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랑이 제주도 다녀왔어요~

[한울반 이하랑엄마]

하랑이는 엄마 고향이 멀리 있는 제주도라 외할머니 만나러자주는 못가지만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번씩 내려가서 알차게 보내다 올라오는데 올해는 조금 이르게 다녀왔어요~
이젠 하랑이가 점점 크면서 제주도 가는 설레임도
생기나봐요
그래도 출발하면서 친구들을 못봐서 아쉽다고
이야기하네요^^



하루는 비가 종일 내려서 실내로 가볼만 한곳을 찾다가
"해양동물박물관" 이라는 곳을 가보았는데
관찰하는동안 문제도 풀고 미션도 주어져서 모든 아이들이 흥미롭게 더 열심히 구경하더라고요~

다 돌아본 후 마지막에 문제풀이 정답을 체크하는 시간인데
전부 맞추면 선물을 받을수 있어요(행여나 틀린 문제가 있어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백점을
만들어 주신답니다^^)
야외 놀이터도 있어서 날씨 좋을때 가면 두배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수국이 한창 개화시기라 너무 예쁜 수국 구경도 하고

가두리 낚시 체험을 가보았는데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더니
찌를 보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집중력이 떨어지더라고요ㅋㅋ 초등학생 정도는 되어야 직접 손맛을 느끼고 낚아채며 재밌게 체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잡은 물고기로 대신 인증샷

하랑이는 이번 제주도 가서 가장 기대하고 신나게 다녀온 곳은 뭐니뭐니해도 키즈파크였어요
"아르떼 키즈파크"라고 미디어아트와 함께 만들어진
키즈카페인데 정말 사진 맛집이였답니다

지나갈때마다 바닥에 영상이 바뀌면서 여기서 엄청 뛰어 놀았네요

라이브스케치로 내가 그린 동물들을 볼풀장 안에서 바로바로 만날수도 있고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다 영상과함께 어우러진
모래사장 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올라오기전 브릭캠퍼스 가서 브릭으로 정말 멋지게 표현한 작품들 보며 감탄도 하고 직접 자동차도 만들어보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서울행 비행기를 탔답니다~

소름 돋게 멋있었던 2002월드컵을 재현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