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여기 야유회 후기는 송길용 카카오 스토리 내용을 옮겨 적은 것입니다)
매년 시행하는 영동 향우회 여행... 코로나로 인하여 3년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녀오자는 의견이다. 고향 향우 회원이라 대부분 연세가 많으시다. 그래서 버스 오래 타는 것이 싫으니 가까운 곳으로 가잔다. 어디로 다녀올까? 2021년에 내가 다녀온 한탄강 주상절리로 정하고, 그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보기로 계획을 세운다.
문제는 참석 인원수. 버스 전세비를 비롯한 모든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지 않겠다는 회원을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참석 인원이 30명 미만이면 취소하겠다고 엄포(?)를 해 놓은 상태... 그러나 총 27명이 참석한다.
여행은 항상 즐거운 것... 그동안 오랜만에 만난 향우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다 보니 첫번째 목적지인 '한탄강 주상절리' 순담매표소에 도착한다. 휴일이라선지 차량들이 많아 승용차는 매표소와 거리가 먼 주차장으로 통제하고, 버스는 관광객들을 내려주고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 모두 감탄사 연발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니~!!! 오늘 오길 잘했다느니~!!! 회원들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영동향우회 일정표:
우리가 임대한 차량:
영동향우회라고 이름을 쓴 버스가 주차장에서 대기중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도착... 일반인 10,000원. 경로 5,000원. 단체 8,000원이다. 여기서 반은 지역 상품권을 준다.
출입문 앞에서 단체사진 한 컷 찍고...
좀 더 가깝게도...
아이 러브 철원... 이것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 놓았다.
한탄강을 따라 길게 만들어 놓은 주상절리길 등장... 모두 감탄의 연속..
전망대 등장... 그 길을 걷는 사람들도 많다.
끝없이 이어지는 주상절리길을 계속 걷는다.
휴일이라선지 관광객들이 많고...
지나온 길을 한번 돌아보고... 강물이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 좀 더 깨끗했으면 하는 아쉬움..
출렁다리를 지나가기도 하고...
회원들은 모두 싱글벙글...
한탄강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
끝없이 펼쳐지는 주상절리길...
모든 다리에는 이름을 지어 놓았다.
가끔은 경사가 있는 길을 오르기도 하고...
강 건너편에는 자연 그대로의 폭포도 등장한다.
2번 홀교... 인근에 골프장이 있어 붙여진 다리 이름..
이게 2번 홀교... 안전사고를 위해서 다리 위에 철망까지 씌워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