몰고 출근하더군요.
    국시 팔아 그 돈으로 종자돈 삼아 재테크에 성공한 케이슨가 봅니다.^^

    법광선배님도 그 세월동안 재테크 잘 이루셨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 21.05.14 01:47

    있는 정성 다 쏟아 준비하고, 산을 오르고, 다시 정리하는 과정이
    산을 하나 쌓는 것보다 더 큰 작업임을 퐁라라님의 산행기에서 목도합니다.

    누가 뭐래도 그 지난한 작업은
    온몸의 숨구멍마다 울음이 배어나듯이 땀을 흘리는 것이나 진배없음을 잘 압니다.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그 정성은 산자락 속속들이 스며들어 산길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임이 확실합니다.

    비슬마루금에서 그 흔적들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산행기를 읽어나가니
    산에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행복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 흐릅니다.

    굳이 나누려는 표현이 없더라도 절로 나누어지는 힘이 엿보여서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생한 흔적을 기쁜 마음으로 감상하고 익히고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사견 하나 첨언함을 용서하시길.
    대견사 마당바위 위의 삼층석탑과 허공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천하일품이요,
    울울창창한 운주암 앞뜰에서 굽어보는 아랫세상 풍경은 비슬의 백미라 해도 부족하지 않을 듯.....




  • 작성자 21.05.14 06:51

    범산선배님!
    대견사도, 운주암도 도로가 좋아 차가 슝슝 날라다니더군요.

    하지만 비슬에서 내 발로 선배님의 첨언을 확인함은 그 진미를 아는 사람만이 맛볼 수 있는 진경일 것입니다.

    계산 착오로 대견사를 놓치고는 아차! 싶었지만 장거리라는 핑계로 300m를 되돌리지 못했습니다.
    저도 큰거 하나를 놓쳤다는 아쉬움 감출 수 없었답니다.

    형제봉 지나며 바라보는 운주암 또한 정상 목바치 y자계곡의 시작으로 태초에 따뜻한 자궁처럼 옥녀탄금형의 명당임이 확연했습니다.

    차라리 물이라도 부족해 들리지않을 수 없었던들 지금보다 후회가 덜했을 것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첨언해주신 두곳 다 들릴 수 있는 호사로운 비슬길을 걷는 후답자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과찬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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