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28.금
화창한 초여름!
(기온27*,습도56%,미세먼지보통)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에는 날씨에 예민해진다
무더위 시작되었지만 아직은 습도가 낮아서 후텁지근
하지 않고 녹음을 즐길수 있는 날씨였다
공연장소 성북동은 한성대입구역에서 마을버스도 타야되고 교통이 불편
하였지만 친구들은 '오는길이 정겹다' '우리들의 놀이'등등
밝은 웃음으로 주최측 마음까지 헤아려주니 무한 감동!!!
제목: Pop과 인문학산책
일정: *점심(11; 20~1;00)
*티타임(1;00~2;20)
*공연(2;30~4;30)
참석자: 21명
서정완,고세자,김기옥,최서윤,이연숙,최윤숙,이연일,임향복,강미화,서순희,윤재숙,이석순,방영선,주명숙,신미경,박옥,
성락순,임창희,권혁남,이경희
성연주 *서정완 예비남편
1, 점심은 누릉지백숙 맛집에서 조금 이른 식사를 했다 (도토리수제비,메밀전, 누릉지백숙) 단백한 맛에 끌려
골고루 많이도 먹었네
서정완 남친인 미국인 크리스
우리들에게 커피를 대접하였고, 김기옥회장은 헤어오일을 선물로 주니 향기회 최고! 라고 화기애애 ~
카페에서 휴식도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 드디어 2시30분 공연
Rheehall music gallery
12만장의 LP판 보유 세련되진 않았지만 하나하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지고 고전적매력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곳이었다
공연시작 박길호강사님의 배려로 첫화면에
우리가 다니던 시절의 창덕여고 옛모습과 수선화뱃지까지 넣으셨다 친구들의 마음이 그리운 회상으로 촉촉히 젖어들었다
본격적으로 비틀즈음악감상
이태리가곡 '물망초' 정말 오랫만에 넘 좋았다 ,오페라 캬르멘의 아리아 '꽃노래'
테너 안민우, 기타리스트 하타수지 명곡연주에 절로 브라보!브라보!를 외쳤다
옛 고교시절에 듣던 곡들이라 감회가 새로웠다
방영선회장은 다음날 북유럽 여행준비로 먼저 가겠다더니 공연 끝까지 자리를 뜨지못했다 ㅎ
푸니쿨라 신나게 박수치며
불렀고 ,테너 두분의 이중창
'오 솔레미오' 항상 들어도 멋지다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
'향수' 까지 완벽한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이었다
라이브 기타 연주곡
1.Suite-Magic(hata shuji자작곡)
2. Amazing Grace(J. Newton)
3. While My Guitar Gently Weeps(George Harrison)
4. Hey Jude(Paul McCartney)
5. Wonderful Tonight(Clapton)
6. Europa (Santana)
안민우 테너
1. 꽃놀이 (카르멘)
2. 첫사랑 (김효근)
3그리운 금강산(최형섭)
우리친구들 향기회 함께하며 도와주고 고맙습니다
김기옥회장님 이번 행사기획 수고에 감사합니다
방영선회장님 소모임까지 빈틈없이 마음써주니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 우리 고세자 총무님 넘 감사합니다
6월 향기회 공연을 다시 연상하며
눈앞에서 바로 보는듯 섬세하게 글을
잘 올려주셨어요.
항상 빈틈없는 총무님 입니다
향기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참여해주는 친구들의 호응과 성원에 힘을 받네요.
울 친구들과 힘께 이번 팝 인문학 공연을 들으며 옛 학창시절의 추억소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일정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