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입니다. 열매가 열리기까지는 뿌리와 줄기와 가지와 잎 등 모두가 얼마나 수고했는지 여러분은 잘 압니다. 비바람에서 견디고 뿌리로 영양분을 빨아드리고 온갖 역경을 이겨내 하나의 열매가 된 것입니다.
가을이 되면 대표적인 과일이 무엇입니까? 사과도 있고, 배도 있지만 가장 아름다운 열매는 감일 것입니다. 여름에는 열매가 달렸는지 안 달렸는지도 모르지만 가을이 되어 낙엽이 떨어지면 빨간 감이 드러나는 모습은 환상적입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맛도 얼마나 맛있고 단지 모릅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납니다.
그 감이 완전한 열매가 되기까지는 얼마나 수고가 많았습니까?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고 또 그것이 성장하여 아름다운 열매가 되기까지는 곡절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 꽃은 견디었습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였습니다. 태풍이 불어도 가지는 꿋꿋했습니다. 바람이 불때 꽃은 떨어집니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충실한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태풍이 불어 나무 가지가 부러졌다면 그 열매는 말라버립니다. 한번 잘했다고 완전한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순간 순간마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한순간만에 꺾여져 나갈 수 있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매순간 승리하지 않고는 추수할 때 완전한 열매가 될 수 없습니다.
완전한 열매가 되면 주인이 거두게 됩니다. 쭉정이는 불에 태워버립니다. 벌레가 먹은 과일은 돼지를 주던가 버립니다. 주인이 거두어 창고에 쌓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 청평에 가서 밤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벌레가 먹은 밤은 줍지도 않지만 주었다가도 버립니다. 왜냐하면 다른 온전한 밤도 벌레가 먹기 때문입니다. 벌레가 먹은 밤은 주인이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너무 작은 밤도 주인이 선택하지 않습니다. 콩 만한 밤을 줍는 사람이 있습니까? 쭉정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주인이 선택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열매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인들을 보내시고, 종교를 세워 많은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공자의 열매, 석가모니의 열매, 마호메트의 열매, 예수님의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그리고 양심적인 열매, 애국자의 열매, 각종 열매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열매는 완전한 열매가 아닙니다. 과정적인 열매입니다. 아직 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완전한 열매가 될 수 있는가? 완전한 열매가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나를 잘 익은 열매라고 거둘 수 있겠어요? 저는 잘 익은 열매이니 거두어 주십시오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완전한 열매가 되겠습니까?
완전한 열매가 되려면 매순간 승리해야 합니다. 승리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매순간 승리하지 않고는 완전한 열매가 되지 못합니다. 한 때 승리하지 못하면 상처가 납니다. 또 열매가 잘 익기까지 주인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거름을 주고 약을 치고, 새들이 쪼아먹지 못하도록 지켜주고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승리한 분들입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완전한 열매가 되어 하나님의 창고에 들어갈 여러분들입니다. 아멘.
완전한 열매가 되려면 시련과 시험을 극복해야 합니다. 시련과 시험을 극복하지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입회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 중에 열매가 맺히기도 중간에 떨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꽃이 피다가 떨어진 사람, 덜 익은 상태에서 떨어진 사람, 비바람에 떨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추수의 계절을 맞아 빨갛게 익은 감과 같은 분들입니다. 귀한 여러분들입니다. 귀한 식구들입니다. 서로가 귀하게 여겨주어야 합니다. 엄청난 가치를 가진 분들입니다. 열매는 그 나무의 전체의 가치를 가집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은 귀한 가치의 존재입니다. 천하의 가치를 가진 분들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서로가 귀하게 가치 있게 대해야 합니다. 귀한 분들입니다.
나무가 성장하는 것은 나무 끝을 통해 성장을 합니다. 나무의 끝은 약하지만 생명력이 있습니다. 약한 나무 끝으로 성장하고 가지도 뻗고, 그 가지에 열매가 맺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한 자들을 통해 섭리하십니다.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복귀섭리를 펼쳐오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약한 자들을 귀하게 여기고 보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들 속에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병들고 가난한자를 찾아오시고 불쌍한 자를 찾아오십니다.
공자님은 임금이 노인을 노인으로 대접하고, 어른을 어른답게 여기고, 외롭고 불쌍한 자를 보살피면 국민이 따라하고 결국에는 평천하가 온다고 했습니다. 외롭고 불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면 국민이 배반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따른다는 것입니다. 불쌍하고 외로운 자, 가난한자를 긍휼히 여기고 위로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보살피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어른들을 어른으로 대접해주어야 합니다.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 3등급의 인생이 있다고 합니다. 3등급은 과거에 매여 현재에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좋았는데 하면서 과거에 취해서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한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부부가 사는데 하필이면 저런 남자를 만났나, 내 팔자지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결혼했으니까. 자식 때문에 억지로 산다며 한탄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최하위 등급인 3등급의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2등급은 미래에 매달려 사는 사람입니다. 현재는 어렵지만 좋은날이 오겠지 하고 무지개 꿈을 먹고사는 사람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남편이 좋아질 날이 오겠지, 잘 사는 날이 오겠지, 잘 될 날이 오겠지 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자식을 위해서 무조건적으로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확실하지도 않지만 그래도 미래를 놓고 거기에다가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 그러면 자식이 잘되면 좀 도와주겠지 하면 무조건적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사는 사람입니다.
1등급은 현재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완전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등급이 있습니다. "이대로 죽어도 좋다. 더 바랄 것이 없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입니다. 더 이상의 만족과 기쁨이 없다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특등급의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자녀를 낳았으니 할 수 없이 키운다는 3등급이요, 미래를 위해서 키운다는 것은 2등급이요. 현재가 너무 예쁘고 좋다. 감사하다는 것은 1등급입니다..
결혼했으니 어쩔 수 없이 산다는 3등급이요, 2등급은 좋은 날이 있겠지, 나아지겠지 하며 삽니다. 1등급은 과거는 과거대로 좋고, 미래는 하나님께 있다. 현재가 너무너무 좋다. 사는 것이 행복이다. 감사하며 사는 부부가 1등급입니다.
얼마 전에 아침마당 TV프로에 96세 할아버지, 그 부인은 92세입니다. 결혼 70주년 해로했는데 자녀와 손주가 40여명인데 자기 앞에서 자녀가 세상 떠나는 것을 하나도 본 일이 없대요. 참 다복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나운서가 짓궂게 물어보았어요. "할아버지, 죽었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그래도 이 할머니하고 살겠습니까?" 그랬어요. 그러면 선뜻 그렇다고 했으면 졸을 텐데, 한참 있다가 "그건 생각해 봐야 되겠다"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70년간 다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는 부부도 만족한 생활을 못했다는 것입니다.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들판에서도, 아름다운 열매가 주렁주렁한 나무에서도 주인이 그 열매를 다 선택할까요? 주인이 선택한 열매가 있고 선택하지 못하는 열매가 있지 않을까요? 새들이 쪼아먹는 열매도 있고, 주인이 따기 전에 떨어지는 열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주인이 선택한 열매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이 시대에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 누가 되겠습니까? 끝까지 남아 있어야 합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면 선택할 수 없잖아요.선택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그러기에 끝까지 남는 자는 복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끝까지 남아야 주인이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남성은 남성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것이 아니고 여성은 여성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남성을 여성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여성은 남성을 위해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므로 남성은 여성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여성은 남성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서로서로를 위해 태어났으니 서로서로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참사랑은 위하는 것입니다. 열매는 참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참사랑의 열매가 완전한 열매입니다.
통일교회도 완전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50여년 동안 길러왔습니다. 가꾸어 왔습니다. 완전한 결실을 맺어야 합니다. 통일교회란 나무에 여러분은 하나 하나의 잎과 같고 가지와 같습니다. 2세들은 열매입니다. 여러분들의 희생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잎이 부실하면 열매도 부실합니다. 잎이 왕성하면 열매도 견실합니다. 성경말씀 누가복음 13장7절에 이하에 나온 내용입니다. 주인이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고 하니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주인이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가 없음을 보고 저주를 하니 그 나무가 말라죽었습니다. 열매가 없는 나무는 찍혀버리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매가 없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땅만 차지하는, 불필요한 나무가 됩니다. 그러면 저주를 받습니다. 말라죽게 됩니다. 찍혀버립니다. 열매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다. 그 열매가 전도입니다. 그러기에 전도를 하지 못하면 나의 사명을 못하는 것입니다. 흘러가게 됩니다. 열매가 없다면 얼마나 허무합니까? 왜 자식을 없으면 불쌍합니까? 열매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열매를 얼마나 거두어야 합니까?
부모님은 우리에게 최소한 160가정의 열매는 거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180가정의 열매를 거두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각 가정이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4가정을 축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다 합하면 666가정입니다. 성경에도 사람수가 666수(계13:18)가 나옵니다. 우리가 거두어야 할 열매는 최소 160가정에서부터 666가정의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뜻도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6천년간 수고해온 뜻의 결실을 거두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그 때가 왔음은 여러분이 잘 압니다. 협회에서는 그 뜻을 이루기 위해 금년이 각 가정이 1쌍의 미혼을 축복받게 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한 쌍을 하면 뜻이 이루어집니다. 못하실 수 없습니다. 해야 합니다. 내가 한 쌍을 하면 뜻이 이루어지는데 못할 수 있습니까?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얼마나 기회가 좋습니까? 참가정문화센터에서 축복설명회도 해주고 교육도 해줍니다. 할 수 있겠지요? 아멘.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 가정에 한 쌍을 하면 뜻을 이룰 수 있다는데 못하겠습니까? 이제 우리 기도하십시다. 관심을 가집시다. 정성을 드립시다. 활동합시다. 하늘이 도울 것입니다. 영계에서 도와줄 것입니다. 틀림없이 성공하고 승리할 것입니다. 승리한 여러분은 하나님이 앞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