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정기산행 [7월14일(토) 북한산 소귀천계곡] 산행 안내

[오순동]

오랜 가뭄끝에 지난 주 토요일 단비에 이어 목요일인 오늘 내리는 꿀비

농사 짓는 분들이거나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무척이나 반가운 비

촉촉한 능선길을 걷는 기분이 글을 쓰고 있는 내 눈앞에 삼삼합니다.

진녹색 여름산은 단풍이 절경을 이루는 가을이나 고적한 설산과는

또 다른 매력을 풍깁니다. 낮에는 땀이 날 정도로 덥지만

그늘진 계곡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기도 하는 멋진 계절입니다.

당초 7월 산행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명지산을 계획하였으나

참가 예상 친구들의 개인사정으로 부득이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7월 산행은 북한산 계곡으로 가볍게 다녀올 계획입니다.

당일 오전 10시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가 만남의 장소 입니다.

일행은 약10분간 버스타고 북한산성 입구에 도달합니다. 여기서부터

대동문까지는 계곡을 끼고 오르는 나지막한 산책길 수준의 산행

대동문에서 간단한 간식을 마치고 우이동 소귀천 계곡으로 하산.

역시 아름다운 계곡길을 휘감아 돌아가며 내려가는 산책길

우이동 매표소를 통과해 버스를 타고 수유역 7번출구에 하차

지난 달 한국여자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이솔라양의 아버지인

이희재친구가 경영하는 수라설렁탕에서 뒷풀이를 가질 계획입니다.

따님의 우승도 축하해주고 오랜만에 친구 얼굴도 보고 싶습니다.

이번 산행은 여러친구들이 경험했던 바처럼  난이도가 제일 낮은

수준의 북한산 산행코스이며 거의 산책길이라 보면 맞습니다.

해서 그간 몸을 추스렸던 많은 친구들의 참석을 고대합니다.

======================  산 행 안 내  ======================

1. 일시 : 2012년 7월 14일(토) 오전 10시 정각

2. 장소 :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앞

3. 코스 : 위 설명 참조 ( 2011년 7월 정기산행 코스와 동일)

4. 준비 : 배낭, 등산화, 모자, 장갑, 스틱, 방석, 선크림, 물과 음료수

             과일 및 약간의 간식 등 (점심 겸 뒷풀이는 수라설렁탕에서)

5. 회비 : 1만원

6. 참가 : 신청은 아래 댓글 또는 오순동 H/P 010-3757-0665

☞  아래 : 아빠 닮은 예쁜 딸 이솔라양의 우승 사진

이솔라, 강산 드림투어서 생애 첫 승 신고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윤 기자]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센추리21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에서 열린 ‘KLPGA 2012 강산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1천만 원) 마지막 날, 이솔라(22)가 10언더파 134타(69-65)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필드(OUT)코스에서 출발한 이솔라는 5번 홀까지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파 3의 6번홀에서 홀컵 3미터 지점에 붙이는 티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더니 이어지는 7번 홀과 9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보였다.

후반 들어서도 4개의 버디를 추가한 이솔라는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솔라는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고 우승 소감을 밝힌 뒤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 앞에서 이끌어 주고 뒤에서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잘해서 보답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솔라는 “지금까지는 스코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오늘은 점수에 신경 쓰지 않으려 노력했다”며 데일리 베스트(65타)로 최종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2008년 9월에 입회한 이솔라는 지난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했으나 2012년도 정규투어 시드전 81위로 정규투어 진출에는 실패했다.

“처음엔 자존심이 상했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다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며, “오늘 우승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니 꾸준히 성적을 올려 다시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4월에 입회한 준회원 권지람(18,충원고3)이 보기 없이 버디 5개, 이글 1개를 기록하며 7타를 줄여 7언더파 137타(72-65)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1라운드에서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준회원 전인지(18,하이트진로)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67-71)로 공동 3위를,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준회원 지영진(18,육민관고3)은 2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66-74)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수라설렁탕

7월14일(토) 오전10시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가이드 오순동 배상

[지낙규]

즐거운 산행 마치고
친구가 운영하는 수라설렁탕 한그릇씩 먹고
희재의 예쁜딸 우승 축하도 해주고
생각만 해도 기쁩니다,
이번에는 그리 높은 산행코스가 아니랍니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김미라]

이번 산행은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즐거운 산행하길 바라구요...
희재 닮아 이쁜딸 우승 축하 합니다.

[지낙규]

어째 이렇게도 축소판으로 똑 같이 닮았나....

[한혜정]

축하 축하 해야 할일만 많아 지는 울 친구들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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