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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 추천 0 조회 6,204 20.06.05 17: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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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06 21:47

    첫댓글 작년 조국 사태때 우연히 육촌동생을 만나 동행하면서 주고받은 얘기 중 한 단락입니다.

    육촌동생왈: "형니임! 지금도 밥 많이 드세요?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형님이 우리 집에 오시면 반찬은 놔두고 밥을 엄청 드셨었는데..."

    자중왈: "맞아. 밥, 참, 많이도 먹었지. 그게 버릇이 돼서 지금도 끼니 때 밥 두 공기는 게 눈 감추듯 해치우지. 허허허! 밥 너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던데..."

    육촌동생왈: "네, 밥을 줄이는 게 좋죠. 헌데 형님은 어려서부터 많이 드셔서 몸의 유전자가 적응이 됐을 겁니다.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거예요. 하하하!"

    자중왈:"약사가 하는 말이니 안심이 되는구먼."

    오늘 소개한 게장집은 저한테 딱 맞는 집입니다. 간이 간간하면 밥 세 공기가 필요할텐데, 간이 심심하다니 두어 공기로 족하니까요. 제부도 가게 되면 들리고 싶습니다.


  • 작성자 20.06.07 16:34

    네, 근처에 이만한 집도 흔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두어 공기 비우기는 불만 없을 겁니다. 더 나은 게장을 원하시면 서산이나 군산으로 가면 좋겠지만, 이 집은 곁반찬도 어지간하니 밥을 더 맛있게 비울 수 있는 집으로 괜찮을 겁니다. 댓글이 원글보다 더 재밌고 감칠맛 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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