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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나이지리아 전력산업 정보>
- 원활한 전력 공급을 위해 인프라 개발 필요 -
- 향후 전력분야 발전으로 투자 기회 다대 -
나이지리아 전력산업 개요
지난 15년간 공공영역은 3백억 달러를 전력부분에 쏟아 붓고 발전소와 배전소를 민영화한 지 이제 5년이 됐음에도 아직도 전력을 3,000MW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석유산업을 제외한 여타 제조 산업이 매우 낙후돼 있으며 전력산업 또한 크게 낙후돼 있다. 산업용 전력 수요는 적은 반면 일반 생활전력에 대한 수요가 크며 생활전력의 경우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전력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국내 전력생산 및 공급의 권한은 국영기업인 PHCN(Power Holding Company of Nigeria)이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시설용량은 5,847MW로 모두 7개의 발전소(화력 4개, 수력 3개)가 가동되고 있다.(원자력, 수력, 태양열 에너지 기반의 발전소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3개의 IPP(독립발전사업자)와 주정부 등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수·화력 발전소가 있으나 이 시설들의 발전 규모는 미약하다. 또한 대부분의 발전 시 설들이 관리 부실 및 투자 부진 등으로 설비가 노후화돼 있고 이로 인한 전력생산 부진 이 현지의 전력 부족 상황을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력부족 현상은 도로, 항만, 통신 등의 인프라 부족과 함께 나이지리아 산업발전의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전력수요
정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나이지리아의 전력수요는 대기수요 포함 30,000~40,000MW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PHC은 전체 공급량의 80% 정도인 2,500 MW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무용 빌딩, 공장, 아파트, 개인 주택 등은 자가 발전기를 설치, 부족한 전력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력수요의 용도별 통계는 자료부재로 파악이 어려우나 나이지리아 제조업이 전체 GDP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수요의 대부분은 건물, 주택 등의 조명 및 냉방용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이지리아의 전력 공급률이 전체수요(대기수요 포함)의 40% 미만이라는 점과 주재국 정부의 산업개발 우선 정책 추진을 고려할 때 향후 나이지리아의 추가 전력수요는 매우 방대하다고 할 수 있다.
송유관 파괴로 인한 발전소와 배전소 간의 어려움
나이지리아의 발전소들은 60%이상의 동력을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되고 있는 델타 무장 세력들의 연이은 송유관 파괴로 가스의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돼 결국 발전소의 전력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이는 배전소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아직도 나이지리아 일반 서민들 중 40~70%는 도전을 하거나 전기요금을 지급하지 않아 전력업계의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배전소는 발전소에 지급해야 할 25%밖에 지불을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상당수의 발전소 프로젝트가 취소 혹은 중단돼 대표적인 발전소 건설업체인 대우건설 같은 업체들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공식적으로 승인된 발전소 프로젝트는 Akwa Ibom에 있는 Eket Power Plant Project와 당고테 그룹과 미국계 투자자인 Black Rhinos가 함께 석탄 및 태양열 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변압기 시장 동향
나이지리아의 변압기 시장을 주도하는 참여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나이지리아는 각국으로부터 변압기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멘스(Siemens), ABB, ALSTOM과 같은 유명 브랜드 업체는 오래 전부터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ABB는 36년 전인 1977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했고, 지멘스는 1950년대에 진출해 60년 이상이 됐다. 반면, ALSTOM사는 2000년 나이지리아에 회사를 설립해 비교적 신규 시장 참여자라고 할 수 있다.
변압기 시장 점유율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없으나 바이어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멘스가 40%로 수위를 달리고 있고, ABB가 30%를 차지하며, 기타 브랜드들이 나머지 시장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 최근 약진을 보이는 브랜드로는 SCHNEIDER가 있다.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위의 다국적 변압기 회사의 공통점으로는 현지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지멘스는 나이지리아 합작파트너 지분이 30%에 달하고, 외국지분이 70%이다. 나이지리아 파트너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통해 변압기 등 발전 기자재의 상당 부분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보인다. 2015년 10월에는 나이지리아 연방정부가 Chinese Great Wall Corporation 업체와 변압기 제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 프로젝트의 규모는 4천 달러이며 금융은 Bank of China가 담당해 kogi state에 건설되었고 이에 나아가 태양광 패널 생산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는 현재 330 ㎸와 132 ㎸의 송전시설이 설치돼 있고 전국 137 개 변전소에서 나이지리아 각지로 전기가 송전되고 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넓은 국토와 인구에 비해 나이지리아의 송배전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므로 변압기시장의 수요는 매우 큰 편이다. 특히 송전은 아직 민영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Transmission Company of Nigeria (TCN)이 운영을 하고 있어 현대화 및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 나이지리아 송배전 시설
송전시설 | - 330KV 송전선 5,523km |
- 132KV 송전선 6,801km | |
- 330/132KV 변전소 7,688MVA (32개) | |
- 132/22/11KV 변전소 9,130MVA (105개) | |
배전시설 | - 33KV Sub-transmssion lines 24,000km |
- 1KV Distribution lines 19,000km | |
- Sub-stations (23,000개) |
전선, 변압기 등 중전기기 업체는 나이지리아의 시장 참여를 적극 추진하되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진출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나이지리아의 발전은 약 12,000MW의 설치 용량을 가진 대부분 화력 및 수력 발전이다. 그러나 업계 운영자들은 나이지리아가 현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향후 20년 동안 약 10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은행은 TREP(Transmission Rehabilitation and Expansion Program)의 일부인 Nigerian Electricity Transmission Access Project(NETAP)를 위한 4억 8,600만 달러의 국제 개발 협회 신용 자금을 지원한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최근 제안된 5억 7천만 달러, 875km 및 330kv Northcore 송전선 프로젝트를 통해 나이지리아에서 니제르, 토고, 베냉 등의 서아프리카 4개국에 약 2,000MW의 미사용 좌초 전기를 판매할 계획을 발표했다. Northcore 프로젝트는 세계 은행, 아프리카 개발 은행 및 프랑스 개발 위원회에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나이지리아 정부는 Mambilla(3,050MW), Zungeru(700MW), Gurara(11,360MW), Lokoja(750MW), Makurdi(1,000MW), Itisi(40MW), Kashimbila(40MW) 등의 총 용량 6,024MW가 넘는 대형, 중형 및 소형 정수 발전소를 통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투자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을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전력 부문의 투자 기회
나이지리아는 연간 5만G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14,000MW 이상의 개발 가능한 대규모 수력 발전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수력 발전의 잠재력은 3,500MW로 추정되며 그 중 60.58MW(약 1.7%)만이 개발되어있다. 국가의 수력 발전은 설치 용량의 약 20%에 불과하며,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수력 발전소에서는 11,500MW, 소규모 수력 발전소에서는 최대 730MW의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지리아는 최대 20억 톤의 석탄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정부는 2037년까지 6개의 석탄 화력 발전소와 9개의 가스 발전소를 추가하여 약 11,000MW의 발전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HTG-Pacific Energy(중국 컨소시엄)는 석탄 벽돌 탐사 및 채굴을 위해 나이지리아 정부와 MOU를 체결하였으며, MOU 이후에는 1,000MW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일 전력구매계약(PPA)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 라고스무역관 자료 종합
<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 시장>
[세계환경뉴스] 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 주목
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 주목
정부, 석유·가스 기반 발전시설 탈피
IT기술 접목…신재생에너지 마을 건설
나이지리아는 천연자원이 다양해 석유·가스·석탄·역청탄 등의 매장량이 높고 수력·바이오매스·태양열·풍력 등의 에너지도 풍부하나, 대부분의 에너지는 석유 및 가스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수력발전은 공사 중인 발전량까지 합칠 경우 1만3천㎿를 기록하는 등 국가 전체 발전량의 26%를 차지해 2번째로 높은 전력생산 비율을 보이는 반면, 국가 전체적인 발전량 감소와 송배전의 비효율 등으로 인해 심각한 에너지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아부자, 탄소 제로화 그린시티 조성계획
태양열에너지는 연중 언제든지 집열이 가능해 향후 주요 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며, 북부 보르노주 6.7㎾h/㎡, 남부 크로스리버주 4.06∼5.86㎾h/㎡, 수도인 중부 아부자시는 4.42∼6.07㎾h/㎡의 발전량을 기록 중이다. 태양열에너지는 도심에서는 가로등으로 이용되고 농촌에서는 관개농법에 주로 이용된다. 한편, 신재생에너지는 아직 도입 초기로 전력 생산실적이 비교적 미미하다.
나이지리아 연방정부는 석유 및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비(非)석유산업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고자 신재생에너지 개발, 기술 공여, 제품 생산, 서비스 및 운영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기업과 합작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나이지리아 환경부는 △주요 도시별 메탄 수집용 폐기물 처리장 건설 △일부 지역의 사탕수수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 및 집적시설 건설 △태양열 에너지 발전시설 건설 △지방 중심으로 생분해성 폐기물을 이용한 연기 없는 마을 건설 △전국 6개 지역을 통한 태양열 PV 계통 연계 시스템 구축 △플래투, 에누구, 소코토 등 6개 주에 풍력농장 건설 △플래투, 리버스, 에도, 크와라, 에키티, 아부자 등 6개 지역에 폐기물 관련 에너지 사업 추진 등의 태양열, 풍력, 폐기물 재활용 관련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도 아부자의 그린시티(Green City) 건설 △신재생에너지 마을 건설 △신재생에너지 활용 중소기업 창업지원 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 중이다. 아부자의 그린시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스다르를 참조해 탄소 제로화(0)의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며, 신재생에너지 마을은 IT기술을 접목한 에너지 생산, 분배, 판매, 유지기술 등을 활용해 구축할 계획이다.
발전용량 1∼30㎿…초과 시 추가검사
나이지리아 전력규제위원회(NERC)는 2020년까지 2천㎿의 전기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추가로 생산하기 위한 투자유치를 독려 중으로 2018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1천㎿가 추가적으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규정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발전용량을 1∼30㎿로 명시하고, 범위 초과 시에는 기존 송배전 설비와의 호환성 등을 추가로 시행한다. 30㎿를 초과하는 대용량 발전은 NERC가 수행하는 입찰 과정을 사전에 진행하며, 최적의 기술조건에서 최저가 낙찰을 기본으로 한다.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배전회사(Disco)가 50%의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NBET(Nigerian Bulk Electricity Trading Company)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송배전회사는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이용해 전력 소비자들이 어떠한 비용상의 손해도 보지 않도록 일반 전력과 적절히 혼합해 판매해야 한다. NERC는 발전 차액 지원제도 관련 사항을 책임지며, NBET는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자들과 전력 구매계약 당사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멘스·CT Cosmos 태양열 발전단지 구축
주요 프로젝트로는 지멘스(SIMENS), 나이지리아 CT Cosmos가 70㎿급 태양열 발전소를 플라투주 Payyam에 건설하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CT Cosmos는 나이지리아 다수 지역에 1억7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로 건설하는 최초의 태양열 발전단지를 구축한다.
IFC사는 120㎿급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에 합의해 자금을 제공 중으로 코기 Lokoja에 건설할 예정이다. 이는 IFC사가 나이지리아 내에 처음으로 추진하는 건설 사업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17만 명 이상 고용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카티나에 건설 중인 10㎿급 풍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통해 37기의 터빈이 각 275㎾급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운전 중인 이 사업이 완공되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발전방식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가 가능할 전망이다. 30㎿급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은 카티나 주정부 지원으로 Kankiya에 들어설 예정으로 나이지리아와 독일 기업의 합작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유가 지속 하락…파이낸싱 분쟁 유의
나이지리아 정부는 석유 및 가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 기반을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유치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풍력을 이용한 발전 확대, 태양열 발전단지 건설 등이 유망한 것으로 판단되어 현재 다수의 외국기업들이 장소 확보를 위한 연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에 따라 현지 기업들이 외국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 시 파이낸싱(financing)에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약 추진 시 자금 조달 및 계약 완료 시점까지 부과될 수 있는 과실송금 등의 비용에 대해 명확히 협의해야 한다.
출처 : 워터저널(http://www.waterjournal.co.kr)
<5주차 진행 예정사항>
- 나이지리아 신재생에너지 전력사업 관련 조사
- 타 국가 신재생에너지 전력사업 관련 사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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