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첫주
설레임으로 아내와 함께 하는 주간.
뭣을 할까하고 고민
내 욕심에 아내는 항상 뒷전 이었는데도 아내는 묵묵히 지켜봐 주기만 했슴니다.
여행이라 함은 항상 뱅기만 타고 해외로 나가야 하는 여행만 생각하고 있었던게 저의 생각 이었답니다.
주말 도로에 차들과 그리고 복잡한 과정들땜에 차타고 가까운곳에 떠나는것은 전쟁으로만 생각하고 여행으로 생각치 않았는데...
이제 철드나 봅니다.
아내는 함께 집만 떠나면 그게 여행 이라는걸 이제사 알켜 줍니다.
떠나면 행복해 하는걸 이제 알았슴니다.
집에서 본인이 만들어준 음식에 서로 얼굴 마주하며 밥상만 같이해도 좋은걸...
맛있게 먹어주고, 그리고 맛있다는 칭찬이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라는걸..
이제야 하나씩 알아가며 서로 의지하게 됩니다.
매주 뛰댕기고 , 평일에도 운동 한답시고 10시나 되어야 집에 들어가니...
예전에 무박으로 다녀왔던 때는 무척이나 힘들어 망설이긴 했는데..
그일을 또 계획하여 다녀 왔슴니다.
일욜 인수봉을위해서.......내 욕심도 같이 붙여 봅니다.
아내는 왜 일욜까지 머물지않고 부지런히 와야 하는지를 이미 눈치 채고도 모른척 합니다.
일욜 인수봉 점령을위해 여행 내내 아내가 뭐라하든 "그럽시다. 난 당신 생각을 믿슴니다. 언제나 당신 생각이 최곱니다."
필요하고 중요한게 없슴니다. 무엇이든 조건없이 맘과 몸이 따르는날 ....
차에서 설친 잠 땜에 아침 컨디션이 조금 힘들지만......
차에서 내려 새벽 5시반에 주차장을 출발하여 금산에 오름니다.
금산 탐방 지원쎈타에서 금산정상 봉수대에서 해돋이를보고 단군성전을거쳐 부소암~상사암~쌍홍문제석봉~보리암
그리고 2부로 버스로 이동하여 선구마을부터칼바위~육조능선~다랭이마을~독일마을~벗꽃비를 맞으며 ~남해 해안가에서 ~멸치회와 그리고 튜울립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귀경하니 밤 11시가 넘슴니다.
금산 들머리
날씨가 흐려서 해는 못보고...사람이 많아 봉수대에 올라서기도 힘드니....
두두모마을을 제와하고 가야할 코스들 입니다.
아침 일찍이라 어둡지만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를 조망 해 봅니다.
금산에는 아름담고 거구인 바위가 넘 많네요.
단군성전에서 바라본 바다
바위마다 많은 글귀들이 담겨져 있슴니다.
중국의 부소가 쉬었다가 산 이라서 그럴까요?
고개숙인 다랭이 꽃이라 한답니다.
부소대입니다. 사람의 뇌처럼 생겼다네요. 27년만에 개방된 부소암입니다.
이곳에서 두모계곡은 통제 하고있슴니다.
부소암에서 내려다본 아름다운 마을
부소암에 진달래가 활짝 피었네요
아늑하고 소박한 정겨운 마을 입니다.
잔잔한 바다는 남해 다도해 에서만 볼수 있는 조망 입니다.
넘 외로워 보이네요
보리암에서 바라본 다도해
2부 일정으로 설홀산과 웅장산,그리고 칼바위와 육조능선을 가기위한 입구도착
응봉산 들머리 입니다.
웅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
웅봉산의 칼바위
응봉산 정상 입니다.
정상에서 막꼴리 팝니다. 한잔 2천원
웅(매)봉산 산행을 마치고 다랭이길 산책입구 입니다.
다랭이길 주변에 예쁜 팬션들
예쁨 팬션에서 올가을 여행을 예약합니다.
다랭이길 가는데 아름다운 몽돌해수욕장
이곳이 다랭이마을. 논과 밭이 돌로 쌓아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붕위에 멋진 그립도 있고요
다랭이마을 입구에 있는 팬션이 멋스럽슴니다.
가을 여행을위해 명함도 구해 놨슴니다.
잡아주고, 끌어주고 그리고 ......
젊어서는 안하던 스킨쉽을 오늘 엄청 많이하고 왔슴니다. 집에서 둘이 한잔 들이키는 소맥에
취합니다.
인수봉을 위해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하고
일욜 저녁은 아내와 함께 삼겹살에 소맥한잔을 약속하고..잠을 청합니다. 담달 통영(1일차:통영중앙시장~강구안거북선~동피랑마을.... 2일차는 한려수도 케블카와 장사도 3일차는 소 매물도에서 마무리)을 기약 합니다.
담날은 원주 로 고~고~
첫댓글 강추 합니다. 넘 아름답고 편안한 정감이 담긴 여행 코스 입니다.
아름다운 동행이 딱어울리는
멋진여행 행복한 시간이 되셨네요 앞으로도 영원히 행복하세요 . !
형님!! 시간 여유 가지고 함 다녀 오세요. 죽입니다.
저도 형님따라 함 해봐야 겠어요~~
형님..!
사진을 복사하시면 X가 많이 나와요..^^
힘들더라도 사진파일을 열어서 올려야 깨지는게 없어요..^^
으씨~~~수정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몆번 다녀온적이 있습니다.
약30년은 됐을듯한대요. 버스 한대 45명 이끌고 지리산 넘고 배타고 한려해상 구경하고. 금산 초입에서 숙박하고 보리암
한바퀴 돌고 남해대교 구경시키고 올라온적이 있습니다.2박3일 일정이죠.
그때 어느 수녀님이 휴가를 맞아서 운동화에 수녀복 입고 오신분이 있었고.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 멋지고요.
기회되면 또 가고 싶은곳입니다.
선등하시는 형님 뭐든 선등 이시군여.ㅋㅋ
오래된 수녀님을 다 기억하고 계시다니...
뇌속의 해마는 아직도 그 수녀님을...?
@교주 그때는 산을 길안내 해주고 돈받고 꽁돈도 생기고 잠도 먹는것도 꽁자로 다녔는대...
감기 빨리 낳길 바랍니다~
@멀더요원(안승종) 수녀님하고 계속 가면서 많은 대화를 했지,
그때 수녀님들도 휴가가 있다는걸 처음 알었다는거임.
숙소에서 오락하는대 잘 놀던걸....
너무아름다고 동행하는분이 좋으니 여행의 기쁨이 배가되지요
봄날의 남해는 내년이나 기약해야겠죠
좋은 계절에 잘다녀오셨어요
한국의 산토리니 인줄 알았습니다..^^
풍경도 펜션도 너무 이쁘네요..^^
필요한것도 중요한것도 없다는,, 말에 진심의 믿음이 느껴집니다~
아름다운 남해만큼이나 두분도 진정 아름다운분임이 분명 합니다~~~~^.~~
내도 꼭 가보고싶으다...남해...
금산 오래전에 가봤는데
지금도 그풍경그대로인지 모르겠네요
수고하셨읍니다
멋진 여행에 아름다운 두 분 행복가득이 너울너울 하는 듯합니다.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