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절 꿀의 의료응용
꿀은 의사들의 좋은 약(처방)으로서,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각종 질병을 치료하였다.
명조의 약학가 이시진은 <본초강목> 중에서 꿀은 “생(生)하면 성량(性凉)하여 청열하고,
숙(熟)하면 성온하여 보중하고, 감(甘)하면서 평하여 해독할 수 있고,
유(柔)하면서 유택(濡泽)하여 윤조할 수 있다.”
“완(缓)하여 거급하고, 심복근육창상 지통하게 하고, 화(和)하고 치중하므로
백약과 조화할 수 있어 감초와 같은 기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진일보 천명하기로 “꿀은 생냉열온하고 불냉불조하고, 득중화지기하여
십이장부 질병에 맞지 않는것이 없다.”
옛날부터 꿀은 조국의 의약학 속에서 매우 널리 응용되어 왔다.
또 현대 의약학은 꿀에 대하여 매우 많은 연구결과를 가져왔다.
꿀의 화학성분 조성을 알게 되었고, 주요한 성분 예하면, 환원당, 비타민, 광물질, 효소,
호르몬 등 생물활성 물질을 기초적으로 이해 한 상태에서 꿀이 기체대사에 참여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며, 양호한 자보강장제이며 또 소화흡수를 촉진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진정안면, 면역력과 저항력을 증강하는 등등을 알아냈다.
그리하여 예방의학, 임상의학, 강복의학과 지력의학에 광범히 사용되고
또 보건미용 등 의약영역에 쓰이고 있으며, 또 뚜렷한 효과를 거두었다.
꿀의 사용 및 기타 약물과 같이 사용하여 각과 질병을 치료하는 것에 대하여
국내외에 매우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특히 아래와 같이 개괄한다.
一, 꿀의 혈액순환계통 질병치료 응용
1. 고혈압 동맥경화
꿀은 혈압을 평형시키고, 고혈지 수평을 개선하고, 아테롬성 동맥경화(증)을 방치하고,
심혈관 긴장도를 조정하고, 외주의 저항을 낮춰주고, 수축압을 낮춰준다.
2. 고혈당, 고점체혈증(혈액과점도증후군_hyperviscosity syndrome) 및 빈혈
혈당, 혈지[특히 트리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를 낮춰주고,
혈중 고밀도 지단백(酯蛋白) 수평을 제고하고, 적혈구를 증가시켜 빈혈을 치료한다.
3. 심근허약, 심쇄
현대의학연구가 표명하는 바, 꿀 속의 환원당은 직접 기체에 흡수되어 심근을 돕고,
활동능량을 공급하고, 심근대사를 개선하고, 심근기능을 제고하며, 심계, 허약, 차력(力差),
심기능불전 등에 모두 양호한 효과가 있다.
저명한 과학가 Avicenna는 꿀은 심장병을 치료하는 일종의 좋은 약이며,
또 심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여 매일 적당량의 꿀(50~80g)과 석류를 먹으라고 하였다.
민간의학에서는 이미 꿀로 심기능불전과 심교통(협심증) 등 병증을 치료하였다.
4. 관상동맥경화증, 협심증
꿀은 관상동맥을 확장 시키고, 심근공혈을 개선하여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방치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M. B. Golomg와 A. Raff 등은 실험으로 엄중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매일 꿀 50~140g을 연속 1~2개월 복용시켰는데, 병증이 뚜렷하게 개선되었으며,
관상동맥경화증, 협심증이 억제되었거나 치유되었다.
왕금용 교수는 50명 관상동맥경화증과 협심증 환자를 관찰하였는데, 유효률이 100%였다.
二, 꿀의 소화계통 질병치료 응용
1. 변비
꿀이 위장을 윤활하게 한다는 것을 중의계에서는 일찍이 공인하였으며,
꿀로 각종 변비, 예하면 습관성 변비, 노년과 임신부의 변비 등이다.
2. 위십이지장궤양
임상실험이 연구 증명하는 바, 꿀은 위액 분비를 조절하여 위액 산성도가 정상이 되게 하며,
신경계통 흥분성을 낮춰주며, 위장기능을 조정하고, 위통과 위소작감(타는듯한 감)을 없애주고,
소화흡수기능을 개선하고, 적혈구와 혈색소를 증가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킨다.
꿀은 또 위장점막을 보호하고, 점막의 자극을 감소하여 위와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는 목적에 도달한다. 식전 1.5~2시간 혹은 식사 후 3시간 뒤에 꿀 30g을 연속 2개월간 먹으면 증상이 개선되거나 소실된다.
보도에 따르면, 매일 100g(아침, 점심, 저녁 3차 복용)복용하고,
10일 후부터 매일 150~200g을 증가시키니 20명의 위궤양 환자 중 15명의 벽감(壁龕)이 소실되었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꿀로 위십이지장궤양 환자를 치료하였는데, X선 검사를 해 보니,
50% 궤양 병소(病巢)가 흉터가 졌으며, 유효율이 80%였다.
3. 위장염
부동형의 위염에 치료방법도 차이가 있다.
증생형 혹은 궤양형은 따뜻한 꿀을 사용하여 위산이 내려가게 하여 위액을 희석하고,
위축성 위염은 차가운 꿀을 사용하여 위장활동 증가와 분비능력을 증가시켜
위액의 산성도를 제고해야 한다.
그 외, 변증적으로 복용시간과 위액분비 관계의 임상연구 발견을 파악하여,
공복(식전 2시간)에 복용하면 위액분비작용을 억제하고,
식사전에 복용하면 위액분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결장염은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
만약, 1~3개월 꿀 혹은 5% 국소마취제(프로카인)꿀, 또는 꿀 중약합제를 견지하여 복용한다면
뚜렷하게 증상을 개선하거나 없애버려 결장손상이 회복된다.
이질에도 효과가 있다. 구 소련의 학자는 꿀은 아동의 이질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였다.
임상실천이 표명하는 바, 소아 세균성 이질을 꿀로 치료하니 효과가 매우 좋고, 경제적이며,
일부 정맥주사의 번거러움을 들 수 있었다.
4. 간병(肝病)
꿀 속의 단당류, 여러 가지 비타민, 효소 및 아미노산은 간장(肝脏)의 재 가공합성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직접 혈액 속에 들어가 기체에 이용되며, 간장에 일정한 보호작용이 있다.
꿀은 또 간당원(肝糖原)물질의 저장을 증진하여 간장이 여과해독작용을 가강시키므로서
기체의 전염병에 대한 저항능력을 증가시켜 준다.
그 외 기체의 신진대사를 가강하고, 면역수평을 조정하여 간병의 회복에 유리하다.
동시에 꿀의 항병독작용과 조직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특성은 간세포 손상의 수복에
매우 유리하며, 또 특별히 중요하다.
왕금용 교수는 꿀과 기타 봉산품을 결합하거나 또 중약과 배합하여 갑형, 을형간염을 치료하였는데,
효과가 뚜렷하였다. 생화검험(生化检验)에서도 간염이 호전되었거나 심지어 완쾌된 것이 증명되었다.
20% 봉왕장, 대황판란근(大黄板兰根)을 꿀과 배합하여 간염을 치료하면 그 효과가 매우 좋다.
5. 담낭, 담결석
근년에 꿀로 담낭염을 치료한 병례들도 매우 많다. 담결석을 치료해도 좋을 효과를 보았다.
소염, 용석(결석을 녹이다), 동시에 담낭점막 손상의 수정(보수)을 촉진한다.
그 외, 꿀의 진통작용은 담낭염과 담결석 증상의 완해 혹은 소실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