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어딘가로
막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멀리 여행을
안가더라도. 근교 드라이브도 하고 바람도 쐬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올 수 있는 곳이 바로
헤이리마을이에요.
헤이리마을로 달려가는 길이 참 상쾌합니다.
콧바람 쐬러 가는 길은 항상 즐겁게 느껴지죠.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즐겁고 헤이리마을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길 막히고 난리는 치면
길바닥에서 시간 다 보내는거 같고 피곤하고 짜증날텐데
암튼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헤이리마을은 넓기도 참 넓어요. 그래서 아주 편한
신발을 신고 가야해요. 요즘 가끔이 발이 아픈 저는 아주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갔어요. 이날 식구들하고 함께한
나들이었는데요. 날씨도 화창하고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고요.
헤이리마을은 가는 곳마다 그림같아요. 건물도 특색있고
운치있고요. 벽을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들도 단풍이 들어
아주 분위기 있게 느껴져요. 들어가는 초입에 있었던 카페의
모습인데요. 야외테이블도 있어 야외에서 즐길수도 있어요.
가족들 모두 커피한잔하러 들어간 집 맛있는 빵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쿠키 차 종류들이 있는데 저희는 빵
몇가지와 커피등을 시켰어요. 여기 카페가 정말 넓어요
건물 전체가 까페였던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있어도
북적거리지 않고 한가하게 느껴져 좋더라고요.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도 좋고요. 쫒기는게 없어 좋았어요.
맛있는 빵과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빵 사진은 없고
커피사진만 있어요. 빵도 참 맛있어서 가족들이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난리를 치면서 먹었거든요. 먹고 또 사다 먹는
그런 상황 ㅎㅎㅎ 디저는 배는 모두 따로더라고요
진한 아메리카노로 입가심 간만에 식구들과 이런
오붓한 시간을 즐기니 행복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런
소소한 시간들이 다 행복이지요.
넚은 공간에 한쪽 벽으로는 이렇게 책장이 있어요.
아이들하고 함께 오면 동화책을 읽어주어도 좋을거
같더라고요. 요즘은 아이들도 카페에 가면 조금은
조용하려고 신경을 쓰는거 같아요. 물론 아주 어린 경우는
잘 모르고 천방지축 행동하기도 하지만요. 이런때는
부모님들이 조금은 자제를 시켜주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은거 같아요.
조카가 사온 조그마한 시계에요. 앙증맞은 시계모양
가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시침 초침 분침 다
있는거 보니 거는게 맞겠죠. 위에 종도 울릴거 같은 느낌
알람을 맞추어 놓으면 종도 울릴거 같아요.
헤이리마을 카페 참 좋지요. 한쪽은 이렇게 아이들이 구경할수
있는 동화같은 마을도 꾸며 놓았어요. 여기 양이며 토끼며
작은 집 등 아기자기한 마을이 있으니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거
같더라고요. 카페에 놀러온 아이들 옹기종기 여기 앞에서
떠날줄을 모르더라고요. 간만에 헤이리마을에서 즐거운 산책
하루 둘러보기 딱 좋읍니다.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일반게시판
호젓한 겨울에 파주 헤이리 마을을 가보자..
제스피
추천 0
조회 166
17.12.26 15:51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가까운곳에 프로방스 있으니 커피한잔도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