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막9:37)
<응답>
예!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 이름으로 연약한 이를 받아들이면
그것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고,
또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묵상>
첫째가 될 목적으로 일부러 꼴찌가 된다면 그것은 오히려 고약한 위선이다.
스스로 꼴찌가 되어 어린아이처럼 연약한 이들을 섬기는 자가
마지못해 다른 사람들이 첫째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어린이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서 어린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꼴찌 되는 것을 목적 삼으면 이미 꼴찌가 아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면 예수님을 먼저 섬겨야 하고,
예수님을 섬기려면 어린이처럼 연약한 이들을 먼저 섬겨야 하는 것이니,
결국 어린아이 같은 연약한 사람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기도>
주님!
결국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다름 아닌
내 주변에 있는 어린아이처럼 연약한 이들을 섬긴다는 뜻이군요.
저도 사람들 차별하지 않고 연약한 이들부터 잘 섬기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