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자 계전기 중에서 릴레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전자계전기는 전자석의 힘을 이용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전자접촉기 (MC, PR)등과 릴레이(8핀, 11핀, 14핀)등이 있습니다.
전자 접촉기는 접점 용량이 커서 모터등을 연결하는 주회로에 사용되고
릴레이는 용량이 작아서 모터등을 제어하는 보조회로(제어회로)에 사용됩니다.
간단한 회로에는 8핀 릴레이가 사용되고 접점이 많이 필요한 복잡한 회로는 14핀 릴레이가 쓰이기도 합니다.
8핀이나, 11핀이나, 14핀이나 동작원리와 구조는 같지만 접점의 갯수가 다르다는 점이죠.
8핀 릴레이는 c접점이 2개이고, 11핀 릴레이는 3개, 14핀 릴레이는 4개의 접점이 되는거죠.
단자와 결선도를 비교해서 보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그림에서는 c접점이 하나밖에 표시되지 않았지만 뒤쪽에 똑같은 구조의 접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실제로 배선을 할때는 계전기의 결선도를 보면서 소켓에 배선을 하게되며
검사 할때는 이런 소켓에 릴레이를 꽂아서 동작시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8핀 릴레이가 사용된 회로의 예를 들어보면
전원을 공급하지 않은 상태(초기상태)에서 a접점인 1-3, 8-6은 떨어져 있고, 1-4, 8-6은 붙어 있음을 알수 있다.
전원단자 2-7에 전원을 공급하여 코일 단자에 전류를 흘려주면 릴레이가 여자되어 접점이 동작하게 된다.
a 접점은 붙게되고, b 접점은 떨어지게 된다.
다시 전원을 OFF(소자)하면 릴레이 외부에 있는 스프링의 힘에 의하여 접점은 초기상태로 되돌아 오게된다.
릴레이의 동작을 그림으로 확인하면
그런데 저는 눈도 침침한데 왜 이런 영양가 없는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