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9일, 제주올레길 걷기 6일째 되는 날이다.
오늘 진행해야할 구간은 제11코스, 모슬포항 부근의 봄꽃게스트하우스 에서
11코스 종료지점, 무릉외갓집까지 진행한후에 제12코스 중간지점 "산경도예" 까지만 걷는 거다.
제주올레길걷기 제2탄, 5일째인 어제까지는 하루에 두 코스씩 걷는 것을 원칙으로 했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한 코스 반만 진행해야 하는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다.
실제, 진행한 제11코스 발걸음 상세내역이다,
이른시각에 숙소근처의 영원한식당에서 동태찌게로 아침식사를 한다. (06:37)
식사후, 숙소에서 배낭을 챙겨 나와, 제11코스 출발이다.
대정5일장 부근을 지나친다.
지금 진행중인 이곳은 대정읍 하모3리 이다.
해안가로 나왔다.
하모3리 산이물공원을 지난다.
지금부터는 동일1리 이다.
서산사 사찰 앞을 지난다. (07:05)
서산사 사찰 부근에서 왼쪽으로 바라보는 바다가 추위를 느끼게 한다.
위, 이미지 멀리를 당겨서 마라도를 확인해본다.
진행길 ~
다시, 돌아보는 마라도 방향이다. 왼쪽은 모슬포 항 ~
위, 이미지를 당겨보니 모슬포항 등대 오른쪽으로 가파도가 가늠된다. 오른쪽은 마라도 ~
진행방향 그림이다.
제과점 수애기 카페를 지난다.
와싱턴야자수, 정원수가 잘꾸며진 펜션을 지나고 . . . .
이런 와싱턴 야자수가 m 당, 5만원 이라고 . . . . 5~6 m 정도가 가장 인기가 있단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그림 - 모슬포항이 멀어지고, 가파도,마라도가 희미해진다.
진행방향 모슬봉이 아직은 멀게 느껴진다.
오늘 아침은 춥다. 어제까지는 무더위를 느꼈는데 . . . .
진행길 오른편으로 사찰, 칠상사를 지나친다.
동일리 포구를 지나는중 ~ 야생돌고래 탐사가 가능한건지 ?
동일리 포구이다.
삼갈래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모슬봉으로 가는거다.
진행길 벽화 ~
진행길 오른편으로 오렌지 게스트하우스를 지난다.
대정청소년수련관을 지난다.
진행방향은 모슬봉을 기준으로 삼고 가는 거다.
제주일주 서로, 4차선 도로를 건넌다.
진행길 오른편으로 대정여자고등학교 이다.
모슬봉이 가까워졌다. 그런데, 왼쪽으로 빙 둘러 가다가
다시 ,오른쪽 아래로 내려왔다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상까지 진행길은 아직 멀었다.
연이 심어진 습지를 지난다.
모슬봉 정상을 코앞에 두고, 이렇게 왼쪽으로 가고 있는거다.
왼쪽으로 진행하면서 모슬봉 정상을 올려본다.
왼쪽으로 가면서 진행길 왼편 해안조망이다.
위, 이미지 오른쪽 멀리를 당겨본다.
더, 당겼다. 이게, 뭔지 ? 내일 오전에 저곳을 진행하면서 설명할거다.
진행길 왼편 해안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영락리 이다.
경주김씨 묘역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모슬봉 정상을 바로 올라치는게 아니고, 이부근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가는거다.
진행길 갈대숲이다.
시멘트 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올라선다.
지금까지 거의, 묘역을 지나는 거다.
시멘트 길에서 숲속으로 들어간다.
모슬봉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자꾸만 오른쪽으로 간다.
오히려 내려서고 있는거다. 무슨 길이 이러냐 ~
모슬봉으로 올라서는 길이 짜증이 날때쯤 ~ 이제부터 오름구간이 된다. 진작에 올라가지 . . . .
진행길 오른쪽 조망 - 가운데는 한라산, 오른쪽은 산방산 이다.
사방이 공동묘지 이다.
올레길을 만들면서 꼭, 이렇게 공동묘지를 지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건지 ?
한편으로 이해가 되는건 ~ 모슬봉은 정상에 군사시설물이 있고,
주변은 사방이 공동묘지라고 보면 될것 같았다. 그러니까 이해가 조금 되기도 . . . .
제주올레길, 제11코스 중간지점 스탬프 장소 도착이다. (08:20)
모슬봉 간세 - 모슬봉은 모슬포 평야지대에 우뚝 솟아있는 오름이다.
모슬포에 있다고 해서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모슬은 모래를 뜻하는
제주어 모살에서 나온 말이다. 조선시대에 봉수대가 자리하였다.
중간지점 스탬프 앞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 산방산 이다.
위, 이미지에서 오른쪽으로 시야를 조금 이동하면 왼쪽에 형제섬 + 가운데는 송악산 이다.
오른쪽은 안덕면이고, 왼쪽은 대정읍이다.
인증샷을 담는다.
한참을 쉬었다가, 내려간다. 내림길 경사가 제법된다.
내림길 전방 조망 - 내려가서 보여지는 저곳을 지그제그로 진행할거다.
내림길이 끝나고, 진행길은 이런 그림이 된다.
진행길 ~
도로변으로 나와, 왼쪽으로 진행이다. 가운데 멀리는 한라산 ~
사갈래에서 신평방향으로 직진이다.
진행방향 - 이 부근에서 "차귀도 유람선매표소" 로 전화를 건다.
내일 오전에 차귀도를 트레킹 할 예정인데, 오전10시30분 배편을 전화예약 한다.
진행길에 돌아보는 모슬봉 이다.
진행길 - 마늘밭에 비닐을 씌우는 노부부와 한참동안 야그한다.
진행길 ~
콩밭 옆을 지난다.
진행길 왼편으로 모슬봉 이다.
진행길 좌,우로 묘역이다. 전방으로 봉긋하게 보이는 곳은 가시오름 ~
잠시후, 진행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모슬포 천주교 묘역을 지난다.
진행길 ~
바람이 세차서, 썬캡이 자꾸 벗겨진다. 그래서, 손수건으로 감싸고 가는거다.
제11코스, 절반정도 왔다.
천주교 대정성지 이다.
안내판 이다.
안내판 이다.
들어간다.
정난주 묘 - 제주올레길, 제18-1코스 추자도에서도 정난주 라는 이름을 본것 같은데 . . . .
대정성지를 나와서 진행길이다. 왼쪽으로 간다.
진행길 오른쪽으로 한라산 ~
돌담에 나팔꽃이 . . . .
진행길 ~
올레길 할망가게 라는 말이 ~ 정겹다.
신평사거리 도착이다. (09:49)
신평사거리에서 직진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앞서가던 아내가 왼쪽으로 가고 있다.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편의점에 들어서니, 한편은 매점이고, 그 옆은 아늑한 공간의 휴계실 이다.
제주올레길을 걸으면서 지금까지 지나온 편의점 중에 최고의 공간인것 같다.
그런데, 이런 문구가 . . . . 웃어야 하나 ?
어쩌면, 우리부부와 너무 똑같은 ~ ㅎㅎㅎㅎ 웃고 말자.
진행길에 마늘을 파종하는 ~
마늘종자 이다. 우리지역에서 마늘을 재배하는 방법과 많이 다르다.
진행길 ~
신평 - 무릉사이 곶자왈 간세 ~
나무와 덩쿨 따위가 마구 엉클어진 곳을 제주말로 곶자왈 이라고 한다.
열대북방한계 식물과 한대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유일한 독특한 숲이다.
곶자왈 방향으로 진행이다.
곳자왈 진입이다. (10:16)
우리도 빠른걸음 인데, 갑자기 뒤에서 남자 두명이 따라왔다.
서울에서 내려왔다는 아버지와 아들, 공항에 내려서부터 걸어서 진행중 이라고 ~
진행길에 ~
새왓 안내판 이다.
이들 부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한다.
정개밭 안내판 이다.
함께 진행하던 아버지와 아들이 뒤로 처진다. 우리부부만의 곶자왈 진행길이 되는거다.
진행길에 한순녀 할망민박 이라고 . . . .
진행길 ~
진행길 ~
황토색 물빛이 가득한 연못을 지난다.
진행길 ~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인향동 마을회관을 지난다. (11:15)
무릉2리, 인향동 마을의 골목길을 진행중이다.
벽화가 그려진 집을 지나고 . . . .
무릉2리 인향동 마을표석이 있는 사거리 도착이다.
사거리에서 직진방향이다.
인향동 마을 버스정류장을 지난다.
마주오는 엄마와 아들, 올레꾼과 인사를 나눈다.
무릉오거리 도착 - 무릉방향으로 진행이다. (11:24)
무릉오거리에 있는 무릉2리 마을표석이다.
무릉오거리에서 무릉방향으로 진행을 시작하며, 오른쪽으로 소풍올레 식당이다.
무릉오거리에서 제11코스 종료지점으로 간다.
제주올레길, 제11코스 종료지점, 무릉외갓집 도착이다. (11:30)
이곳이 제11코스 종료지점 이면서, 제12코스 시작지점이 되는 곳이다.
제11코스 종료지점 간세 ~
인증샷 이다.
지금부터는 제주올레길,제12코스 발걸음 이다.
제12코스는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절부암 까지이다.
그런데, 10월 9일 오늘은 제11코스를 종료하고, 제12코스를
종료지점까지 진행하는것이 아니고, 중간지점 스탬프가 있는
산경도예 까지만 진행하고 베이스캠프, 봄꽃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올거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내일 일정에 "차귀도 트레킹" 이 계획되어 있기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숙소가 있는 대정읍에서 오고 가는 대중교통, 버스시간과 거리를 검토하니
제12코스 중간지점, 산경도예 근처의 신도1리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게 가장 적당하였다.
10월 9일, 올레길 제12코스 전반부, 무릉외갓집에서 산경도예 까지 진행길 상세내역이다.
종료시각이 13시 24분 ~ 모처럼, 오후에는 여유의 시간을 갖는 날이었다.
제11코스 종료지점,무릉외갓집에서 휴식없이 - 길 건너편으로 진행하면서 제12코스가 시작된다.
쉼터 정자이다.
쉼터 정자를 지나, 왼쪽으로 진행이다.
4.3 위령비를 지난다.
진행길 등나무 터널 ~
위, 이미지 터널을 지나면 왼쪽으로 제주자연 생태문화체험골 이다.
무릉2리 마을, 놀이공원을 지난다.
진행길 왼편으로 제주어 교실 - 무릉도원 학당을 지난다.
무릉2리, 좌기동 마을회관을 지난다.
삼갈래에서 영락리 방향으로 간다.
진행길 - 왼쪽은 산방산, 오른쪽은 모슬봉 이다.
진행길이 지루하다.
이런 패턴의 진행길이 산경도예 직전의 녹남봉 오름까지 계속된다.
진행길에 이런게 수시로 있는데, 이것은 농업용수 시설이다.
평지교회 앞을 지나간다.
진행방향 - 왼쪽으로 올라야 할 녹남봉이 보인다. 오른쪽은 구분오름이다.
빌레못 공동묘지 부근을 지난다.
진행길에 마늘을 파종하는 사람들이다.
진행길 전방으로 녹남봉이 가까워 진다.
신도저수지 부근을 지나면서 올레화장실 이다.
저만치는 제주 네츄럴푸드 이다.
녹남봉 이다.
저만치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갈거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이다. 올레길 제12코스 17.5 Km 에서 5 Km 온거다.
이곳에도 일본군 진지가 있다고 . . . .
녹남봉 오름길이다.
오름길에 돌아보니, 멀리에 모슬봉 이다.
오름구간이 끝나면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진행길에 쉼터 정자를 지나게 되고 . . . .
진행길에 꽃밭이다. 백일홍 ~
녹남봉에서 내려간다.
저만치 폐교된 자리에 위치하는 산경도예가 가늠된다.
녹남봉을 내려와, 신도1리 마을로 들어선다.
산경도예 도착이다. (13:07)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 내 어릴적 초등학교에도 이런게 있었다.
산경도예 에서 다시 합류한 서울에서 온 아버지와 아들 ~
한참동안 야그를 하고 헤어진다. 그런데, 10월11일 제14코스구간에서 이팀을 또, 만나게 된다.
올레길 제12코스, 산경도예 중간지점 인증샷이다.
산경도예를 나오면서 돌아보는 그림이다.
자녀들과 연을 날리고 있는 아이 엄마 !
이 학교 (신도초등학교) 마지막 졸업생 이었다고 한다.
산경도예를 떠난다.
산경도예를 나와, 1132번 도로 건너 느티나무 골목으로 진행이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신도1리 도원마을 표석이다.
잠시후, 도원올레식당이다.
골목길 진행중에 커다란 나무가 있는 집을 지나면서 . . . .
왼쪽으로 진행하여 1132번 도로변으로 나와 ~
오른쪽에 있는 신도1리 버스정류장에서 202번 버스를 타고, 대정읍으로 돌아갈거다.
(길 건너편에도 신도1리 버스정류장이 있으니, 방향을 확실하게 확인후 승차할것)
13시 44분 ~ 202번 버스가 도착, 승차한다.
대정읍 하모2리 버스정류장에 하차, 정류장 바로 뒷편에 있는 숙희네 칼국수에서 보말국수를 먹는다.
가격도 저렴했지만 ~ 맛은 끝내준다. ㅎㅎ
숙희네 칼국수 전번이다. 주인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야그를 하다가,
저녁때 흑돼지 오겹살이 가능하냐 ?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저녁식사는 이곳에서 흑돼지로 결정된다.
숙소에서 휴식후, 다시찾은 이곳에서 3인분 보다도 많은 2인분 흑돼지 오겹살에 쏘맥으로 먹는 맛은 살살 녹았다.
내일은 올레길 제12코스를 산경도예 부근의 신도1리버스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수월봉을 지나, 고산포구에 도착하여 한참을 휴식한후에 10시30분 배편으로
차귀도 섬트레킹 + 남아 있는 제12코스 용수포구,절부암까지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오후시간에는 제13코스, 용수포구,절부암에서 저지예술정보화 마을까지 진행이다.
2019년 10월 9일,올레길 걷기 6일째, 오늘 발걸음 거리는 23.63 Km 이고
올레길 걷기,2탄 일정에서 6일간 진행해온 누적거리는 171.12 Km 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