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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이해하기]
1. 기타에 대한 기본지식
1. 기타의 종류
기타는 크게 낚시줄과 같은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클래식 기타'와 쇠줄을 사용하는'포크 기타','전기 기타'가 있습니다. 여기서 일반적으로 울림통이 있는 클래식과 포크 기타를 통기타(어쿠스틱;Acoustic guitar)라 하고, 이 것은 다시 전기 기타(일렉트릭 ; Electric guitar)와 구분 됩니다. 쇠줄 기타는 나일론보다 쇠줄의 더욱 강한 장력을 버티기 위해 매우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일론 줄을 쓰는 기타에 쇠줄을 쓰면 물론 기타 가 못쓰게 되겠지요. 참고로 프로급의 기타리스트(guitarist)들은 기타외부 에 또는 기타의 울림통 내부에 조그마한 흠만 생겨도 걱정할 정도로 흠집은 소리에 영향을 미치므로 기타는 조심스레 다루어야 합니다. 그리고 초보자 의 기타 선택은 전기 기타보다는 클래식이나 포크로 먼저 시작한 후 어느 정도로 자기의 기타실력을 완성한 후에 전기 기타를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고 합니다. 기타는 어렵게 배워야 시간이 지나면 그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더군요.
① 클래식(Classic) 기타 : 나일론 줄을 사용하므로 클래식한 스타일의 부드러운 음악(주로 클래식 음악이나 샹송 등)에 적합하며 피크(pick)연주 보다 는 핑거링(손가락 연주)에 어울리며 생긴 모양은 다소 각진 포크, 전기 기 타에 비해 숫자'8'의 모양으로 둥근 곡선으로 이어지며 포크보다 약간 크기가 작습니다. 최근의 좋은 예로서는 에릭 클랩튼의'Tears In Heaven'에서 연주하는 기타가 클래식인 것 같습니다.
② 포크(folk) 기타 :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고, 즐겨 연주하는 기타로서 쇠줄을 사용하며 피크(pick)연주, 핑거링에도 잘 어울리며 클래식과는 달리 소리가 더 밝고 거칠며 다양한 모델과 색상이 있고 처음 배울 땐 손가락이 아프지만 어느 정도(길게 잡아 3 - 4주) 익숙해지면 장시간 연주해도 별로 통증없이 가장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기타입니다. 또한 '컨 츄리(contury)'음악에도 어울리므로 '웨스턴(western) 기타'라고도 불리웠으며 지금은 스틸(steel) 기타라고 하여 울림통이 하얀 은빛을 내는 쇠로된 기타가 있어서 연주하면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흥을 돋구는 감칠나는 쇳소 리가 기가막힌 기타도 있습니다. 팝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영상카페나 TV에서 예전엔 락(rock)음악을 하다가 컨츄리로 길을 바꾼 '다이어 스트레이츠'라는 가수가 '로미오와 줄리엣(컨츄리 음악)'인가 하는 노래를 부르는 걸 보셨을 것이고 바로 그때 연주하는 기타가 스틸 기타 입니다. 또한 포크 기타는 락(rock) 음악이나 발라드는 물론 블루스 음악도 능히 소화해낼 수 있어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명 그룹, 가수라면 한 두곡은 포크 기 타로 연주하여 큰 힛트를 하지 못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포크 기타는 그 가치나 소리가 매력적이고 음악 장르가 다양합니다. 좋은 예로서 락(rock)의 불후의 명곡이라 일컬어지는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주다스 프리스트의 'Before The Dawn', 비틀즈의 'Yesterday', 사이먼 앤 가펑클의 'Sounds Of Silence', 스콜피언스의 'Holiday', 블랙 새버스의 'She's Gone' 등이 포크 기타로 연주되어 빅 히 트된 곡들이며 최근 90년대에 접어들면서 '언플러그드(unplugged) 뮤직'의 히트에 힘입어 연주되었던 미스터 빅의 'To Be With You'나 'Wild World', 익스트림의 'More Than Words', 그리고 4 넌 브론즈의 'What's Up'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최근의 경우 여행 스케치나 동물원 등 그리 많지는 않지만 몇 몇 가수나 그룹들이 통기타로 반주를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들의 노래들을 들으며 연습한 다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제 경우는 그랬으니까요)
③ 세미 어쿠스틱(Semi acoustic) 기타 : 잘은 모르겠지만 통기타와 전기 기타를 혼합한 형태로서 통기타처럼 울림통(여러가지 크기)이 있고, 전기 기타처럼 '픽업(pick up)'과 톤, 볼륨 스위치가 있습니다. 울림통이 있어서 그냥 연주하기도 하고, 앰프로 전기 기타처럼 증폭시켜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앰프 기타'라고 부르는 기타가 바로 이것이 아닌가 합니다.
④ 전기(Electric) 기타 : 몸체 중앙에 픽업(pick up)이라는 장치가 있어서 기타줄의 소리를 전기적인 신호로 바꿔주며 앰프를 통해 이 전기적 신호를 다시 소리로 증폭시켜 줍니다. 이펙트(effect)라는 장치가 있어서 통기타와 는 다르게 여러가지 소리를 낼 수 있으므로 rock, jazz, blues, pop 등 광 범위하게 사용되며 여러가지 주법과 다양한 모델들이 있습니다.
2. 기타의 구성과 명칭
줄 감개가 있는 부분이 머리이고, 머리를 받치고 있는 길다란 부분이 목이 고, 울림통이 몸체입니다.
① 기타 줄(string) : 6줄로 이루어지며 밑에서부터 가는 줄이 1번, 그 위에 줄이 2번, 차례로 위로 올라올 수록 줄이 굵어지며 6번 줄이 가장 굵습니 다. 1번 부터 3번줄은 고음(high)현이고, 4번 부터 6번 까지는 저음(bass) 현 입니다.
② 줄 감개(tuning machine) : 줄을 감을 때 돌리는 부분으로 머리부분 뒤에 있습니다.
③ 너트(nut) : 머리와 목사이의 6줄을 받치고 있는 가늘고 작은 하얀 플라스틱 막대.
④ 프렛(fret) : 목의 앞부분에서 부터 수평으로 줄줄이 놓여진 작고 얇은 쇠막대를 말하며 머리에서 부터 몸통쪽으로 1프렛, 2프렛,3프렛,......하고 부른다. 즉 쇠막대와 쇠막대 사이의 공간을 프렛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타의 코드는 한 음이 아니라 화음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통 엄지를 제외 한 나머지 4개의 손가락으로 각 각 몇 번째 프렛의 몇 번째 줄을 누르는가 에 따라 코드의 이름과 거기에 비례한 음이 달라집니다.
⑤ 지판(finger board) : 목의 앞부분으로 코드를 잡기 위해 손으로 누르는 프렛이 있는 목의 전체를 의미.
⑥ 울림 구멍(sound hole) : 몸통(울림통)의 큰 구멍을 말합니다.
⑦ 브릿지(bridge) : 몸통의 울림 구멍아래에 있으며 머리로 부터 이어진 6줄 을 고정 시켜주는 6개의 작은 구멍이 있는 부분
⑧ 쌔들(saddle) : 브릿지의 6개의 작은 구멍앞에 위치한 길고 가느다란 하얀 플라스틱 막대로서 줄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정해줍니다.
⑨ 엔드 핀(end pin) : 기타의 몸통 끝에(바닥에 닫는 부분) 달린 작은 고리 를 말하며 이곳은 기타를 바닥으로 부터 보호하고, 또한 몸에 기타를 걸때 멜빵을 거는 곳 입니다.
⑩ 피크(pick) : 기타 줄을 치는 도구로 몇 가지 모양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둥그스럼한 삼각 모양의 얇은 플라스틱 재질로 두 손(엄지와 검지)에 쥐고 친다. 피크는 얇은(thin) 것, 중간(medium), 두꺼운(heavy ; hard) 것 3가 지로 나뉘며 초보자는 얇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3. 기타를 고르는 요령
처음에 산 기타의 상태에 따라 앞으로의 기타 실력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대개는 클래식 보다는 포크 기타가 더 많은 장르의 음악을 연주 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모양과 색이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 하되 초보자는 경험이 부족하므로 반드시 기타를 잘 아는 사람과 함께 기타 가게에 가서 구입하는 게 바람직 합니다.(제 경험으로 보더라도 ---> 잘못 사면 큰 낭패를 봅니다.) 10만원대 이하의 수공 제품보다는 8만원대 이상 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예 : 삼익, 세고비아, 성음, 야마하, 베스타, 깁슨 등 등)이 질적으로 별 하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너무 값이 싼 기타는 상태가 매우 않 좋으니 참고하시고 기타를 고를 때는 소리에 이상이 없는가 각 프렛들을 모두 각 줄별로 눌러서 소리를 들어보고, 피크로 6줄 모두를 쳤을 때 소리가 클수록 좋고, 너무 무겁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판의 폭이 너무 두껍거나 너무 얇은 것도 초보자에겐 좋지 않습니다. 자신의 손에 맞는 기타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손가락이 굵은 사람은 지판이 넓은 것이 연주하기에 편한점 참고하세요. 그리고 기타를 옆에서 살펴보면서 목이 안으로, 또는 밖으로 휘었거나 뒤틀렸는지 잘 살펴 봐야 하고 목과 몸통의 이음부나 몸통(울림통)을 잘 살펴서 깨어지거나 마무리가 잘 되어있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기타는 조그마한 틈이나 흠집에도 소리에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4. 기타의 관리와 보관
작은 충격에도 손상이 가거나 목이 부러지므로 벽의 면과 면이 만나는 모퉁이나 구석진 안전한 곳에 세워둬야 하며 재질이 나무 이므로 온도나 습도에 약하므로 비나 이슬, 급격한 온도 변화, 화기에 주의해야 하며 항상 깨끗하게 보관해야 좋은 상태를 유지 하실 수 있읍니다. 그 리고 3 - 4주 이상 기타를 치지 않을 경우 기타줄의 장력은 굉장한 것이므 로 목이 조금은 휠 염려가 있으니(목이 휘었을 경우 기타점 어느 곳이라도 찾아가면 교정해 줄 겁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느슨하게 풀어준다거나 줄이 가장 두꺼운 5,6번 줄이라도 얼마정도 풀어주는게 좋습니다. 운반은 항상 케이스에 넣어서 운반합니다.
5. 주법
주법은 크게 나누어서 손으로 하는 핑거링(fingering)과 피크로 줄 을 치는 피킹(picking)이 있습니다. 참고로 왼손은 지판을, 오른손은 줄을 치는데 오른손은 손톱이 너무 길지 않도록 적당히 둥글게 손질하고, 왼손은 너무 짧지 않게 지판을 누르는데 걸리지 않을 정도로 알맞게 둥그스럼하게 손질합니다. 기타의 모든 소리들은 손과 손가락 끝에서 만들어진다는 군요.
① 아르페지오(arpeggio ; 분산화음) :
아르페지오는 손가락과 피크 두 가지 다 가능하며 손으로 하는 경우 새끼 손가락을 제외하고 1번 줄은 약지, 2번 줄은 중지, 3번 줄은 검지, 그리고 나머지 4,5,6번 줄은 저음현이므로 엄지 로 3개의 줄들 중에서 골라 칩니다. 그러므로 4,5,6번 줄은 엄지로 밑으로 치고(↓; down), 1,2,3번 줄은 나머지 손가락으로 위로 올려(↑; up) 칩니 다. 피크로 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저음현은 내려치고 고음현(1,2,3번줄)은 피크로 올려 칩니다. 아르페지오는 손가락으로 조용히 연주하기 때문에 주로 발라드와 같은 낭만 적인 곡에 어울리며 노래의 분위기를 잘타면 특별한 박자개념이나 주법을 몰라도 멋지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② 스트로크(stroke) :
strike(치다)의 과거형. 손가락(핑거링)으로 치는 방 법도 있으나 주로 피크로 많이 연주 하며 대개 6줄 모두 또는 몇 개의 줄을 한 꺼번에 내려치기(↓; down stroke), 올려치기(↑; up stroke)를 규칙적 으로 리듬(왈츠,고고,락,컨츄리 등)에 맞춰 치는 경쾌한 주법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주법이며 노래의 반주에 사용되는 주법인데 초보시절엔 규칙없 이 쳐 대는(거의 소음에 가까운) 괴음에 주위사람들을 환상적으로 비몽사몽 ( ? )하게 하는 에피소드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중요한 점은 서로간의 에티 켓을 잘 지키며 주위사람들을 조심해서 시간과 장소를 잘 골라 연습해야 하 며 연습할 때는 누구나 초보때는 똑 같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되도록 큰 소 리로 정확하게 연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음이 정확해지면 큰 소리를 내 도 듣기 좋게 마련이니까요. 스트로크는 줄을 피크로 치기 때문에 조용한 노래보다는 거칠고 와일드한 노래(대중가요, 팝, 락, 메탈 등)에 더 어울리지만 부드럽게 기교를 내면 스트로크도 조용한 노래를 아르페지오 못지 않게 환상적으로 연주할 수 있 다는게 바로 기타라는 악기의 매력이 아닌가 합니다. 스트로크를 할 때는 피크를 쥐고 다운(내려치기)과 업(올려치기)을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해야 하며 줄을 칠 때는 반드시 손목도 같이 흔들어 주고 팔 꿈치의 아래도 적당히 조금씩 움직이며 쳐야 합니다. 예를 들면 가장 많이 쓰는 고고(GO GO) 리듬은 ' 쿵(↓) 작(↑) 쿵(↓) 작(↑) '이 되는데 여기서 '↓'은 내려치기(다운 스트로크) 이고, '↑'은 올려치기(업 스트로크) 이며 악센트는 '↓'에 있읍니다. 슬로우 고고는 이 리듬을 천천히 쳐주면 되고, 빠른 고고는 빨리 쳐주면 됩니다. 여기서 조금 씩 업, 다운을 변형하면 응용 리듬이나 새로운 리듬이 됩니다. 예를 들면 왈츠 같은 경우 ' 쿵(↓) 작(↓) 작(↓) '의 연속입니다. 악센트는 쿵 (↓)에 있습니다.
③ 커팅(cutting) :
일종의 악센트의 조절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줄을 치는 동시에 소리를 죽이는 기술인데 쉽게 설명하자면 줄에 오른 손바닥 밑부분 을 대고 오른손의 피크로로 줄을 치면 소리가 나지 않고 ' 쨔-악! 쨔-악! ' 하는 소리만 나는데 이를 커팅이라 합니다. 방법은 왼손 커팅과 오른손 커팅이 있는데 왼손 커팅은 코드를 잡으면서 줄을 누르고 있는 손가락들을 커트하는 순간에 죽 펴서(손목 조절을 잘 하면서) 줄 위에 대고 있을 때 오 른손에 쥔 피크로 쳐주면 커트가되고 오른손 커팅은 맨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커트하려는 동작(내려치기[다운(down)]를 예로 들었을 때)에서 내려치면서 오른 손바닥의 아랫쪽(살이 많은 부분)으로 줄을 치듯이 대면 커트가 됩니다. 여기서 줄을 치는 동작과 커팅은 별개의 동작이 아니라 한번의 스트로크에서 이루어집니다.
6. 조율(튜닝 ; tuning)
초보자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항목이 바로 줄 맞추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줄을 맞춘다는 것은 음의 감각을 익히는 일이므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저도 대학 1년 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4년째 접어들지만 정확한 튜닝은 정말 힘들더군요. 먼저 튜닝을 위해선 항상 변하 지 않는(고정된) 고유의 음을 가진 도구인 피치 파이프(pitch pipe ; 조율 피리)나 악기로서 하모니카, 피아노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그 중 가장 가격이 싸고 쉽게 구할 수있는 피치 파이프로 설명하겠읍니다. 그에 앞서 알아둘 점은 기타 코드는 모두가 '도레미파....시도'들 중 몇 개가 모인 화음 인데 코드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C D E F G A B C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
기본 도 높은 도
※ 위의 기본 '도'와 높은 '도'는 코드에서는 모두 같은 폼의 'C'코드 입니다.
즉, C는 '도'음을 내는 화음이고, D는 '레'음을 내는 화음입니다. 모두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군요. 그리고 개방현이란 기타의 6줄중 어 느 한줄을 칠 때 아무 프렛도 누르지 않은 상태의 개방상태의 줄을 의미 하 며 개방현의 줄을 쳤을 때의 음을 개방음이라고 할 수 있겠죠. 피치 파이프는 보통 기타의 6줄의 개방현의 음에 똑 같이 맞춰진 6개 셋 트의 제품과 5번 줄의 개방음( A;[라]음)에 맞춰진 'A(라)'음의 1개 짜리 피치 파이프가 나오는 걸로 압니다.
① A(라)음의 1개 짜리 피치 파이프로 튜닝 할 때는 먼저 기타의 5번 개방현 이 A(라)음 이므로 피리 소리에 5번 개방음을 똑 같이 맞추고 5번줄이 조율 되었으면 5번 줄의 5프렛을 누르고 5번 줄을 쳐서 그 소리에 4번의 개방음 을 맞춥니다. 4번 줄이 조율 되었으면 4번 줄의 5프렛을 누르고 4번 줄을 쳐서 3번 개방음을 맞춥니다. 3번 줄이 조율 되었으면 이번에는 3번 줄의 4 프렛을 누르고 3번 줄을 쳐서 2번 줄의 개방음을 맞춥니다. 2번 줄이 조율 되었으면 다시 2번 줄의 5프렛을 누르고 2번 줄을 쳐서 1번 줄의 개방음에 맞춥니다. 남은 6번 줄을 맞추는 방법은 6번 줄의 5프렛을 누르고 이미 맞 춰진 5번 줄의 개방음에 6번 줄을 맞춥니다. 6줄이 모두 조율 되었으면 전 체적인 음의 밸런스를 맞춰봅니다.
② 6개 셋트의 제품은 말 그대로 기타의 6줄의 개방음을 각 각에 맞는 6개의 피리소리에 똑 같이 맞춥니다. 6줄 모두를 조율했으면 서로의 6줄의 음의 조화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피리가 1개일 때의 방법 ①처럼 6줄 을 서로 같은 음끼리 맞춰봅니다. 위의 글들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더 많이 공부해서 좋은 글을 올리겠습니다.
2. 기타의 역사
기타란 어떤 악기인가?
기타는 6개의 현을 가진 발현악기이다.
기타가 발현악기(손가락이나 pick로 줄을 퉁기어 소리를 내는 악기)라는 사실 때문에 기타는 그와 '울림통을 지닌 현악기'라는 점에서 같은 바이올린, 첼로 등과 구별되는 특징을 지닌다.
중요한 특징에는 기타는 선율악기인 동시에 화음악기라는 것과 fret을 가진다는 것이 있다.
기타의 역사 기원
기타의 기원을 BC 3700년 경으로 보고 있다.
이 시대의 이집트 왕묘의 벽화에 기타를 닮은 발현악기의 그림이 새겨져 있는 것에 그 근거를 둔다.
사가에 따라서는 BC 1400년 경의 유적에서 발견된 네페르(Nefer), 혹은 오오드(Oud)로 불리우는 악기를 기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 이유는 이 악기가 이미 기타의 중요한 특징으로 지적된 fret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 18C 전반
이 시대에 있어서 비엘라, 류트가 널리 통용된다.
비엘라는 스페인에서 주로 이용되던 악기로, 위에서 나왔던 '라틴풍의 기타'가 개량 발전된 것이다.
18C 후반 - 19C 전반
18C 후반에 여섯줄의 기타가 생겨났다. 이 시대는 기타의 황금기라고 할 만큼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나왔다. 그 중 특히 페르난드 소르(F. Sor)는 많은 명작을 남김으로써, <기타의 베에토벤>으로 불리운다. 그의 작품 중 [오페라 마적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대 독주곡], op.22와 25의 소나타, 미뉴에트집 등은 걸작으로 평가되며, 그의 연습곡집은 음악적, 교육적으로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는 손톱으로 줄을 퉁기지 않고 손가락 끝의 실로 줄을 퉁기는 주법을 사용하였는데, 이 것으로 실내악에 적합한 기타의 특징이 잘 나타나게 되었다. 이 시대 기타음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으로 마우로 줄리아니(Giuliani, Mauro)가 있다. 이탈리아 기타 음악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줄리아니는, 당시 런던에서 발간된 잡지이름이 그의 이름을 딴 '줄리아니아드'였을 정도로 연주자로서 명성을 누렸다. 그는 연주뿐아니라 작곡에서도 정력가였다. 작품번호가 붙은 150편의 작품과 작품번호가 없는 70편을 비롯해 많은 곡을 남겼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기타협주곡 작품30번 A장조]로서 잘 정제된 합리성, 균형미를 나타낸다. 그외에도 디오니소스 아구아도(D. Aguado), 페르난도 카룰리 (F. Carulli),가 마테오 카르캇시(M. Carcassi)등 처음 기타에 입문한 사람들이 금방 접하게 되는 연습곡집]의 저자들이 있다.
19C 중 - 후기
18C에 줄리아니, 아구아도, 소르, 카룰리 등의 출현으로 황금기를 누렸던 기타 음악은 19C후반에 접어들며 너무나 일반화되어 고도의 예술성에서 멀어지게 되었다. 춤과 노래의 반주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또 기타 음악의 황금기였던 18C에서도 대부분의 가치있는 작품은 연주가가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만든 작품들이었다. 이것은 19C후기부터 현재까지 기타를 연주하지 못하는 유명한 작곡가들이 guitar곡을 작곡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분명한 차이가 있다. '현대 기타 음악의 개척자'라 불리우는 프란시스코 타레가 (Francisco Trrega)는 이러한 어려움들의 해결점을 제시하며, 현대에 기타가 하나의 연주악기로서의 위치까지 나아가는데 기반을 형성하였다. 그는 여러 다른 각도에서 주법과 소리를 연구하여 기타가 지닌 많은 가능성을 캐내었다. 그에 의하여 기타는 멜로디와 화음을 보다 입체적으로 구사하는 한편, 보다 색감있는 표현도 가능하게 되었을 뿐더러 왼손의 운지법과 오른손의 탄현법에 개혁을 이룩하였다. 그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카프리초 아라베(Capricho arabe)], [단자 모라(Danza mora)]는 귀중한 기타의 명곡들이다. 타레가는 단지 작곡에 그치지 않고 많은 다른 악기를 위한 곡들을 기타 연주용으로 편곡하여 기타 레퍼터리의 영역을 넓혔다. 그 외에도 나폴레온 코스트, 요한 카스파르, 안토니오 카노 등의 노력으로 기타 음악은 하나의 예술로서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현대
19C의 기타역사에서 프란시스코 타레가를 빼놓을 수 없듯이, 현대의 기타역사에서 안드레스 세고비아 (Segovia, Andres)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오늘날 기타를 콘서트홀 무대까지 끌어 올린 현대 기타의 은인이다. 타레가를 현대 기타음악의 개척자라면 세고비아는 그 완성자라고 할 수 있다. 세고비아는 기타주법 - 특히 오른손 주법 - 에 일대 혁신을 일으켰고 차원높은 예술성이 담긴 연주로 고전 음악을 소화해 기타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20C에 들어와 기타음악의 르네상스를 불러온 세고비아의 업적은 그의 예술성이 담긴 연주뿐만 아니라 디아즈(Alirio Diaz), 길리아(Oscar Ghilia), 윌리엄즈 (John Williams)등 많은 제자를 길러낸 점에서도 돋보인다.
3. 기타의 보관과 관리
※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grade의 악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악기관리 GUITAR는 수분의 존재 상태, 습윤 및 온도(열전도) 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목재를 사용하며, 그러한 자재들을 특수 가공해서 제작되는 하나의 결합체입니다. 그러므로 악기는 계절에 따라 자연스러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손상이 올 수가 있습니다. 또한 Guitar재료(전면, 옆면, 뒷면)들은 대부분 2-2.5m/m 정도의 얇은 두께로 부분가공,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격 및 외부의 영향에 따라 악기에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악기에 변형이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그러한 현상들을 잘 파악,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철의 악기 사용
여름철의 악기 사용 우리나라의 여름철 습도는 일반적으로 70∼80%입니다. 따라서 높은 습도상태에서의 악기 연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 악기를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후 반드시 줄을 느슨하게(3∼4도 정도 아래의 음으로) 풀어놓는 것을 권합니다. 줄을 느슨하게 풀어놓는 것에 대하여 많은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줄을 느슨하게 풀어놓으면 줄의 장력이 해소되어 전면과 Neck에 물리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높은 습도는 목재의 용적, 질량 등에 변화를 주며, 목재의 물리역학적 성질이 변화됩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 줄의 장력은 Guitar전면에 더 많은 물리적 변화를 줍니다. 연주용 악기는 Neck와 Fingerboard 자체의 휨강도, 압축강도 등이 매우 높은 목재를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Neck에는 마호가니, Fingerboard에는 에보니(흑단)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Body(공명통) 역시 줄의 장력을 견딜 수 있도록 나름대로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또 이러한 악기들을 안전하게 보관 할 수 있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연습용 악기의 Neck와 Fingerboard에는 나왕류와 Indian Rosewood 계열의 목재를 사용하며, 휨강도와 압축강도 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줄의 장력에 의한 변화는 연주용 악기와는 매우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습용 악기는, 악기의 판매가격대와 판매량 등을 고려해서 생산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재료와 양산방법에 의해 만들어지는 악기들입니다. 이러한 저가의 악기들은 목재의 강도 등을 고려하여 제작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목재선택에 따른 생산가격 상승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름철의 습도가 높은 때에는 줄의 장력을 해소해 주는 방법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습도가 낮은 날에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줄을 느슨하게 풀어 놓은 상태로 건조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겨울철의 악기 사용
겨울은 온도와 습도가 매우 낮으며, 습도는 일반적으로 장소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30∼40% 입니다. 낮은 습도 역시 목재에 미치는 물리적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에는 실내 온도를 높게 하면서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아지므로 악기에 미치는 물리적인 영향을 더욱 더 가중시킵니다. 따라서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보관 시에는 서늘한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의 적정 습도 유지방법은 DampIt(악기용 습도조절기)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기타에 사용되는 목재
1. 목재 일반적으로 악기로 사용되는 목재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목재는 그 종류에 따라 탄성강도, 압축강도 및 휨강도가 다릅니다. Guitar에 사용되는 목재의 선택은 Guitar의 구조, 음색 및 음량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제한적입니다. 특히 Guitar의 전면 재료로 선택된 목재들은 대부분 가볍고, 부드러우며 2∼2.5 m/m 정도의 두께에서 필요한 탄성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목재를 선호하게 됩니다. (목재명: Spruce, Ceder)
2. 목재의 변화 (습도 및 온도) 목재는 수분의 존재 상태, 습윤 및 온도(열전도) 등에 따라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수분은 목재의 용적을 팽윤(膨潤)시키고, 목재의 질량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온도가 상승하면 목재 내의 원자 진동이나 분자 운동이 활발해지므로 분자간의 응집력이 저하되고 목재의 물리 역학적 성질이 변화합니다. 이때의 영향도는 함유수분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한국의 사계절 기후에 있어서 여름은 습도와 온도가 매우 높고 겨울은 습도와 온도가 매우 낮습니다. 이러한 기후의 큰 차이에 의한 물리적 변화는 Guitar에 매우 큰 스트레스를 줍니다. Guitar재료(전면, 옆면, 뒷면)들은 대부분 2∼ 2.5 m/m 정도의 두께로 부분가공, 결합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악기가 완성된 후에는 조율을 하게되어 줄의 장력까지 포함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악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습기와 온도에 주의하여야 하며 계절에 따르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3. 넥크(Neck)의 변화 Guitar를 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질과 품질의 항상에 대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음질은 악기의 등급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품질에 대해서는 악기의 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특히 품질 부분 중에서 넥크의 상태는 제작자나 사용자 모두에게 최대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Neck(넥크) 와 Body(공명통)의 연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Body의 상단 일부에 Neck를 끼워 접착하는 방법
② Body의 상단일부와 Neck를 한 부품으로 만드는 방법
③ Body의 상단 일부 에 Neck를 핀으로 연결, 접착시키는 방법
①②③등의 잘 건조된 상태의 Neck 를 사용한다면 어떠한 방법을 사용하여도 무리가 없습니다. 만일 잘 건조된 재료, 훌륭한 접착제, 그리고 완벽한 접착으로 제작된 Guitar의 Neck상태가 추후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다면 제작상의 문제 또는 사용자의 관리 문제에 의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제작상의 문제 Neck 및 부품의 건조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Body에 대한 견고함(특히 전면)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전면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습기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Fingerboard(지판)와 Neck에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 사용자의 문제 사용자의 관리 문제는 악기에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해 주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Guitar에 알맞은 습도는 50∼60%인데,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여름습도는 70∼ 80% 정도이며 겨울철 습도는 30∼40% 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습도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문제 해결 대개 좋은 악기들은 Guitar의 무게가 가벼운 경향이 있습니다. 무게가 가볍다는 의미는 그만큼 얇게 가공된 나무로 결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습기와 온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제작자는 최고의 음질과 품질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사용자는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만 하겠습니다. 여유가 되면 서로의 기타에 대해 애기해 주고 소리의 특성도 파악 할 것. 기타에 쓰이는 나무의 종류와 특성을 알면 자신이 원하는 TONE COLOR를 쉽게 얻을수 있음 기타의 색상 기타의 관리법 연습이 끝난 다음에는 마른 헝겊으로 악기 전체를 잘 닦아 두는 것이 좋으며, 줄은 항상 여분으로 한 벌 이상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직사광선이나 난로 가까이에 두는 것은 절대로 피해야 하고, 줄감개는 1개월에 한번 정도 기름칠을 하는 것이 좋다. 장마철이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기타 속에 방습제를 넣어 두어야 하며, 악기에 강한 충격은 절대로 피해야 하고, 악기를 보관 할 때나 이동 할 때도 케이스(되도록 하드 케이스)에 보관한다. 기타의 줄은, 매일 쓰는 것이라면 특별히 풀어 둘 필요는 없지만 여행 등으로 잠시 사용치 않을 때나 장거리 운반을 하게 될 때는 느슨히 풀어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줄을 바꿀 때는 한꺼번에 풀고나서 하는 것보다 한줄 한줄씩 갈아 끼우는 것이 좋다.
4. 손가락의 훈련 (Scale)
Scale연습은 연주나 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왼손가락의 훈련을 위해 몇 분 정도 매일하고, 이와 같이 하면 각 손가락이 지판과 프렛에 익숙해 질 뿐 아니라, 손가락이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데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초보자들의 경우 왼손 새끼손가락의 사용을 주저한다. 그 이유는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아 자기 마음데로 움직여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타에서 왼손 새끼손가락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4손가락으로 연주할 곡을 3손가락으로 연주한다면... 하하하! 말할 필요도 없이 새끼손가락을 되도록 자주 이용하여 손가락의 힘을 길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스케일 도중에 검지는 줄에서 떼지 말도록 하며 다른 손가락들은 운지를 할 때 줄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이 밖에도 Scale연습 방법은 수없이 많고 또 자기만의 연습 방법으로 연습하여도 좋다.
연습이 끝난 뒤에는 테이블 같은 평평한 곳에 왼손가락 모두를 활짝 펴서 손바닥이 테이블에 닿도록 휴식을 취한 후,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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