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 새벽 눈을 뜨니 아직 3시, 조금 더 자야지 했는데 잠은 안오고 지금 출발하자니 넘 이르고
에구 조금만 더 자고 6시 출발하자 했는데 6시쯤 깜빡 잠들었네..눈을 뜨니 8시 허걱.....뜨악....
대충 씻고 8시10분 고담사 출발....중간에 배고파서 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 뚝딱...
고담사 도착하니 벌써 11시 30분 어케 물어보두 않구 걍 바로 찾아갔나 몰라...길 찾아가는데
역시 난 일가견이 있는거 같아 혼자 웃으면서 마천초등학교 뒤 조그만 오솔길을 올라갔습니다
우선 천막으로 만든 가건물 이지만 대웅전 에 가서 108배 하고 마당으로 가니 벌써 준비 완료
우리 스님하고 인사하고 몇마디 나누고 명찰 달고 여러 심사모님 명찰 보니까 낮설지 않은분들이라 전부 가볍게 인사하고 맛있는 점심 공양후 바로 그 유명한 동천사물놀이패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 고담사의 작은 음악회는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스님의 그대를 위한 시 를
하시는데 목이 안풀리셨는지 중간에 끊어지더라구여 그래도 우리 심사모 회원님들은 열광
이였읍니다 정말 그 자리에 모이신 분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 였지요 제옆에 혼자 서계신 우리의
수민님 은 스님 노래 하실적마다 박수를 치셨답니다 조금 더 쎄게 치셨으면 여러사람이 따라서 쳤을텐데..역시 그곳에서도 박수는 인색 하더군요...그렇게 우리의 작은 음악회는 끝이 났지요
그 어떤 커다란 콘서트 보다 더 재미 있었습니다. 스님이 어머니" 라는 노래를 하실때는 얼마전에 이곳에서 어머니가 돌아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는 종자님 하고 몇분이서는 눈물을 흘리시기도 하셨답니다 저도 모르게 눈이 싸 해지더라구여...암튼 그런 감동 이셨습니다
글구 작은 선물도 잊지않고 챙겨주시는 우리스님 이곳 주인장 봉우리님 모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옆동네 인데도 혼자 가면서 카풀도 못해드린 가득한 사랑님,강순옥님 혼자 올라가면서 심심할테니까 떡이랑 귤 이랑 챙겨주셨는데 같이 오지 못해서 대단히 죄송했습니다
글구 남양주에서 오신 파파야님,나무님, 울산에서 오신 우리의 수민님,섬초롱님, 옵션 달구 오신
반달이님 ,모두모두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모든분들 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고담사를 나와서 산청에 있는 살아있는 부처님 이셨던 성철 스님의 생가를 들렀다가
조선시대 유림의 큰 학자이셨던 남명 조식 선생의 산천재를 들렸다가 진주에 가서 진주성을
들려보구 서울에 돌아오니 새벽 한시가 되었습니다
고담사를 나와서 성철스님 생가 나 남명선생 유적지 진주성 여행기는 이곳 싸이트 하고 관련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죄송합니다 일케 길게 올린 뜻은 고담사 가신분들은 모르시겠지만 고담사 못가신 분들을 위해
못쓰는 글이지만 간단하게 올렸습니다......이해 해주실꺼죠^^
첫댓글 뵙게되서 행복했습니다.....()
함께했던 자리 행복했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중생님 수민이두 마니마니 반가웠답니다^^
너무너무 행복해 보입니다...훗날 어제 같은 좋은 인연 자리가 또 이어진다면 다솜이 그때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너무나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심사모회원님들 보니까 정말 순수하고 영혼이 깨끗한 분들이었어요!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_()_ 항상 행복한 우리가 되어보아요
행복.. 사랑이 넘치는 하루 감사 합니다......
뵙게되어서 행복했구요 늘~~건강하십시요...()
스님 몸짓 몸짓마다 심사모님들의 열광하는 모습들 눈에 선합니다 ㅎㅎㅎ
오랜만입니다