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추웠던 마지막날.
어도연 신입모임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바로 우리 지회 강사님! 1기선배님 조옥자님의 강의가 있었기때문이지요!!
정말 하나도 놓칠것없는 너무 즐거운 강의였습니다.
다시한번 준비해주신 강의 감사하게 잘 정리해보겠습니다!!
-그림책이 들려주는 이야기.
그림책을 깊이 읽는다는것은 나와 그림책의 교감이 일어나는것. 동심을 찾아가는 과정.
-그림책 = 이야기+재미 (이야기에는 글이야기+그림이야기)
-요즘의 책들에 서사가 없다는 문제점이 있고,
그림책을 볼때 이야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찾아보는게 중요.
-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수 있는 기회를 줘야함.
자신의 이야기가 많아질수록 자신의 영역, 세계가 단단하게 만들어짐.
- 일제시기, 우리의 이야기, 문화등의 단절시기가 있었음
옛날이야기, 어린이문학등도 많이 줄었던 시대.
현재는 너무나도 많은 밀려오는 지식들을 경험없이 다 받아들이는게 아닌가 생각이 듦.
- 1994년 여름 (미국의 인종차별이 없어지면서 그때 한사건을 기록한 그림책) : 사회적 문화적 역사적기록이 그림책에 담김.
- 그림책은 문학이면서 예술성을 가짐
다양한 방향으로 퍼져 나갈수 있음.
미술은 한장면에 모든것을 서사하는 반면, 그림책은 한장면이 아니라 모든 장면을 통해 서사가 만들어짐.
- '괴물들이사는나라'(1963년) 글과 그림의 상호의존성의 대표적인 그림책. 글과 그림의 밀착되어있음을 보여주는 책.
맥스의 허용된세계(점점더 커지는 세계-지면분할로표현) Vs 통제된세계 : 부정적인 감정이 순화되는 장면
기록되지 않은 소리까지 느껴지는 효과, 글만 읽었는데도 소리나는 효과, 그림만 봤을 뿐인데 소리나는 효과.
마지막 무지의 면지는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
-글과 그림의 상호의존성 : 글과 그림은 이중언어, 중복언어
그림에서 표현된 장면으로 글이 생략되어진것들이 많음.(중복글을 피하기위해)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하는것은 무엇이 있을까? 감정, 소리, 냄새, 생각, 시간적인것 등
그림상에서 시간을 표현한 그림책. 시계로 표현
잘 자요 달님 - 예스24 (yes24.com)
글과 그림이 다르게감. 역방향으로 서술된 그림책. 모순적인것(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라는 것을 부각하기위해)을 담아 놓았음.
플라스틱 섬 - 예스24 (yes24.com)
-벽화를 통해 의사소통, 지식을 알리고, 사냥장소 나 정보교류를 했던것으로 보임.
- 최초의 책 : 코메니우스 세계도해. 한쪽은 라틴어, 한쪽은 영어로 교육적 지식을 전달/ 배우는 즐거움을 알려주기위함.
요한 아모스 코메니우스의 세계도해 - 예스24 (yes24.com)
- 그다음 미학적으로 만들어진 포켓북. 뉴베리작품.
- 영국은 1900년대초까지 목판화로 굳어짐. 목판화에서 기술이 조금 발전할뿐 목판화를 주로 사용.
- 영국 조판 기술자 에드먼드 에번스가 발굴해낸 인물들! : 월터크레인, 케이트그린어웨이, 랜돌프칼데콧
- 월터크레인 : 예술성을 살린사람. 색채가 화려하고, 글그림의 예술적조화가 뛰어남.
세계문화가 어떻게 발전되어오는지를 알려주고싶은마음. 시대상을 보여주고싶음 (그림을 보면 검은테두리가 보이는데 이는 일본영향이라고함)
그림에 비해 글이 많음. 그림은 삽화적느낌.
지식을 더 주고싶은 느낌으로 경직된 느낌.
월터 크레인 1 - 예스24 (yes24.com)
- 1800년대 아동문학에 상상력이 들어온시점
마녀, 마법, 요정 등 현실과 동떨어진 세계는 금지되어왔음. 이 틀을 깬분은 바로 안데르센!
- 1800년대 부터 엣날이야기를 편집하고 묶기 시작함. 채록.
- 케이트그린어웨이 :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 - 예스24 (yes24.com)
아이들이 자신의 존재를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
-->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귀중한 존재라고 알려주고싶었음. 또한 아이들은 그 존재자체로 개성있는 존재!
- 랜돌프 칼데콧 : 모리스샌닥 영행 (괴물들이사는나라 : 칼데콧상)
긍정적인 세계를 주고픈 마음.
상당히 역동적인 그림책 :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
전지에 표현을 한 그림책은 쫙 펼쳐져서 역동적 느낌을 더 받을수 있음.
익살꾸러기 사냥꾼 삼총사 - 예스24 (yes24.com)
- 진짜 개구리 생물을 직접 보고 관찰한 사람만이 표현할수 있는 그림들. 요즘은 직접 관찰도 안하고 그린 그림들이 많은것같음.
개구리 왕자 - 예스24 (yes24.com)
- 주변텍스트를 이용한 그림책의 예 : 빨간 수박이 안에 들어있는듯한 모습.
책의 모든것을 다 사용해서 책을 표현.
수박 수영장 (빅북) - 예스24 (yes24.com)
- 책의 크기를 이용한 그림책의 예시 :
높이가 30cm
동물, 자연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 표지가 빨강. 뱀이 꼬리를 물고있음.
누가 누구를 먹나 KTO KOGO ZJADA - 예스24 (yes24.com)
목판의 느낌을 살려 드로잉한 작품.
많은 고양이를 표현하려고 전면사용. 그림책의 크기 또한 책내용과 동떨어져있지 않음.
백만마리 고양이 책은 마지막에 선택된 갸냘프고 작은 고양이처럼 책도 작음.
백만마리 고양이 - 예스24 (yes24.com)
영향을 받은 책으로 참고!
작은 집 이야기 - 예스24 (yes24.com)
"하하호호"(<- 책이름이 이게 맞을까요? 책을 못찾았어요! 어떤책인지 알려주셔요)
행복한 하하호호 가족 - 예스24 (yes24.com)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현재 갖고 있는 남아있는것에 감사하라.
재생종이로 만들어진 책.(그러나 우리나라에선 빳빳한 종이로 출판됐다고 함)
- 어린이와 그림책 - 예스24 (yes24.com)
마쓰이 다다시.
일본 아동도서출판의 명문 '후쿠인칸쇼텐'의 창업자로서 50년 이상 어린이책 계몽운동에 헌신한 세계적인 아동도서 전문가이다.
후쿠인칸쇼텐에서 1957년부터 매달 발행하고 있는 「어린이의 벗」은 일본의 아동그림책을 단기간에 세계 속에 우뚝 세운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한국과의 인연이 깊어 2000년 일본 도쿄 국립어린이국제도서관에 한국 그림책작가 원화전을 여는데 앞장섰다.
- 노르웨이 옛이야기. 한이야기 서로다른책
우락부락염소세형제이야기(시공사) : 듣는맛이 좀더 재미짐. 입말이 좋음.
자기해소, 자기성장, 트롤을 물리치는 이야기(통쾌함)
트롤에 감정이입한 후기도 있음(트롤과 염소가 함께 공존해야지! 왜 헤치냐는. 사회약자에 대한 느낌- 장애우 후기중)
트롤과 염소삼형제 : 존클라센. 칼데콧상. 케이트그린어웨이상.
삐약이 엄마 - 예스24 (yes24.com)
- 어린이가 태어나면 원시에서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임.
20대가 되면 자신이 만든 세계를 갖고 기성세대에 편입되거나 변화시키거나 하는것임.
- 그림책이 어른들이 간섭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이 상상을 맘껏 할수 있는 책이었음 좋겠다는 생각.
물음을 갖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 편견없이 좋은 책을 찾아 읽는것이 중요.
-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성장할수 있는 책들
잘 가, 작은 새 - 예스24 (yes24.com)
기소영의 친구들 - 예스24 (yes24.com)
- 그림책에도 사회적 이슈가 스며들고있음.
악어와 오리엄마 이야기. 치매걸린 오리엄마 이야기 파랑 오리 - 예스24 (yes24.com)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 인어를 믿나요? - 예스24 (yes24.com)
- 그림책을 읽는다는것. 그림책을 더 깊이 읽는것이란.
끊임없이 나에게 말을 거는 책이라고 생각함.
내안에 일어나는 감상이 뭐가 있는가.
마음을 건드릴때 미세한 변화, 내느낌은 뭐지?라는것을 찾는 과정.
자신의 어릴적과 연결이 되는 느낌이 많음. 지난날의 상처와 연결되는 경우도 많음.
이속에서 내삶을 들여다보고 잊혀져간 나의 어린시절을 보고 만나봄으로써 삶이 더 풍족하게 채워지는것!
그림책을 들여다보면서 나의 본모습을 찾아가는 그런 과정임.
- 어떤눈으로 그림책을 보느냐가 중요
어느것하나 자유롭지 못한 아이들.
그림책에서만큼은 자기 스스로 뭔가 할수 있는 책이어야함.
작은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수 있도록
아이들의 심성을 잘 간직할수 있도록
현실을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는 수준에서 알수 있는 그런 그림책들을 많이 읽힐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노력해봅시닷!!!
빠질수 없는 우리의 단체샷!!! 오늘도 참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제표정을 보시면 얼마나 즐거웠는지 느껴지실꺼에요~ 홍홍홍~~ㅎㅎ
첫댓글 진정 그대는 정리의 츤재인가~~🤣
아까도 분명히 하하호호깔깔만 하고있었던것 같은데..진짜 미스테리요🤭
ㅋㅋㅋㅋ미스테뤼여인인건가요ㅋㅋㅋ
옥자님의 강의도 너무 좋았고 이렇게 정리해주신거 보니까 또 새록새록 너무 좋으네요~^^
그림책 읽기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쵸! 넘 알차고재미진시간였어요^^
이것이 그 전설의 에이쁠 노트 필기 맞죠? 교수님 농담까지 다 필기해 버리는.
ㅋㅋ농담필기시엔 항상 코멘트도하죠 농담) 블라블라~ ㅋㅋㅋ
자세하게 기록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알찬강의 넘감사했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