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위심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여래장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눈송이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무주상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하노백년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연꽃삼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누군고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진달래 향기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삼공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연꽃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혜림수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해원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명진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
▶ |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부네요... |
▶ | 오랜만이여요 |
▶ | 무주상님 잘 찾아 들어왔네요.반가워요 |
▶ | ㅎㅎ 까불이 하노백년에게 물어보고 왔이요 |
▶ |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
▶ | 하노백년에게 좀 미안하네여 |
▶ | 왜 미안하져~~ |
▶ | 아무리 아는 사이라도 물어보고 오는것 보니 내머리는 돌머리 ㅋㅋ |
▶ | 아..물어보구왔구나...ㅎㅎ |
▶ | ㅎㅎㅎ졸지에 까불이가되었냉ㅎㅎㅎ |
▶ | ㅎㅎㅎㅎ |
▶ | 카폐채팅이 아래로 내려가서 .... |
▶ | ㅎㅎㅎ...맞네요... |
▶ | 하노 백년님 저아시죠 |
▶ | 안녕하세요 초청 감사합니다. ..... 이 건 첨 입니다. |
▶ | 넵 |
▶ | 얼굴이 붉어지는 무주상 아유 부끄러워야 |
▶ | 안녕하세요 꾸벅 *^^* |
▶ | 안녕하세요..누군고님...반갑습니다... |
▶ | 부끄러월할이유가없져 |
▶ | 눈송이님 주상이 다이어트 합니다 |
▶ | 진달래향기님도...오메..향기가^^* |
▶ | () |
▶ | 나도모르면물어보는데 |
▶ | 다이어트..할만함허세요^^* |
▶ | 모두 안녕하십니까? |
▶ | ㅎㅎ |
▶ | 네 |
▶ | 스님 올만입니다 주상이 인사드려요 |
▶ | 날씨가 선선해졌습니다 |
▶ | 네 |
▶ | ()()() |
▶ | 네에..스님....()()() |
▶ | (_()_) |
▶ | 이런 날 책읽거나 공부하면 참 좋은 날입니다. |
▶ | 좀있으면 나가봐야하는디 흑 |
▶ | 친한 친구 있으면 조주 한 잔 해도 좋을 것이고....ㅎㅎ |
▶ | 바빠신가봐요...무주상님은..^^ |
▶ | 저는 친구가 없이요 |
▶ | 무주상님은 어데갔다 오셨는교? |
▶ | 큰집요 ㅎㅎ |
▶ | 조주는 무신 酒인지요 ㅎㅎㅎㅎㅎ |
▶ | 원래 친구는 없었습니다. |
▶ | 아이고...옷 두텁게 입고다닐래믄..다이어트는 하셔야겠다... |
▶ | 살다보면 친구가 생겨요. |
▶ | 방학이라고 해가지고 방학 하려 갔다왔죠 |
▶ | 그라믄 시작하겠음더..... |
▶ | 참 오랜만이네요~~진짜 .. |
▶ | ㅎㅎ |
▶ | ()()() |
▶ | 오늘 끝까지 개기것 |
▶ | 네에...()()() |
▶ | 지난 시간에 공과 색에 대하여 충분하게 하지 못한 것이 있는 것 같아 |
▶ | 오늘 조금 더 하고 진도 넘어가겠습니다 |
▶ | 네 |
▶ |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
▶ |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
▶ | 색(色)이 공(空)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아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라. |
▶ | 불교의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철저하게 진리를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
▶ |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것은 말을 통하기 위한 말이지 그 말이 절대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
▶ | () |
▶ | 平常心이 道라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쏘련말....입니다. |
▶ | 물론 어느 정도는 진실을 담고 있겠으나.....말이 어떤 진실과 정확하게 부합하지는 않아요. |
▶ | 옐들어 요즘 가을 하늘이 파랗다고 표현하는데 |
▶ | 言語의 限界를 말씀하시는군요..... |
▶ | 실제의 하늘은 파랗지 않음을 누구나 압니다. |
▶ | 그러나 우리는 파랗다라고 말을 통하고 있어요. |
▶ | 이것은 눈에 그렇게 비쳐지는 가변적인 것을 표현한 것이고 그렇게 통용되는 것이지 |
▶ | 하늘은 파랗다가 진리는 아닙니다. |
▶ | 그렇지만 불교는 가능한 진실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
▶ | 죄송.... |
▶ | 회원들이 들어올줄몰라서 |
▶ | 대화좀했어용 |
▶ | 계속합니데이 |
▶ | ()()()늦었습니다 |
▶ | 카페체팅이없는데요 |
▶ | 카페채팅 맨 밑에 있습니다. |
▶ | ^^*..어서오세요...연꽃님....혜림수님.. |
▶ | ㅎㅎ |
▶ | ㅎㅎ |
▶ | 그렇지 않아도 채팅창을 위로 올리려고 한참 동안 해보았는데 |
▶ | 내가 급한 맘에 헤메였네요 |
▶ | 올려지는 것이 아냐요 |
▶ | 연꽃님이 낭중에 |
▶ | 아예 위치가바뀐걸 모르고... |
▶ | 다음에 문의해서 |
▶ | 네 |
▶ | ㅎㅎ |
▶ | 안녕하세요스님 |
▶ | 위로 올리게 해달라케요 |
▶ | 넵 |
▶ | 메뉴가 많은 카페는 밑에있으면 불편해유 |
▶ | 그러믄 이어서 시작합니다. |
▶ | 다음측이 저의 건이사항을 잘 들어 주더라구요..ㅋㅋ |
▶ | 미끄럼좀 탔네여..그려?..ㅎㅎㅎ |
▶ | ㅎㅎㅎ |
▶ | 그러니까 우리가 쓰는 언어...그리고 그 언어가 |
▶ | 갖는 의미란 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
▶ | 그것은 말을 통하기 위한 것이요, 표현하기 위한 수식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인데 |
▶ | 우리는 습관적으로 그 말이 진실이라고 생각해요. |
▶ | 엘들어 누가 나의 맘을 상하게 하는 말을 했다면 .....엘들어 자존심상하는 말 같은 것 |
▶ | 말입니다. |
▶ | 네에... |
▶ | 그러면 여기서 보면 |
▶ | 맘을 상한다.... |
▶ | 상하는 말을 했다.... |
▶ | 라는 의미가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
▶ | 그래서 듣는 사람은 맘 아파해요. |
▶ | 그런데 사실은 맘은 상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
▶ | 맘이라는 것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
▶ | 순간 ....퍼득.....6근이 움직여 맘이 만들어져 작용하다가 없어지고.... |
▶ | 만들어져서 작용하다가 작용이 없어지면 없어지는 것이 마음인데 |
▶ | 무엇이 상하겠어요. |
▶ | 그런데 우리는 상한다고 말해요. |
▶ | 네에.... |
▶ | 그러니까 이 말은 틀린 말이고 |
▶ | 엉뚱한 말입니다. |
▶ | 또한 '상하게 하는 말' 이라는 것도 문제입니다. |
▶ | 우리의 말은 사실 진실은 하나도 제대로 담고 있지 못해요. |
▶ | () |
▶ | 다만 수박겉핥기식으로 겉만 표현하는 것입니다. |
▶ | 오늘 먹은 밥 맛도 말로 설명 못합니다. |
▶ | 엘들어 사탕이 '달다' 라고 누가 표현했다면 |
▶ | 이 말 자체가 사탕맛은 아닙니다. |
▶ | 연꽃님? 사탕은 달다 ...이것 맞는 표현이겠습니까? |
▶ | 네..? |
▶ | 나갔남.....꽃님....! |
▶ | 있어요 |
▶ | 사탕은 달다 ...이 말 맞아요? |
▶ |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약속된 표현입니다. |
▶ | 편하게 말하기... |
▶ | 표현을 한것이지요 |
▶ | 그러니까 맞는 표현이냐고요.... |
▶ | 맞습니까? |
▶ | 앙~ |
▶ | ㅎㅎㅎㅎ |
▶ | ㅎㅎㅎㅎㅎㅎ |
▶ | 거참 어려운 것 물었네요. |
▶ | 사탕은 쓰다고 하지 않습니다. |
▶ | 스님께서 대답을 듣고 싶네요 |
▶ | 달다라는 이 표현은 다만 표현이지 |
▶ | 맞는 말은아닙니다. |
▶ | 우리식의 표현이어요. |
▶ | 만약 달다라는 말이 단 것 그 자체라면 |
▶ | 누가 들어도 다 알아들어야 해요. |
▶ | 미국사람에게 달다....해도 알아들어야 해요 |
▶ | 그러나 달다라는 말은 우리나라 사람만 알아듣는 약속입니다. |
▶ | 똑같이 먹어보고 이런 맛을 달다라고 표현하자 했어요. |
▶ | 그러자...하고 달다라고 말하기 시작했지 |
▶ | 달다라는 말이 사탕 맛 자체는아냐요 |
▶ | 네에... |
▶ | 정확한 맛은 오직 혀끝에 사탕이 닿아야 알수있어요. |
▶ | 아~~이맛이군....이걸 달다라고 말하는군....하죠 |
▶ | 그러니까 단맛은 정확하게 설명하려면 사탕을 혀에 대는 것이 젤 정확해요 |
▶ | 달다.....이 말은 단맛 자체가 아닙니다. |
▶ | 넵 |
▶ | 표현이요, 말이어요..... |
▶ | 그러니까 말은 어떤 사실과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 맹점이 있다는 말입니다. |
▶ | 다행히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알아듣고 |
▶ | 경험을 하지 못한 사람은 다만 말만 할 뿐야요. |
▶ | 정확한 맛을 모른 채 |
▶ | 이런 이야기를 왜 하냐하면 여러분이 불경을 공부할 때도 |
▶ | 평상시 말에 쫓아다니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
▶ | 첨엔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맞는 것 같고 부처님 말씀이 틀린 것 같아요. |
▶ | 자기가 생각하는것은 맞고 부처님이나 성현의 말은 틀린 것 같아요. |
▶ | 그걸 바로 전도몽상이라고 합니다. |
▶ | () |
▶ | 顚倒夢想 |
▶ | 뒤바뀐 생각이라는 말입니다. |
▶ | 그러니까 여러분은 지금 진실과 전도된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
▶ | 고뇌가 있습니다. |
▶ | 그러나 만약 진실을 알고 진실대로 살아간다면 |
▶ | 매우 편해지고 행복해져요. |
▶ | 그래서 부처님은 진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
▶ | 그것이 반야심경야요. |
▶ | () |
▶ | 그런데 문제는 우리는 오랫동안 습관되어 자꾸 전도된 생각이 튀어 나온다는 것입니다. |
▶ | 그래서 불경을 알아도 부처님처럼 행복해지지 않고 생활이 매일 똑같아지는 것입니다. |
▶ | 이것을 아는 것 따로 행동 따로라고 해요. |
▶ | 그래서 부처님은 깨달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
▶ | 깨달음은 순간 가슴에 새기는 것입니다. |
▶ | 어떤 사실을 알았을 때 앎과 동시에 깊이 깨우치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
▶ | 네에... |
▶ | 그렇게 되면 행동이 바로 되기 때문야요. |
▶ | 부처의 행동이 바로 나타나요. |
▶ | 깨달았을때에 그전의습은 새로이바꿔 시행차고를않하게 됩니다 |
▶ | 깨우침은 곧 체험입니다. |
▶ | 사탕 맛을 아는 것입니다. |
▶ | 달다라는 말을 아는 것이 아니고 |
▶ | 달다라는 맛을 아는 것이어요. |
▶ | 그러니까 마이 묵으면 이빨이 썩는다는 사실을 알고 |
▶ | 안먹는 것입니다. |
▶ | 단 것이 어떤 것인줄 확실하게 아니까.... |
▶ | 네에~~ |
▶ | 그런데 단 맛을 보지 못하고 그냥 아는 것은 사실은 그 맛을 모르는 것입니다. |
▶ | 몰론 달다라고 말은 했으나 |
▶ | 모르고 말한 것이고..... |
▶ | 아무리 다른 말로 그 맛을 정확하게 표현하려고 해도 |
▶ |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표현할 수가 없어요. |
▶ | 그런데 이것은 먹어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 | 물론 말은 달다라고 해도 |
▶ | 그것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이해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야요. |
▶ | 네에..... |
▶ | 그래서 체험! 즉 깨달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
▶ | 진리에 대하여 깨달아야 세상사를 정확하게 알아요. |
▶ | () |
▶ | 修行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
▶ | 영가스님이 육조스님을 만나서 삿갓도 벗지 않고 |
▶ | 무상이 신속합니다 했어요 |
▶ | 스님께서는 진리요 저도 진리 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진리 입니다 |
▶ | 이 말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데 예의를 차리고 뭐할 것 어디있습니까 라는 말입니다. |
▶ | 그렇게 말해서 육조스님이 뭐라고 말하나 보려고 했어요. |
▶ | 그런데 육조스님이 '본래 빠르고 느림이 없는 줄을 왜 모르느냐?' 하고 |
▶ | 가볍게 말해줍니다. |
▶ | 시간은 없다...네가 있다고 생각했을 뿐....그런데 어디에 느리고 빠름이 있겠는가 라는 |
▶ | 말인데.... |
▶ | 話頭가 되겠습니다. |
▶ | 순간 영가스님은 크게 깨달았어요. |
▶ | 아차! |
▶ | 어찌 빠르고 느림이 있을까보냐....내가 또 실수했구나... 하면서 깨달은 것입니다. |
▶ | 여여함이.... |
▶ | 기록을 보면 원래 영가스님은 천태학을 열심히 연구한 학승이었습니다. |
▶ | 물론 천태 지관법도 수행했고 불경도 배워서 다 아는 수행자였어요. |
▶ | 초자가 아니고 불경을 많이 공부한 수행자였지만 |
▶ | 그래서 반야심경 정도는 넉근히 외우고, 금강경, 아함경, 법화경을 다 외우는 정도였고 |
▶ | 아주 똑똑한 스님이었습니다. |
▶ | 그런데 깨닫지 못하고 알았기 때문에 |
▶ | 일상사에서 말할 때 자기도 모르게 |
▶ | 더럽다...깨끗하다...빠르다....느리다 하고 분별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
▶ | 그래서 스승의 지적이 필요한 것입니다. |
▶ | 네에...() |
▶ | 네 |
▶ | 배운 것을 평상시에 정확하게 사용하도록 선생은 지적해줍니다. |
▶ | 그런데 스승없이 혼자 배운 영가스님은 그런 지적을 받질 못했어요. |
▶ | 그래서 육조스님 회하에 도착하여 삿갓도 안벗고 정면에 턱 서서 한마디 던져본 것입니다. |
▶ | 무상이 신속합니다 |
▶ | 하룻 강아지 범무서운줄모르고 .... |
▶ | ㅋㅋ |
▶ | 無常도 원래 빠르다는 의미인데 |
▶ | 거기다가 신속하다고 더 표현했으니 |
▶ | 시간이 빠르고 빠르게 지나갑니다 |
▶ | 라는 뜻이죠 |
▶ | 네에... |
▶ | 그러자 육조스님은 말하는 자의 병이 확 보였던 것입니다. |
▶ | 病 |
▶ | 그래서 본래 빠르고 느림이 없는 줄 왜모르느냐 |
▶ | 迅速도 觀念이라고......... |
▶ | 라고 말해주었던 것입니다. |
▶ | 순간......영가스님은 아차! 그렇치..... |
▶ | ^^* |
▶ | 하고 깨달았어요. 아....내가 이렇게 실수를 하는 구나.... |
▶ | "그리고는 제가 이제 빠르고 느림이 없는 줄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
▶ | 그렇군요..스님... |
▶ | 하고 말하자....옳다 옳다 하고 긍정하였고 |
▶ | 이때 대중이 모두 놀랐다고 합니다. |
▶ | 지식은있었지만 지혜가부족함에서온 언사였지요 |
▶ | 웬만해서 그렇다하고 인가하기 어려운 것인데 그렇다고 긍정했으니 |
▶ | 놀랐던 것입니다. |
▶ | 그렇게 영가스님은 하룻밤을 자고 나가서 육조스님의 뒤를 이은 제자가 되었는데 |
▶ | 하루만에 깨달았다하여 사람들은 '일숙각'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
▶ | 이 기록을 보면 보통사람들은 무엇을 깨달았는지 |
▶ | 잘 몰라요. |
▶ | 영가스님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육조스님을 만나 깨우치고 갔던 것이지 |
▶ | 즉, 깊이 새겼단 말입니다. |
▶ | 새로 무엇을 안 것은 따로 없습니다. |
▶ | 자기 병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게 된것 같아여... |
▶ | 그러니까 아는 것과 깨달음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
▶ | 그래서 알지 마라고 불입문자라고 했어요. |
▶ | 여기 반야심경도 마찬가지입니다. |
▶ | 공이라던지 색이라는 언어가 뜻하는 일반적인 의미를 알고 있으면 |
▶ | 반야심경을 백번 공부해도 부처님의 뜻을 모릅니다. |
▶ | 그러니까 일반적인 뜻 |
▶ | 空=빔 |
▶ | 色=만물, 생각... |
▶ | 이라는 의미에만 갖혀있으면 안됩니다. |
▶ | 그러면 진실을 모르게 되요 |
▶ | 그래서 관자재보살은 |
▶ | 한발 더 나가야게 |
▶ | 색(色)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아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라. |
▶ | 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
▶ | ? |
▶ | () |
▶ | 지난 시간에 말했듯이 |
▶ | 우주는 공과 색 이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
▶ | 그런데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 이 두가지 요소가 사실은 |
▶ | 한 몸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
▶ | 네에.... |
▶ | 이것이 불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관문입니다. |
▶ | 어떻게 전혀 다른 두 가지가 하나일 수가 있을까? |
▶ | 그런데 이것을 정확하게 납득해야 해요. |
▶ | 관세음보살은 |
▶ |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라고 했어요. |
▶ | 왜냐면 이 두가지는 서로 따로 떼어놓고 존재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
▶ | () |
▶ | 아하 |
▶ | 우주가 빈 공간이 없이 물체로 꽉 채워질 수 있을까요? |
▶ | 불가능해요. |
▶ | 노우 |
▶ | 설사 우주가 꽉 채워진 것이라고 해도 채워질 공간이 있어야 채울 수가 있습니다. |
▶ | 그러니까 존재가 있으려면 반드시 공간이 있어야 해요. |
▶ | 또한 물질이 없이 공간만 존재할 수 있을까요? |
▶ | 아니요 |
▶ | 이것도 불가능합니다. |
▶ | 왜냐면 이 우주에 이 공간이 있으려면 |
▶ | 이 공간을 가둘 울타리가 필요해요. |
▶ | 만약 공간을 확보할 울타리가 없으면 공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색이 바로 울타리입니다. |
▶ | 그러니까 공과 색은 전혀 다른 것이면서 |
▶ | 손바닥의 양면처럼 붙어있는 하나라는 말입니다. |
▶ | 네에...() |
▶ | 멀리서 보면 우주라는 하나의 세계가 그렇게 되어있어요. |
▶ | 그러니까 빔은 빔이 아니고 색을 탄생시키는 모체이고 |
▶ | 색은 공을 낳는 모체여요. |
▶ | () |
▶ | 그러니까 색은 공을 낳고 공은 색을 낳습니다. |
▶ | 그러니가 공은 어머니요, 색은 자식이고 같아요. 공이 곧 색입니다. |
▶ | 또한 색이 어머니요, 공이 자식이니까 색과 공은 같아요. 색이 곧 공입니다. |
▶ | 서로 母가 되고 子가 되는 관계입니다. |
▶ | 그러니까 둘이면서 하나라는 말이어요. |
▶ | 그렇군요 |
▶ | 이 기본 사상은 불교에서 아주 중요한 사상으로 자리잡습니다. |
▶ | 네 |
▶ | 존재, 그리고 비존재는 같다...... |
▶ | 그러니까 갖으려고 욕심낼 것 없고 .... |
▶ | 왜냐, 나는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이미 우주의 근원이니까 |
▶ | 주인이요, 부처입니다. |
▶ | 그러니가 이미 다 가지고 있어요. |
▶ | ()()() |
▶ | 더이상 가지려고 할 필요없습니다. |
▶ | 네 |
▶ | 가만히 앉아서 우주의 주인임을 깨닫고 |
▶ | 갖으려했던.....헐떡이던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
▶ | 그렇다고 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의도식하는 것이 아닙니다. |
▶ | 열심히 일해서 주어진 만큼 얻어서 쓰다가 갑니다. |
▶ | 뉘 |
▶ | 어떻게 살고....어떻게 써도 그것은 이미 나도 없는 빔입니다. |
▶ | 그러니가 나 자체가 비인위적인 상태로 필요한 것만 하면서...내가 자연이 되어서 바람이 불면 꽃이 피듯이 |
▶ | 움직여서 열매를 맺게 하고 |
▶ | 거두어들여서 육체껏 누리다가 가는 자 없이 가는 것입니다. |
▶ | 아는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衆生은 알아 듣기 어렵습니다. |
▶ | 빔이라고 해도 존재이고 |
▶ | 존재라고 해도 빔이어요. |
▶ | 네에..스님..이제 공과 색을 이해하겠어욤...!! |
▶ | 그래서 이 진리를 배우는 사람은 |
▶ | 빔에 떨어져도 안되고 |
▶ | 존재에 집착해도 안되요. |
▶ | 인연따라 결혼하고 늙어서 인연따라 갑니다 |
▶ | 空도 空이라 보면 되는지요 ? |
▶ | 저는오늘 회룡사에서 또 깨달았읍니다 혜주스님 첫생신제사를 |
▶ | 그러니까 무엇이라고 단정하면 틀려요. |
▶ | 나가고 싶어지네 |
▶ | 공도 공이다....이것 말은 맞을라나 몰라도 |
▶ | 생활속에서 살아움직이면서 인연따라 잘 사용하겠습니당~ |
▶ | 단정하면 한정하는 것이 되어요. |
▶ | 중도 그것이 문제입니다 |
▶ | 그래서 틀립니다. |
▶ | 中道 |
▶ | 참가해 찬불가를 불려드리고 제를지내는 여러상좌님들의뒷 모습을 보면서 그분이 생전에 얼마나열심히 살으셨는지를 읽을 수 있었읍니다 |
▶ | 부처님은 금강경에서 하나라도 정하지 말라고 하였어요. |
▶ | 설사 中道라도.... |
▶ | 단 반개 라도...... |
▶ | 생각을 내지 말아야 해요. |
▶ | 과연 저 자신은 이사바에 어떤흔적을 남기고 사라가는지를... |
▶ | 修行 |
▶ | 생각을 내면 인위적인 것이 됩니다. |
▶ | 오로지 무심으로 살아가고 무심으로 받아들이고 |
▶ | 무심으로 거두어들여야 합니다. |
▶ | () |
▶ | 그것이 진실을 아는 자입니다. |
▶ | 무슨 생각이라도 내면 반드시 그 반대가 생겨요 |
▶ | 그래서 절대 진리가 아닙니다. |
▶ | 무심으로 여여하기가 어렵습니다 |
▶ | 수행과정에 대해 여쭙니다. 無心 이후 진저리 나게 지겹습니다. |
▶ | 치우친 견해여요 |
▶ | 화두와 의정도 사라지고...... |
▶ | 그래서 한 생각도 내면 안됩니다. |
▶ | 그냥 깨어있습니다만...... |
▶ | 지겨운 것은 아직 무심이 안되어서 그래요 |
▶ | 무심이 되면 지겨움도 사라져요. |
▶ | 전오늘 인과를 깨달았읍니다 |
▶ | 나조차도..... |
▶ | 무엇을 하고 있다는 것도.....잊어요 |
▶ | 나도 인식못하고 무엇을 하고 있음도 인식못하는데 |
▶ | 아직 無心이 안 된 상태이군요..... |
▶ | 어찌 지겨움이 있겠어요. |
▶ | 무엇을 보아도 |
▶ | 무엇을 들어도 한 생각도 일으키지 말아야 합니다. |
▶ | 일으키면 사심이고, |
▶ | 치우친 견해이고 |
▶ | 욕심에서 체워지지않으니 지겨움이 ... |
▶ | 편협한 시각입니다. |
▶ | 환경을 바꾸워 보세요 |
▶ | <나>를 잡기가 어렵습니다. 힘은 하나도 안 들고요 |
▶ | 잡으려하면 도망가요 |
▶ | 공과 색은 동시면서 다른 것입니다. |
▶ | 있는그대로의현실을 직시하고 받아드리세요 |
▶ | 어느 것에 치우치면 하나에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 | 감사합니다. 現存 그대로 |
▶ | 공에도...... 색에도...... |
▶ | 치우치지 마세요 |
▶ | 일어나는 생각을 잘라내세요. |
▶ | () |
▶ | 그것이 치우치지 않는 방법입니다. |
▶ | 잡념은 없습니다. |
▶ | 스님 질문있습니다. |
▶ | 한 생각이라도 유니 무니 공이니 색이니....일르키면 안되는데 |
▶ | 무엇을 들고 주장한다면 이것은 더욱 안됩니다. |
▶ | 이것은 진실을 몰라서 그래요. |
▶ | 자기 생각을 세우는 것이지 |
▶ | 결코 진실을 표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
▶ | 조심하세요. |
▶ | 당신은 색이기도 하고 |
▶ | 공이기도 하고 |
▶ | 색이 아니고 공도 아닙니다. |
▶ | 본래의 <나>.......이겠죠 ? |
▶ | ()()() |
▶ | 나는 실제로는 허상 입니다 |
▶ | 화두들때 의심은 생각이 아닙니까? |
▶ | 당신이 당신의 본질에 대하여 이러니 저러니하고 어떤 생각이라도 일으켰다하면 벌써 어그러져버려요. |
▶ | 의심은 道具(도구)인데 이것이 사라졌습니다. |
▶ | 배고프면 밥먹고 졸리우면 잘뿐 |
▶ | 일할 것이 있으면 일하고 |
▶ | 걸어갈 일이 있으면 가고 |
▶ | 부모가 아프고 찾아가고 |
▶ | 바쁘면 찾아뵙지 못하고..... |
▶ | 할수 있으면 하고 하지 못하면 안합니다. |
▶ | 하지 못해도 전혀 어떤 한 생각도 내지 마세요 |
▶ | 형편이 다는대로... |
▶ | 닿 |
▶ | 언제나 고요하게 무심 속에서 살아가세요. |
▶ | 감사 합니다..스님!..()()() |
▶ | 눈은 빤짝이고 |
▶ | 평범한언행인듯하지만 스스로 할수있음이 행복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
▶ | 정신을 초롱초롱하게 멍쩡한 상태로 |
▶ | 있으면서 무심으로 고요하게.....고요하게.... |
▶ | 네 |
▶ | 오늘 강의 속이 시원합니다 |
▶ | 저도요 |
▶ | 일어나는 생각 다 죽이고...... |
▶ | 편안하게...... 편안하게...... |
▶ | 5분 남았다 |
▶ | 이것이 반야 공에 들어간 반야의 삶입니다. |
▶ | 네 스님 |
▶ | 문닫을 시간이 지났는데 못가고 있슴다 |
▶ | 참다운... 지혜로운 삶이지요 |
▶ | ㅎㅎ |
▶ | 무기와 무심은 어떻게 다른지요.. |
▶ | 화두 의심은 망상이 아닙니다. |
▶ | 네 |
▶ | 무기와 무심은 어떻게 다른지요.. |
▶ | 스님 30분 인데요 |
▶ | 궁금증이고 |
▶ | 일어나는 생각을 죽일수있을때까지는 여러시행착오를하다보면서 할수있는 고난히 과정 입니다 열심히 정진하세요 쉴새없이 기도를하시면 이렇게 할수있읍니다 |
▶ | 자기 의지로 망상을 자르는 것입니다. |
▶ | ㄴ[ |
▶ | 無記와 無心은 어떻게 다른지요.. |
▶ | 망상을 자르려면 화두에 정착하는 훈련이 필요해요 |
▶ | 無記는 멍청함.....이라고 하던데요 |
▶ | ? |
▶ | 그래서 망상 대신 화둘 생각하는 것입니다. |
▶ | 질문은 스님과 대화방을 이용하세요..여러분~~~~! |
▶ | 이런 생각은 |
▶ | 그래요 스님도 이제 쉬어야죠 |
▶ | 자의적인 의지입니다. |
▶ | 자유인의 의지를 기르는 것입니다. 화두는 |
▶ | 오늘 강의 끝까지 듣네 |
▶ | 자꾸 엉뚱한 데로 가는 마음을 자기 맘대로 이끄는 훈련입니다. |
▶ | 무기는 靜的이고 빠짐이라 활동은 못해요. 비활동적입니다. |
▶ | 무심은 활동하면서 똑똑히 사건이나 물건을 보면서 |
▶ | 마음이 고요한 것입니다. 무기와 무심은 전혀 다릅니다. |
▶ | 자, 오늘 강의 마칩니다. |
▶ | _()()()_ |
▶ | 모두 수고하셔서요. |
▶ | 감사합니다. |
▶ | 네감사합니다 |
▶ | 네 수고 하셨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 나가기 누루시고 |
▶ | 감사합니다.....()()() |
▶ | ()()() |
☆☆☆ 무주상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고맙 습니다..()()() |
▶ | 스님..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 진달래 향기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하노백년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무위심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스님 감사합니다. |
☆☆☆ 삼공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혜림수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여래장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더 굼굼증은 수님과의 대회ㅏ방이용하세요 |
☆☆☆ 해원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연꽃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안녕히~~~~ |
☆☆☆ 눈송이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無記는 ??? |
▶ | 아까 설명했는디.... |
▶ | 감사합니다. |
▶ | 무기는 빠짐이야요 |
▶ | 일상생활 중에 무기가 있을 수 있는지요 ? |
▶ | 공에 빠지거나 |
▶ | 색에 빠져서 생활을 못하는 것 |
▶ | 우울증, 조울증 같은 것입니다 |
▶ | 평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이....... |
▶ | 평소 |
▶ | 자, 나가기 누루세요 |
☆☆☆ 연꽃삼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 갈무리합니다. |
☆☆☆ 명진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명진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 누군고님이 방을 나가셨습니다 ☆☆☆ |
첫댓글 온몸에 전률이 흐릅니다. 무심의 삶이 이거구나! 감사합니다. ()()()
항상 편안함을 안고 갑니다.깊이 감사드립니다.!!!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전도몽상이 아닌..어렵습니다.
화두의심은 망상이 아니다. 자기의지로 망상을 자르는것이다. 궁금했던 것을 속 시원히 풀어주셨습니다.무기와 무심의 차이점도요.._()_
이제 날씨가 선선해서 공부하기 좋은계절 입니다..그동안 푹 쉬었는데...또 다시 열심히 공부해야 겠어요~~ 감사 합니다..스님! ()()()
스님 말씀에 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허리가 아픈데도 가족들과 백두산 여행을 다녀올수 있었던것은 무심함을 늘 강조 하셨던 스님 말씀 덕분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늘 여여한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루 늦게 강의실에 왔습니다. ()...
()()()!!!
()()()
감사합니다()()()...
스님의 강의는 정말 쉽게 이해 할수잇도록 해주셔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나무관세음보살..()()()
화두가 자성이더라~~~감사 합니다.()()()
()()()
나무아미타불이 도로아미타불이된것이 굉장히 가슴에 남습니다!
스님, 강의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자상하신 강의..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어떤생각도, 설사 중도라도 ,내지마라..내면 조작이요. 인위적인것..십만팔천리 멀어진다.()()()
아 좋은말씀 감사 드립니다 스님
수고하셨습니다...()
()...()...()
아무것도 걸릴게 없음이 마음으로 젖어드는듯 합니다 쉬운 법문으로 깨달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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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으로 고요하게......감사합니다.
()()()
스님 강의중엔 조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님께서 질문하실때를 제외하곤...
()()()
감사합니다 _()()()_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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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스님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