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월도 중순을 흐르고 있군요
나이에 비례하여 세월이 흘러간다고 하더니
맞습니다
잘 달려가고 있어요
아쉬움을 달리하고
오늘 우리는 1박2일 여행을떠납니다
조프레이 레이크를 등산하고
핫스프링스 노천 온천장으로가 1박을 한다고 하는군요
나는 일요일 일해야 하는관계로
조프래이 레이크만 등산하고
백할려고 1박준비도 안한채
시프러스펄 주차장으로 갔어요
갑자기 딘회장님
자코 한룻밤자자
오노
난안된당께효
낼 일해야 한당께효
가자고
갑자기 호기심발동
마져 하룻밤 자볼까??
아들에게 콜
야 너 낼좀 일해라
머해줄거야
백불 ㅋㅋ
이래
대체근무를시키고 아무 준비도 없이 일박팀에 합류하여
알흠다운 추억을 맹글게 됐다 이겁니다 .
시프러스펄 주차장에 모인 우리 일행이지요
오늘도 많은 새로운 얼굴들이 보였어요
우리이모는 신났어요
새로운 회원이 오면 돈이 보인다 이겁니다
회비를 걷느라고 분주하군요
머 일년회비해야 30불인대
거저지요
그리고 우리는 몇대의 차에 분승하고
170키로를 달려
2차집결지인 템불턴 맥카페로 달려 갑니다
늘 이길을 달리다 보면
모든 경치가 아름답고 신기합니다
바다와 하늘과 산과 그리고 인간들이 만들어논 조형물들이
서로 얽히고 설켜 환상적인 조합의 수를 만들어냅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절벽을 깍아 넓힌 99번 국도를 우리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살아 있음에
오늘을 즐길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드디어 2차집결지인 템불턴 맥도날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초행길이라
자우림 가족들 차를 따라왔어요
도착하니
우리가 마지막차였습니다
모두들 커피를 들고 우리를 기다렸어요
우리는 커피도 한잔 못하고 조프래이 레이크로 줄발했습니다 .
으악!!!
안휘 이건 무슨 시추에이션
하이고 비가내립니다
속으로 오늘 산행 망쳤네
투덜거렸어요
비가오면 방수복이라지만 질퍽거리고 축축하고
으 테리블 !!!
빗속의 연가도 싫고요
만사가 싫당께효
그냥 빨리 그쳐졌으면 .....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번호 1~~~~~~~~~~~~~~44
44명의 회원들이 조프레이 레이크를 등산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보남파초노주빨 천연색 무지갯빛 색으로 단장한 멤버들이
자 가자 !!
오늘일박하는 스티브님 차입니다
와우!!
저거 다먹거리
빈손의 아찌는 걱정할게 없습니다
저거다먹거리거든요
헬렐레
꿀꺽 쩝쩝
침질질질
스티브와 줄리아는 새로운가정을 꾸렸어요
스티브의딸과 줄리아의 아들
그리고 두부부
행복한가정을 꾸리세요
시작입구부터
머 감이 안좋군요
눈이질퍽대고요
비가 올려고 잔뜩 찌프렸군요
모두가 아이젠을 신고 있습니다
이제 막 하얀 묵은 옷을 벗어 던지고
속살을 드러내는 이 천연자연의 숲은 새생명을 잉태하려고 합니다
파란 새싹들이 기나긴 세월을 인고하고
삶의 기지개를 펴려고합니다
조금 후면 꽃을 피우고 씨를 남기고 자연으로 사라지겠지요
비가 내립니다
우비를입고 우산을 받쳐들고
44명의 대원들은 산정상 목적지를 향해
일열 종대로 올라갑니다
등산로는 험악합니다
돌을 부셔 길을 만든위로
눈이 쌓이고 눈아래로는 바위틈새로 발이 빠지기도합니다
잘못하면 다리부상이 염려 되는 난코스입니다
그래도 44명의 대원들은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산행을합니다
산은 나에게 정직과 인내와 투자를 요구합니다
그러면 산은나에게 베풀어줍니다
행복과 만족 그리고 환희를 주려고합니다
산을 정복하기란 힘듭니다
엄청난 체력과 인내를 요구하지요
그리고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그후에 얻어지는 만족감 따라 오는 행복
그리고 덤으로 주는 건강은 무엇과 바꿀 수 있을까요
엄청난 땀을배출하고
턱까지 차오르는 숨은
도시생활에서 쌓인 노폐물들은 배출하고
신선하고 피톤치트가 넘치는 신선한 공기로
리프레쉬해줍니다
11시부터 12시사이에 가장 많은 피톤치트가 발생된다는데
무공해 삼나무 숲을 우리는 공짜로 마시고 즐깁니다
그리고 많은사람들과의 교류는 삶을 풍부하게 해주지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람이사람인것은 사람과의관계에 있다고 읊은 어느 철학자의 달변처럼
많은 사람과의 만남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드디어 제2레이크에 도착했어요
저아름다운 뷰를 보세요
와우!!
저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옵니다
저넘어 하얀 설아래에 조프레에 레이크가 있습니다
우리는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힘든 산핼길입니다
숨은 차오르고 엄청난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러나 비씨산악회 44명의 대원들은 영차를 외치며
올라갑니다
대단한 산악회입니다
머 벤쿠버에서 비씨산악회원들 산잘타는건 알아 주지요
여기 합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다른 쉬운 산악회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고합니다
좀 박씨게 산행을하지요
이젠 아찌님도
웬만해서는 힘들어 하지않습니다
드디어 레이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참아름답군요
아직 눈과 얼음이 남아 있습니다
설산과의 교묘한 수집합은 무한한 아름다움의 수를 창조합니다
목적지에 왔습니다
비는 추적거리고
눈길은 미끄럽고 빠지고 부상이 염려됐지만
우리는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여
먹습니다
그리고 담소를나눕니다
우리 코털부러더스
오랜만에만났습니다
코털형님 옆에서 밥을먹어야
보드카 한잔하지요 ㅋ
바로저렇습니다
이승숙 전회장님 다리한쪽이 다 눈속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은없지요
옆에서 모니카양이 도와주려고합니다
다시 돌아오는길
우리는 2 레이크에 도착했어요
아찌님 썬글라스를 잊어버려 잠시해프닝이있었어요
한 10년전에 유럽과 미주대륙을 여행 할때 산건대
조금 돈좀 썼었지요
잊어버렸는줄알고
속상해 했는데
우리 정화진님 부군께서 주워왔습니다
얼마나 고마웠던지 ㅋ
1레이크이지요
우리가 저넘어 하얀 설산을 다녀온겁니다
44명의 대원이 한명의낙오자도 없이
피니쉬를 한겁니다
와 대단한 비씨산악회
드디어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다왔어요
안휘
저분은 누구셔
안계선씨
작년한해 매일 뒤쳐저 산행이 겁난다더니
오늘은 선두그룹 ㅋㅋ
하여간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드디어 안계선님도 비씨 레귤러맴버가된겁니다
여기서 1박팀과 비박팀으로 나누어져
우리는 핫스프링스로 출발합니다
세상에
이게멉니까??
선진국이라는캐나다에 비포장도로
이길을 47키로 가야한다니ㅠㅠㅠ
앞차의먼지로 차는 완전히
하얀먼지로 뒤덮이고
앞이 보이지도 않고요
으 우리나라 60-70년대여
궁시렁 궁시렁
드디어 도착했어요
이제들 텐트를 치고
하루 묵을 준비들을합니다
그리고
저녁준비를하지요
각자 가지고온 먹거리들을 요리합니다
삼겹살도 굽고요
주물럭도만들고요
부대지게도끓임니다
요러코롬 진수 성찬이 만들어 집니다
참 사람들의 능력은 한이없어요
훌륭한 리더는 이 무한한 개인간의 능력을
조율하고 조합하여 최고의 목표를 창조해내는거지요
맛있어요
아찌님 벌서 몇잔했거던요
모두가 치얼스를 외칩니다
오늘을 있게해준 임원진과
그리고 아침부터 산행을 포기하고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와서 준비한 정근왕전회장님과 양사장 김대헌 대장등의 노고를 축하합니다
와
최사장
좌우림님 남편
오늘 완전히 최고의 수훈선수입니다
저렇게 떡을 구워 주니 이거 색다른 별미였어요
이리저리 모여앉아
각가지 음식을 먹습니다
야외에서
더군다나 이천연 자연 숲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식사는 꿀맛입니다
맛있어요
애들은가라
잡숴봐
그맛 안본사람은 몰라
둘이먹다 둘다 죽어도 몰라
난아러
머거봤으니까 ㅋㅋ
한잔과 배부른 식사뒤엔 여흥의 시간이주워집니다
순니언니와 장박사님의 듀엣송
부드러운 화음
숲속으로 울려퍼지는 봄날밤의 가곡은
환타스틱했어요
이 편안한 자세로
릴랙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세요
박수를치고 두눈을 감고
우리는 느낍니다
무한한 행복과 기쁨을 .......
드디어
오늘의 히어로 말년병장 최병장
좌우림님 남편
시리시리시동
노래한발장전
바리바리발차
노래한곡바리바리발차합니다
좌우림양과 듀엣으로요 ㅋ
밤은 깊어가고요
이런저런 대담과 노래
그리고 한잔씩 마셔 가며
밤은깊어갑니다
타오르는 캠프파이어에
추억과 낭만을 불태우며 우리는 마시고놀았어효
여자회원들은 모두온천욕하러 가고 남자들끼리만남았어효
으악!!
이게 무신 황당시츄에이션
안휘 장박사님 회장님
이거 성희롱아닙니까??
안휘 여자회원들도 많은데
웬 나체쇼를하시는겁니가?
아이구 민망스러워라 ㅋㅋ
그런대
회장님 젓 참크다
머 임신 10개월 아짐씨 젓보다 더 불었네 ㅋㅋ
여자회원들 온천욕후에
남자들이 온천욕을하고 막돌아 온겁니다
얼굴은 시뻘겋군요
이제는 자야 할시간
캠프파이어도
시그러져갑니다
한명 두명 텐트로들어가는군요
벌써 드르렁거리는 소리도 들립니다
나도 차로 갔어요
운전석을 뒤로하고 잤어요
일어나니 해가 밝았네여
내가제일 먼저 일어났어요
어제
놀던자리지요
불은 꺼지고
개미새끼한마리안보입니다
조앞텐트에서
인기척이납니다
순니언니 수잔 수잔나지요
혼자일어나
주변을 산책했어요
오토캠프장이라
그리고 롱위크엔드라 캠핑장은 만원입니다
가족들과 연인들과 와서
온천욕을하고 휴식을 즐깁니다
온천욕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앞 세여자는 코리안이군요
서양애들은 나체로도합니다
큰 거시기 덜렁대는거 보기가
영 민망스럽습니다
홀딱벗은 서양여자들 보기가 영 아니였어효
캠핑카를 몰고와서 야영을 즐기는군요
나도 언능 캠핑카한대 사야 겠어요
바로 옆에는 엄청난 물살의 강이 흘러가고 있어요
낙시대 던져보고싶군요
제차에 다실려 있는데
처음이라 엄두가안났어요
드디어
응가도하고
아고 시원해 ㅋㅋ
우리캠프장에 와서 불을 지폈어요
부지런한 순니언니 수잔나 수잔 회장님 사모님은 온천욕을 마치고 왔군요
아직도 나머지 회원들은 한밤중입니다
혼자 막걸리 서너잔했더니
벌서
완전히 그로기상태
아고 큰났네
낯술에 취하면 할아버지도 몬알아본다는데....
목욕을 마친분들은 라면을 끓입니다
배고파요
우리 최병장 부지런합니다
이제 1박팀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인재로
꽝 도장박혔어효
빙둘러 앉아 아침을 먹습니다
그리고 모닝커피도 마시고요
우리들의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습니다
아니 양사장
마지막 양주 발렌타인 20년산을 내놓는겁니다
장박사님 얼굴이 찡그러지지요
독합니다
주거니 받거니 몇잔했더니
아찌님도 맛이 갔어요
최병장
열심히
삼겹살을 구워댑니다
장작을 태우고 난 숯불에서 구워지며
기름이 삭 빠져 정말 아삭아삭 고소합니다.
구워대기 바쁘게 없어집니다
하여간
바리바리발차
노래한곡 장전했던
말년병장 최병장
오늘의 최고 히어로가 됐습니다
라면을 먹고 밥을 먹고 이래 우리는 5월19일 아침을 맞습니다
모두가 둘러 앉어 이런애기저런애기
정근왕씨가 준 몇잔의 양주에 아찌님은 완전 그로기
차로가서 실컷잤어요
딘회장님이 깨워 일어나니 오후 3시
집에가자
아니 벌써 갑니까??
하루 더자자더니 ㅋㅋ
스티브님 육체미
너무 좋아 ㅋㅋ
자우림님 따님은 아빠옆에서 열심히 독서삼매경이고요
좌우림님이
스티브 몸매를 감상합니다
와 머싯다
어 쪼금 괘얀네
보기 조금 괜차나여
그러며 마지막 한마디
내 최병장보다는 조금몬해여 ㅋ
드디어
캠프파이어는 꺼지고
내차는 김용우님이 대리운전으로 집에옵니다
우리집옆 원조칼국수집으로 모두 가자고요
집이 먼 회원들은 가고 22명중
15명만 모여 저녁을먹었습니다
즐거웠던 2일간의추억입니다
모두가 고생했고요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시유 에버리원 !!!!!!!!
♬ 사랑하는 그대에게 - 유심초 ♬
사랑한단 말 한마디 못 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 위해 기도하진 못 하지만 그대를 사랑하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 속을 파고 드는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비춰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사랑이란 얼마나 참아야 하는지
나의 사랑 그대여 내 마음 아나요
가슴 속을 파고 드는 그리움이 눈물 되어 흘러도
내 모습 그대에게 비춰져도
그대를 사랑하오 그대를 사랑하오
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그리고 그밤을 함께 한것같습니다.
고모 방긋 !!!!! 고마워효
좋아요.
재미잇게 후기 잘쓰시네요
고맙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