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미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등장한 것은 공식적인 사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으로 취임선서를 하였고 골드가격은 강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트럼프가 골드에게 좋은 대통령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신호가 될까요?
미국의 역대 대통령을 거슬러 올라가 골드가격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골드에게 최고의 대통령의 순위를 발표하겠습니다.
영예의 1위는 39대 대통령인 지미 카터였습니다.
카터 대통령은 골드에게 최고의 대통령이었던 것입니다.
골드가격은 지미 카터의 대통령 취임과 함께 온스당 $135 달러로 시작해서
그가 퇴임할 때 온스당 $512 달러로 278% 상승을 하였습니다.
카터 행정부는 대규모 인플레이션을 겪었으며 전통적으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인
골드가격이 그 처럼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한 것이죠
미국 연준의 자료에 의하면 1980년 여름까지 인플레이션은 14.5%에 도달했습니다.
카터 대통령이 퇴임할 무렵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하여 연준의 금리는 19%에 도달하였습니다.
참고로 2016년 인플레이션율은 2.1%이며 연준의 금리는 0.5% ~ 0.75%입니다.
골드 대통령 2위는 조지 W 부쉬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는 2001~2009.1 8년간 대통령직에 있었고
재임기간중 골드가격은 온스당 $265달러에서 $928.4달러로 250% 상승을 하였습니다.
부시 행정부 기간에 골드는
1)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한 안전자산으로써의 투자가 확대되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침공, 아프가니스탄 침공 등 전쟁으로 특징지워진 대통령이죠
2) 또한 2007 ~ 2008년 금융위기 기간에 안전자산으로써의 골드는 빛을 역시 발했습니다.
트럼프 직전의 오바마 행정부의 기간은 2009 ~ 2017.1.19 이었고
오바마는 부시 행정부가 직접적으로 제공한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과 지정학적 불안정을 잠재우기 위해서
제로금리 정책이 지속했던 시기에 대통령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오바마의 2009년 1월20일 취임직후 ~ 2011년 11월까지
골드가격은 온스당 $928달러에서 $1,900 달러로 폭등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2015년 12월에 골드가격은 $1,060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종합적으로 취임식 ~ 퇴임식이 있던 2017년 1월20일 $1,200 달러까지 30% 상승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골드에게 최악의 대통령들입니다.
로날드 레이건 8년 - 골드가격 22.8% 하락
조지 H.W. 부쉬(아버지 부쉬) 4년 - 골드가격 16% 하락
빌 클린턴 8년 - 골드가격 19.7% 하락
골드에게 최악의 대통령 시기에는 주식시장이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빌 클린턴 재임 시기에 최고의 주식시장이었다는게 역사가 보여준 사실이죠
미국의 45대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는 골드에게 최고의 대통령이 될지
아니면 골드에게 최악의 대통령이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